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올바른 미국주식 by SAPIENS [게시일] 2026.08.24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apiens/sapiensasset/contents/260824113010848pm [제목]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8월 24일~8월 28일)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 안녕하세요 올바른입니다. ​ 이번 주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엔비디아 2Q26 Preview을 요약해보고, 앤스로픽 7월 ARR $65B에 대한 생각, GPT-5.6 Sol 가격 20% 인하의 디테일을 정리했습니다. ​ 베센트의 장기채 바이백을 따르는 새로운 국면에서 세 가지 기업에 대한 투자의 생각을 담았고, 펜실베이니아주 행정명령에 따른 기업/섹터 관점의 생각도 담겨 있습니다. ​ Rosenblatt 컨퍼런스에서 광학과 사이버보안 등 살펴볼 것들이 많았습니다. 중국 CSP들의 ROIC를 살펴보고, Mythos 2를 통해 중국 내 CapEx 트렌드를 짚어본 주간자료입니다. ​ 주간전략보고 2026-08-17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8월 17일~8월 21일) (바로가기​) 2026-08-10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8월 10일~8월 14일) (바로가기​) 2026-08-04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8월 3일~8월 7일) (바로가기) 2026-07-27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7월 27일~7월 31일) (바로가기) 2026-07-20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7월 20일~7월 24일) (바로가기​) 투자자문 서비스에 따른 투자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 손익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고객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과거의 투자수익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신규 구독 전에, 아래 투자자문계약 권유문서의 계약 관련 제반 사항을 반드시 읽으시고 충분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 *투자자문계약 권유문서 : https://naver.me/5ZST47Qf 목차 주간전략보고 투자의 생각 : 그린라이트 유지 2Q26 7주차 실적발표 훑어보기 : 7주차 13개 기업 - 업사이클 & 다운사이클 비교 투자의 생각 : FIGR/CRCL/HOOD, CRWV/NBIS, BE, MU, SNDK, LITE, AAOI, VIAV AI 덕에 새로운 시장이 뚫리는 중 : 방화벽 + 스위치 + AP 판 (Rosenblatt Conf.) 중국에서도 ROI 매우 높다 : AI CapEx의 지속가능성 = 수익성 (2Q26 실적발표) Magnificent 7 : NVDA Preview 요약, AI Labs ARR, GPT-5.6 Sol 가격인하, Grok 4.6 Bedrock ​ 📆 주간 캘린더 (8월 24일~8월 28일) ​ 👨‍💻 → 2Q26 실적발표 7주차 ​ > 경기/물가 : CB 소비자신뢰지수 (화) PCE (수) > 고용/실업 :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목) > 실적발표 : PDD, XPEV (월) DKS, INTU, ZM, SMTC (화) NVDA, KSS, LI, CRWD, CRM, HPQ, P, SNPS, OKTA, NTNX (수) DG, BBY, IREN, MRVL, RBRK, AFRM (목) > 이벤트 : 2026 잭슨홀 미팅 (목~토) ​ ​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그린라이트 유지 ​ S&P 500 밸류에이션 지금 밸류는 2022년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하락했던 시기, 2025년 4월 관세부과 시기, 2026년 2월 이란전쟁 시작에 따른 하락 시기와 비슷한 밸류입니다. CY26, CY27 EPS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 주가는 횡보 혹은 하락했다보니 그렇습니다. 주식 변동성 때문에 피로하실 수 있지만 밸류상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봅니다. ​ *위 자료는 YTD를 기준으로 한 숫자이며, 아래 '주간 퍼포먼스 체크'는 이번 주만을 따졌을 때입니다. ​ 주간 퍼포먼스 체크 지수(4) : Dow30(-0.7%), Russell2000(-1.4%), S&P500(-1.5%), Nasdaq100(-2.8%) 빅테크(7) : 테슬라(+6.5%), 애플(+0.9%), 구글(-0.4%), 마이크로소프트(-1.5%), 아마존(-2.5%), 엔비디아(-4.8%), 메타(-6.7%) 섹터(11) : 헬스케어(+4.9%), 에너지(+2.3%), 원자재(+2.4%), 필수소비재(+0.8%), 경기민감재(+0.2%), 리츠(-0.0%), 금융(-0.9%), 커뮤니케이션(-1.0%), 유틸리티(-3.3%), 산업재(-3.3%), 테크(-3.9%) 2Q26 7주차 실적발표 훑어보기 7주차 13개 기업 - 업사이클 & 다운사이클 비교 ​ *업사이클이란? : 매출성장률이 역성장(-)에서 성장(+)으로 전환한 기업이거나, '성장률'자체가 약한성장(+)에서 고성장(++)으로 증가하는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동시에 증가하는 기업일 때는 실적 증가폭도 크지만 리레이팅도 같이 붙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구간입니다. ​ *다운사이클이란? : 매출성장률이 성장(+)에서 역성장(-)으로 전환되거나, 역성장(-) 상태를 유지하거나, 고성장(++)에서 약한성장(+)으로 낮아지는 기업일 경우를 선별하기 위해 참고합니다. 업황이 다운사이클에 들어가면 매출성장률도 낮아지고 영업이익률도 동시에 감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적 감소폭도 크지만 디레이팅도 같이 생기므로 가장 기피하는 구간입니다. ​ *'클릭 후 더블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Q26 7주차 실적발표 업사이클 ↗ : 이번주 실적발표 기업 중 업사이클인 기업은 패브리넷FN, 키사이트KEYS, 아날로그디바이스ADI가 있었습니다. 다운사이클 ↘ : 다운사이클인 기업은 특별하겐 없었습니다. 무중력 ↔ : 딱히 표시를 안한 기업군은 순풍/역풍이 뚜렷하지는 않다고 보는 기업군들입니다. 매크로 순풍이나 역풍에 움직이지 않을 때에는 대부분 무중력인 기업군이 많은 것이 정상입니다. 투자의 생각 FIGR/CRCL/HOOD, CRWV/NBIS, BE, MU, SNDK, LITE, AAOI, VIAV ​ 상대적인 매력도 평가 주가와 기업의 펀더멘탈을 고려해서 세 가지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Overweight = 비중확대 Neutral = 중립 Underweight = 비중축소 ​ 올바른 미국주식 by SAPIENS Overweight *순서는 비중, 강도와 무관합니다* Nvidia Vertiv Bloom Energy Sea Limited DoorDash Micron Figure Tech Semtech Sandisk Unity Software CoreWeave Nebius Lumentum Viavi Solutions First Solar 피겨 테크놀로지(FIGR) ​ 피겨 테크놀로지FIGR는 Overweight을 유지합니다. CY27 PER 21.7배(EPS: CY26 $1.2 → CY27 $1.8)입니다. 피겨 테크놀로지 2Q26 실적발표 : 블록체인 효과 가속, 자본효율적 대출 마켓플레이스로 전환 중 피겨 테크놀로지 1Q26 실적발표 : 블록체인으로 대출시장을 바꾸는 중, 이번에도 매출 YoY 98% 피겨 테크놀로지 4Q25 실적발표 : 매출성장률 YoY 91%, 일회성 비용과 락업 우려 속 펀더멘탈 체크 피겨 테크놀로지 창업자 인터뷰 : SoFi 창업자가 블록체인에서 금융의 미래를 찾은 이유 ​ 베센트의 장기채 바이백, 유동성에 대한 생각 ​ 유동성 주식의 강세? 8월 19일, 미 재무부가 유동성 지원 목적의 장기 명목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9월 9일부터 시행되는데 분기 국채 차환이 기간이 끝나는 2026년 11월 4일까지 유지할 예정입니다. ​ 시점을 생각해보시면 묘합니다. 미국 중간선거 11월 3일 하루 뒤인 11월 4일까지입니다. 디테일하게 보자면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보자면 사실상 QE Lite라고 인식되며 코인/유동성 주식들이 반등에 강합니다. ​ 그래서 이미 봤던 기업들 중 후보를 생각해보면: ​ 1. 서클(CRCL) 서클은 지금이야 크게 다루고 있지 않지만, 처음 기업분석했던 자료나 그 이후의 실적발표 커버 내용들을 쭉 보시더라도 결국 트럼프 정부 하에서 국채를 구매해줄 포지션으로 스테이블코인의 부상이 중요한 만큼 여전히 중요한 기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 그런데 중요한 건 if, then일뿐인지라 아직은 확정된 미래는 아닙니다. 스테이블코인을 법적으로 어떻게 봐줄 것인가가 ⓐ스테이블코인의 TAM ⓑ채택 속도 ⓒUSDC의 점유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기에 CLARITY Act와 GENIUS Act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의 동향을 보고 그때 결정할 생각입니다. 당연히 이렇게 되면 초기 점프하는 기업가치는 놓치겠지만 워낙 스테이블코인이 그리는 미래가 크고 다년간의 성장 궤적일 것이므로 초기 며칠을 놓치는 정도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비용이라 생각합니다. ​ 2. 로빈후드(HOOD) 로빈후드는 CY27 기준 PER 40배 정도입니다. 낮지는 않습니다. CY27 EPS 성장률이 YoY 40~50% 가까이 올라올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그정도로 보이진 않습니다. 결국 당장 실적이 좋으려면 주식, 선물, 옵션, Prediction Markets 등이 크게 늘어야 합니다. 유동성이 곧 실적을 만드는 주식이니 CY27 EPS YoY 40~50%에 가까워질만큼 시장이 좋아질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예측하기가 어렵기에 지금 상태에서 선호하진 않습니다. 추가적인 사업 순풍이 더 붙는다면 그때 더 판단할 생각입니다. ​ 3. 피겨 테크놀로지(FIGR) 본업이 유동성과 관련이 깊다고 보진 않는데, 워낙 시장이 아직 피겨 테크에 대해서 잘 모르고 섹터상 유동성 섹터로 구분되다보니 유동성 상승에 따른 수혜주 컨셉으로 가장 좋게 봅니다. 원래도 Overweight이었던 기업이었고, 밸류도 성장성 대비로는 CY27 PER 20배 초반 수준이라 괜찮으며, 펀더도 점점 더 마켓플레이스 기업으로 바뀌며 좋아지던 와중이었습니다. ​ 대출 플랫폼이 최종 목표인가 싶으실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음은 창업자 인터뷰를 통해서 아실 수 있습니다. 마이크 캐그니라는 인물 자체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 기업입니다. 거래의 상대방을 믿지 못하니 믿을 수 있는 누군가가 중개한다, 즉 신뢰에 의해서 존재했던 중개자를 없애는 것이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제안입니다. 실제 합리적인 가치제안이 존재하고 그걸로 돈을 벌고 있다는 것, 유동성이 중요하며 어떤 것이 해자인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 코어위브(CRWV), 네비우스(NBIS) ​ 코어위브CRWV는 Overweight을 유지합니다. 코어위브 1Q26 실적발표 : 적자만 보면 놓치는 코어위브의 진짜 변화 네오클라우드 뜯어보기 #2 : 새로운 시대의 AI 계급도, 전력을 돈으로 바꾼 Powered Shell 네오클라우드 뜯어보기 : GPU 임대의 경제학, 네오클라우드 BIG 4 비교분석 ​ 네비우스NBIS는 Overweight을 유지합니다. 네비우스 기업분석 : GPU 네오클라우드의 선두주자 네오클라우드 뜯어보기 #2 : 새로운 시대의 AI 계급도, 전력을 돈으로 바꾼 Powered Shell 네오클라우드 뜯어보기 : GPU 임대의 경제학, 네오클라우드 BIG 4 비교분석 ​ 코어위브-허드슨 리버 트레이딩, VR200 계약 체결 Hudson River Trading과 코어위브가 다년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의 Vera Rubin 칩 계약 건입니다. 기존 파트너십을 상당한 규모로 확장한다고만 했는데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Jane Street, Hudson River Trading 등 다양한 퀀트 트레이딩 기업들이 자체 AI 모델 빌드에도 상당한 자본을 넣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데이터센터 행정명령 #1 - 네비우스 highridge 펜실베이니아주 행정명령에 따른 불확실성? 네비우스는 펜실베이니아 Highridge Business Park에 최대 1.2GW 규모의 AI Factory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펜실베이니아 데이터센터 행정명령과 관련해서도 얘기가 많았습니다. ​ 결론부터 보면 이번 규제로 네비우스의 Highridge 로드맵 자체가 크게 훼손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새롭게 만들어진 요건 상당수를 네비우스가 이미 선제적으로 준비해둔 상태입니다. 다만 Phase 1~2와 최종 1.2GW Full Buildout은 리스크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좀 복잡해서, 순차적으로 정리해봅니다. ​ 펜실베이니아 주 행정명령 : 데이터센터 허가를 까다롭게 만드는 조치 펜실베이니아의 Executive Order 2026-05에서 핵심적으로 바뀐 것은 네 가지입니다. ​ 일단 모든 데이터센터가 PA Permit Fast Track에서 제외됐습니다. GRID 요건을 권고가 아니라 COA(Consent Order and Agreement)로 체결하게 했습니다. 전력, 환경, 수자원, 지역사회에 대한 약속을 법적으로 집행 가능한 의무로 만들고 위반 시 제재도 가능해졌습니다. 로컬 인허가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DEP는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지방정부의 승인을 모두 받기 전까지 최종 Permit을 발급하지 않습니다. 지역사회가 끝까지 반대할 경우 주정부 허가만 받아서 밀어붙이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데이터센터 개발자가 신규 발전/송전/배전 인프라 비용을 직접 부담해야 하고, 커뮤니티에 어떤 베네핏을 줄지에 대한 계약 체결, 수자원/환경/에너지 사용량 보고 등도 요구됩니다. 이러한 GRID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기존 데이터센터 장비에 적용되는 세액공제들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 Highridge는 상당 요건을 이미 준수했습니다 네비우스에게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 Highridge는 약 600에이커, 최종 1.2GW 규모로 계획돼 있고 네비우스는 이미 PPL Electric Utilities와 전용 Energy Service Agreement를 체결했습니다. 캠퍼스를 위해 필요한 신규 전력 인프라 비용도 네비우스가 부담하고 이를 인근 주민들의 전기요금에 전가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 수자원 측면에서도 Closed-loop Cooling을 사용해 물을 계속 재순환하고, 지역사회와도 꾸준히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비우스가 8월 공개한 자료에서는 약 1,000개의 건설 일자리와 100~150개의 상시 일자리, 수십억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를 제시했습니다. GRID가 요구하는 최소 $250M 투자, 건설 일자리 200개, 상시 일자리 50개를 규모 면에서는 이미 크게 넘어섭니다. ​ 따라서 이번 행정명령으로 처음부터 전력망 비용을 다시 부담하거나 냉각방식을 완전히 변경해야 하는 프로젝트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GRID가 새롭게 요구하는 비용과 지역사회 의무의 상당 부분을 Highridge는 애초 사업비에 포함해서 개발하고 있었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 '기존에 허가된 프로젝트'로 볼 것이냐? 