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86번가 [게시일] 2026.10.02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86thstreet/86th/contents/261002093656628qb [제목] 연이어 나오는 신중론 (86번가 데일리 2026년 10월 1일)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NOTICE. 자료를 보기 전에 꼭 읽어 주세요!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과 글 등에서 언급한 주식, 투자 관련 자료와 의견은 개인적인 것일 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채널과 글 등의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된 자료와 데이터의 경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도한 시장이나 섹터, 종목에 대해 예측하지도 전망하지도 못하기에 구체적인 주식, 시황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분들이시라면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도움이 일절되지 않습니다. 이 채널을 구독하실 때에는 꼭 이 점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이 채널은 맞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어디서도 제가 무슨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잘못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하고 다니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에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꾸 빙빙 돌려서 떠보면서 이리저리 끼워 맞추려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만 그건 다 그들의 뇌피셜일 뿐입니다. 또한 종목 이야기를 잘못하면 그걸 추종하는 매매도 생겨날 수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그와 같은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평생 리딩방을 개설할 일은 없습니다. 여긴 그저 어떻게 분석하는지, 특히나 매크로 위주로 재미없는 이야기만 드리는 곳입니다. 만약 추종 매매가 필요하시다면 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그 곳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는 그런 글이 전혀 없습니다. 구독하시기 전에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만약 그것이 사석이든, 혹은 방송이든 누군가가 저의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건 전부 잘못된 정보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뿐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석과 방송 모두 포함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소통이라고는 없는 불통 채널입니다. 다른 좋은 분석가가 많습니다. 구태여 이런 채널을 구독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notice를 읽으시고 구독 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 ​ [ 연이어 나오는 신중론 ] 연준내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론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윌리암스 뉴욕 연은 총재가 첫 테이프를 끊었고, 간밤에는 (존재감이 미미해서 그가 부의장인지 아는 사람들이 적긴 하지만) 부의장인 제퍼슨이 추가 인상 신중론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비둘기인 보우만도 신중론을 제기했고 말입니다. ​ 지난 FOMC 회의 이후 PCE 물가 개정이 나오기 전까지 기존 중립 및 비둘기들 중 대부분은 공개 석상에 나설때 통화정책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개정이 실제로 나왔고, 그게 좀 더 낮게 나오자 하나둘씩 신중론을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 덕분에 한때 70%에 달하던 10월 금리 인상 베팅이 이제는 25%로 낮아졌습니다. 동결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 [ 바이백도 호조 ] 베센트 장관이 초장기물 바이백을 늘리기로 한 이후, 두 차례 바이백 결과는 저조했습니다. 기존 2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금액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여기에 응찰하는 수요가 턱없이 부족하여 한도만큼 사지도 못했습니다. ​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실제로 수요가 많았습니다. 지난 두 번에서는 각각 100억 달러씩 밖에 안들어왔는데, 이번에는 460억 달러가 들어왔습니다. 덕분에 바이백 증액 선언 이후 처음으로 약속한 금액을 다 살 수 있었습니다. ​ ​ [ 유럽의 디젤 비축유 방출? ]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배가 늘면서 원유 자체의 공급은 늘고 있지만, 정제유 부족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금 구조는 미국이 정제를 해서 유럽에 수출하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자신들의 비축유를 줄여가면서 팽팽 정제해서 팔고 있는 반면, 유럽은 미국 디젤을 열심히 수입하면서 막상 자신들이 비축해둔 디젤은 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이 약속을 지키라며 지적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미국이 더 명분이 있는 주장이기에 결국 유럽이 받아들이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 다만 이 과정에서 언론에 나온 미국의 구체적인 제안이 간밤에는 유가를 오히려 올라가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은 유럽에 향후 '6개월간' 디젤을 방출하라 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그럼 6개월은 더 전쟁을 한다는 거네?'라고 우려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추가로 6개월이 더 흘러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어떻게 움직일지 예상이 어려운 곳들이기에, 이같은 해석은 오버가 아닌가란 생각을 합니다. ​ ​ [ 예상보다 약간 낮게 나온 제조업 PMI, 그러나 ] 간밤에 나온 미국의 제조업 PMI는 모두 예상보다 약간 낮게 나왔습니다. 얼마전 마킷 PMI 속보치가 57로 껑충 뛰면서 장기 금리의 상승을 자극한바 있습니다. 그 마킷 PMI의 확정치가 나왔는데 55.9로 하향 수정되었습니다. 그리고 ISM PMI의 경우 예상치 (54.8)를 소폭 하회 (54.5) 했습니다. 좋아지고는 있지만 벌써 막 과열을 말할 숫자는 아닌 것입니다. ​ 그러나 이 숫자가 나왔을 당시에는 오히려 시중 금리가 치솟았습니다. (간밤에 금리가 빠진 것은 이후 나온 바이백 결과와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성 발언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유는 ISM 제조업 PMI에서 지불가격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 보통 ISM 제조업 PMI의 지불가격은 CPI의 선행지표로 사용이 됩니다. 86번가에서도 지난 2021~22년에 많이 참고했던 자료입니다. ​ 그러나 최근에는 86번가에서 이를 그다지 비중있게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헤드라인 물가의 설명에는 유용하나, 근원 물가의 설명에는 다른 지표가 더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21~22년에는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압박이 나타나고 있었기에, 지불가격 하나만으로도 다른 것들이 설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부차적인 차트를 굳이 자주 보여드릴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특정 몇몇 부분의 물가 상승 압박이 심한데, 이것들이 전방위적인 물가 압박으로는 흘러가지 않고 있기에, 지불가격 하나로 설명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 가령 다음은 지불가격과 CPI의 추이를 비교한 자료인데, 이를 보면 향후 물가가 우려가 됩니다. ​ 그러나 근원과 비교해보면, 그 그림이 사뭇달라집니다.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압박이 있었던 21~22년 시기를 제외하면 지불가격과 근원 물가 사이에 상관관계가 떨어집니다. ​ 근원 물가의 경우 서비스의 비중이 높고, 서비스는 임금 상승률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임금 상승률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더 연관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임금 상승률은 지금 안정적입니다. ​ 그렇기에 지난 21~22년에는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압박에 대한 지적을 많이 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몇몇 튀는 숫자에 집중해서 물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 또한 최근 운송에서 병목이 심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많습니다. 물론 전쟁으로 인해 배도 돌려서 다니고, 야단도 아니긴 합니다만 아직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어디서 확인이 가능하냐하면, PMI에서 공급자 배송 (supplier delivery)이란 항목이 있습니다. 이게 병목이 심하면 올라가고, 아니면 내려옵니다. 다음은 공급자 배송의 추이입니다. 제조업이 좀 높아지긴 했으나 과거에도 이 정도는 꽤 있었던 수준입니다. 코로나 당시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수준이고 말입니다. 그리고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최근 이 수치가 낮아지면서 병목이 거의 없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