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주식의코드 [게시일] 2026.08.25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qcode/marketmacro/contents/260825221519823wa [제목] 구리, 구리 관련주 상승 이유 분석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 ​ ​ ​ 1. 세줄요약 ​ - 26.8월 구리가격 강세 + 구리(원자재) 관련주 신고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 -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시장의 큰 자금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부분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관련 증권사 연구원분들의 의견을 검토합니다. ​ - 관련 미국 관련주 매매를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서, 주식 매매와 관련된 정보를 정리, 공유합니다. ​ ​ ​ ​ ​ 2. 구리 및 구리 관련주 상승 (8월 3째주) ​ ​ ​ ​ - 구리 가격입니다. 올해 5월 이후, $6.0/파운드 ~ $6.6 / 파운드 범위에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현재, AI인프라 투자 및 인플레이션 헷지 수요 등으로 인해 박스권 상단의 가격에 위치해 있습니다. ​ ​ ​ - 미국 구리 관련 대표 기업 3곳의 주봉입니다. 모두 신고가 입니다. 개별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지막에 다루겠습니다. ​ - 개별기업의 내용보다, 구리와 관련된 시장의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 ​ ​ ​ 3. 스마트 머니의 선택 : DS 양형모 연구원(투자전략) 의견 (26.8.24.) ​ ​ - 과거 구리 가격의 상승은 '닥터 코퍼'로 불리며, 세계 경제 상승 국면의 선행지표 였습니다. 그런데 , 이제는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현대화, 전기화 수요'의 영향이 더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 - 투자자의 관점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지지않는 자산을 골라보는 안목이 중요합니다. A라는 상황에서는 유리하지만, B라는 상황에서 불리하면, 한 쪽을 선택하고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큰 자산을 베팅할수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이기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A여도, B여도 유리한 선택지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 - 지금 상황에서 스마트머니는 '구리 및 구리 관련 기업'이 라고 선택했습니다. ​ - 양 연구원은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광물은 엔비디아 관문의 양쪽 결과에서 모두 이기는 자리입니다. 관문을 통과하면 구축이 가속돼 구리와 전력 수요가 늘고, 실패해도 그 조정은 듀레이션의 조정이지 인플레이션 체제의 종료가 아니므로 실물이 방어합니다.', '결과와 무관한 자산으로의 재배치, 관망처럼 보이는 금요일(8.21.)에 스마트 머니가 실제로 한 일이 이것입니다.' ​ - 이번주 (한국시간) 목요일 엔비디아의 실적발표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실적과 가이던스에 따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AI 관련 기업(예를 들어 삼성전자) 이 상승할까 하락할까 고민합니다. ​ - 하지만, '구리'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자산일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이번에 호실적을 발표하면 당연히 AI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가 지속~가속화 될테니 구리의 값어치는 증가 합니다. 반대로, 엔비디아의 실적이 나쁘게 나오고, AI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현재 가장 큰 이슈인 인플레이션(달러지수 하락)을 헷지할 수 있는 자산으로 부각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 개인적으로 해당 의견이 100%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AI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로 구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내러티브는 작년부터 지속되었으나, 구리 가격은 이 AI인프라투자 외에 다른 수요, 공급, 그리고 투기적 수급 요인 등의 영향을 받아 등락을 거듭한 이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중소형 종목들이 해당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급등했으나, 이내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오는 현상을 반복했습니다. ​ - 그리고 인플레이션(달러지수 하락)이 부각되고, 달러 대체 자산이 급등한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달러지수가 추가로 하락할지, 하락이 제한될지, 다시 반등할지에 대한 더 깊은 분석이 필요합니다. 당장 이번주 케빈워시의 잭슨홀 미팅에서의 발언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음주에 있을 고용지표와 시장의 반응도 체크해야 합니다. 위, 아래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 - 양 연구원도 이에 대해 당연히 알고 있을 테니, 당장 원자재에 베팅하라는 것이 아니라, '실물 코어도 추격이 아니라 눌림의 분할로 쌓으십시오.' 