사실 더 중요한 건 펜실베이니아 행정명령이 발표되기 이전에, ⓐ이미 25MW 이상 데이터센터 관련 Permit을 신청했거나 ⓑ바인딩 전력계약 혹은 송전망 확보 계약을 체결한 프로젝트는 별도의 '기존에 허가된 프로젝트'로 보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 경우 다른 규정(Addendum A)을 적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 네비우스의 Highridge DC는 이미 Permit이 6월에 발급된 바 있습니다. 전력 계약도 이미 확보해둔 상태입니다. 두 가지 모두 OK이기 때문에 '기존에 허가된 프로젝트'로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다만 전체를 얻은 것은 아닙니다. Highridge 프로젝트는 총 Phase 1, Phase 2, Phase 3로 나뉘는데 여기에서 Phase 3 같은 경우는 아직 완전히 끝나진 않았습니다. 8월 31일에 지역사회로부터 데이터센터 허용 소음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주는 베네핏 관련해서도 계약을 재평가해서 허가할지 아닐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아마 이게 무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긴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어쨌든 Phase 3은 약간의 불확실성을 안고 있습니다. ​ 네비우스가 현재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전력 공급 일정은: 2027년 10월 260MW → 2029년 1월 660MW → 2029년 11월 1,000MW+ → 최종 Full Buildout 1.2GW입니다. ​ 네비우스의 $5B CB, 핵심은 Accretion 구조 네비우스가 총 $5.0B 규모의 CB 발행으로 업사이즈했습니다. 초기 매수자의 추가 매입 옵션까지 전부 행사된다고 가정하면 최종 조달 규모는 $5.75B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5.75B까지 커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표면적인 전환가는 40~45% 프리미엄 이번 CB는 두 종류입니다. ​ 2030년 만기: $3.0B, 쿠폰 0.50%, 전환가 $313.46 2034년 만기: $2.0B, 쿠폰 4.50%, 전환가 $324.65 ​ 8월 19일 종가 대비 각각 40%, 45%의 전환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CB에서 더 중요한 것은 표면적인 전환가가 아니라 Accretion 구조입니다. ​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을 110%, 125%로 돌려받는 구조 일반적인 CB라면 액면가 $1,000를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1,000를 상환받습니다. ​ 반면 이번 네비우스 CB는 만기 상환금액이 점점 증가합니다. ​ 2030년물: $1,000 → $1,100 2034년물: $1,000 → $1,250 ​ 즉 만기까지 채권으로 보유하면 각각 원금 대비 +$100, +$250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주식 전환율은 최초 $1,000을 기준으로 고정된다 다만 주식 전환율은 최초 원금을 기준으로 ​ 2030년물: $1,000당 3.1902주 2034년물: $1,000당 3.0802주 ​ 로 고정됩니다. ​ 시간이 지나 채권의 상환가치가 $1,100 또는 $1,250까지 증가하더라도 전환해서 받을 수 있는 주식 수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채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으로 전환하는 순간 만기까지 받을 수 있었던 Accretion을 포기하는 셈입니다. 이 구조로 인해서 그만큼 네비우스 주가가 더 높아져야 전환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합니다. ​ 그래서 실질 프리미엄은 54.0%, 81.3%인 것 Accretion까지 반영하면 만기 기준 실질 전환가는: ​ 2030년물: $313.46 × 110% = $344.81 2034년물: $324.65 × 125% = $405.82 ​ 가 됩니다. ​ 표면적으로는 8월 19일 종가 대비 40%, 45% 프리미엄이지만 만기까지의 Accretion을 감안하면 경제적인 전환 기준은 각각 54.0%, 81.3% 프리미엄까지 올라갑니다. 결국 일반적인 CB보다 실질적인 주식 희석이 발생하기 위한 허들이 훨씬 높게 설정된 구조입니다. ​ 당장 이자 부담도 크게 낮춘 계약 네비우스가 당장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연간 쿠폰은: ​ 2030년물: $3.0B × 0.50% = $15M 2034년물: $2.0B × 4.50% = $90M ​ 으로 합계 연 $105M입니다. $5.0B 조달액 대비 현금 쿠폰 부담만 보면 연 2.1%입니다. 당장의 현금 이자 부담을 연 2.1% 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금융비용 상당 부분을 미래로 이연한 구조입니다. 블룸에너지(BE) ​ 블룸에너지BE는 Overweight을 유지합니다. CY27 PER 22.4배입니다. 블룸에너지 2Q26 실적발표 : Phase 2 커뮤니티 수용성의 차이, 모든 하이퍼스케일러를 고객으로 품다 ⚡️ 블룸에너지 1Q26 실적발표 : 매출 130% 성장과 마진 빅서프, AI 전력난 해결사⚡️의 일은 이제 시작 ​ 펜실베이니아주 데이터센터 행정명령 #2 - 업계 전반의 함의점 ​ 펜실베이니아까지 확산된 데이터센터 NIMBY 순서상 네비우스의 Highridge 관련 코멘트가 먼저 나갔는데, 네비우스는 개별 기업의 입장에서 봤다면 블룸에너지 입장에서는 수혜인 입장이니 섹터상 함의점에 대해서 정리해봅니다. ​ 앞으로 데이터센터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핵심 조건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 첫째, 프로젝트에 필요한 신규 발전/송전/배전 및 기타 인프라 비용을 가정이나 기존 기업의 전기요금에 전가하지 않고 개발자가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둘째, 인허가가 상당히 진행된 뒤 주민들에게 통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프로젝트 초기부터 주민과 지방정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데이터센터 개발 과정에서 NDA 사용도 제한됩니다. 셋째, 지역 노동자 고용과 교육뿐 아니라 학교/인프라/장기 경제개발 등 지역사회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Community Benefit Agreement가 중요해집니다. 넷째, 물 사용량을 포함해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환경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결국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필요한 비용이 단순히 토지 + 전력 + GPU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 + 지역사회 + 전력망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다른 것은 정해진 값이지만 불확실성은 커뮤니티 수용성이 매우 중요해진다는 것에서부터 비롯됩니다. ​ BTM 프로젝트 내의 변화 : 가스터빈/왕복엔진(-) → SOFC(+) 이런 트렌드는 현장발전원을 선택할 때 영향을 줍니다. ​ 가스터빈이나 왕복엔진은 대규모 전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NOx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소음, 물 사용 등의 문제 때문에 데이터센터 NIMBY가 강해질수록 지역사회의 반발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 반면 블룸에너지의 SOFC는 연소 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NOx/SOx 배출과 소음이 상대적으로 낮고 가동 과정에서 물 사용량도 매우 적습니다. ​ 데이터센터 개발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MW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빨리 지역사회의 동의를 얻고 실제 프로젝트를 온라인시킬 수 있는가까지 발전원의 경제성에 포함해서 계산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환경과 지역사회를 신경써야 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SOFC의 상대적인 매력도가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특히 Clean Firm 규정이 SOFC에게 순풍 이번 행정명령에서 조금 특이한 부분은 Clean Firm Energy의 정의입니다. ​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연료전지가 사용하는 연료 자체를 특정하지 않고 Fuel Cell을 Clean Firm Energy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블룸에너지의 SOFC도 해당 기준에서는 Clean Firm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 블룸에너지는 원래도 지역사회 수용성 측면에서 가스터빈/왕복엔진보다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Clean Firm 조달 요건까지 충족할 수 있는 발전원으로 인정된다면 데이터센터 개발자 입장에서는 SOFC를 선택할 유인이 한 단계 더 커집니다. 이번 규제는 블룸에너지에게 직접적인 보조금을 주는 정책은 아니지만 경쟁 발전원들의 환경/지역사회 비용을 높이는 동시에 SOFC의 규제상 활용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데이터센터 NIMBY가 전국적 현상이 되다 펜실베이니아가 중요한 이유는 이 지역이 원래 데이터센터 개발에 상당히 적극적이었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지역에서조차 전기요금, 환경, 물 사용, 소음, 지역사회 혜택을 둘러싼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은 데이터센터 NIMBY가 이제 특정 지역이 아니라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 특히 중간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주민 전기요금이나 데이터센터의 환경 부담처럼 유권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이슈는 정치적으로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아직 AI CapEx 둔화라고 보진 않는 이유 다만 이것을 데이터센터 CapEx 자체가 줄어드는 신호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규제가 강해질수록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인허가를 통과시키는 난이도와 비용은 분명 올라갑니다. 하지만 현재 AI 컴퓨트의 투자수익률이 충분히 높은 상황에서는 규제가 프로젝트의 경제성을 없애기보다는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방식과 발전원 선택을 바꾸는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결국 돈을 벌 수 있는 AI Factory라면 개발자는 추가 비용을 부담해서라도 계속 건설하려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변화의 핵심은 데이터센터 건설이 멈춘다기보다, 지역사회와 환경 규제를 가장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전력 솔루션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 그 관점에서 보면 최근 미국의 데이터센터 NIMBY 확산은 블룸에너지 SOFC의 상대적 경쟁력을 높여주는 구조적인 순풍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센터가 정치화되고 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이슈가 정치적인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 어느 정도 수준인가 보자면 Embold Research 설문조사 결과 사람들은 데이터센터보다 석탄 발전소 건설을 찬성할 가능성이 더 높은 상태입니다. ​ AI 산업 내의 ARR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와중인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가시성도 중요해질 것이고 커뮤니티 수용성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과정에서 원래 가스터빈/왕복엔진으로 예정된 BTM 프로젝트들이 많은데 현장 전력발전원 Top 3가 가스터빈, 왕복엔진, SOFC인 것을 감안하면 SOFC로의 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현장 설치시간을 40% 줄이는 "Power Connect" 블룸에너지가 현장 전력 설치시간을 4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Power Connect를 출시했습니다. ​ 기존에는 Bloom Energy Server를 현장에 가져온 뒤 여러 시공업체와 전기 기술자들이 배선·연결·전기 통합·테스트 등의 작업을 상당 부분 현장에서 수행해야 했습니다. 발전설비 자체를 빠르게 가져다 놓더라도 실제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기까지 복잡한 전기공사가 뒤따랐다는 의미입니다. ​ Power Connect는 이 과정을 바꿉니다. 현장에서 하던 핵심 전기 통합 작업 상당 부분을 블룸의 통제된 공장 환경으로 옮겨서 미리 처리합니다. 장비가 현장에 도착할 때부터 사전 연결/배선/테스트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모듈을 설치하고 연결하는 작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장 작업의 복잡도를 낮추고 설치 방식도 표준화하면서 시운전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구조입니다. 마이크론(MU) ​ 마이크론MU는 Overweight을 유지합니다. CY27 PER 5.4배(FY27 PER 5.7배, EPS $170)입니다. 마이크론 2Q26 실적발표 : 이제 메모리는 찍기도 전에 팔린다 추론의 시대, 핵심이 된 메모리 #2 : Agentic AI의 시대, NAND가 중요한 이유 'DualPath' 추론의 시대, 핵심이 된 메모리 : 메모리 쇼티지를 떠받치고 있는 힘 ​ 8월 17일, UBS 싱가포르 마이크론 경영진 미팅 UBS의 싱가포르 마이크론 경영진 미팅 회의록 정리입니다: ​ CY27 Supply/demand 상황이 CY26보다 타이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요청하는 물량의 50%도 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매출 50% 이상을 SCA/LTA를 통해서 이루겠다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말했습니다. SCA 매출 가운데 10%는 사전에 고정된 계약가격이 없는 take-or-pay 계약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말그대로 가격은 그때의 가격에 따르고 물량만 고정했다는 의미입니다. 나머지 40% 중 일부는 고정가격을 적용하고, 일부는 Floor & Ceiling 가격 구조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non-SCA 물량으로 판매할 bit 물량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Chips Act 관련된 자사주 매입 제한이 12월 9일 만료되기 때문에, 이후 마이크론이 매우 큰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DRAM 생산량 램프업의 압도적인 대부분이 CY28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아이다호 1는 +80kwpm, 통루오 브라운필드는 +40kwpm, 싱가포르 HBM 백엔드 패키징 팹도 가동은 CY27 중반에 시작하나 의미 있는 생산능력 상승은 CY28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아이다호 2 +80kwpm, 통루오 그린필드 +$40kwpm 분량, 히로시마 팹 15 증설 물량도 CY2Q28에 가동을 시작하는 흐름입니다. CY2H27부터는 Q 상승이 이어지는 흐름입니다. ​ 8월 20일, CNBC 인터뷰 마이크론 CEO 산제이 메흐로트라가 CNBC에서 인터뷰했습니다. ​ 요약하면: AI가 더 똑똑해지기 위해서는 더 높은 성능, 더 많은 양, 더 낮은 전력 소비를 가진 메모리가 필수적입니다. 