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86번가 [게시일] 2026.08.25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86thstreet/86th/contents/260825101345173sb [제목] 이젠 일반 계정 잔고도 쓰겠다는 베센트 (86번가 데일리 2026년 8월 24일)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NOTICE. 자료를 보기 전에 꼭 읽어 주세요!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과 글 등에서 언급한 주식, 투자 관련 자료와 의견은 개인적인 것일 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채널과 글 등의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된 자료와 데이터의 경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도한 시장이나 섹터, 종목에 대해 예측하지도 전망하지도 못하기에 구체적인 주식, 시황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분들이시라면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도움이 일절되지 않습니다. 이 채널을 구독하실 때에는 꼭 이 점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이 채널은 맞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어디서도 제가 무슨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잘못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하고 다니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에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꾸 빙빙 돌려서 떠보면서 이리저리 끼워 맞추려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만 그건 다 그들의 뇌피셜일 뿐입니다. 또한 종목 이야기를 잘못하면 그걸 추종하는 매매도 생겨날 수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그와 같은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평생 리딩방을 개설할 일은 없습니다. 여긴 그저 어떻게 분석하는지, 특히나 매크로 위주로 재미없는 이야기만 드리는 곳입니다. 만약 추종 매매가 필요하시다면 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그 곳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는 그런 글이 전혀 없습니다. 구독하시기 전에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만약 그것이 사석이든, 혹은 방송이든 누군가가 저의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건 전부 잘못된 정보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뿐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석과 방송 모두 포함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소통이라고는 없는 불통 채널입니다. 다른 좋은 분석가가 많습니다. 구태여 이런 채널을 구독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notice를 읽으시고 구독 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 ​ [ 이젠 일반 계정 잔고도 ] 최근 베센트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장기채 시장 안정화 조치로 바이백 증액을 발표한 후, 이번에는 재무부 일반 계정 잔고도 사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다만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이냐고 말입니다. ​ ​ [ 우선 바이백부터 복습해보면 ] 먼저 바이백 증액부터 복습해 보겠습니다. ​ 베센트는 장기채 바이백 금액을 적어도 2배 이상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적어도입니다. 기존에는 최대 한 번에 20억 달러였는데, 이제는 최소 40억 달러입니다. 이번 분기에는 7회가 남았으니 최소 140억 달러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 이는 당초 재무부가 발표한 분기 계획에서 바이백 금액 총액을 건드리지 않고도 가능한 부분입니다. 지난 분기와 지지난 분기를 보면 대략 저마만큼의 금액을 만기가 더 짧은 채권에 대한 바이백에서 재무부가 적게 샀었기 때문입니다. 즉, 계획해놓았지만 팔겠다는 수요가 적어서 사지 않았기에 남아있던 여유분을 장기채로 돌리기만하면 되는 것입니다. 