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주식의코드 [게시일] 2026.10.01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qcode/marketmacro/contents/260930232252024dn [제목] 투자의 심리 : 비합리적 '나'를 데리고 투자하기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 ​ ​ ​ 1. 세줄요약 ​ - 리처드 탈러(Richard Thaler)는 심리적 회계, 소유효과, 넛지를 강조합니다. ​ - 다니엘 카네만(Daniel Kahneman) &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손실, 이익 여부에 따라 사람들이 어떻게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지 알려줍니다. ​ - 러셀 풀러(Russell Fuller)는 실전 투자에서 인간의 심리(과소/과대 반응, 모멘텀 추종)를 이용해 매매를 했습니다. ​ ​ ​ ​ ​ ​ 2. 투자의 네 기둥(윌리엄 번스타인) ​ ​ - 9.21. 에 '투자의 네 기둥' 책을 소개하며, '투자의 역사' 부분에 대한 소개와 인사이트를 전달했습니다. ​ ​ - 이책의 핵심 결론은 '인덱스 ETF투자, 장기투자, 포트폴리오 투자' 입니다. ​ ​ -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자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이자 가장 두려운 적은 아마도 자기 자신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자, 동시에 감정적 동물이기 때문에, 항상 합리적 판단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벤저민 그레이엄도 자기 자신이 가장 두려웠나 봅니다. ​ - 이러한 비합리적인 '나'를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인덱스 ETF투자, 장기투자, 포트폴리오 투자'라는 것이 저자의 지혜입니다. 이간의 감정이 들어가지 않고 최대한 기계적으로 투자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별주 투자를 하면서 인간이 얼마나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지 알게 되면, 개별주 투자를 해도 더 잘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 ​ ​ ​ 3. 리처드 탈러(Richard Thaler) ​ ​ ​ 인간의 심리적 특성과 비합리적 행동을 경제학에 접목해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을 체계화하고 확립한 거장,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시카고 대학교 부스경영대학원 교수 ​ ​ 1) 심리적 회계 (Mental Accounting) 사람들은 돈의 '절대적 가치'를 똑같이 보지 않고, 돈에 '마음속 머리표(계좌)'를 붙여 다르게 다룹니다 열심히 일해서 번 100만 원은 매우 아껴 쓰지만, 카지노나 주식 대박으로 번 100만 원(꽁돈)은 훨씬 손쉽게 위험한 곳에 투자를 하거나 유흥으로 탕진합니다 ​ → 배당금이나 단기 시세 차익이 발생하면, 이를 별도의 현금으로 빼두지 않고, 계좌 내에서 기존 자산 배분 비중(예: S&P500 또는 단기채)에 원금과 똑같이 100% 자동 재투자합니다 → 연금저축·ISA·일반계좌의 '전체 자산 총액'만 정기적으로 기록하여 "모든 돈의 가치는 동일하다"는 정체성을 유지'합니다 ​ ​ 2) 소유 효과 (Endowment Effect) '내가 소유하는 순간' 그 가치를 실제 객관적 시장가치보다 훨씬 높게 평가합니다. (보유 편향) 주식이나 부동산은 시장 가격이 떨어져도 "내 자산은 가치가 있다"고 믿으며, 팔지 못하고 고집을 부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 매수 시점에 아이디어 훼손 조건(예: 실적 추정치 2분기 연속 하향, 주요 제품 점유율 탈락 등)을 미리 글로 적어두고, 해당 조건 발생 시 가격과 상관없이 비중을 기계적으로 축소합니다 ​ ​ 3) 넛지 (Nudge) ​ ​ '강제나 금지 없이, 사람들의 행동을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슬그머니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입니다 직장인들에게 연금 저축 가입을 자유 선택으로 맡기면 가입률이 낮지만, "기본값(디폴트)을 '자동 가입'으로 해두고 원치 않는 사람만 탈퇴 신청을 하게" 바꾸기만 해도 연금 가입률이 증가합니다 ​ → 잦은매매를 하지않길 원하고, 장기투자가 목적이라면, MTS 앱을 스마트폰 첫 화면에서 치우고, 로그인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거나, 시세 알림(Push Notification)을 전면 Off로 설정합니다. "매매를 하기 어렵게" 환경을 재설계합니다 ​ ​ ​ ​ ​ ​ ​ 4. 다니엘 카네만(Daniel Kahneman) &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 ​ ​ 이스라엘 출신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경제학자.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 학문적인 업적은 판단과 의사결정분야의 심리학, 행동경제학과 행복심리학 분야 ​ ​ 동료 대니얼 카너먼과 함께 인간이 위험과 불확실성 앞에서 어떻게 판단하는지 연구 ​ ​ 1) 전망 이론 (Prospect Theory) 기존 경제학의 '기대효용 이론'을 뒤엎고 "사람들은 이득과 손실을 대칭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 ① 손실 회피 (Loss Aversion) 인간은 동일한 금액일 때 '손실에서 느끼는 고통'이 '이득에서 느끼는 기쁨'보다 약 2~2.5배 더 큽니다. * 100만 원을 벌었을 때의 기쁨 < 100만 원을 잃었을 때의 충격 손실을 확정 짓는 순간 고통이 찾아오기 때문에, 주가가 폭락해도 "언젠간 오르겠지"라며 손절하지 못하고, 물을 타거나 기도 매매를 시작합니다. 