메모리는 AI의 지능 자체이며 메모리 없이 AI를 더 똑똑하게 만들거나, 더 빠르게 만들거나, 확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AI가 발전하면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컨텍스트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 메모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AI는 HBM-DRAM-SSD 등 다양한 계층의 메모리를 요구합니다. 마이크론은 기초 연구 및 장기 혁신을 위해 향후 10년간 $10B를 투자해서 Micron Research Labs를 설립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재료, 반도체, 메모리,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합하고 혁신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차세대 AI 시대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는 연구소입니다. 마이크론 본사가 위치한 Boise​(아이다호주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는 메모리 혁신의 중심지이자, 최첨단 메모리 제조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Micron Research Labs는 Boise에 기반을 두지만, 전 세계 마이크론 R&D 운영 거점의 위성 캠퍼스들도 함께 운영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론은 약 50년 전 Boise에서 출발하여 현재 62,0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마이크론의 비전은 "메모리를 통해 지능을 가속화하여 모든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입니다. 샌디스크(SNDK) ​ 샌디스크SNDK는 Overweight을 유지합니다. CY27 PER 5.3배(Bernstein Bull $300)입니다. 샌디스크 Investor Day 2026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8월 17일~8월 21일) 샌디스크 2Q26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8월 10일~8월 14일) 샌디스크 1Q26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5월 4일~5월 8일) 추론의 시대, 핵심이 된 메모리 #2 : Agentic AI의 시대, NAND가 중요한 이유 'DualPath' 추론의 시대, 핵심이 된 메모리 : 메모리 쇼티지를 떠받치고 있는 힘 ​ NAND 가격 8월 초부터 다시 상승시작 최근 NAND Spot 가격이 횡보를 거친 후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8월 초부터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졌습니다. 기억해보시면 DRAM도 가파른 Spot 가격 상승 이후 매물소화를 거치고 나서 다시 상승했던 것처럼 NAND도 다시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겪고 있습니다. 물론 이와 무관하게 계약가격 자체는 꾸준히 상승 추세였습니다. ​ 텐펑 증권(Tianfeng Securities)의 샌디스크 IR 인터뷰 핵심들만 정리해보면: ​ 매출성장에는 가격 상승과 물량 증가가 반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LTA에 따른 물량은 고정되어 있으며 조정의 여지가 없습니다. 월별, 분기, 연간으로도 물량이 명시되어 있고 TLC/QLC를 포함한 제품 유형이나 공정 노드들도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HBF는 HBM의 TAM을 뺏지 않을 것이며, 추가적인 memory hierarchy 내의 층을 형성할 것입니다. 훈련이 아닌 추론을 위해서만 쓰일 것인데 추론 작업에서는 읽기 작업이 훨씬 많아서 그렇습니다. YMTC는 중국 NAND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에도 중국 시장이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할 것입니다. YMTC의 용량이 증가하는 속도보다 중국 내의 수요가 증가하는 속도가 더 빠르기에 향후 몇 년 동안 YMTC가 글로벌 NAND의 공급과 수요에 대한 리스크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4Q26, 1Q27, CY27에 대한 공급-수요 균형은 계속해서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NBM(기본적으로는 LTA인 건 똑같은데, SNDK는 NBM, MU는 SCA로 언급)을 맺은 고객들은 더 많은 물량을 요청하고 있고, 더 긴 계약 기간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루멘텀(LITE) ​ 루멘텀LITE는 Overweight을 유지합니다. CY27 PER 28.0배(CY27 EPS $31)입니다. 루멘텀 2Q26 실적발표 : ALL BEAT, 더욱 강해진 루멘텀의 모멘텀 루멘텀 1Q26 실적발표 : 3Q OCS, 4Q CPO, 차례로 점화를 기다리는 고성능 엔진들 '빛💡'의 시대 : 광학 밸류체인 한 눈에 보기 ​ Rosenblatt Conf. → 루멘텀(LITE)/광학(Optics) 8월 19일, Rosenblatt의 광학 섹터 코멘트를 정리해보면. 중요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 광학 섹터 Scale-up TAM은 Scale-out보다 3배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GPU당 Scale-up 대역폭 요구량은 Scale-out 대비 9배 높고, 다층 스위치 토폴로지는 Scale-out에 3배 더 많은 광 링크를 요구하므로 net 시장 규모로 보자면 Scale-up이 Scale-out 대비 3배라고 러프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Scale-up은 모두 구리였었기 때문에 CY27, CY28, CY29로 가면서 Scale-up 네트워크에 광학이 구리의 자리로 침투하면 침투할수록 TAM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효과입니다. 100G/200G EML 및 CW 레이저의 현물 가격은 최근 2Q26 기준 QoQ +7~13% 정도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루멘텀과 코히런트의 수주잔고에서 LTA 비중이 커짐에 따라 ASP 상승이 YoY 15~20%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급등 대비로는 감속이기는 한데 AI 이전에는 ASP가 YoY -10%~-20%씩이었던 것에 비하면 계속해서 우호적인 트렌드입니다. 광학 레이저 분야도 DRAM/NAND랑 비슷하게 AI 이전과 다르게, 이제는 GPU의 토큰 Throughput과 연관되는 퍼포먼스 티어로 격상되다보니 장기적으로 가격이 우상향 혹은 우호적인 트렌드로 접어들었습니다. 중국 레이저 벤더의 경쟁 위협에 대한 우려는 더욱 줄어들었습니다. 이들은 300mW급 이상의 고출력 레이저 생산을 하려면 아직 수년이 남아 있는 단계이며, 미국 기업들에 비해서 약 2개의 기술 노드가 뒤처진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매출과 마진율을 함께 고려할 경우 업계 이익의 대부분이 상위 1~2개 노드에서 창출되므로, 중국 경쟁사들이 시장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세그먼트를 압박할 능력이 제한적입니다. 중국산 1.6T CW 레이저는 향후 18개월 내에 경쟁력을 갖출 수도 있겠지만 정작 현재 판이 향하고 있는 곳은 미국 루멘텀의 해자가 가득한 CPO용 고출력/초저선폭 레이저로 우위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 루멘텀 경영진이 말한 것만 정리하면: ​ InP 레이저, 1.6T 광 트랜시버, OCS, NPO/CPO 아키텍처 전반에 걸쳐 리더십과 탁월한 운영 실행력을 계속해서 입증하고 있습니다. 전방시장 수요는 계속 가속되고 있어서 사실상 완판 상태이며, 신규 생산 캐파들도 생각보다 빠르게 가동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Cloud Light의 1.6T 트랜시버 물량이 램프업되고 있는 과정에서도 마진율이 추가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CY28 EPS가 $60(!)에 이를 수 있는 가시성이 커진다고 평가했습니다. 경영진은 SiPho는 빛보다 열을 더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빛을 만들어내는 소재로서 InP는 장기적으로 대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매출 성장의 1/3은 가격/믹스에서 나오고, 나머지 2/3는 캐파 확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UHP 레이저 램프는 Phase 3로 3개 팹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Phase 1은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Rose Orchard에서 1H27까지 생산하고 → Phase 2는 영국 Caswell에 캐파를 추가하여 CY28까지 생산량을 늘리며 → Phase 3는 노스캐롤라이나 Greensboro에서 CY28 이후부터 본격 램프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Scale-out에 쓰이는 Pump Laser는 현재 캐파를 향후 12~18개월간 4배 늘릴 예정인데, 경영진의 직감으로는 그보다 더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6인치 InP 웨이퍼 전환은 CY28 그린스보로에서부터 시작할 예정이나, 여전히 기술적으로 업계에서 6인치 InP 기판(웨이퍼로 넣기 전)의 수율 자체가 너무 낮고, ~0.1mm 기판 취급도 난제이기 때문에 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양산에 6인치를 적용하려면 2년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코히런트와 달리 루멘텀은 꾸준히 '수율까지를 고려하여 실질적으로 출하량이 최대가 되는 mix에서 InP 웨이퍼 인치 수를 높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 루멘텀은 InP 팹들에서 3인치 InP 웨이퍼들을 4인치로 전환하여 생산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루멘텀 경영진의 6인치 InP 웨이퍼 전환에 대한 생각은 4월 6일 주간전략보고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일차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맥락이 더 깊은 이유로 생각해보자면 cavity length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6월 15일 주간전략보고에서 루멘텀이 결국 광원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어서 실질 InP 레이저 생산량 및 마진율에서도 이점을 가져간다는 맥락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InP 기판 공급은 일본 벤더와의 7년 LTA 및 AXT와의 계약으로 확보되어 있으며, 미국-일본-유럽에 걸친 지리적 팹 다변화를 통해서 중국 수출통제 리스크를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루멘텀의 공장은 총 6개 = InP Optical Lane 팹 5개 + 트랜시버 조립 공장 1개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5월 11일 주간전략보고에서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중요한 요소이므로 따로 각각의 팹들에 대해서 아래 설명을 붙입니다. 일본 사가미하라 팹 : 주력 InP 팹입니다. EML과 CW 레이저의 글로벌 최대 단일 생산지로 현재 3인치 InP 웨이퍼에서 4인치로 이전 중이며, 4인치 웨이퍼로 이전하는 물량 한 장마다 유효 칩 생산량이 3인치의 1.8~2배로 늘어납니다. 장비 감가상각과 에너지 소비는 웨이퍼 인치에 비례하여 증가하지 않으니 단위비용 하락 및 GPM 상승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일본 다카오 팹 : 펌프 레이저와 좁은 선폭 레이저 컴포넌트를 주로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역사적으로 통신 및 해저 광케이블 시장에 서비스하는 제품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DCI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Scale-across 제품을 위한 제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영국 캐스웰 팹 : 좁은 선폭 레이저 컴포넌트, ZR/ZR+ 코히런트 컴포넌트의 주요 생산지입니다. DCI향 제품에 쓸 부품을 만드는 또 다른 공장입니다. 캐스웰은 원래는 가동률이 낮은 팹 중 하나였는데 이제는 캐스웰 팹의 가동률을 높여서 2H26에 매출과 이익률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번 분기에 경영진이 캐스웰 팹 가동률 상향 룸이 꽤 있다는 논지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산호세 팹 : 현재 CPO향으로 쓰일 UHP(초고출력) InP 레이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루멘텀이 생산하는 제품 중 가장 기술적 난도가 높고 GPM이 가장 좋은 제품입니다. 산호세 공장에 생산캐파를 늘리고 있으며 펌프 레이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미국 산호세 팹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 CPO향 UHP 레이저 칩을 독점 생산하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 CPO 스위치 수요/공급과 루멘텀의 산호세 팹에 대한 소식을 연계해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UHP 레이저 칩은 CY26 초부터 산호세에서 현재 생산 중이고 → CY27부터는 영국 캐스웰에서 → CY28부터는 그린스보로 팹에서 생산량을 크게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미국 그린스보로 팹 : 엔비디아로부터 $2B의 현금을 지원받으면서 CPO 물량을 대기 위해 인수한 팹입니다. 1Q26에 Qorvo로부터 인수했습니다. 6인치 InP 웨이퍼 기반으로 UHP 레이저 칩 등 CPO향 제품을 주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CY28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인데 단일 공장 가동이 예상대로 될 경우 ARR $5B까지도 추가할 수 있는 팹입니다. 그린스보로가 6인치로 양산을 시작할 경우 사가미하라 팹 생산량보다 크게 높아서 루멘텀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생산공장이 될 전망입니다. 흥미로운 건 OFC 2026에서 ARR $8B까지 가는 궤적에 그린스보로 팹의 기여는 0%라고 짚었단 점입니다. 즉, CY27 기준 ARR $8B가 된다고 보면 → CY28에 ARR $5B가 더해지면서 총 ARR $13B까지도 열려있단 의미이기도 합니다. 태국 나바 나콘 팹 : 800G/1.6T 클라우드 트랜시버 모듈의 포장 및 테스트 공장입니다. 시스템 사업의 메인 공장입니다. 루멘텀 내에서 레이저 칩을 파는 사업부와 CloudLight로 인수한 트랜시버 모듈 완제품을 판매하는 사업부는 별개의 조직으로 운영 중입니다. 