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올바른 미국주식 by SAPIENS [게시일] 2025.08.19. 오후 5:16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apiens/sapiensasset/contents/250819171634229il [제목] 미국주식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2Q25 13F : 10개 펀드 [수집 기준] 승인된 구독 열람권으로 실제 본문을 보존했다. 이미지·첨부는 별도 미디어 원장에 보관하며 시각적 의미 검토 여부를 구분한다. [구독 원문 본문] ​ 안녕하세요 사피엔스입니다. ​ 2분기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체크 시간입니다. 매 분기마다 따로 오랫동안 살펴보고 있는 10개 펀드의 매수매도 기록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거나 생각을 남기곤 합니다. ​ 관세 영향의 한 가운데에서 어떤 기업들의 투자비중을 크게 높였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건 10개 펀드 중 하나가 트랜스메딕스를 신규편입(!)하고, 로켓랩 비중을 크게 늘렸습니다. ​ 운용자산규모, 평균홀딩기간, 펀드 내 Top 종목비중, 선호하는 섹터와 기업의 특성 등등 모두 다르다보니 매번 봐도 항상 새롭습니다. 성격은 다른 성장주 펀드 10개를 살펴본 시간입니다.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2025-08-18 주간전략보고 : 투자의 생각 (8월 18일~8월 22일) (바로가기) 기업분석 2Q25 실적발표 2025-08-15 트윌리오 2Q25 실적발표 : 5분기 연속 성장 가속, Forbes 50 AI 기업 90%가 택한 CPaaS (바로가기) 2025-08-14 서클 2Q25 실적발표 : GENIUS Act, 차근히 2026년을 준비하는 구간 (바로가기) 2025-08-13 씨리미티드 2Q25 실적발표 : 왕좌를 굳히는 중, 모든 주요지표에서 성장률이 가팔라지다 (바로가기) 2025-08-12 마이크로소프트 2Q25 실적발표 : 클라우드가 이끄는 성장, Agentic AI 도입 가속화 (바로가기) 2025-08-08 핀터레스트 2Q25 실적발표 : 미개척 광고시장의 수익화, 기어를 바꾸는 과정 (바로가기) 2025-08-07 도어대시 2Q25 실적발표 : 빠짐없이 다 좋았다, 음식·유럽·식료품·광고까지 (바로가기) 2025-08-06 로빈후드 2Q25 실적발표 : 모든 지표가 우상향, 새로운 시대의 은행이 옵니다 (바로가기) 2025-08-05 버티브홀딩스 2Q25 실적발표 : 액체냉각 인프라의 명가, 시장점유율 상승 중 (바로가기) 2025-08-01 블룸에너지 기업분석 : 오라클/코어위브가 택한 SOFC, 데이터센터 전력망 병목 수혜주 (바로가기) 2025-07-31 트랜스메딕스 2Q25 실적발표 : 다시 성장하는 2026년을 위해 중요한 두 가지 엔진 (바로가기) 2025-07-31 메타 2Q25 실적발표 : SUPER BEAT, AI와 GPU를 EPS로 바꾸다 (바로가기) 2025-07-30 스포티파이 2Q25 실적발표 : MAU 7억 명 도달, 그러나 광고사업에 켜진 노란불 (바로가기) 2025-07-25 구글 2Q25 실적발표 : 더욱 가속을 말하다, '2026년까지 AI 수요는 채워지지 않을 것' (바로가기) 2025-07-24 테슬라 2Q25 실적발표 : 트럼프 OBBBA의 네 가지 역풍, 머스크의 고민 (바로가기) 투자자문 서비스에 따른 투자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 손익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고객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과거의 투자수익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신규 구독 전에, 아래 투자자문계약 권유문서의 계약 관련 제반 사항을 반드시 읽으시고 충분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 *투자자문계약 권유문서 : https://naver.me/5ZST47Qf 목차 ​ 미국주식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 주요 펀드 10개의 13F (6월 30일까지의 기록) 주요 펀드 AUM 변동 : 선호하는 기업도, 집중/분산투자 성격도, 보유기간도 