반대로 주가가 조금만 올라 이익이 나면, 이 이익이 사라질까 봐 겁을 먹고 너무 일찍 매도합니다. 결국 계좌에는 "잡주만 가득 남고, 대박주는 일찍 파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 ② 위험 선호의 비대칭성 (Risk Attitude) '이익 영역'에서는 '안전한 선택'을 선호하지만, '손실 영역'에서는 '한탕주의식 위험'을 감수합니다. 평소에는 잘 하다가, 계좌가 -30%, -50% 손실에 빠지면 이성적인 판단을 잃고, '손실을 한 번에 복구하기 위해' 잡주, 원자재 레버리지 ETF, 선물옵션 같은 변동성이 큰 종목을 매매하게 됩니다 ​ → 두 경우 모두 손실이 발생할 때가 큰 문제입니다. 손실이 나면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한 가격에 들어가려고 노력합니다. 본업가치만으로도 설명이 되는 가격에 들어가기 위해 미리 해당 가격을 기억해둡니다 ​ ​ ​ ​ 2) 휴리스틱과 편향 (Heuristics & Biases) 복잡한 상황에서, 뇌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사용하는 '직관적 간편법(어림짐작)'입니다. 평소에는 유용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를 유발합니다 세부적으로 여러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가용성 휴리스틱(Availability Heuristic)이 있습니다. 복잡한 통계보다 최근에 듣거나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정보에 의존해 판단하는 경향입니다. 최근 미디어 발달로 자극적인 뉴스, 영상이 많습니다. 그 자극에 노출되면, 직관적으로 해당 종목을 매수해버립니다 ​ → 과거에는 유튜브를 많이 봤습니다. 지금은 주중에 리포트, 좋은 책 읽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유튜브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를 차단하니, 과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객관적으로 시장을 볼수 있게 됐습니다. ​ ​ 3) 시스템 1 과 시스템 2 (System 1 vs System 2) ​ ​ ​ 그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 (Thinking, Fast and Slow)에 자세히 소개된 내용입니다. 시스템 1(빠른 사고 / 직관)은 감정적이고 자동적이며, 에너지를 쓰지 않는 사고입니다. 차트를 보고 순간적인 느낌으로 매수 버튼을 누르는 행위로 연결됩니다. 반면에, 시스템 2 (느린 사고 / 이성)는 논리적이고 세심하며, 통계와 재무제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신중한 사고입니다. ​ → 당연히 시스템2 사고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강한 직관이 들 때일수록, 잠시 MTS를 끄고 생각해봅니다. ​ → 분할매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무리 확신이 들어도, 그 확신에 배신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1/3이든 1/4 이든 나를 믿는 정도만 매수해봅니다 ​ ​ ​ ​ ​ ​ ​ 5. 러셀 풀러(Russell Fuller) ​ 행동재무학 전문 자산운용사인 플러앤탈러(Fuller & Thaler Asset Management)를 창립한 행동재무학의 대가, 실전 투자의 선구자 다니엘 카네만이나 아모스 트버스키가 행동경제학의 '심리학적 기초'를 마련했다면, 러셀 풀러는 "사람들의 심리적 편향이 주식 시장에서 어떠한 가격 비효율성(시장 오작동)을 만들어 내는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초과 수익을 올리는 정량적 투자 모델로 연결한 인물 ​ ​ 1) 과소, 과대 반응 새로운 정보(실적 발표 등)가 나왔을 때, 고정관념이나 기준점 편향 때문에 가격이 그 가치를 즉각 반영하지 못하고 서서히 뒤늦게 반영하거나, 기 악재나 극단적인 호재에 대중이 공포나 광기에 휩싸여 주가를 기업 가치 이상으로 과도하게 떨어뜨리거나 치솟게 만드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 최근 떠오르는 사례는 SK이노베이션입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폭락했었습니다. 결국 정확한 가격을 계산할 수 있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 ​ ​ 2) 모멘텀 및 승자 추종 모델 (Momentum & Herd Model) 군중 심리(Herd Mentality)와 FOMO(소외 공포)로 인해 최근 주가가 오른 종목으로 수많은 투자자들이 쏠려 주가가 가치 이상으로 오르는 현상입니다 '정보 전달의 시차'와 '대중의 뒤늦은 추종'으로 인해, 한번 시작된 주가 상승 모멘텀은 일정기간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주가가 한 방향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올해 5월, 6월 반도체의 상승과 7월 반도체의 하락이 있습니다. (사후적으로 본다면) 두 경우 모두, 과도한 수준까지 한방향으로 주가가 움직였던 케이스입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