다만, 최근에 사가미하라에서 InP 생산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2Q 및 하반기부터는 자체 CloudLight 800G/1.6T 트랜시버에 넣을 CW 레이저도 내부 조달 비중을 키워서 시스템 사업 및 전사 GPM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레이저 기업들에 대해서는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나 현재 설계는 ~70mW 수준이고 150mW나 400mW 수준까지 고출력 레이저를 만들려면 점진적 개선이 아니라 레이저의 전면 재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쟁역량 비교는 어려운 단계로 평가했습니다. 장비 구매를 통해서 따라갈 수 있는 산업이 아니라 램프 실행력이 중요한 산업이므로, 의미 있는 위협이 등장하기까지는 2년 이상 걸릴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OCS 매출은 향후 몇 분기 동안(next several quarters, 3~4분기) QoQ로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조 및 엔지니어링 램프 이슈도 해결됐기 때문에 이제는 본격 이익으로 찍힐 차례입니다. 1.6T 트랜시버는 2개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에게 출하 중이며, 하이퍼스케일러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lane으로 갈 때 신뢰도가 매우 높고 그대로 꽂아 사용하면 되는 EML부터(CW는 CW 레이저의 실패 위험 x SiPho의 실패 위험이 겹침) 채택하기 때문에 시장 선점 우위가 더 나은 가격과 더 높은 점유율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Components 비중이 높은 Scale-up 네트워크향 매출이 가속화되는 2H27(영국 캐스웰 팹에서 UHP Laser(400mW) 램프업 시점)에 더 가파른 마진 상승 변곡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CPO/NPO 채널 체크 GF 증권의 CPO/NPO 시장 업데이트를 정리하면: ​ 엔비디아의 Scale-out용 CPO 스위치인 Spectrum-X가 본격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물량 추정은 CY26 15K → CY27 100K입니다. 이에 최근 Spectrum-X 양산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TSMC가 CPO 검사 장비 용량(특히 Insertion 2, Insertion 3)을 크게 늘렸습니다. 엔비디아의 Rubin Ultra는 최근 Compute, Switch Tray를 놓고 어떻게 구성할지 디자인 결정 중이지만, ⓐ9-18-9 구조이건 ⓑ10-9-8 구조이건 광엔진 콘텐츠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봤습니다. 전체 산업 내의 광엔진 출하량은 CY27 11M → CY28 40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엔비디아향 광엔진 출하량은 CY27 6M → CY28 19M으로 증가하고, AWS Trainium 4가 CY27 5M → CY28 12M를 소비할 예정입니다. Trainium 4는 SKU 3개로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그 중 2가지는 NPO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루멘텀, 셈텍 등에게 좋은 방향입니다. ​ 골드만삭스의 광학 밸류체인 표 광학 밸류체인 표에 대해 텍스트로 주요 기업만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 IC Design & Manufacturing: ASIC & xPU design → NVDA, AVGO, MRVL, MTK, AMD PIC design → LITE, COHR EIC → MRVL, ​LITE, COHR, AVGO Foundry → TSMC, TSEM, GFS, UMC Materials: InP substrate → JX Advanced Metals, Freiberger, Sumitomo, AXT​ InP epiwafer → Landmark, VPEC, Sumitomo GaAs substrate → Sumitomo, AXT Copper foil → Mitsui, Furukawa Optical Components: Laser/light sources(SiPho) → Sumitomo, Furukawa, ​LITE, COHR, AVGO, AAOI Laser/light sources(EML) → LITE, COHR, AVGO, Sumitomo, Furukawa FAU → FOCI, TFC Optical, Sumitomo Passive optical components: Couplers/Splitters → FOCI, Senko, LITE, COHR Attenuators → Everprox, Accelink, FOCI, LITE Filters → Shijia Photons, Sumitomo, LITE, COHR, VIAV, FOCI WDM → AFR, Everprox, Accelink, CIEN, TFC Optical, LITE, FOCI Optical module assembly and integration → Innolight, COHR, Eoptolink, ​LITE Fiber → YOFC, Corning, Sumitomo, Furukawa MT ferrules → US Conec, T&S, FSG, Sumitomo, Furukawa, Senko MPO connector → Corning, Sumitomo, AFR, Browave, APH, TFC Optical VSFF connector → Corning, Sumitomo, Browave, Senko, APH Packaging & Testing: Packaging & testing service → ASE, Foxconn, Fabrinet, AMKR, JBL Packaging equipment → RoboTechnik, ASMPT, Allring, Chroma ATE Testint equipment → RoboTechnik, MPI, TER, KEYS, FORM, Advantest, Tokyo Electron ​ 공급망 구조를 보기에는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게 빠져있다 위 자료는 '공급망'을 살펴보시기에는 좋은 자료입니다. ​ 다만 지금 광학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가 충분히 표현돼 있지는 않습니다. ​ 과거 50~100G/lane과 광 트랜시버가 중심이던 시절에는 Optical Module이 광학 밸류체인의 사실상 끝단에 가까웠습니다. 당시에는 광학 인터커넥트의 성능이 XPU의 실제 토큰 생성 성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정도도 지금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 광학이 XPU의 성능을 결정하기 시작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 Scale-up, Scale-out, Scale-across 전반에서 필요한 대역폭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광학의 성능이 XPU의 실제 활용률과 시스템 성능을 결정하는 요소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광 트랜시버를 넘어 OCS, NPO, CPO처럼 더 높은 출력과 신뢰성을 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도 빠르게 열리고 있습니다. 광학의 TAM이 커지는 것뿐 아니라 광학이 AI HW 안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자체가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 Commodity → Specialty 시장으로 바뀌다 과거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Laser와 Light Source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면 충분했던 비교적 Commodity 성격이 강한 시장이었습니다. 때문에 루멘텀이 경쟁사보다 뛰어난 광학 기술력을 갖고 있더라도 이를 가격이나 마진 차별화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밑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생산량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지금은 하이퍼스케일러와 직접 협력하면서 차세대 AI 인프라 아키텍처와 로드맵에 맞는 광학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Specialty 시장의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기술력이 실제 매출, 마진율, 경쟁역량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으로 시장 자체가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 CPO/NPO는 또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향하는 것 특히 NPO와 CPO처럼 광학 부품이 XPU 가까이 통합될수록 신뢰성의 중요도는 훨씬 높아집니다. ​ 기존 플러거블 광 모듈 트랜시버는 문제가 생기면 해당 모듈을 교체하면 됐습니다. 하지만 광학이 패키지나 칩 가까이 들어가면 광학 부품 하나의 고장이 고가의 XPU 또는 시스템 전체의 장애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앞으로는 단순히 높은 출력을 구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높은 출력에서도 장기간 신뢰성을 유지하고, 높은 수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 기술력이 중요해진 광학 시장, 그 속의 루멘텀 바로 이 지점에서 루멘텀의 경쟁력이 부각됩니다. ​ 루멘텀은 OCS, NPO, CPO 등 차세대 광학 시장에서 높은 대역폭과 높은 부가가치를 요구하는 영역을 선도하고 있으며, 짧은 Cavity Length에서도 높은 출력과 신뢰성, 수율을 동시에 확보한 Laser를 대규모로 양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기술력이 있어도 시장 자체가 Commodity에 가까웠기 때문에 충분한 경제적 보상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 하지만 이제는 ⓐ광학이 XPU에 가까워질수록 실패 비용이 커지고 → ⓑ실패 비용이 커질수록 가격보다 신뢰성과 기술력이 중요해지며 → ⓒ결국 범용 제품을 싸게 공급하는 Commodity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업체가 프리미엄을 받는 Specialty 시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 루멘텀의 기술력이 숫자로 나타나는 시장인 셈입니다. 8월 17일 주간전략보고와 함께 생각해보면 좋으실 내용입니다. 옵토일렉트로닉스(AAOI) ​ 옵토일렉트로닉스AAOI은 Neutral로 하향합니다. '빛💡'의 시대 : 광학 밸류체인 한 눈에 보기 OFC 2026 : 광학이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들, 태풍의 눈에 있는 두 가지 기업 분석 ​ Rosenblatt Conf. → 옵토일렉트로닉스(AAOI) ​ Rosenblatt 광학 컨콜 中 옵토일렉트로닉스 일단 최근 펀더멘탈 자체에 대해서 정리해봅니다. ​ 경영진이 진행 중인 CapEx가 지금으로부터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최소 계획 캐파의 1년 이상이 완판 상태이며, 고객들이 미국 내 팹으로 제조하는 물량에 대해서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사가 있습니다. 옵토일렉트로닉스는 레이저 다이오드를 자체 생산하는 기업이고, 이미 300mW CPO용 레이저 샘플을 5개 잠재 고객에게 공급했습니다. 현재 레이저 시장 점유율을 한 자릿수 초반 → 10~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고객사들이 장기 공급 계약까지 맺고 있을 정도로 공급 가시성에 대해서 민감한데(만약 미국 고객이 중국 트랜시버 제조업체와 LTA 맺었는데 통제 받으면, 고객만 크게 뒤처지며 경쟁력 악화), 최근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미국 생산 800G, 1.6T 제품에 가격프리미엄을 받고 있고 주문도 더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영진은 전면적인 중국산 트랜시버 금수조치는 가능성이 낮고 점진적 분리가 더욱 개연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2개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이 800G 물량을 견인하고 있으며, 다수의 소규모 고객들이 구매/온보딩 중입니다. 3Q26 800G 매출은 대만 캐파 추가에 힘입어 2Q26의 약 5배($65M)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 캐파는 월 20만 대를 상회하며, 연말까지 월 65만 대가 목표입니다. 텍사스 Sugar Land 첫 증설분은 26년 말에 들어오기 시작해 CY27~CY28에 의미 있게 기여할 전망이며 캐파는 최소 CY2H27까지 완판 상태라서 신규 하이퍼스케일러 구매 문의를 거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6T 트랜시버 $200M 수주분량 중 $70~80M가 4Q26에, 나머지는 1H27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추가 1.6T 고객 인증이 진행 중이며 향후 수주는 지속적으로 예상되나 전부 보도자료로 내보내진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트랜시버 가격은 800G와 1.6T에서 유의미한 하방 압력이 없는 상태입니다. 300~400mW급 CPO 레이저에서는 옵토일렉트로닉스도 스펙상 경쟁력은 있지만 웨이퍼 캐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2H27쯤부터 CPO 레이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5개 기업과 CPO 논의를 진행 중이고 일부는 NPO에 관한 것이며 CY28 기준 복수의 CPO 고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영업을 진행 중입니다. 엔비디아가 CY26 말에 Spectrum-6 CPO 스위치 출하를 예상하기에 CPO가 NPO보다 먼저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옵토일렉트로닉스의 생산라인은 4인치 InP 웨이퍼를 유지하되 최근 도입 장비들은 모두 6인치 대응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6인치 InP 웨이퍼 수율이 업계 전반에서 여전히 저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제성이 4인치 InP 웨이퍼 대비 유리해질 때만 전환할 예정입니다. 루멘텀, 옵토일렉트로닉스 모두 6인치 InP 웨이퍼 전환은 시기상조라고 평가하며 4인치 InP 웨이퍼 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게 올해 초 루멘텀 vs 코히런트를 놓고 비교할 당시 조사하다가 보니 ⓐ6인치 InP 웨이퍼와 ⓑLiquid Crystal 방식과 MEMS 방식의 경쟁력에 대해서 코히런트 경영진이 다소 정확하게 말하지 않는 것이 많다고 느꼈는데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6인치 InP 웨이퍼의 수율이 최종 InP Optical Lane output 기준 정말 높아졌다면 코히런트의 GPM이 높아지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그런 기미가 없습니다. CY26 말 GPM 목표는 32~33%로 제시했습니다. 기존 목표는 GPM 35%였는데 이를 하회하는 값이고, 대신 CY27 말 GPM 목표는 40%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왜 GPM이 낮아지는가 보자면 ⓐ특급 운송비 ⓑInP 기판 가격 상승 ⓒ한 고객이 메모리를 상위 노드(800G, 1.6T)로 재분배하면서 생긴 100G향 물량 감소 영향을 말했습니다. CY27 말 GPM 40%로 가는 경로는 수율 개선보다는 주로 800G/1.6T 제품 믹스 확대 영향에 달려 있으며, 44~46%도 가능하긴 하지만 중국과의 보조금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단기 목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아예 고출력 고부가가치로 넘어가서 루멘텀은 중국과의 경쟁이 상대적 낮다는 점에서도 좋습니다). NPO/CPO는 GPM 상승여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고출력 레이저 판매는 GPM 60%를 상회할 잠재력이 있고, ELS 모듈은 GPM 50%수준입니다. CY28에 CPO 출하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CY28 연간 GPM이 40%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InP 기판 공급은 CY27까지 여유가 있으며, CY28 이후 물량도 확보 중입니다. 