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바바리안의 미국주식 정복기 [게시일] 2026.09.29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arbarian/stockideas/contents/260929202422056ji [제목] 9월 21일 신고가 Themes 살펴보기: 유전체 기반 진단 기업 중 가장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GRAIL & 사이버보안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Stock Screener - Overview midover nh sector Exchange Index Sector Industry Country Market Cap. P/E Forward P/E PEG P/S P/B Price/Cash Price/Free Cash Flow EV/EBITDA EV/Sales Dividend Growth EPS Growth This Year EPS Growth Next Year EPS Growth Qtr Over Qtr EPS Growth TTM EPS Growth Past 3 Years EPS Growth Past 5 Years EPS Growth Next 5 Years S... elite.finviz.com ​ 시가총액 $2B 이상 기업들 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기업은 26개로 최근 들어 가장 적은 축에 속합니다. 시장이 xxx처럼 오락가락하는지라 묵묵히 신고가를 갱신하는 기업들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 9월 15일 신고가 Themes 살펴보기: 유전자 분석 플랫폼(Caredx, Guardant Health와 Natera) 오늘도 시가총액 $2B 이상 기업들 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기업 리스트 61개 중 에너지 섹터가 41%로 가장 높고 호르무즈 해역 봉쇄와 연관된 Industirals 11%를 합치면 전쟁 영향이 약 52%로 사실상 신고가의 절반이 전쟁 수혜주입니다. 시장이 카오 contents.premium.naver.com 요 며칠 가장 쌘 건 헬스케어 섹터입니다. 개별 이슈를 제외하면 유전체 기반 진단 및 AI 신약개발 관련 플랫폼들이 다수입니다. 유전체 기반 진단 플랫폼 Natera, Guardant Health와 CareDx에 대한 간단한 소개는 위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Natera와 Guardant Health를 찍먹했는데 전자는 좀 올랐고 후자는 본전입니다만 비중이 미미한지라 별 소득과 감흥은 없습니다. ​ 26개 신고가 기업 리스트와 섹터, 시가총액과 여러 기준 수익률은 위와 같으며 오늘 간단히 언급해보고자 하는 기업은 GRAIL입니다. Natera는 소액이나마 보유 중이라 따로 표시해두었을뿐 별 의미 없습니다. ​ ​ ​ GRAIL 출처: https://www.instagram.com/p/DSFtb2fjY58/ GRAIL도 Guardant Health, Natera와 CareDx 등과 마찬가지로 "피 한방울"만 뽑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다만 Guardant Health가 표적치료제와 단일 암 검사에 집중하고 Natera가 암 재발 진단에 집중하는 반면, GRAIL은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종 이상의 암을 검사하고 암 신호(가능성)를 포착하고 어느 장기에서 시작됐을 가능성까지 추정해주는 암 검사 Galleri"를 제공합니다. 엄밀히 완전 암 확진 검사라기보다 암일 가능성이 높음을 포착하는 검사라 정의하는게 더 정확합니다. ​ 이런게 왜 필요할까요? ​ 암마다 검진 방법이 달라서 불편하기도 하고 비용 부담도 큰 현실입니다. 유방암을 검사하려면 유방 촬영이 필요하고 대장암을 검사하려면 대장내시경이 필요한데요. 한국은 건강보험과 검진 시스템이 워낙 잘 되어 있지만 보험 시스템이 엉망인 미국은 부유층이 아닌 이상 장벽이 제법 높습니다. 특히 췌장암·난소암·간암·식도암 등은 효과적인 정기검진 체계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여기서 GRAIL이 등장합니다. GRAIL은 한 번의 혈액 채취만으로 (효과적인 정기검진 체계가 제한적인 수십 개의 암을 포함) 50여개 암을 한번에 검사 가능합니다. 암 조기 검진 또는 악성종양 발전 전 암 포착을 가능케하는지라 소비자도, 보험사도, 정부 차원에서도 이득인 WIN-WIN-WIN이기도 합니다. ​ 여러모로 효율적인 암 조기 진단 수단인 만큼 미국을 넘어 유럽과 아시아까지 확장 포텐셜까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 유전체 기반 진단 기업들의 호조와 함께 GRAIL 주가도 바닥에서 슬금슬금 올라오다 요 며칠 폭등했는데 FDA 승인 가능성 증가와 연결됩니다. ​ 그레일 ① FDA 자문위 앞두고 브리핑 문서 공개에 34% 급등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액체생검 기업 그레일(종목코드: GRAL) 주가가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33.68% 폭등한 107.97달러에 마감했다. 2025년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이다. 