총액으로 보면 부담이 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 ​ [ 다음으로 TGA를 살펴보면 ] 다음으로 재무부 일반 계정 (TGA)입니다. 1조 달러라고 하지만 어차피 이를 장기채 매입에 다 쓸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TGA는 재무부가 일상적인 재정 수입과 지출에 사용되는 계정입니다. 다만 사용의 편의를 위해 어느정도 넉넉하게 가져가는 것이고 말입니다. ​ TGA의 이용을 언급한 것은 추가적인 채권 발행 없이도 장기채를 살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있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니 말입니다. ​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이게 맘대로 1조 달러를 막 다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은 어느 정도 일까요? ​ 기본적으로 베센트가 재무장관이 된 이후로 TGA의 절대 레벨 자체가 높아졌습니다. 과거 옐런 시절에는 6~7천억 달러였는데, 지금은 9,500억 달러까지 높아졌습니다. 그렇기에 이 레벨 자체를 어느정도 낮추는 것은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일입니다. ​ 그럼 이게 어느정도가 가능하냐인데, 과거대비 단기채에 대한 발행이 늘었기에 그마만큼을 고려해주면 7~8천억 달러 수준으로 가져가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그래서 1~2천억 달러 정도는 TGA에서 당장에 빼다 써도 되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 그리고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이미 1천억 달러 가량은 쓸 수 있게 장치를 해두었다는 것입니다. 지난번 발표때 9월말 기준 TGA 잔고 예상액을 9,500억 달러로 잡아두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자 TGA 기준 (8월 21일)으로 잔고가 9,332억 달러입니다. 9월말 예상액을 거의 충족해둔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난 발표에서 12월말에 대한 잔고 예상액을 8,500억 달러로 해두었습니다. 즉, 9월말 대비 1천억 달러는 '기존에 세워둔 계획'에서도 줄이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최근에 발표한 자금 조달 계획을 어기지 않으면서도 장기채 매입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 수준이 일단은 1천억 달러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즉, 연말까지 TGA를 활용하여 장기채 1천억 달러의 매입을 여차하면 베센트가 실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 조금 더 신호를 보낸다면 ] 정책 신호를 초반에 크게 보이기 위해서 아마도 베센트가 이런 것도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있습니다. ​ 가장 가까운, 향후 예정된 재무부 장기채 바이백 일정은 오는 9월 9일에 있을 10~20년물 매입입니다. 기존에는 최대 20억 달러를 바이백 했는데, 이제는 최소 40억 달러를 바이백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파격적으로 응찰에 들어오는 전액을 첫 회차에는 사줘버릴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아니 재무부가 40억이 아니고 훨씬 크게 할수도 있다고?'라고 생각할수도 있을테니 말입니다. ​ 참고로 바로 직전 10~20년물 바이백 응찰에서 여기에 참여한 금액은 총 74억 달러였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재무부는 20억 달러를 사주었습니다. 만약 오는 9월 9일에 또 74억 달러가 들어온다면, 74억 달러 전부를 사줄지도 모릅니다. ​ ​ [ 단기채 비중은? ] 단기채, 단기채, 참 말이 많은데 현재 단기채 발행 비중은 어느 정도 일까요? ​ 지난 7월말 기준으로 22.2%입니다. 이는 역사적 평균 22.4%에 거의 근접한 수준입니다. ​ 위원회에서는 15~20%를 권고합니다. 다만 강제 사항은 아닙니다. 그리고 과거 평균 부근에 있으니 아직은 할 말이 있습니다. ​ 그럼 앞으로 이렇게 단기채의 발행만 늘리는 것이 얼마나 더 가능할까가 궁금하실텐데, 위 그래프에서 검은색 선을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단기채만 늘리게 된다면 28년 말에는 26~27% 수준으로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27년 2~3분기 정도부터는 적절히 중장기채의 발행도 섞지 않겠냐고 보는 것이고 말입니다. ​ 다만 정말로 베센트가 무리를 한다면 28년말까지도 단기채만 발행을 늘리는 방식을 고수해 나갈수도 있습니다. ​ 다음은 발행 채권 잔고의 평균 만기 추이입니다. 과거 평균은 61.4개월로 약 5년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70개월로 과거 대비 높습니다. 즉, 발행한 채권의 잔고를 따져보면, 과거 대비 더 장기채로 미국이 자금을 조달해온 것입니다. 