업계의 InP 기판 공급자는 중국, 일본, 유럽에 걸친 7개 공급사로 구성되어 있고 수출 규제리스크 때문에 중국은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이게 미국에 팹을 가지면 중국이 InP 기판 수출통제를 했을 때 우회수입이 어려운데, 루멘텀은 중국-영국, 중국-일본 쪽으로 수입한 뒤 완제품만 미국에 판매하면 되기에 아까 위의 루멘텀 코멘트에서 '중국 수출통제 리스크를 낮추고 있다'는 맥락이 나온 것입니다. M&A를 통합 팹 증설은 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지 않은데 인수 대상 팹들이 옵토일렉트로닉스의 자동화 공정과 호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금요일 장마감 후 ATM $600M 추가 발행 Neutral로 하향하게 된 계기는 기본적으로: ​ 워낙 CY27 말의 ARR을 가정해야 하는 상태인 기업인데, 가이던스가 지켜지는 정도를 볼 때 실행력에 대한 의심이 있고, 잦은 ATM과 주주가치 희석을 통한 조달 때문입니다. ​ 이 중에서는 사실 2번이 큽니다. ​ 주식투자는 결국 미분값이 구조적으로 바뀌는 지점을 포착하고, 그 변화가 충분히 오래 지속될 때까지 보유하면서 그 과정에서 쌓이는 적분값을 먹는 싸움입니다. ​ 그런 관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기업을 유의미한 비중으로 편입한 뒤 충분한 기간 동안 믿고 보유할 수 있는가'입니다.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기업이 겉으로는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계속 의심하게 되고, 결국 장기간 포지션을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 현재 옵토일렉트로닉스를 생각해보면 1Q26에도 결국은 사실 1Q 분기 실적은 못 맞췄던 것이고, 2Q26에도 100G에 대한 계획이 바뀌며 3Q26 성장 궤적을 못 지켰고, CY26 GPM 목표를 못 지켰습니다. 그래도 ATM은 계속 지속 중입니다. ​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의심이 늘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면 이런 것들도 생각해야 하는 피곤한 작업이 됩니다. ​ 기업이 투자자에게 설명하고 있는 내용과 자료를 실제로 신뢰할 수 있는가? 그 설명을 바탕으로 내가 예상한 성장 궤적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는가? 설령 기업이 예상한 궤적대로 성장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증자, 과도한 보상, 자본배분 실패 등으로 기업가치가 희석돼 투자자가 가져갈 몫은 생각보다 작아지지 않는가? 등등을 생각해야 합니다. ​ 가끔 이렇게 되게 매력적인 포지션에 싸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보여서 함정에 빠져본 적들도 많은데, 그렇게 경험해봤을 때는 사실 결과적으로 정말 순풍이 강하고 기업분석을 잘했다는 전제 하에서는 좋은 기업을 잘 들고가는 게 더 좋았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비아비(VIAV) ​ 비아비VIAV는 Overweight을 유지합니다. CY27 PER 19.5배(CY27 EPS $2)입니다. 비아비 솔루션스 2Q26 실적발표 : CPO 정상 진행 중, 광학 테스트 수요는 Lab → Production으로 비아비 솔루션스 1Q26 실적발표 : 본격 개화하는 빛의 시대, 물만난 테스트 수요 '빛💡'의 시대 : 광학 밸류체인 한 눈에 보기 ​ Rosenblatt Conf. → 비아비 솔루션스(VIAV) ​ Rosenblatt 비아비 컨퍼런스 콜 8월 18일, 비아비 솔루션스의 Rosenblatt's 6th Annual Technology Summit 컨콜을 정리하면, 기존 투자 논리였던 ①1.6T Production Ramp, ②CPO/NPO로 테스트 TAM 확대, ③OCS 테스트 시장 선점, ④강한 영업레버리지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 1.6T는 이제 Production 사이클 초입 비아비는 이미 1년 이상 1.6T 테스트 장비를 판매해왔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은 R&D 및 Lab용 수요였습니다. ​ 실제 1.6T 제품의 Production은 2026년 초부터 시작됐고, 경영진은 현재 사이클을 2~3이닝 정도로 표현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양산 사이클의 초반부라는 의미입니다. ​ 1.6T 테스트 장비는 고객 입장에서도 경제성이 좋습니다. 장비 하나로: 1.6T 제품 1개 800G 제품 2개 400G 제품 4개 를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에 Cost/bit은 낮아집니다. 반면 비아비가 판매하는 테스트 장비 한 대의 ASP는 이전 세대보다 약 50% 높습니다. ​ 고객은 기존 800G 생산라인 전체를 새롭게 구축할 필요는 없더라도 고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테스트 장비는 1.6T 대응 제품으로 교체할 유인이 상당히 높습니다. 1.6T Production Cycle이 아직 초반이라는 점에서 향후 몇 개 분기 동안 테스트 장비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을 높여주는 코멘트였습니다. ​ CPO는 비아비의 테스트 횟수 자체를 크게 늘려줍니다 더 중요한 것은 CPO입니다. ​ 기존 비아비는 주로 완성된 플러거블 광학 트랜시버에서 Optical Power, Dispersion, Insertion Loss 등을 측정하는 장비를 판매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완성된 광모듈을 마지막 단계에서 검사하는 사업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CPO에서는 광학이 ASIC에 가까워지면서 테스트 구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 대략적인 흐름을 보면: Electronic Die 검사 → Photonic Die 검사 → Optical Engine 조립 후 검사 → 기판 연결 후 검사 → ASIC/Memory 통합 후 검사 → 최종 시스템 검사처럼 여러 단계에서 반복적으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 CPO는 특히 광원이 패키지 가까이 들어가기 때문에 광학 부품 하나의 문제가 고가의 ASIC이나 전체 패키지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패 비용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테스트 강도와 횟수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과거에는 제품 하나당 마지막 단계에서 한 번 테스트했다면 앞으로는 제조공정 여러 단계에 테스트 장비가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CPO는 비아비를 광모듈 테스트에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로 확장시킵니다 비아비에게 단순한 TAM 증가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 비아비는 과거 반도체 테스트 시장에 본격 참여하던 기업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CPO/NPO에서는 Photonic Die부터 Optical Engine, 패키지 통합 과정까지 테스트 영역이 확대되면서 비아비의 사업영역이 사실상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쪽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경쟁자 역시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경영진은 오히려 비아비가 가져갈 수 있는 전체 테스트 시장의 Value Share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CPO 테스트 장비 역시 고객들과 2년 이상 공동으로 개발해왔고 이번 분기부터 초기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테스트 장비가 실제 광엔진이나 레이저의 대규모 Production보다 먼저 설치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CPO가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시점보다 비아비의 CapEx 수혜가 먼저 나타나는 구조입니다. ​ OCS 테스트에서는 이미 Dominant Supplier OCS에서도 비아비의 포지션은 상당히 강합니다 ​ 경영진은 OCS 테스트 시장에서 자신들을 Dominant Supplier라고 표현했고, 루멘텀 MEMS 기반 OCS 대부분을 비아비가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OCS는 포트 수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테스트 강도 역시 높아집니다. 수많은 Port Pair 가운데 하나에서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장비의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경영진은 OCS나 CPO처럼 복잡한 장비로 갈수록 최종 장비 TAM의 약 10% 수준까지 테스트 TAM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화하면 최종 OCS 시장이 $10B 규모라면 이에 대응하는 테스트 시장이 약 $1B 수준까지 형성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AI Optical TAM이 커지는 동시에 제품 하나당 필요한 테스트 Dollar Contents까지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 매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영업레버리지 마진에 대한 자신감도 강했습니다. ​ 경영진은 분기 매출이 $500M 수준에 도달하면 OPM 27~29%도 비현실적인 수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애널리스트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OPM 30%도 모델 안에 있느냐"고 묻자 CEO는 명확하게 "Yes"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CY2Q26 Non-GAAP OPM은 24.0%입니다. ​ 따라서 앞으로 OPM 27~30%까지는 가파른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아비의 투자 논리는 단순히 매출이 빠르게 성장한다는 것이 아니라 CY27까지도 매출 성장보다 이익 성장률이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Keysight 2Q26 : 비아비와 함께 생각하기 ​ 키사이트에서도 비아비와 같은 흐름 키사이트도 2Q26 실적발표를 마쳤습니다. ​ 비아비 솔루션스와 사업영역이 완전히 같은 기업은 아니지만, AI 데이터센터의 고속 네트워킹이 테스트 장비 시장을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피어라는 점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번 분기는 매출 $1.85B(컨센 $1.74B) YoY 37%, Adj EPS $3.07(컨센 $2.48) YoY 78%, FCF $403M(컨센 $193M) YoY 38%. 다음 분기인 CY3Q26(FY4Q26) 가이던스는 매출 $1.93B~$1.95B(컨센 $1.81B), Adj EPS $3.34~$3.40(컨센 $2.70)입니다. ​ 속도가 빨라질수록 '설계'만 잘해서는 부족하다 키사이트가 강조한 가장 중요한 변화는 AI 데이터센터의 전송속도가 높아지면서 신호 무결성(Signal Integrity)의 마진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낮은 속도에서는 설계 단계에서 충분한 여유를 확보하면 실제 제품도 정상적으로 동작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800G → 1.6T로 올라가고 SerDes 속도가 높아질수록 신호 손실과 노이즈에 대한 허용 범위가 좁아집니다. ​ 이제 고객들은 사실상 기존처럼 설계 단계에서만 테스트하던 것을 넘어 → 시제품에서 다시 테스트하고 → 양산 환경(Production)에서도 테스트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 AI 네트워크의 고속화가 테스트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서 테스트해야 하는 횟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비아비가 2Q26 컨콜에서 이야기했던 내용과 동일한 방향입니다. ​ 시스템이 복잡해지면 장비당 테스트 contents도 증가한다 두 번째는 테스트해야 할 지점 자체가 크게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 AI 스위치와 컴퓨트 시스템 내부에서 고속 신호를 처리하는 핀이 과거 수십 개 수준에서 수백 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데이터센터에 더 많은 스위치와 광 트랜시버가 설치되는 것만이 아닙니다. ​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도: Port 증가, Lane 증가, 고속 Interface 증가, 테스트 지점 증가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 따라서 AI 데이터센터의 성장은 키사이트나 비아비 입장에서 단순한 Unit 증가 효과뿐 아니라 시스템 하나당 가져갈 수 있는 Dollar Contents 자체가 증가하는 효과까지 만들어냅니다. ​ 1.6T Production으로 넘어가기 시작 키사이트의 Wireline 사업은 역사적으로 매출 구성이 대략 R&D 80% / Manufacturing 20%였습니다. ​ 그런데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커지면서 최근에는 70% / 30%까지 이동했고, 앞으로는 67% / 33% 수준까지 Manufacturing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아비 역시 2Q26 실적에서 같은 변화를 이야기했습니다. 1.6T 제품의 출하가 늘면서 그렇습니다. ​ 주문의 지속성도 상당히 강하게 자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파이프라인은 사상 최대, 최근 한 달 동안 영업 활동도 사상 최대, FY26 YTD로 약 3,000개의 신규 고객 추가, 동남아시아 사업도 2배 이상 증가입니다. 주문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들은 전혀 pull-in 수요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AI 덕에 새로운 시장이 뚫리는 중 방화벽 + 스위치 + AP 판 (Rosenblatt Conf.) ​ 포티넷 Fortinet : 사이버보안 HW 체크 8월 17에는 포티넷 Rosenblatt's 6th Annual Technology Summit 컨콜이 있었습니다. ​ 이번 분기 포티넷의 실적에 대해서는 짧게 8월 3일 주간전략보고에서 전해드렸고, 이번 Rosenblatt 컨콜은 실적에서 다 말하지 않았던 맥락에 대해서 추가한 컨콜이었습니다. ​ Product 매출 YoY 52%는 판매량 증가 효과가 컸던 것 이번 분기의 Product 매출 YoY 52%는 판매량 자체의 성장률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강조했습니다. ⓐ판매 대수 증가 x ⓑ고성능 제품 mix 확대에 따른 ASP 증가 x ⓒ가격 인상 세 가지가 더해진 효과입니다. ​ 판매대수 증가 가장 먼저 실제 장비 수요 자체가 강했습니다. CFO는 이번 Product 성장에 대해 명확하게 "demand driven"이라고 표현했고, "판매 대수가 증가하지 않았다면 +52% 성장은 달성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더 많은 FortiGate와 관련 네트워크 장비가 팔리고 있습니다. ​ 더 중요한 것은 회사가 현재 성장의 가장 큰 원인이 기존 방화벽 교체 수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는 점입니다. AI 데이터센터, 산업용 보안, SD-WAN, 네트워크 고성능화 등 새로운 사용처가 추가되면서 방화벽이 필요한 곳 자체가 늘어나는 효과가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 판매 대수 증가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FortiGate 한 대와 함께 FortiSwitch와 FortiAP까지 함께 팔리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업의 네트워크 구조를 아주 단순화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터넷 → 방화벽 → 스위치 → AP·PC·서버·각종 장비 FortiGate는 외부와 내부 네트워크 사이에서 트래픽을 검사하는 방화벽입니다. FortiSwitch는 방화벽을 통과한 데이터를 회사 내부의 서버, PC, CCTV, 공장 장비 등 필요한 곳으로 보내주는 스위치입니다. FortiAP는 직원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사내망에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Wi-Fi 접속장치입니다. ​ 과거 기업들은 이 장비들을 굳이 한 업체에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 예를 들어 방화벽 = Fortinet 스위치 = Cisco 무선접속장치 = Cisco 또는 Aruba ​ 로 각 분야에서 유명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 그런데 사이버보안이 중요해질수록 장비 하나의 성능보다도 전체 네트워크가 얼마나 통합되는가가 중요합니다. 