모두 다른 펀드들 2Q25 13F를 통해 10개 펀드 살펴보기 버크셔 해서웨이 제니슨 어쏘시에이츠 베일리 기포드 샌즈 캐피탈 타이거 글로벌 폴렌 캐피탈 퍼싱 스퀘어 웨일락 캐피탈 제벤베르겐 히말라야 캐피탈 투자의 생각 :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미국주식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주요 펀드 10개의 13F (6월 30일까지의 기록) ​ 자산 평균 홀딩기간 Top 10 Top 20 특성 버크셔 해서웨이 (소수/가치주 대표) $258B 70.2개월 87% 96% 소수 라지캡, 장기투자, 버핏은퇴 제니슨 어쏘시에이츠 (다수/성장주 대표) $169B 44.4개월 45% 62% 다수 라지캡 성장주, 많이 참고 베일리 기포드 $134B 61.1개월 46% 65% 다수 미드~라지캡 성장주 샌즈 캐피탈 $35B 50.2개월 49% 74% 다수 미드~라지캡 성장주 타이거 글로벌 $34B 31.7개월 65% 85% Top 5가 44%, 집중 스윙 폴렌 캐피탈 $33B 37.5개월 59% 89% Top 5가 35%. 아마존 선호 퍼싱 스퀘어 (소수/소비재 대표) $14B 51.5개월 99% 99% 소수 라지캡 소비재 장투 웨일락 캐피탈 $7B 17.2개월 58% 80% 다수 미드~라지 기술주 제벤베르겐 $5B 62.7개월 52% 74% 다수 미드~라지캡 성장주 히말라야 캐피탈 $3B 34.0개월 100% 100% 소수 라지캡 집중, 특히 기업우선 주요 펀드 자산운용규모변동 (AUM) 선호하는 기업도, 집중/분산투자 성격도, 보유기간도 모두 다른 펀드들 '운용규모(AUM)' 변동값이기에 수익률과는 약간 다릅니다. 펀드자금이 유입되느냐 유출되느냐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성과가 좋으면 유입도 늘고, 성과가 나쁘면 유출도 늘기 떄문에 대략의 추세는 유의미하다는 생각입니다. ​ 코로나 고점: 2021년 12월 대비 성과비교 (Q2-2025 vs Q4-2021) Best 3 : 퍼싱 스퀘어(+27%) > 제니슨 어쏘시에이츠(+7%) > 제벤베르겐(+7%) Worst 3 : 폴렌 캐피탈(-45%) > 웨일락 캐피탈(-39%) > 샌즈 캐피탈(-35%) ​ 1년 성과비교 (Q2-2025 vs Q2-2024) Best 3 : 타이거 글로벌(+58%) > 퍼싱 스퀘어(+32%) > 제벤베르겐(+10%) Worst 3 : 폴렌 캐피탈(-18%) > 버크셔 해서웨이(-8%) > 웨일락 캐피탈(+2%) ​ 분기 성과비교 (Q2-2025 vs Q1-2025) Best 3 : 타이거 글로벌(+28%) > 제벤베르겐(+25%) > 웨일락 캐피탈(+25%) Worst 3 : 버크셔 해서웨이(-0%) > 폴렌 캐피탈(+2%) > 퍼싱 스퀘어(+15%) ​ 1.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올해 말 은퇴 예정이신 '오마하의 현인'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이미지 클릭하신 후 → 더블클릭으로 확대하시면 됩니다) ​ Top 5 기업 : AAPL(22.3%), AXP(18.8%), BAC(11.1%), KO(11.0%), CVX(6.8%) 비중확대 : UNH(+0.61%p), NUE(+0.33%p), LEN(+0.30%p), POOL(+0.21%p), DHI(+0.07%p) 비중축소 : AAPL(-3.45%p), TMUS(-0.40%p), DVA(-0.21%p), CHTR(-0.11%p) ​ 버크셔 해서웨이 : 애플 줄여서 유나이티드헬스 매수 버핏이 은퇴 계획을 밝힌 후로 첫 번째 분기인데, 실제 은퇴 시점은 2025년 말입니다. 이번 분기의 매수매도 특징은 계속해서 애플 포지션을 줄이고 있습니다. 애플을 매도하고 유나이티드헬스UNH, 뉴코어NUE, 레나LEN를 매수했습니다. 버크셔가 애플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던 건 1Q24부터입니다. 총 9억주 중 1Q24 1.16억주 매도 → 2Q24 3.89억주 매도 → 3Q24 1.0억주 매도 → 2Q25 0.2억 주 매도했습니다. 이제 2.8억주(1Q24 대비 31%)가 남아있습니다. ​ 애플 매도 이유를 생각해보다 애플을 매도하기 시작했던 이유는 '그동안의 투자포인트'와 달라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AI 시대의 스마트폰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게 많은 구간입니다. ​ 버핏이 애플을 처음 매수한 시점은 2016년 1분기였습니다. 