만약 28년말까지도 단기채만 발행한다면 이 평균 만기는 약 66개월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렇게 해도 과거 평균대비로 높은 셈입니다. ​ 그러니 이런 논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단기채 위주의 발행이라고 우려들을 하는데 ; 이를 단순히 1년 미만과 나머지로 보아서 비중을 살펴보면 이제부터는 과거 평균을 넘어서게 되는게 맞다 ; 그러나 이걸 단순히 1년 미만 채권과 나머지로 보지 않고 ; 발행 잔고의 평균 만기로 살펴보면 ; 오히려 앞으로 단기채만 오로지 발행해도 과거 평균대비로 만기는 여전히 더 높다 ; 그렇기에 단기채의 발행이 더 늘어난다고해서 ; 미국의 채권 발행 구조가 특별히 과거대비 더 이상해지는 것은 아니다 ; 오히려 1년 미만채와 나머지로 나누는 구분이 이상한 것으로, 전체적인 채권 만기의 평균을 볼 필요가 있다 ; 그리고 아직은 1년 미만채로만 보아도 과거 평균 수준이다 ​ 사실 이렇게 논리를 만들어내면, 베센트의 임기내에서는 이대로 우격다짐으로 밀고 나갈 수도 있습니다. ​ ​ [ 이제는 경제 전쟁 ] 간밤에 베센트가 이란과의 경제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경제 제재를 폭넓게 더 넓혀서 이란을 경제적으로 압박하겠다는 것입니다. ​ 핵심은 이란과 거래하는 다른 나라도 규제하겠다는 것으로, 콕 찍어서 중국을 언급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렇게 되면 결국 이란이 협상장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 봅니다. 지난 6월에 합의에 이르게 되었을 때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당시 미국은 봉봉쇄 카드를 꺼내 들었고, 이는 그 동안 눈 감고 보내주던 중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동안 이란 전쟁에 그다지 코멘트하지 않던 중국은 빠른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였고, 이후 이란은 협상장에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결국 이란을 완전히 틀어막으면 흐린 눈을 뜨고 암묵적으로 허락해주던 중국과의 교역이 끊어지게 됩니다. 이는 중국의 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게 되는 것으로, 결국 중국이 이란에 협상을 압박하는 결과를 낳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 즉, 이란에 대한 강도 높은 경제 제재를 통해 중국으로 하여금 이란이 협상에 나서도록 만드는데에 이번 제재의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 이란도 결국 돈문제라고 개인적으로는 봅니다. 혁명수비대는 강한 입장을 내보이고 있지만 군자금이 끊어지고, 대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하게 되면 강한 압박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제재를 두고, 비록 바지사장이란 오명은 받지만 그래도 명색은 대통령인 페제시키안이 외교적 해결을 촉구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란 의장 갈리바프는 평소에 미국에 대해 날카로운 조롱의 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이는 대부분 근거가 있는 것들이었기에 갈리바프의 글이 트럼프의 글보다 더 신뢰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간밤에 나온 제재에 대한 갈리바프의 글에서는 어떠한 통찰력도 얻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는 '미국이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들을 더 이상 제한할 여력이 없다'라고 했습니다만, 현실은 정반대임을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조차도 무역 분쟁을 겪는 와중에 미국의 요구를 많이 들어주는게 현실이니 말입니다. (참고 - 이런 갈리바프도 '우리의 군사력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국민들이 굶주리고 경제 성장과 국내 생산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최근 외교적 해결을 바라는듯한 글을 쓴바가 있습니다) ​ 또한 이번 조치를 앞두고 UAE가 먼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이란이 자신들을 공격했다는 이유를 들면서 말입니다. UAE는 중동의 금융 허브로 이란의 자금도 많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렇기에 지난 6월에 이란이 미국과 MOU를 맺은 이후로는 언제 협상이 전격 타결되어서 UAE에 있는 돈을 써야할지 모르니 이란이 UAE를 거의 공격하지 않고 있습니다. 간혹 배는 때리지만 본토 타격은 지난 5월 이후 완전히 멈추었습니다. 