방화벽, 스위치, AP를 각각의 보안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포티넷에서 한 번에 구매할 경우 FortiLink를 통해 하나의 FortiOS 안에서 작동하는 것입니다. ​ 결과적으로는 포티넷의 FortiGate를 구매한 고객이 네트워크의 다른 부분까지도 포티넷으로 통합하기 시작하면서 팔 수 있는 Product TAM이 더 커진 효과입니다. 그리고 실제 기업 환경을 생각해보시면 스위치와 AP는 방화벽보다 ASP는 작아도 설치 대수가 훨씬 많을 것이므로 결과적으로는 구조적 순풍입니다. ​ ASP 증가 장비당 평균판매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과거보다 더 높은 트래픽 처리량을 지원하는 FortiGate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4Q25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최근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 회사는 그 배경 중 하나로 AI를 지목했습니다. AI 서비스와 에이전트 사용이 늘어나면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오가는 데이터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들이 실제 트래픽이 몰리기 전에 미리 네트워크 처리 능력을 높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방화벽 한 대를 팔더라도 더 비싸고 성능이 높은 제품이 팔리는 방향으로 제품 구성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 가격 인상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을 반영한 가격 인상 효과도 있었습니다. Fortinet은 부품 원가 변화에 따라 제품별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데, CFO는 이번 분기 가격 인상이 전체 Billings 성장률에 기여한 정도가 한 자릿수 후반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에서도 ROI 매우 높다 AI CapEx의 지속가능성 = 수익성 (2Q26 실적발표) ​ 알리바바 Alibaba : 중국 빅테크 AI 동향 체크 8월 20일에는 알리바바 2Q26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 알리바바를 통해 살펴보는 중국 빅테크 AI ROI 이번 알리바바의 2Q26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중국 빅테크의 AI 투자가 실제로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 AI CapEx는 이미 계획보다 훨씬 빠르게 집행 중 알리바바는 2025년 2월에 향후 3년간 3800억 위안($56.5B)을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그런데 2026년 6월 말까지 이미 1900억 위안($28.3B)을 집행했습니다. 이번 분기에만 677억 위안을 CapEx에 썼습니다. 회사는 이걸 연율화해서 연간 2700억 위안($40.2B)​ 수준으로 외삽하지 말라고 했는데 수요가 워낙 좋기에 사실상 1년에 거의 ~3000억 위안을 쓰는 속도입니다. ​ 중요한 것은 투자 규모보다 AI CapEx의 회수기간 알리바바는 현재 AI 제품의 평균 GPM을 기준으로 보면 "AI CapEx를 3년 안에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TaaS 비중을 높이고 자체 ASIC 채택을 확대하면 회수기간은 2.5년, 궁극적으로는 2년 수준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모건스탠리 역시 중국 3대 클라우드 사업자의 마진 구조를 바탕으로 AI 인프라의 ROIC를 13~20%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GPU 등 HW 비용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보다 추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AI 인프라 투자 자체의 수익성이 상당히 높다는 의미입니다. ​ 지금 FCF가 약한 것은 수익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성장을 선택했기 때문 회수기간이 3년이라면 단순하게 보면 컴퓨트 사업 성장률을 YoY 33% 이하로 낮출 경우 신규 투자보다 기존 투자에서 회수되는 현금이 많아지면서 자체적으로 FCF 흑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회수기간을 2.5년까지 줄이면 약 40%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도 FCF 흑자 전환이 가능합니다. ​ 하지만 현재처럼 투자수익률이 높은 상황에서 CapEx를 줄이는 것은 결국 수익성 좋은 성장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때문에 알리바바는 단기적인 FCF 개선보다 AI 인프라 투자를 계속 우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AI 수요도 빠르게 성장 중 AI Cloud & Compute 매출은 이번 분기 YoY 45% 성장했고, 회사는 향후 몇 개 분기 동안 성장률이 추가로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I 관련 제품 매출은 현재 연율화 기준 $7.3B이며 QoQ +38% 성장했습니다. 회사는 CY3Q26에는 AI 관련 제품 매출이 ARR $10B에 근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짧게 보자면, 알리바바 문제는 이커머스와 퀵커머스 전사적으로 보면 현재 알리바바는 기존 이커머스 사업에서 창출한 현금을 크게 두 곳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 AI는 높은 성장률과 2~3년 수준의 CapEx 회수기간을 감안하면 투자 매력도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반면 퀵커머스는 여전히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대규모 보조금과 마케팅 비용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 따라서 현재 알리바바의 전사적인 투자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은 AI 투자보다도 이커머스의 쇠톼와 퀵커머스에서 발생하는 출혈 경쟁에 더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Magnificent 7 NVDA Preview 요약, AI Labs ARR, GPT-5.6 Sol 가격인하, Grok 4.6 Bedrock *왼쪽 테이블 : 2026년 8월 23일 EPS 추정치를 변경했습니다. *오른쪽 차트 : Mag 7 기업들의 CY26, CY27 순이익 차트입니다. 엔비디아, 26년 PER 23배 / Overweight 엔비디아 2Q26 Preview : 3R에 답할 시간 - Rubin, Rubin Ultra, Revenue Share (바로가기) AI 사이클의 모든 것을 담은 게빈 베이커 인터뷰 : 버블의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운율은 반복된다 (바로가기) 엔비디아 컴퓨텍스 2026 : 사람을 위한 CPU의 시대를 넘어, GPU를 굶기지 않는 CPU 'Vera' (바로가기) 엔비디아 1Q26 실적발표 : 젠슨황, "하이퍼스케일러 CapEx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겠다" (바로가기) 엔비디아 1Q26 Preview : "I'm Back" (바로가기) 엔비디아 CEO 젠슨황 인터뷰 : 'TPU도 Trainium도, 그렇게 자신 있으면 공개적으로 붙어보자' (바로가기) AI 반도체 공급망 체크 : 엔비디아 Rubin/Ultra, MI450 지연, TPU 진검승부, 기어를 바꾸는 Trainium (바로가기) 엔비디아 GTC 2026 : 7개의 칩, 5개의 랙 시스템, 그리고 하나의 슈퍼컴퓨터 (바로가기) ​ 엔비디아 2Q26 Preview : Rubin, Rubin Ultra, Revenue Share 중요한 것들만 몇 가지 정리해봅니다. ​ GB300 : TSMC가 6월에 4nm wafer start를 늘렸기에 GB300 출하는 계속 좋을 것으로 봅니다. 원래 올해 초만 하더라도 GB200은 1GW당 ARR $10B, GB300은 $12~13B 정도를 예상했었는데 지금은 장기 계약가 기준 $20~25B, 3개월 단기 임대 가격 기준 $40~50B입니다. 가격이 가장 직관적으로 GB300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토큰에 대한 수요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VR200 : HBM4 이슈도 7월 말 기준 모두 끝난 상태라서 VR200 양산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양산과 설치의 이슈들을 상당부분 해소한 칩입니다. 양산에서는 엔비디아가 L10 Compute Tray까지 조립해서 서버 기업들에게 납품하기에 양산 램프업 가시성이 좋아졌고, 설치에서는 GB200, GB300, VR200 모두 Oberon 랙 기반이라 추론과 훈련 모두에서 VR200의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VR200 NVL72 랙 가격은 $8M로 예상됩니다. 메모리 비용 상승분 이상의 성능 향상 덕에 전사 GPM은 계속 75%를 지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VR300 : Spectrum/Quantum CPO, Kyber 랙, Vera CPU SOCAMM 탑재량, HBM 용량 및 스펙 관련해서 엔비디아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 확인받고 싶어하는 상태입니다. ⓐ워크로드가 세분화되며 고객 요구사항들이 다르다보니 SKU를 다변화한 것, ⓑHBM 공급이 부족하다보니 GPU당 HBM은 줄이고 대신 Scale-up Domain을 키워서(NVL72 * 8 = NVL572) NVL572를 만든 것, ⓒ양산 시 수율을 생각하다보니 4 compute die보다는 2x2를 만드는 것 등등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물밑에서 여러 요소들이 여러 갈래로 논의되고 있지만 지금 상태에서 예상하기에 성능/스펙에서는 크게 바뀔 건 없어 보입니다. AI Labs ARR은 문제 없다 ​ 앤스로픽이 IPO를 준비하면서 투자자들에게 2026년 7월 말 ARR이 $65B+이라고 공개한 이후 시장에서는 오히려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시장 기대치가 워낙 높았기 때문입니다. 서드파티 데이터에서는 ⓐYipit 기준 7월 10일에 $69B, ⓑTickerTrends 기준 7월 22일에는 $74B이지 않겠냐고 추정하고 있던 상황이었어서 그렇습니다. $65B라는 공식 숫자가 일종의 기대치 하회로 받아들여졌습니다. ​ ARR 성장세를 보면 2026년 5월 중순 기준 $47B → 7월 말 $65B입니다. 대략 2개월 평균을 매겨보면 MoM +17.6% 성장세입니다. 앤스로픽 ARR만 보더라도 매월 지금처럼 +$9B씩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8월 $74B → 9월 $83B → 10월 $92B → 11월 $101B → 12월 $110B입니다. ​ 중요한 건 7월 이후 AI 산업의 증가분이 앤스로픽에 집중되지 않기 시작한 것입니다. ​ 7월부터 GB300이 온라인됐다 7월 이후의 변화를 정리하자면, ​ GB300로 훈련한 차세대 모델들(7월 8일 Grok 4.5, 7월 9일 GPT-5.6, 7월 17일 Kimi-K3)이 등장했고, Fable과 Opus가 독점하던 SOTA 모델 수요에 합리적인 가격의 대체재가 생겼으며, AI 사용량 증가분이 앤스로픽 한 곳이 아니라 여러 AI Labs(주로 오픈AI)로 분산되자, 앤스로픽 ARR 증가율은 둔화하지만 산업 전체 AI ARR은 계속 가속되는 흐름입니다. ​ 특히 7월 9일 GPT-5.6 Sol 출시가 변곡점이었습니다. ​ 오픈AI가 모델 경쟁력을 다시 상당 부분 회복하면서 Codex의 성장세가 빠르게 높아졌고, 반대로 그동안 코딩 에이전트 시장을 사실상 독주하던 Claude Code의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Claude Code가 대부분 가져가던 신규 수요를 Codex를 비롯한 다른 제품들이 함께 가져가기 시작했습니다. ​ 앤스로픽 + 오픈AI = $105B 7월 말 기준 앤스로픽 ARR $65B와 오픈AI의 당시 ARR 약 $40B를 합치면 두 회사만으로 이미 ARR $105B입니다. 2025년 말만 하더라도 앤스로픽과 오픈AI의 ARR을 합쳐 $100B를 넘어가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공격적인 기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앤스로픽 한 회사가 2026년 말 $100B+ ARR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여기에 7월 이후에는 오픈AI의 성장률까지 다시 가속되기 시작했습니다. ​ 8월 19일, 오픈AI CFO 사라 프라이어의 코멘트에서 중요한 얘기들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 Codex/Work WAU가 2,000만 명에 도달했고, ARR이 QTD 기준 +35% 증가했습니다. 8월 ARR이 현재 기준 $45B라는 의미이고 이 속도대로 ARR이 성장한다면 8월 말 ARR은 $48B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동안 2025년 말부터 지금까지 매월 +$2B씩 ARR이 늘던 속도였는데, GPT-5.6 Sol 발표 이후로 주도권을 되찾기 시작하자 매월 +$7~8B씩 증가하는 추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4배 빠른 속도의 성장세입니다. ​ Codex/Work WAU 히스토리를 보시면: 2026년 초 : 50만 명 링크 2026년 2월 5일 : 100만 명 링크 2026년 2월 27일 : 160만 명 링크 2026년 3월 6일 : 200만 명 링크 2026년 4월 7일 : 300만 명 링크 2026년 4월 21일 : 400만 명 링크 2026년 5월 30일 : 500만 명 링크 2026년 7월 12일 : 600만 명 링크 *여기부터 Codex + ChatGPT Work 합산* 2026년 7월 13일 : 700만 명 링크 2026년 7월 14일 : 800만 명 링크 2026년 7월 15일 : 900만 명 링크 2026년 7월 21일 : 1000만 명 링크 2026년 8월 13일 : 1500만 명 링크 2026년 8월 19일 : 2000만 명 링크 ​ Tier 1 AI Labs에서 생기고 있는 또 하나의 변화 여기에 최근에는 모델 출시 방식 자체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 과거에는 최고의 모델을 만들면 곧바로 외부에 출시하고 사용자에게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 하지만 모델의 연구 능력이 충분히 높아지면서 이제는: ​ 최신 SOTA 모델 개발 → 외부 출시 전에 내부 AI 연구에 먼저 투입 → 다음 세대 모델의 연구/코딩/실험을 가속화하고 → 더 강력한 차세대 SOTA 모델 개발이란 루프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 가장 좋은 모델의 첫 번째 고객이 외부 사용자가 아니라 AI Lab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 Astra나 Mythos의 출시 시점을 볼 때도 단순히 모델 개발이 늦어지는지뿐 아니라 최신 모델을 내부 연구에 얼마나 먼저 활용하고 있는가를 같이 봐야합니다. 