이날 급등으로 시가총액은 48억 gam.newspim.com 1) 2026년 9월 21일 FDA가 Galleri 관련 사전 검토 자료를 공개했는데 암 발견이 늘었고 대부분의 암을 완치 가능한 단계에서 찾아냈으며 성공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는 등의 내용이 확인되면서 약 34% 치솟았으며 2) 이후 실제 9월 23일 자문위원회의 Galleri 승인 관련 안전성·유효성·종합 편익 vs 리스크 표결에서 3개 모두 찬성 결론이 나오면서 추가로 약 15% 상승했습니다. ​ 물론 자문위원회 투표는 법적구속력이 없어 FDA 최종 승인은 또 별개의 절차입니다만 승인을 위한 중요한 관문을 통과한 셈이니 시장의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FDA가 다중암 선별 혈액검사에 호의적 결정을 내린 사상 첫 케이스인지라 더욱 그렇습니다. 최종 승인 여부는 2027년 1-2월, 늦어도 상반기 중 결정이 유력한데 현재까지 분위기는 호의적이라 기대가 앞섭니다. ​ 무엇보다 GRAIL의 Galleri는 FDA 승인이 없어서 처방용 자체개발검사(LDA) 형태로 보험 적용 없는 $949에 판매 중인데 FDA 승인을 받게 되면 메디케어 and/or 대형 보험사 커버리지 적용에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메디케어는 마침 2028년부터 FDA 승인을 받은 다중암 검사를 메디케어가 (50~65세 대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허용(그전에는 "암 검진"은 불가)하는 법안이 통과된지라 법적인 걸림돌도 제거되었습니다. ​ * 과거 공개한 ASP가 $949이긴 한데 최근 대형 고용주나 의료기관 등에 제공되는 ASP는 $700대로 더 낮은 편입니다. ​ 그 동안의 미국 고성장 진단·의료기기 기업들 대부분의 주가 상승 루트가 FDA 승인 → 보험 커버리지 확대 → 매출 폭등으로 이어졌었는데 GRIAL도 같은 루트를 걷게 될 가능성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는 겁니다. ​ 얼마나 커질 수 있을까요? ​ GRAIL은 미국 50세 이상 인구 약 100M을 사용대상인구로 정의했으며 이들이 1년에 1번씩 Galleri 검사를 한다 가정할 경우 TAM은 100M*ASP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 ASP를 대규모 확장을 감안해 낮춰잡아 대략 $600으로 가정하면 TAM은 100M*600 = $60B에 육박합니다. ​ 물론 TAM일 뿐이고 초기 침투율은 낮은 한자리수가 현실적인데 정리해보면 위 표와 같습니다. 현재 Grail의 시가총액은 $5.9B이니 앞으로 FDA 승인 → 메디케어와 대형 보험사 커버리지가 시작된다면 2030년 또는 2030년 초반까지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 감을 잡아볼 수 있습니다. ASP나 PSR 등은 본인 기준에 맞춰 변환해 계산해보시길 바랍니다. ​ * PSR 밸류에이션을 15배로 잡은 이유는 복잡한 이유 없이 현재 2027년 Natera의 PSR 밸류에이션이 15배이기 때문입니다. ​ 앞서 GRAIL이 미국 50세 이상 인구 약 100M을 사용대상인구로 정의했는데 메디케어 첫 적용기준인 50~65세인 62M으로 줄여서 계산해보면 위와 같습니다. ​ 굳이 TAM 대비 침투율이 아니더라도 2026년 상반기 Galleri 테스트가 약 117K건이었으니 2026년 예상 총 테스트를 250K로 잡고 1) 2027년 성장률, 2) FDA 승인이 나온다면 대형 보험사 중 몇 개나 커버리지를 시작하는지와 3) 2028년부터 메디케어 적용이 시작되는지 등을 섞어서 2028년 예상 시가총액(목표주가)를 산출해볼 수도 있을 겁니다. 이래저래 (발표되는 정보와 시장 확장 등을 반영해) 바꿔서 계산해볼 방법이 많습니다. ​ 어떤 계산에도 미국 외 매출은 1도 포함하지 않았기에 정말 제대로 터지기만 한다면 상당한 포텐셜이 보이긴 합니다. ​ 다만, GRAIL은 리스크도 크다는걸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주가 그래프를 보면 2026년 2월에 문자 그대로 반토막이 났는데 지금과는 정 반대의 이벤트가 발생했음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 삼성 투자받은 美 바이오기업 그레일, 암조기진단 임상시험 실패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국 바이오기업 '그레일'(Grail)이 영국에서 진행한 암 조기진단 검사 '갤러리'의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가... www.yna.co.kr 주가 폭락은 2026년 2월 영국 NHS(국민보건서비스)와의 14만 2천명 대상 대규모 Galleri 임상시험 결과 발표에서 핵심 지표(Primary Endpoint)인 3·4기 암 환자수 감소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분명 암을 더 많이 찾아내긴 했지만, 아직 3·4기 말기 환자를 줄이는 효과로 연결되지는(입증하지는) 못했다"로 해석해볼 수 있겠습니다. ​ 즉 중요한 임상 결과가 나올때마다 주가가 또 아래위로 크게 출렁일 수 있습니다. ​ 1-2년 내 나올 중요한 임상 결과를 정리하면 3개 정도입니다. ​ NHS-Galleri 임상은 계속 진행 중으로 1) 추가 12개월 follow-up 데이터가 2027년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며 2) Nested Mortality 데이터(실제로 사람을 더 오래 살게 하는가에 관련된 데이터)는 2028년 공개 예정입니다. 후자의 결과가 특히 중요합니다. 3) 여기에 메디케어와 함께하는 5만 명 대상 REACH 임상도 (2030년은 되어야 완료 예정이지만) 2027~28년 중 CMS 협상을 위해 interim data가 공개될 확률이 높습니다. 결과에 따라 메디케어 관련 강력한 추진력이 되느냐 반대로 폭락의 시발점이 되느냐가 결정될 수 있는 임상이라 역시 중요합니다. ​ GRAIL을 좋게 보더라도 이 3개 임상 결과 발표 전에는 어느 정도 수익실현을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며 임상 결과에 따라 추매 또는 매도를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2026년 9월 28일 기준 컨센서스는 위와 같습니다. ​ 양날의 검인데, 좋게 보면 (컨센서스가 다 그렇고 애널리스트들 입장에선 어쩔 수 없겠지만) FDA 승인 → 메디케어와 대형 보험사 커버리지 확장 포텐셜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이 눈에 띕니다. 다른 측면에서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시작되면 저만큼 으악스럽진 않겠지만) 어마어마한 적자가 눈에 띕니다. 이런 마진이라면 제대로 확장하기 위해 희석도 꽤 감수해야할듯 한데 이 부분도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 정리해보면 아직 여러모로 더 살펴보고 확인해볼게 많습니다만 "미국과 같은 환경에서 혈액 몇 방울로 50개 이상 암 검진을 (보조적으로라도) 가능케 하는 솔루션"은 상당히 매력적인 프로필입니다. 다만 저는 헬스케어 섹터에 (봐도 모르는게 많아서) 유독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편이고 늘 그렇듯 이런 종목들은 가파르게 오른 만큼 매크로·섹터·개별 이슈에 따라 가파르게 내려오기 때문에 (몇 시간 둘러본게 전부니) 좀 더 확인할거 확인해보면서 느긋히 risk-reward 매력적인 기회를 기다려보려 합니다. ​ 당장 사야겠단 생각도 판단도 하지 않았지만 쓱 봐도 유전체 기반 진단 관련 기업들 중 가장 포텐셜이 높아 보이고 향후 숫자 계산도 동종 기업들 대비 쉬운 편인지라 후다닥 정리해봤습니다. ​ ​ ​ 번외: 사이버보안 ETF 신고가는 아니지만 끝자락에 하나 더 언급하고 싶은건 사이버보안입니다. ​ 사이버보안 ETF BUG(HACK으로 접근하는 사람들도 보임)는 어제 같은 혼란스런 상황에서도 1.5% 상승해 주었습니다. BUG ETF는 2026년 8월부터 느즈막히 접근해서 기회를 줄때마다 모았는데 결과가 괜찮습니다. 1) 하루가 멀다하고 사이버보안 관련 이슈가 터져나오며 조명받고 있는지라 업황(모멘텀)은 하늘을 날고 있고 2) ETF라 앞서 언급한 또 다른 주도 섹터인 유전체 기반 진단+AI 신약개발 관련 개별 기업들보다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어 좋습니다. ​ * 물론 유전체 기반 진단은 ETF로 ARKG(ARK Genomic Revolution)가 있긴 합니다. ​ 저는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아닌지라 ETF의 중심 기업들이 정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역량이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렇든 저렇든 시장이 매일같이 쏟아지는 AI발 사이버보안 리스크를 인식하면서 쳐다볼 기업들은 뻔하기에 이 모멘텀이 사그라들만한 섹터 & 매크로 이벤트 발생 전까지는 계속 끌고갈 생각입니다. 요즈음 계속 느끼지만 "잠을 편하게 자면서 돈도 적절히 벌어다주는 종목"들을 베이스로 깔아둬야 뻘짓을 안하는거 같습니다. ​ 신고가는 가능하면 주중 3-4번은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내일 PCE 좋은 결과 기도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