라고 언급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 ​ - 양 연구원의 논리로 시장을 바라보면서,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 - 대처를 위해서는 일단 구리가격 전망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 ​ ​ ​ 4. 구리 가격 전망 (대신 최진영 26.8.12.) ​ ​ * 대신(최진영) 리포트를 참고해서 구리 가격 전망을 살펴봅니다. 내용이 길어 핵심 사항만 간단히 가져왔습니다. 리포트에 구체적인 근거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 ​ 1) 수요 ​ ​ ​ ​ - 'AI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기초 시설인 '전력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송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초고압 송전 설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데, 일반 전력망보다 5~7배 많은 구리가 요구됩니다. - 전기차 역시 자동차향 구리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입니다 - 위와 같은 변화들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이 구리 비축 하는 이유입니다. ​ ​ ​ ​ ​ ​ 2) 공급 ​ - 공급은 광산에서 얼마나 효율적이고, 사고 없이 구리가 생산되는지가 결정합니다. 구리 광산의 생산을 방해하는 여러 요인들로 인해 구리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 - 7월말 칠레 북부 고산 지대에 발생한 폭우·폭설이 송전 시설에 피해를 입히면서 광산 조업이 중단됐습니다. 실제로 Lundin Mining 측은 Caserones 구리/몰리브덴 광산의 조업 정상화가 3주 가량 소요됐습니다. Antofagasta는 한때 Los Pelambres 광산에 대한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Barrick Mining은 근로자들을 헬리콥터를 통해 대피 했습니다. ​ ​ ​ ​ - 2013~2015년 공급 과잉 사태로 도외시됐던 광산 개발 투자가 오늘날 공급 부족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Top 20 광산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생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 주요 원인은 광산 노후화와 품위 문제 때문입니다. 그간, 광산에 대한 투자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칠레 국영 기업 Codelco의 El Teniente 광산이 대표적인 예이며, 글로벌 최대 광산인 Escondida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 기타 개별 광산의 기술적인 문제들도 공급을 제약하는 요인입니다. 지난 5월 칠레 법원은 Collahuasi 광산 전용인 해수 담수화 시설 사업 불허했습니다. 광산 수명을 약 20년 연장시킬 수 있는 사업이 현지 주민 의 반대와 환경 문제로 취소됐습니다. Andes Norte 구역은 지진 위험으로 광산 개발이 2년간 중단됐습니다. ​ ​ ​ ​ ​ 3) 인플레이션(유동성) ​ ​ - 원자재는 이론적으로 유동성이 발생할 시 ‘귀금속(금, 은) → 비철금속 → 에너지 → 농산물’ 순으로 시차를 두고 상승하는데, - 유동성을 선반영(헷지)하는 금을 기준으로 선후행성을 감안할 때, 비철금속 섹터는 내년 상반기, 구리는 내년 1/4분기까지 추가 상승 가능하다고 분석합니다. ​ ​ ​ ​ ​ 4) 평가 ​ - 해당 리포트의 내용을 따라가면, AI인프라 투자 發 구리 수요 증가 , 구리 공급의 제약, 그리고 비철금속(구리) 특유의 유동성을 후행하는 특성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구리 가격의 강세 주장을 알 수 있습니다. ​ ​ ​ - 다만, 위의 분석도 100%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ICSG(국제구리연구그룹)는 글로벌 정련구리 시장은 광산 공급 차질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 제련소의 증설과 재활용 구리 유입으로, 2026~2027년 연간 15만~30만 톤 규모의 정련구리 '순공급 과잉(Surplus) 또는 수급 균형(Balanced)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26.4월, https://www.recyclingtoday.com/news/copper-icsg-recycling-output-refining-supply-demand-2026-2027/) ** 중국은 지난 1년간 각종 부동산 투자는 19% 감소. 올해 6월까지 최근 12개월간 주택 매매량 역시 약 17% 감소. 중국 경제에 더 심각한 점은, 위기 발생 이후 주거용 부동산 가치가 약 25% 하락 (26.8.23. https://www.epochtimes.kr/2026/08/762429.html) ​ ​ - 원자재 중 특히 '구리'의 내러티브는 매력적이고,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자재이면서, AI인프라와 관련된 자산은, 현재 상황에서 방어력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펀더멘털을 분석하기 너무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선뜻 구리, 구리 관련주를 매매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 - 하지만, AI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지속되는 이상, 구리, 구리 관련주는 지속 부각받을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 계속 관찰할 생각입니다. 그러면 다른 매매 아이디어가 떠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 ​ - 특별한 이벤트 등으로 단기간에 가격이 싸졌을때, 관련주를 충분히 공략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략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래의 내용을 정리했고, 이를 공유합니다. ​ ​ ​ ​ ​ 5. 