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86번가 [게시일] 2026.09.15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86thstreet/86th/contents/260915094950492ae [제목] 계속되는 후티 우려 (86번가 데일리 2026년 9월 14일)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NOTICE. 자료를 보기 전에 꼭 읽어 주세요!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과 글 등에서 언급한 주식, 투자 관련 자료와 의견은 개인적인 것일 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채널과 글 등의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된 자료와 데이터의 경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도한 시장이나 섹터, 종목에 대해 예측하지도 전망하지도 못하기에 구체적인 주식, 시황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분들이시라면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도움이 일절되지 않습니다. 이 채널을 구독하실 때에는 꼭 이 점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이 채널은 맞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어디서도 제가 무슨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잘못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하고 다니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에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꾸 빙빙 돌려서 떠보면서 이리저리 끼워 맞추려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만 그건 다 그들의 뇌피셜일 뿐입니다. 또한 종목 이야기를 잘못하면 그걸 추종하는 매매도 생겨날 수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그와 같은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평생 리딩방을 개설할 일은 없습니다. 여긴 그저 어떻게 분석하는지, 특히나 매크로 위주로 재미없는 이야기만 드리는 곳입니다. 만약 추종 매매가 필요하시다면 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그 곳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는 그런 글이 전혀 없습니다. 구독하시기 전에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만약 그것이 사석이든, 혹은 방송이든 누군가가 저의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건 전부 잘못된 정보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뿐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석과 방송 모두 포함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소통이라고는 없는 불통 채널입니다. 다른 좋은 분석가가 많습니다. 구태여 이런 채널을 구독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notice를 읽으시고 구독 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 ​ [ 계속되는 후티 우려 ] 후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홍해 거점 장악, 사우디의 동서 우회로 파이프라인 공격이 주요 우려 사항입니다. ​ 우회 파이프라인에 대해 완전 복구까지 3~5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란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약 열흘치 정도의 재고를 서부에 가지고 있으니 일단 그걸 보내고, 그 다음엔 완전 복구 전까지 일부 복구가 되면 제한적으로 흘려보내는 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는 물량은 호르무즈로 돌리려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만약 언론에서 나온 저 정도의 시간이라면 일단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이 물량이 약 500만 배럴인데, 극단적으로 보아 이 물량 전체가 나오지 못한다고 보면, 결국 소비를 줄이는 수 밖엔 없습니다. 현재는 중국만이 수입을 줄이고 있는데, 전쟁 초기 당시에 보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소비를 줄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시아들이 당시 줄였던 물량이 거의 저 우회 물량에 근접했었습니다. 그러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 ​ [ 3%를 넘는 항목의 추이 ] 지난 잭슨홀 연설에서 워시 의장은 매파적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 평가를 받은 이유 중 하나로 '3% 이상 상승하는 항목이 너무 많다'를 이야기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 다음은 PCE 항목 중 전년 대비 상승률이 3% 이상인 항목의 비중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현재 54%인데, 이는 과거 2000년 이후 평균인 32%를 훌쩍 뛰어 넘습니다. ​ 다만 이 흐름이 향후에는 꽤 재밌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 다음은 어제 글에서 보여드린 그래프입니다. 최근에 나온 CPI 자료까지를 보았을 때, 전년 대비 상승률이 3% 이상인 항목과 최근 3개월치를 연율화 했을 때 3%를 넘는 항목의 비율 추이를 나타낸 자료입니다. 최근 3개월치를 연율화 했을 때 3%를 넘는 항목의 비율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 워시가 말한 시점까지 나왔던 PCE 물가 항목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3개월치를 연율화 했을 때 물가가 3%를 넘는 항목의 비중은 40% 초반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 비중이 추가로 더 줄었을 것으로 CPI와 PPI에서 추정이 되므로, 이번에 자료가 나오면 30%대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관세와 관련된 항목들의 경우 전년 대비 상승 효과가 앞으로 계속 제거될 것이기에, 이를 감안하면 연말즈음에 이 비율은 과거 평균치인 30% 초중반까지 내려갈 수 있어 보입니다. ​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난 잭슨홀 연설에서는 매파로 보였던 자료가 연말이 되면 비둘기파 자료로 쓰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여하튼 하고자 하는 말은 간단합니다. 물가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일부 항목에만 더 집중되고 있습니다. ​ ​ [ 탄탄한, 그러나 과하지 않은 소비 ] 이번주에는 소매판매 데이터가 나옵니다. 전월 대비 제법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면 소비가 또 엄청 뜨겁다는 말이 나올텐데, 이는 전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기저 효과 때문입니다. 소비의 흐름을 살펴보려면 전년 대비를 보아야 하는데, BofA에서 본 자사 고객의 카드 사용 데이터를 보면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 전월 대비 크게 플러스이긴 하나, 이는 전월이 마이너스였기 때문이고, 전년 대비로는 상승률이 조금 더 내려옵니다. 그리고 전년 대비 상승률이 2025년대비로는 높기에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소비가 '탄탄하긴 하나, 과하지는 않다'로 말입니다. ​ 중간에 올해 초중순에 우뚝 솟은 소비가 있는데, 이 때는 세금 환급 시즌과 월드컵이 동시에 작용했기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후로 소비 추이는 다시 그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 흥미로운 점이라면 K자 경제가 사라진 것 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 저소득층의 소비 증가율이 고소득층을 뛰어 넘었습니다. ​ 소득 측면에서도 저소득층의 소득 증가율이 고소득층을 뛰어 넘었습니다. 더이상 K자 경제가 아닌 것입니다. ​ 각종 소비자 심리 지표는 나쁜데, 실제 소비는 견조합니다. 기본적으로 소비자 심리 지표 조사의 설득력이 이제 좀 떨어진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드는데, 더 근본적인 이유는 고용과 저축으로 보입니다. ​ 현재 해고가 적으니 어쨌거나 고용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고용이 되어 있으면 안정적인 소비가 가능합니다. ​ 또한 코로나 당시 뿌려둔 돈이 아직까지도 초과 저축의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다음은 BofA 기준에서 소득별로 초과 저축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살펴본 자료입니다. 여기서는 의외로 저소득층에게 초과 저축이 더 많이 남아있다고 보았습니다. ​ 결국은 초과 저축이 모두 사라지고, 고용이 흔들려야 경제도 흔들립니다. 그리고 아직은 그런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