이미 앤스로픽도 Mythos 2 훈련을 끝내고 외부 출시 일정은 안 잡은 상태로 내부의 연구 루프에 먼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ythos 2를 가지고 Mythos 3를 만든 후 Mythos 2를 출시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 프론티어와 후발주자의 격차를 구조적으로 벌릴 수 있는 길 이 변화는 Scaling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 Tier 1 AI Labs가 자신들의 가장 좋은 모델을 내부 연구에 먼저 사용하기 시작하면: ​ 더 많은 Compute → 더 좋은 SOTA 모델 → 매출 상승 및 고마진 토큰 추론으로 투자여력 격차 확대 → AI 연구 생산성 상승 → 더 좋은 데이터와 실험 → 더 좋은 차세대 모델 → 매출 및 마진 격차 추가로 확대 → 다시 더 많은 Compute 라는 루프가 만들어집니다. ​ 반대로 프론티어 Labs의 결과물을 공개된 뒤 Distillation해서 따라가던 후발 Labs 입장에서는 어려워집니다. 과거에는 SOTA 모델이 출시되는 순간 기술 격차가 외부에 공개됐지만 이제는 Tier 1 Labs가 SOTA를 내부에서 몇 달 먼저 사용하면서 다음 세대까지 발전시킨 뒤 공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앤스로픽이 Mythos Privew를 출시하기 3~4개월 전부터 내부 연구에 충분히 사용했음을 알게되자 딥시크의 량원펑이나 중국 AI Labs들이 다같이 갑작스레 스케일링 강화의 중요성을 강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것도 이런 변화와 같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론티어 AI Labs 입장에서는 구조적으로 자신의 우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고, AI HW 입장에서는 모두가 스케일링을 추구하게 됐으니 CapEx 경쟁이 격화​되는 효과입니다. ​ 엔비디아-오픈AI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계약 엔비디아가 오픈AI의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PORTS-Pike Technology Campus 개발에 직접 참여합니다. ​ 구조부터 보면: SB Energy = 데이터센터 개발/소유/운영 오픈AI = 20년 장기 임차인 엔비디아 = AI 컴퓨트 독점 공급 + LPS 신용지원입니다. ​ SB Energy가 데이터센터를 건설·소유하고 오픈AI가 20년간 임차해 사용하는 구조인데, 엔비디아가 초기 4.25 IT-GW에 필요한 Land, Power, Shell(LPS) 확보에 신용을 지원하고 SB Energy에도 $1.5B를 직접 투자합니다. 나머지 3.75GW에 대해서도 엔비디아가 추가로 참여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습니다. ​ 대신 PORTS-Pike는 엔비디아가 독점적인 AI 컴퓨트 인프라 공급자가 됩니다. GPU뿐 아니라 CPU, 네트워킹,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NVIDIA DSX AI Factory 플랫폼으로 구성하는 조건입니다. ​ 프론티어 AI Labs의 Balance Sheet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 왜 오픈AI가 직접 하면 되는데 엔비디아까지 들어오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는 투자등급의 Balance Sheet를 갖고 있기 때문에 수십 년짜리 데이터센터 임대계약이나 전력계약을 스스로 체결할 수 있습니다. ​ 반면 AI Labs는 상황이 다릅니다. ​ 컴퓨트 수요와 매출은 매우 빠르게 증가하지만 기업의 역사와 Balance Sheet는 상대적으로 짧고 수십~수백 조 규모의 인프라 금융을 일으키기에는 Credit이 부족합니다. ​ 결국 수요와 자금은 결국 오픈AI가 쥐고 있는데, 오픈AI가 GPU를 사고 싶지만, GPU가 들어갈 Land + Power + Shell을 먼저 확보하지 못하면 결과적으로는 엔비디아도 GPU를 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엔비디아가 자신의 Balance Sheet를 이용해 이 병목까지 풀어주는 것입니다. ​ 그렇다고 엔비디아가 $105B를 다 내는 건 아닙니다 보도된 엔비디아의 최대 Credit Support 규모는 약 $105B지만 엔비디아가 지금 $105B의 현금을 SB Energy에 지급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신용지원은 초기 약 4.25GW의 LPS와 관련해 일부 Lease 및 전력계약 규모와 일정한 잔존가치(Residual Value)를 보증하는 구조입니다. ​ 더 중요한 것은 보증도 데이터센터가 실제 완공돼 2028~2030년 사이 온라인되는 시점부터 단계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오픈AI가 임대료를 지급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엔비디아의 노출도도 감소합니다. 공사 중인 데이터센터 전체를 엔비디아가 무조건 보증하는 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 엔비디아가 확보하는 매출의 크기 초기 PORTS-Pike 규모는 4.25 IT-GW, 전체 캠퍼스는 8 IT-GW입니다. ​ 젠슨 황이 직접 제시한 숫자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 4.25GW에 한 세대의 엔비디아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 약 150만개의 GPU와 $150~200B의 NVIDIA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 이를 단순히 나눠보면: 1GW당 GPU 약 35.3만개 1GW당 NVIDIA 매출 약 $35~47B에 해당합니다. ​ GPU 수로 다시 나누면 GPU 1개당 약 $100K~$133K입니다. 다만 이 숫자를 GPU ASP라고 보면 안 됩니다. 엔비디아가 말하는 $150~200B에는 GPU + CPU + 네트워킹 + 기타 인프라 비용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AI Factory에 들어가는 GPU 한 개를 기준으로 엔비디아가 시스템 전체에서 가져갈 수 있는 Dollar Contents가 얼마나 커졌는가를 보여주는 숫자로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 CY27 출하되는 GB300, VR200 가격 인상 서버 제조사들이 고객들에게 GB300과 VR200 기반 AI 서버 시스템 가격이 17% 인상될 예정이라고 통보하기 시작했습니다. CY27에 인도되는 GB300과 VR200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CY27 HBM 및 메모리 가격인상 협상이 끝났고 가격이 고정됐기 때문에 시스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GPU ROI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이므로 상당 부분의 가격이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강한 가격결정력을 보여주는 신호이므로 좋습니다. ​ 미즈호, AI HW 공급망 체크 8월 16일, Mizuho의 AI HW 공급망 코멘트를 정리하면: ​ 엔비디아-로드맵: Vera Rubin 생산은 3Q 생산시작, 4Q 램프업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습니다. CY26에는 대략 2,500~3,000대 정도의 NVL72 랙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며 초기 주문은 메타와 xAI향으로 상당량 배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CY27에는 VR NVL랙이 50K 이상, GB NVL랙이 20K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Rutin Ultra가 2-die 아키텍처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GPU당 HBM 탑재량은 GB300 288GB(HBM3E) → VR200 288GB(HBM4)으로 동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Feynman에서는 GPU당 768GB(HBM4E, 16Hi)로 HBM 탑재량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광학-NPO/CPO: 초기 NPO/CPO 램프업은 Quantum-X/Spectrum-X 주도로 CY2H26부터 시작되고, VR300과 함께 CY28로 갈수록 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pectrum-X 스위치는 CY27 80~100K, CY28 130K 이상으로 램프업될 것을 예상했습니다. 레이저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NPO와 CPO 생산능력을 모두 동일 레이저로 대응할 수 있으며(루멘텀 2Q26 실적발표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루멘텀 400mW를 `탑재한 ELS 모듈만 그렇습니다) NPO에서도 CPO와 비슷하거나 시스템당 더 높은 수준의 레이저 콘텐츠가 필요하므로 루멘텀에게 긍정적입니다(루멘텀 은 똑같이 UHP Laser/ELS 모듈로 파니 똑같은데, 다른 기업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Rubin Ultra에서 NPO/CPO 채택이 강하게 촉진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Y27 CoWoS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중심으로 YoY 75% 늘어날 것으로 봤으며, CY28에는 CoPoS의 본격적인 물량 증가를 예상합니다. 인텔의 EMIB-T는 미디어텍의 TPU가 CY28 첫 대량생산 칩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97% 이상의 양호한 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고객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Agentic AI 및 추론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CSP들의 수주잔고는 현재 $2.3T로 전년 대비 3.5배 규모로 증가했습니다. ​ 엔비디아, 중국향 LPU 공급 계획 엔비디아가 중국 고객향 LPU 칩을 연말까지 소량 출하할 계획입니다: ​ 현재 이미 여러 중국 고객들이 엔비디아의 LPU를 커스텀한 칩을 주문한 상태인데, 미국의 수출통제 규정은 준수하지만 정작 공산당이 이를 승인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원래 LPU는 랙 제품인 LPX로 만들어서, Vera Rubin Pod을 구성했을 때 가장 잘 호환되도록 설계됐는데 중국에는 Vera Rubin을 팔 수 없으므로 LPU를 따로 중국 내의 여러 칩들과 호환되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맥락으로 들어가보면: 2026년 3월에도 로이터가 '엔비디아가 중국향 LPU 칩을 준비한다'라고 보도했었는데 즉각 부인했고, 오늘 Theinformation가 '엔비디아, 새로운 AI 칩으로 중국 시장 재진출 계획'이라고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엔비디아에서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LPU를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로드맵에도 중국 시장을 겨냥한 LPU 제품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보도 자료와 엔비디아의 발언을 동시에 놓고 생각해보면 ⓐ뭔가 중국향 LPU 판매에 대해서 논의는 되고 있는데 ⓑHW단위의 커스텀이라기보다는 ⓒ중국 내 여러 칩들과 호환돼서 decode engine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SW적인 작업을 하고 있는 정도로 추정합니다. 두 기사의 뉘앙스는 꼭 엔비디아가 중국을 위해서 H20/H800처럼 HW적인 커스텀을 해준다는 것 같지만 LPU 칩 자체를 커스텀 해주는 것은 아니니 '중국향 LPU 제품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엔비디아, CY27 DRAM/HBM 계약 마무리 8월 20일, Edgewater의 채널 체크를 정리해보면: ​ 엔비디아는 CY27 HBM 수요 전망치를 1Gb 환산 기준 31~33B Gb → 27~29B Gb로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Rubin Ultra 랙에서 예상되는 HBM 탑재량이 이전 예상보다 낮아진 것과 일치하는 맥락입니다. 엔비디아는 SKH 및 MU와 DRAM/HBM에 대한 다년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CY27 HBM 가격은 2026년 말까지도 확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애플, 26년 PER 34배 / Underweight 애플 2Q26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애플 1Q26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애플 3Q25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 iPhone 18 Pro 공개 행사는 9월 9일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아직 2026년 아이폰 공개행사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과거 패턴을 보면 9월 9일 행사가 가장 유력합니다. 애플은 최근 4년 동안 아이폰 공개행사를 정확히 14일 전에 발표했습니다. ​ 2022년 : 8월 24일 발표 → 9월 7일 행사 2023년 : 8월 29일 → 9월 12일 2024년 : 8월 26일 → 9월 9일 2025년 : 8월 26일 → 9월 9일 ​ 2020년~2021년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일정이 불규칙했지만, 2022년부터는 14일 간격이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 애플은 최근 미국 리테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되는 Event Support Experience Program 지원자를 모집하면서 올해 행사가 9월 상반기에 열린다는 힌트를 이미 줬습니다. ​ 현재 가장 유력한 날짜는 9월 9일 수요일입니다. ​ 올해 미국 Labor Day가 9월 7일 월요일이기 때문에 화요일보다는 참석자들의 이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수요일이 애플 입장에서 더 자연스럽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 경우 최근 4년간의 14일 패턴을 그대로 적용하면 애플의 공식 초청장은 8월 26일 수요일에 공개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 일반 iPhone 18은 나오지 않을 듯 이번 행사는 제품 구성 측면에서도 평소보다 중요합니다. ​ 9월 공개가 예상되는 제품은: iPhone 18 Pro iPhone 18 Pro Max 첫 폴더블 iPhone인 iPhone Ultra입니다. ​ iPhone 18은 9월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이 이번 세대부터 아이폰 출시 일정을 분리하면서 iPhone 18, iPhone 18e, iPhone Air 2는 2027년 봄으로 미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구글, 26년 PER 29배 / Neutral 구글 2Q26 실적발표 : GCP 82% 성장의 이면, 딥마인드의 컴퓨트 갈증 (바로가기) 구글 TPU v8 네트워킹의 모든 것 : 같은 칩을 사도 같은 성능이 나오지 않는 시대 (바로가기) 구글 1Q26 실적발표 : 검색은 방어했고, 클라우드는 폭발했습니다 (바로가기) 주간전략보고 中 TPU v8t, TPU v8i에 대한 설명 (바로가기) 구글 4Q25 실적발표 : CY26 CAPEX 102%! 