구리 관련 (미국) 기업 간단 분석 ​ ​ 1) Freeport-McMoRan (FCX) ★ ​ ​ ㅇ 개요 ​ - 시가총액 : 약 $1,100억 달러 (글로벌 광산 기업 중 상위권) - 주요 사업 : 구리(Copper), 금(Gold), 몰리브덴(Molybdenum)의 탐사, 채굴 및 제련 - 핵심 자산 :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Grasberg) 광산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금 매장지 중 하나), 미국 아리조나(Morenci 등), 뉴멕시코, 칠레(Cerro Verde), 페루의 주요 대형 광산 ​ ​ ㅇ 투자 매력도 및 상승 모멘텀 ​ - ① 구리 Supercycle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과 관련이 큽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전력망 확충, 친환경 에너지 전환으로 구리 수요 증가에 실질적 수혜를 입습니다. 실적 연동성이 가장 높은 순수 구리(Pure-play) 공룡 기업입니다. - ② 미국 내 정제 구리 공급량의 70%를 차지하여 미국 광산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Grasberg) 광산의 생산량 정상화 가속 및 신규 제련소(Manyar Smelter) 가동으로 향후 중장기 수율 증가도 기대됩니다. - ③ 최근 분기 실적 발표 (2Q26)에서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70.3억 달러, 조정 EPS $0.74 (vs 시장 컨센서스 $0.62)를 발표했습니다. 강한 현금 창출력($20억+/분기)과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기본 배당 및 변동 배당 + 자사주 매입 병행)이 장점입니다. ​ ​ ㅇ 채굴원가 ​ - $1.6~$1.9/ 파운드 수준입니다. (현재 구리 가격 $6.6), 인도네시아 광산의 금 부산물 덕에 원가 낮지만, 미국 광산은 임금이 높습니다. ​ ​ ㅇ Multiple 평가 ​ - EV/EBITDA(~13x) 수준입니다 (업계 중간~상위 수준) / PER 30~35(저번주 주가 상승으로 추가적으로 상승했을 것 같습니다. - 프리미엄 요인 : 중장기 생산량(Q) 확장 가시성이 있습니다 (애리조나 광산 증설 및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 정상화) . 그리고 구리 pure-play 기업으로 가장 가벼운 주가 탄력성을 보입니다 - 디스카운트 요인 : 최근 분기 순 채굴 원가($1.97/lb)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향후 진행될 CapEx(설비투자) 증가로 EBITDA 마진율을 압박이 생겼습니다. ​ ​ ㅇ 리스크 ​ - ① 주가가 $77 선(YTD +47% 이상 상승)까지 급등 하여 PER 32~37배까지 밸류에이션이 상승했습니다, 광업/소재 섹터 평균이 약 18~20배인 점을 고려햐면 고밸류 부담이 있습니다 - ②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의 램프업 과정에서, 단기 생산 볼륨 변동이나, 기후,자연재해성 이슈로 인한 인도 지연 리스크가 있습니다. ​ ​ ​ ​ ​ ​ ​ 2) BHP 그룹 ​ ​ ㅇ 개요 ​ - "구리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종합 광물 기업" 세계 최대의 '종합' 광업 기업. 기존에는 '철광석'이 주력, 최근 실적에서 '구리' 부문 영업이익이 철광석을 추월했습니다 (8.18) ​ - 구리 가격 변동성에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철광석 및 원자재 전체의 흐름과 연동됩니다. 재무구조가 매우 견고하며, 배당 수익률이 높아, 경기 방어 및 인플레이션 헤지 목적의 기관 자금이 선호합니다 ​ ​ ㅇ 채굴원가 ​ - $1.2~$1.5/ 파운드 - 칠레 광산의 규모가 커서 채굴 원가가 낮습니다 , 그리고 호주 자산 인프라 효율성도 원가를 낮게 하는 요인입니다. ​ - 광산 : 호주 + 칠레 에스콘디다 (Escondida, 글로벌 구리 최대, 지분 대량 보유) / 지정학적 리스크 (가장 안정) : 호주, 안정적이나 임금 비용 압박 / 칠레, 로열티 인상 법안, 용수 사용 환경 규제 강화 ​ ​ ㅇ Multiple 평가 ​ - EV/EBITDA ~8x 수준으로 FCX나 SCCO 대비 할인된 밸류에이션입니다 ( PER 기준 12~14) - 할인 요인: 전체 이익 중 구리의 비중이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 연동성이 큰 철광석 매출 비중 큽니다 - 재평가 요소: 호주 자산 중심의 뛰어난 지정학적 안정성과 높은 시가배당률, 그리고 구리 사업 비중을 지속 확대하는 사업방향이 장점으로 부각 가능합니다 ​ ​ ​ ​ ​ ​ ​ ​ ​ 3) 서던코퍼 (SCCO) ​ ㅇ 개요 ​ - "업계 최저 원가와 압도적 매장량"이 특징입니다. - 현존하는 구리 기업 중 가장 낮은 원가를 자랑합니다. 높은 이익률 덕분에 구리 가격이 하락할 때도 흑자 구조를 유지합니다 ​ ​ ㅇ 채굴원가 ​ - 0~$0.5/ 파운드 입니다. 구리 등을 채굴할 때 같이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할수 있어, 원가가 극단적으로 낮습니다. ​ ​ ㅇ 광산 ​ - 멕시코, 페루 광산을 활용합니다. 매장량(Reserve Base) 기준으로 글로벌 1등입니다. - 부산물로 나오는 '몰리브덴', '은' 등의 판매 수익이 구리 채굴 비용을 상쇄합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높음) : 멕시코는 자원 민족주의, 채굴권 동결 압박이 있습니다. 페루는 지역 주민 반대, 시위로 광산이 봉쇄된 이력이 있습니다. ​ ​ ㅇ Multiple 평가 ​ - EV/EBITDA 16~17x 로 섹터 내에서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입니다 ( PER 기준 35~40) - 프리미엄 요인 : 현존 최고 수준의 마진율을 자랑합니다. (순 현금 원가 $0.0~$0.5/lb), 구리 가격 하락기에도 흑자 구조가 가능합니다. ​ ​ ㅇ 리스크 ​ - 멀티플 자체가 10년 평균 대비 높은 상황입니다. 구리 가격 조정 시(내러티브 훼손시), valuation 멀티플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페루, 멕시코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른 광산 관련주보다 큽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