[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86번가 [게시일] 2026.09.03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86thstreet/86th/contents/260903103013652xj [제목] 뉴욕 연은 총재의 평가 (86번가 데일리 2026년 9월 2일)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NOTICE. 자료를 보기 전에 꼭 읽어 주세요!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과 글 등에서 언급한 주식, 투자 관련 자료와 의견은 개인적인 것일 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채널과 글 등의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된 자료와 데이터의 경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도한 시장이나 섹터, 종목에 대해 예측하지도 전망하지도 못하기에 구체적인 주식, 시황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분들이시라면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도움이 일절되지 않습니다. 이 채널을 구독하실 때에는 꼭 이 점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이 채널은 맞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어디서도 제가 무슨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잘못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하고 다니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에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꾸 빙빙 돌려서 떠보면서 이리저리 끼워 맞추려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만 그건 다 그들의 뇌피셜일 뿐입니다. 또한 종목 이야기를 잘못하면 그걸 추종하는 매매도 생겨날 수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그와 같은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평생 리딩방을 개설할 일은 없습니다. 여긴 그저 어떻게 분석하는지, 특히나 매크로 위주로 재미없는 이야기만 드리는 곳입니다. 만약 추종 매매가 필요하시다면 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그 곳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는 그런 글이 전혀 없습니다. 구독하시기 전에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만약 그것이 사석이든, 혹은 방송이든 누군가가 저의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건 전부 잘못된 정보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뿐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석과 방송 모두 포함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소통이라고는 없는 불통 채널입니다. 다른 좋은 분석가가 많습니다. 구태여 이런 채널을 구독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notice를 읽으시고 구독 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 ​ [ 뉴욕 연은 총재의 평가 ] 현재 연준은 매와 비둘기로 나눠져 있습니다. 워시 총재가 자신의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고 있기에, 나머지 위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눠진 매와 비둘기의 한가운데 있는 인물이 바로 뉴욕 연은 총재인 윌리암스입니다. ​ 그런데 윌리암스는 딱 중도적인 입장입니다. 또한 그는 불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도 않습니다. 명확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GDP도, 실업률도, 그리고 물가에 대해서도 그만의 기준과 이유를 확고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령 물가에 대해 디스인플레 가능성이 여전히 높고, 이에 대한 확인은 월별로 전월 대비 상승률이 0.2%의 페이스면 자신은 이에 대한 더 강한 확신을 가질 것이며, 그렇다면 금리를 동결해 나가다가 결국엔 인하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입니다. ​ 뉴욕 연은 총재는 흔히 연준에서 3인자란 말을 합니다. 요즘은 부의장의 존재감이 약해서 2인자라는 말도 듣고 말입니다. 그런 윌리암스이기에 일각에서는 연준이 완연히 매파로 돌아서려면 넘어야 할 산이 있는데, 그게 윌리암스라는 말도 합니다. ​ 여하튼 이런 윌리암스가 간반에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그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최근 물가 추세가 양호했고, 자신은 여전히 디스인플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고 말입니다. ​ 개인적으로도 윌리암스의 시각에 동의를 합니다. ​ ​ [ 미국, 그냥저냥의 노동 시장 ] 간밤에 ADP 월간 고용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예상치 4.7만 / 실제 발표 3.8만) ​ 절대적인 수준에서 보면 한 자리 초중반의 일자리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수준입니다. 이를 보고 노동 시장이 뜨겁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 다만 그렇다고 나쁘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줄어든 노동 공급을 고려하면 이 정도가 적당한 수준의 증가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임금 증가율도 그냥저냥이었습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입니다. 그래서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의 원천이 되기 어렵습니다. ​ ​ [ 미국 전략비축유, 계산을 해보면 ] 미국은 계속해서 전략비축유를 방출중입니다. 당초 이란 전쟁이 시작한 후 1.72억 배럴을 방출키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어디까지 왔을까요? ​ 이번에 나온 자료를 보면 지금까지 1.29억 배럴을 방출하였습니다. 