역대급 베팅과 자신감의 근거 (바로가기) 구글 3Q25 실적발표 : AI ARR $13B 돌파, 검색엔진이 다시 성장 엔진이 됐다 (바로가기) Quick Take : 구글 반독점법 소송 판결, '계급장 떼고 붙어라' (바로가기) 구글 2Q25 실적발표 : 더욱 가속을 말하다, '2026년까지 AI 수요는 채워지지 않을 것' (바로가기) ​ 제프 딘이 말한 제미나이 코딩/에이전트 부진의 이유 구글을 나온 Jeff Dean이 AASF에서 Gemini에 대해 평했습니다. ​ 당시 제미나이 개발팀은 모델이 여러 가지를 두루두루 잘하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코딩을 압도적으로 잘하게 만드는 쪽으로 포커싱이 늦었습니다. 이를 깨닫고 따라잡는 중이긴 한데 문제는 알고보니 코딩을 잘하게 만들면 코딩이 아닌 일들의 능력들도 같이 향상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 코딩에 집중하다보면 복잡한 문제를 조각으로 쪼개서 풀어가는 추론 능력이 같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보자면 제미나이 팀이 생각보다 코딩에 집중하지 못한 댓가가 크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구글 TPU v9 프로젝트에 마벨 참여 마벨이 구글과의 ASIC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대규모 워런트를 발행했습니다. ​ 구글 TPU와 연계되는 여러 가지 Custom silicon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파트너십입니다. 주요 개발 품목은 ⓐAI 추론 칩 ⓑ스토리지 컨트롤러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메모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Near-memory compute입니다. ​ TPU v9은 브로드컴, 미디어텍, 마벨에게 각각 다른 역할의 TPU를 개발하도록 하고 있는 상태라서 마벨도 TPU v9부터 TPU AI ASIC 파트너사로 참여합니다. ​ 이제는 같은 칩을 사도 같은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 FundaAI는 MoE 아키텍처의 특성상 통신 패턴이 기존의 All-Reduce 방식에서 → All-to-All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만약 전문가 수가 128개에서 → 2048개로 증가한다고 치면, 전체 MoE 워크로드 실행시간에서 All-to-All 통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16% → 36%로 급증합니다. ​ 이걸 생각해보면 두 가지 함의점을 갖습니다: ​ MoE 구조를 강화할수록 엔비디아에게 유리합니다. TPU v9이 어떤 네트워킹 구조를 짤지는 모르겠으나 TPU v8까지도 hop 수로 비교하자면 TPU에게는 불리합니다(물론 방향이 그런 것이고 그렇다고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훈련에서는 TPU가 pod 기준으로 더 큰 Scale-up domain을 만들 수 있기도 하고 dense에서는 워낙 압도적이라 이점이 있고, 추론에서는 GB300 → VR200가 계속해서 TPU보다 크게 TCO 대비 퍼포먼스가 우수한 구조를 지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네트워킹에 대해서는 와 <구글 TPU v8 네트워킹의 모든 것 : 같은 칩을 사도 같은 성능이 나오지 않는 시대> 자료를 참고하시면 매우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광학 밸류체인, 특히 루멘텀에게 유리합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All-to-All 통신에서 발생하는 병목을 줄이기 위해서 ⓐScale-out 대역폭을 키워야 하고 ⓑOCS 포트 대 칩 비율을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결과 다년간에 걸쳐서 네트워킹 투자 규모가 컴퓨팅 투자 규모에 필적할 수준까지 높아지는 방향입니다. 컴퓨티, 메모리, 인터커넥트 3요소가 현재 퍼포먼스에 가장 중요합니다. ​ 브로드컴 채널 체크 8월 20일, Cleveland의 브로드컴 채널 체크를 요약하면: XPU (매출비중 35%): 추론 수요를 맞추기 위한 구글 + 앤스로픽향 CY27 TPU 추가 주문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타 MTIA가 정상적으로 램프업 되고 있으며 CY27 더 큰 물량 * 더 높은 ASP일 것입니다. 오픈AI Jalapeno 칩도 계획대로 진행 중입니다. TPU의 네오클라우드향 출하 기회는 CY28 이후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AI 네트워킹 (매출비중 20%): 400G, 800G, 1.6T 네트워킹과 광학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광범위한 수요 증가를 보고 있습니다. AI로 인해 네트워킹 대역폭을 높여야 하는 속도가 신규 데이터센터를 짓고 대응하는 속도보다 빨라지고 있습니다. 기존 데이터센터에서도 더 자주 네트워크 장비를 고속 제품으로 교체/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며, 400G → 800G → 1.6T 전환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맥락입니다. Scale-up Ethernet은 CY27부터 TAM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매출비중 20%): 대기업들의 갱신, 가격 상향, VCF 소비가 계속해서 순풍으로 작용 중입니다. 지난 90일 동안 SMB/중견시장 고객에서 Nutanix로의 이탈이 다소 증가하고 있습니다. Non-AI 반도체 (매출비중 15%): 애플향 수요는 양호한데, 다른 스마트폰 OEM들의 수요가 약해져서 상쇄되고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교체 주기가 향후 12개월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과 시스코향에서 일부 콘텐츠 점유율을 잃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26년 PER 27배 / Neutral 마이크로소프트 2Q26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마이크로소프트 1Q26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마이크로소프트 4Q25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마이크로소프트 3Q25 실적발표 : 오픈AI가 주도하는 스타게이트에 업혀가는 마이크로소프트 (바로가기) 마이크로소프트 2Q25 실적발표 : 클라우드가 이끄는 성장, Agentic AI 도입 가속화 (바로가기) 오픈AI 기업분석 : 빅테크를 위협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ChatGPT의 가치를 생각해보다 (바로가기) ​ 오픈AI, GPT-5.6 Sol 20% 가격인하 마이크로소프트에 VR200 양산 버전 랙이 도착하자마자 오픈AI가 GPT-5.6 Sol 가격인하에 나섰습니다. 2025년 초에 GB200가 온라인되자 o1 가격을 인하했던 것과 비슷한 리듬입니다. GPT-5.6 Sol 20% 가격인하는 ChatGPT Codex, Codex 크레딧에 대해서 적용됩니다. Pro, Plus, Business 구독 플랜에 할당된 사용량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특징을 정리하자면: ​ 새로운 세대의 HW가 온라인되자 낮아진 토큰 추론 비용을 적용한 것입니다. 현재 주력하는 시장이자 제품인 Codex와 ChatGPT Work에만 적용됩니다. 3개월 동안 20% 가격 인하인데, 아마 이때쯤이면 다들 새로운 모델인 Astra를 쓰고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주요 모델 API 가격 업데이트(2026-08-24) → Mythos/Fable 5 $10/$50(SOTA) > GPT-5.6 Sol $5/$30(여기서 20% 가격인하, 벤치상 Fable 5와 비슷) > Opus 5 $5/$25 > Kimi-K3 $3/$15 > GPT-5.6 Terra $2/$12 > Gemini 3.1 Pro $2/$12 > Sonnet 5 $2/$10 > Qwen 3.8-Max $2/$6 = Grok 4.6 $2/$6(Kimi-K3보다 우수, 유의미한 파레토 프론티어) > GLM-5.2 $1.4/$4.4 > Muse Spark 1.2 $1.25/$4.25(Opus 4.7급을 저렴하게) > DeepSeek-V4-Pro-0813 $1.32/$3.96(어제까진 $0.435/$0.87) > Gemini 3.7 Flash $0.75/$3.75(어제까진 $1.5/$7.5였는데, 3.7 출시하며 연말까지 가격 반값 프로모션 중) > DeepSeek-V4-Flash-0731 $0.44/$1.32(어제까진 $0.14/$0.28) > GPT-5.6 Luna $0.20/$1.20 ​ 오픈AI, 유럽에 ChatGPT 광고 제품 런칭 오픈AI가 8월 24일부터 ChatGPT 광고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합니다. ​ 미국에서 광고 테스트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지역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 31개국에서 시작됩니다. 광고 마케터용 셀프서비스는 3Q 후반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 아마존, 26년 PER 33배 / Neutral 아마존 2Q26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아마존 1Q26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아마존 4Q25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아마존 3Q25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아마존 2Q25 실적발표 : 물류혁신의 3단계 진입, AWS의 현 상태 체크 (바로가기) ​ 리테일 광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 2028년 추정치 기준 커머스 미디어 시장규모 $112.27B입니다: 기업들의 점유율을 정리해보면: 아마존 : $75.45B (67.2%) 월마트 : $9.30B (8.3%) 타겟 : $1.51B (1.3%) 우버 : $2.75B (2.4%) 도어대시 : $1.8B (1.7%) 인스타카트 : $1.4B (1.3%)입니다. 워낙 고객 코호트가 좋기도 하고 레스토랑에 이어서 식료품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얻고 있는지라, CY28쯤 되면 도어대시의 광고시장 내 점유율이 해당 추정치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메타, 26년 PER 18배 / Neutral 메타 2Q26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Muse Spark 1.1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메타 1Q26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메타 4Q25 실적발표 : GPU를 조려봤습니다. 또 한 번의 서프라이즈 (바로가기) 골드만삭스 테크 컨퍼런스 : "전례 없는 수요를 보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메타, 저커버그는 왜 지금 '세계 최고의 AI 용병단'을 꾸렸나 (바로가기) 메타의 야망, AI 시대의 '눈 👀'을 차지하라 (스마트 글래스) (바로가기) ​ 메타, Azure의 최대 고객이 되다 메타가 마이크로소프트 Azure의 최대 AI 고객이 됐습니다. ​ 메타가 Azure를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자체 GPU가 부족해서 외부 Compute를 빌리는 것만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Foundry에서는 오픈AI를 비롯한 여러 AI Labs의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데, 메타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외부 프론티어 모델을 사용해 자사 모델과 성능을 비교 및 평가하고, ⓑ코딩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성능과 가격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 26년 PER 176배 / Underweight 테슬라 2Q26 실적발표 코멘트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스페이스X IPO 분석 #2 : 화성으로 가는 길에서, 지구를 손에 넣다 (바로가기) 스페이스X IPO 분석 : 머스크 제국의 심장, 스타링크가 떠받치는 스타십과 AGI (바로가기) 테슬라 1Q26 실적발표 / 주간전략보고 中 (바로가기) 테슬라 4Q25 실적발표 : AI 초가속을 진심으로 믿는다면, 피할 수 없는 CAPEX (바로가기) 테슬라 3Q25 실적발표 : 머스크의 새로운 24개월 로드맵, 합리적인 기대는 어디일까? (바로가기) 테슬라 2Q25 실적발표 : 트럼프 OBBBA의 네 가지 역풍, 머스크의 고민 (바로가기) ​ 테슬라 사이버캡, 9월 3일 오스틴에서 출시 테슬라가 9월 3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사이버캡(Cybercab) 출시 행사를 개최합니다. ​ 회사가 공식 초청장을 발송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예상만 나오던 출시 일정이 구체화됐습니다. 사이버캡은 기존 모델Y 기반 로보택시와 달리 처음부터 완전자율주행 전용으로 설계된 2인승 차량입니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으며 사람이 운전하는 상황 자체를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 로보택시 사업의 경제성에도 중요 현재 테슬라는 모델Y를 이용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모델Y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직접 운전할 수도 있는 일반 소비자용 차량입니다. 반면 사이버캡은 애초부터 로보택시 용도로 설계됐기 때문에 운전자용 부품을 제거하고 차량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차량당 원가와 운영비용을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 로보택시 사업이 확대될 경우 장기적으로는: ​ 차량당 CapEx 하락 Mile당 비용 하락 Robotaxi Fleet의 경제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테슬라가 그리고 있는 구조입니다. ​ 이번 행사에서 중요한 것은, ​ 사이버캡이 원격 개입 혹은 Safety Driver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운행 가능 구역이 얼마나 넓은지 공도에서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는지 실제 로보택시 Fleet에 얼마나 빠르게 투입될 것인지 등이 중요합니다. ​ Grok 4.6, Amazon Bedrock GA Grok 4.6이 8월 19일부터 Amazon Bedrock에서 정식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Grok 4.6 자체는 8월 12일 출시됐지만, 기업향 매출을 생각하면 모델 출시일보다 CSP에 Production-ready 형태로 들어가는 시점이 더 중요합니다. ​ 소비자는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곧바로 grok.com이나 API에서 사용해볼 수 있지만 대기업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실제 기업의 AI 워크플로우는 대부분 기존 클라우드 환경 안에서 데이터베이스, 보안정책, 권한관리, 모니터링, 비용관리 시스템과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기업의 AI 도입은 대략: 새 모델 출시 → 평가 → CSP에 모델 등록 → 기업 내부 PoC 및 기존 모델과 비교 → 보안/컴플라이언스 검증 → 기존 Workflow에 연결 → Production 적용 → 반복적인 Token Consumption 발생 순서로 진행됩니다. ​ 특히 xAI 같은 경우는 지금 주요 CSP들에 통합이 안되어 있었다보니 모델 성능이 좋아졌다고 바로 API ARR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CSP 배포 이후 몇 주~몇 달에 걸쳐 Production Workflow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사용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