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86번가 [게시일] 2026.09.18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86thstreet/86th/contents/260918092025122hz [제목] 격세지감 (86번가 데일리 2026년 9월 17일)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NOTICE. 자료를 보기 전에 꼭 읽어 주세요!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과 글 등에서 언급한 주식, 투자 관련 자료와 의견은 개인적인 것일 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채널과 글 등의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된 자료와 데이터의 경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도한 시장이나 섹터, 종목에 대해 예측하지도 전망하지도 못하기에 구체적인 주식, 시황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분들이시라면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도움이 일절되지 않습니다. 이 채널을 구독하실 때에는 꼭 이 점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이 채널은 맞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어디서도 제가 무슨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잘못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하고 다니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에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꾸 빙빙 돌려서 떠보면서 이리저리 끼워 맞추려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만 그건 다 그들의 뇌피셜일 뿐입니다. 또한 종목 이야기를 잘못하면 그걸 추종하는 매매도 생겨날 수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그와 같은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평생 리딩방을 개설할 일은 없습니다. 여긴 그저 어떻게 분석하는지, 특히나 매크로 위주로 재미없는 이야기만 드리는 곳입니다. 만약 추종 매매가 필요하시다면 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그 곳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는 그런 글이 전혀 없습니다. 구독하시기 전에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만약 그것이 사석이든, 혹은 방송이든 누군가가 저의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건 전부 잘못된 정보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뿐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석과 방송 모두 포함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소통이라고는 없는 불통 채널입니다. 다른 좋은 분석가가 많습니다. 구태여 이런 채널을 구독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notice를 읽으시고 구독 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 ​ [ 대화 가능성? ] 중동 관련하여 무언가 명확히 결정된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중국이 이란에 대화에 나서도록 압박했다는 소식, 사우디가 오만에게 후티와의 중재를 제안했다는 소식,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딜을 다시금 언급했다는 소식에 일단은 유가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 [ 워시, 성적표 ] 워시가 의장이 된 이후 참 말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성적표는 어떠할까요? ​ 먼저 금리입니다. 과거 신임 연준 의장이 들어온 이후로 첫 4개월간 금리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2년물 금리, +67bp ; 10년물 금리, +50bp ​ 그리고 워시의 성적표입니다. ; 2년물 금리, +67bp ; 10년물 금리, +47bp ​ 우당탕탕이긴 하지만 이렇게 보면 딱 평균치만큼의 모습입니다. ​ 다음으로 증시입니다. 과거를 살펴보면 다우 지수 기준으로 신임 의장의 첫 6개월 동안 고점대비 최대 하락폭 (MDD)이 평균 15%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 지금까지 4개월이 지났기에 아직 시간이 좀 남긴 했지만 워시의 성적표는 어떠할까요? 현재까지 -1.7%로 역대 연준 의장 중 최소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이 부분 최소폭 1위이던 옐런보다도 더 나은 성적표입니다. ​ 각종 이슈로 인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느끼는 피로감은 말도 못할 정도로 높지만, 이걸 또 숫자로 놓고 보면 하나는 과거 평균, 하나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란 점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 ​ [ 1990년 걸프 전쟁과의 비교 ] 여전히 전쟁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전쟁이 길게 가지 않는다면, 1990년 걸프 전쟁이 좋은 비교 사례가 됩니다. 당시 7개월만에 전쟁이 끝났습니다. (참고 - 만약 9월말에 전쟁이 끝나게 된다면 전쟁 기간이 정확히 일치하게 됩니다) ​ 그 사이 유가가 크게 튀어 올랐다가 이후 점차 안정화 되었는데, 헤드라인 물가는 유가와 더불어 크게 튀어 올랐다가 안정화되었고, 근원 물가는 유가 영향이 전이되지 않은채 점점 우하향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PCE 기준) ​ 1990년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먼저 헤드라인 ​ 그리고 근원 ​ 현재까지는 그 모습이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 ​ [ 격세지감 ] 지난 2021년말에만 해도 연준이 금리를 올려가는 것이 오히려 호재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 경기가 좋으니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는 것이고 ; 연준의 두 가지 책무 중 고용은 결국 경기와 관련이 있는 것이니 ; 경기를 망가트리지 않을 수준으로 경기대비 조금씩 뒤쳐져서, 완화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 나갈 것이기에 ; 금리를 인상해 나가는 동안에는 경기가 망가지지 않는다 ​ 라는 논리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과거에 이런 경향이 강했습니다. 다음은 과거 금리 인상 사이클과 최종 금리, 그리고 첫 인상 후 경기 침체에 빠지기까지 걸린 시간을 정리한 자료인데, 이를 보면 첫 인상 후 침체가 오기까지 평균적으로 대략 40개월은 걸렸습니다. ​ 그러나 당시에 물가가 올라가는 속도는 대단히 빨랐고, 광범위했습니다. 그랬기에 연준의 금리 인상폭은 2021년에 사람들이 예상하던 수치를 아득히 넘어서는 빠른 것이었습니다. 연준은 두 책무 중 물가 목표를 잡기 위해, 고용 목표를 희생할수도 있다는 각오로 금리를 올려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운이 좋다면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다며, 파월은 이를 좁은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운이 좋아서 좁은길 목표를 달성하긴 했지만, 그 사이 자산 시장은 대혼돈을 경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아마도 가까스로 침체를 피해갔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 몇 년 전에는 금리 인상이란 이슈에 대해 이렇게들 다루었는데, 지금은 금리 인상 그 자체에 대해서 대단히 부정적인 시각이 강한 것 같습니다. 2022년에 워낙 금리 인상에 크게 당했던 기억이 흉터처럼 남아서 그런지 금리 인상 그 자체가 세상을 무너트릴 것이란 우려가 큰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답은 심플한데, 결국 버틸만한 경기 수준이냐가 훨씬 중요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를 버틸만한 경기 수준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