5월까지는 UAE를 가장 많이 때리던 이란인데, 그 이후론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여하튼 그런데 UAE는 '이란이 자신들의 본토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전면 경제 제재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자신들이 날린게 아니라며 억울해 했습니다. (참고 - 사실 이 미사일들은 바다에 빠져서 본토로 가지도 못한 미사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UAE가 그냥 자신들 쪽으로 왔다고 하면서 전면 제재를 한 것입니다) 여하튼 이란에 대한 경제 압박은 베센트의 말대로 이번이 가장 강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 [ 캐나다 추가 관세? 익숙한 전개 ] 최근 미국은 캐나다에 대한 추가 관세 압박을 넣었습니다만 이는 작년에 보았던 익숙한 전개입니다. ​ 먼저 캐나다산 200억 달러에 대해 50%의 관세를 22일에 발효하였습니다. 그러자 캐나다도 '일대일 보복'을 선언하며, 미국산에 대해 같은 조치 (200억 달러에 대해 50%의 관세)를 취하였습니다. 다만 바로 발효하지는 않고, 9월 8일 발효로 시차를 좀 두었습니다. 그러자 미국은 강도를 더 높여서 자동차, 철강 등 추가로 약 500억 달러 물품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실제 발효는 내년 1월 1일부터이고 말입니다. 이에 대해 캐나다는 현실적으로 추가적인 일대일 보복의 어려움을 말하며 보다 표적화된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밴스 부통령은 여전히 캐나다와 협상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딱 작년에 봤던 익숙한 전개입니다. ; 미국이 먼저 부과 ; 캐나다가 반발하면서 보복 관세 부과 ; 다만 캐나다의 보복은 즉시 발효가 아닌 시차를 두고 발효 ; 그러면서 그 사이에 협상을 추가로 하자는 것 ; 그러면 미국은 더 크게 관세 부과 ; 다만 미국도 2차로 부과한 관세에 대해서는 즉시 발효를 하지 않고 나중에 발효하는 것으로 발표 ; 역시나 여기서도 그 사이에 협상을 추가로 하자는 것 ; 이정도까지 오면 캐나다는 미국만큼 보복에는 못나서고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는 태도를 취함 ​ 여하튼 일단 추가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그리고 만약 지금 미국이 말한 금액이 실제 발효되어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200억 달러에 대한 50% 관세의 경우 이것저것 예외가 되는 것을 고려하고, 미국 경제 전체의 규모와 수입품의 규모를 고려하면 근원 물가 기준으로 약 1~2bp 가량의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 추가로 내년 1월 1일에 발효 예정인 관세를 보면, 이는 아직 구체적인 부분이 좀 부족하기는 한데, 대략 1~3bp 가량일 것으로 보이고 말입니다. 그래서 합치면 2~5bp 가량이 예상됩니다. ​ 이러니 미국 무역대표 그리어가 '이번 조치라고 해봐야 미국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0.06%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 ​ [ 중국 추가 관세? 딱 IEEPA 이전과 수준을 맞추자는 의도 ] 중국에 대해 '과잉 생산'을 이유로 7.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간밤에 나왔습니다. ​ 다만 이는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은 IEEPA 이전 수준의 관세율을 중국에 유지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원래 대법원에서 판결이 나오기 전에는 중국에 대해 기본 2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위법으로 나오자 122조를 활용한 10% 관세로 대체했다가, 이후 122조 만기일이 되자 강제노동 관세 12.5%로 대체했습니다. 여기에 과잉 생산 관세 7.5%를 더하면 다시 대법원 판결 이전의 20%가 되는 것입니다. ​ 원래도 시장은 IEEPA 관세가 무효화되자 다른 온갖 무역법을 동원하여 그마만큼의 관세율은 각 국가에 대해서 부과를 하려고 할 것이라 생각을 했고, 그 과정에 있는 것 뿐으로 보입니다. ​ 다만 이게 쉽지는 않습니다. 당장 122조도, 강제 노동도, 그리고 이번 과잉 생산도 모두 소송전을 거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앞에 것들은 이미 소송이 제기되었고, 과잉 생산도 미국의 수입 업체들이 소송을 걸지 않을까 싶습니다. ​ 301조 기반의 관세 부과는 사전 조사가 철저해야 합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으면 소송에서 질 수 있습니다. 강제 노동 관세가 먼저 부과되고, 아직 과잉 생산 관세는 말만 나오지 실제로 부과되지 않은 것에 대해 그리어는 '과잉 생산 조사가 상당히 까다로운 일'이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즉,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 그리고 중국의 경우 기본적으로 부과되는 관세 이외에도 이미 품목별로 각종 관세가 덕지덕지 붙어있기에 이 7.5%의 과잉 생산 관세를 한다고 해서 그다지 미국 물가에 영향을 주지도 않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