만약 최근 2개월 평균 방출 속도로 가정한다면 11월 초중순에 1.72억 배럴의 방출이 모두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에 방출 속도가 느려졌는데, 만약 최근 주간 기준으로 본다면 방출이 종료되는 시기는 12월 초중순이 될 것입니다. ​ 이렇게 방출이 되고 나서도 미국의 전략비축유 수준은 권고 수준 대비 약 100일치로, 중국의 그것과 비슷해질 것입니다. 또한 이번에 방출되는 계약의 특성상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향후 2년에 걸쳐서 순차적으로 비축유를 가져간 기업들이 갚아나가게 될 것입니다. ​ 그리고 비축유에 한 가지 더 변수가 될 수 있는 요인이 나왔는데, 바로 베네수엘라입니다. 현재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은 일별 약 120~125만 배럴입니다. 이를 내년에는 150만 배럴로 늘리고, 2030년까지는 200만 배럴로 늘리겠다고 합니다. 미국이 이를 홀라당 먹으려는 계획을 이번에 내보였는데, 만약 늘어나는 부분으로 정말로 미국의 전략 비축유를 채워나가려 한다면 이는 숫자상으로는 상당히 말이 되는 숫자가 나옵니다. ​ 현재 미국은 일별로 전략 비축유를 40~60만 배럴 방출중입니다. 그런데 만약 150만 배럴로 늘어나는 부분을 미국이 다 가져가면 2~30만 배럴을 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0만 배럴로 늘어나면 70~80만 배럴을 채우는 꼴이니 지금 방출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채울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정책이 참 과격하다 싶다가도, 이걸 숫자로 두고 계산을 해나가보면 어찌저찌 견뎌낼만한 숫자가 나오는데 참 신기합니다. ​ ​ [ 미국 선거 근황 ]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낮긴 하지만 그렇다고 거기서 추가로 더 낮아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 그런데 베팅 사이트에서 '이번에 상원 다수당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공화당을 맹렬히 추격중입니다. (참고 - 하원은 거의 90%의 확률로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베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 선거판이 이렇게 된 이유는 공화당의 텍사스 상원 후보 때문입니다. 공화당 지지자들 내에서도 논란이 많은 후보를 최종 선출함으로 인해 공화당이 접전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경선에 나온 다른 후보와 민주당 후보를 비교하면 텍사스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앞서는 것으로 여론조사에 나왔는데, 하필이면 가장 논란이 많은 후보가 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 여하튼 이제 상원도 접전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 다만 과거를 살펴보면 의회 중 어느 하나라도 민주당이 가져가면 이는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지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의 독주를 막을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과거 2018년 중간선거에서도 그러했습니다. 2016년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하원도 모두 장악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민주당에 빼았겼고, 그 이후 각종 정책에서 과격한 정책이 하원에서 막히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과격성이 점차로 내려갔습니다. 이번에도 민주당이 어느 하나를 가져가게 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제동을 거는 일이 늘면서 과격성이 중화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 가령 추가적인 감세는 어렵게 됩니다. 그런걸 내면 민주당 하원이 다 막아버릴 것이니 말입니다. 예를 들어 법인세를 보면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는 연간 5천억 달러가 넘던 법인세 수입이 이제 4천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투자, R&D 즉시 상각이 그만큼 강력했습니다. 특히나 트럼프 정부 이전의 것들까지도 끌고와서 비용처리 하는 것을 허용해 주었습니다. 추가로 이에 대한 감세 정책을 내년에는 낼 수 없게 된다면, 이제 이 영향력은 점차 약해집니다. 최소한 이전 것을 끌고와서 한 것은 없어지고, 당해년도의 투자 및 R&D에 대한 즉시 비용 처리만 될 것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만약 기업의 이익이 10% 증가하게 된다면, 법인세수만 500억 달러 가량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미국 재정 우려는 그만큼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양자 혹은 다자 무역 협정의 경우에는 트럼프 정부의 영향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가령 관세는 대통령이 이래저래 권한을 활용할 수 있지만, USMCA와 같은 무역 협정은 의회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과거 트럼프 1기 당시에도 NAFTA를 USMCA로 바꾸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선거 전에 이를 마무리할 것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협상은 늘어졌고, 결국 중간선거 이후인 2019년 말에 가서야 협상이 마무리됩니다. 이 과정에서 하원을 민주당에 빼았겼는데, 이로 인해 민주당이 협상 내용에 관여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 결과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원했던 것에서 상당히 후퇴한, 그래서 결과론적으로는 NAFTA에서 뭐 그다지 달라진게 없는 협상으로 끝나게 됩니다. 미국의 수입 비중과 세부적인 관세 규칙을 고려하면, USMCA가 지금에서 그다지 달라진 것 없이 개정이 마무리되면, 사실 미국의 유효관세율은 정말로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됩니다. 또한 캐나다가 지금 저렇게 강하게 나오는 것도, 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만 가져가도 트럼프 정부 1기때와 같이 협상의 틀이 바뀔 수 있음을 알기때문에 그러는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 여하튼 권력의 분산은 과격함의 감소를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