당시 애플은 글로벌 판매 증가 사이클을 앞둔 일시적인 다운사이클에 있었고, 기술적으로 스마트폰 분야의 승자가 이미 판가름난 시점이었습니다. 버핏은 ‘잃지 않는 투자’, ‘이해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중시하는 인물로, 전 세계 코카콜라 판매량과 가격 인상 효과를 계산하듯, 수치로 예측 가능한 기업을 선호합니다. ​ 2016년은 아이폰SE가 처음 출시된 해였고, 중국·인도 등 주요 신흥국으로의 침투 가능성과 함께, 앞으로 남은 신규 수요, 안드로이드에서 전환하는 Switcher 수요, 기존 고객의 업그레이드 수요 등을 기반으로 실적 전망이 가능한 시점이었습니다. 여기에 서비스 매출 확장까지 더하면 매출 성장과 마진율 개선을 예측할 수 있었기에 처음으로 투자에 나섰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제는 상황이 반대입니다. Switcher 수요는 이미 거의 다 실현했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애플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Apple Intelligence나 Vision Pro처럼 애플이 과거에 강점을 보여온 영역이 아닌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2. 제니슨 어쏘시에이츠 (Jennison Associates) 가장 좋아하는 미국 대표 펀드, 100년 넘은 성장주 펀드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이미지 클릭하신 후 → 더블클릭으로 확대하시면 됩니다) ​ Top 5 기업 : NVDA(8.52%), MSFT(6.54%), AMZN(5.95%), META(5.45%), NFLX(4.46%) 비중확대 : NVDA(+1.73%p), MSFT(+1.23%p), CEG(+0.54%p), TSM(+0.51%p), SHOP(+0.43%p) 비중축소 : AAPL(-1.76%p), AMZN(-0.51%p), COST(-0.37%p), CRM(-0.35%p), MA(-0.32%p) ​ 제니슨 어쏘시에이츠 : AI 투자 확대 코로나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투자 성과를 보면 성장주 투자를 하면서도 2021~2022년 다운사이클에서 펀드단위 낙폭정도나 인출규모가 크지 않았고 안정적으로 연단위 성과를 잘 내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참고하는 성장주 펀드입니다. 운용적인 면에서도 잘해왔기 때문입니다. 펀드 보유비중 Top 10 내에서 개별기업 비중을 뭔가 확 키우거나 줄였을 때 관심있게 보곤 합니다. ​ 이번 분기에는 AI HW를 전반적으로 많이 늘렸습니다.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EG, TSMCTSM입니다. AI 사이클 펀더멘탈은 크게 바뀐 게 없었고, 추론의 시대에도 Blackwell을 통해서 AI 가속기 점유율을 높여가는 중이었기에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투자가 잘 통했습니다. 1Q25 실적발표 이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PEG가 꽤 괜찮은 구간이었기 때문에 4~6월의 베팅으로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 현 시점에도 매력적인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Overweight를 유지하고 있고, PEG 기준 매력적입니다. H20/B30 판매가 안되는 상황에서도 올해 Blackwell 수요가 1년치 차있기 때문에 좋은 상태였는데, H20 수출길이 열렸기에 CY26에도 YoY 50%보다는 더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4Q24까지와 달리 1Q25부터는 기업들이 ROI를 입증한 추론 워크로드가 점점 더 크게 늘어나면서 CAPEX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 CSP 매출성장률 vs 수주잔고 마이크로소프트 → Azure Cloud YoY 39% vs 수주잔고 $368B ​​(YoY 37%) *Cloud 전체* 구글 → GCP YoY 31.7% vs 수주잔고 $106B (YoY 38%) *Google Workspace 포함* 아마존 → AWS YoY 17.5% vs 수주잔고 $195B (YoY 25%) *Only AWS* ​ 위를 보시면 AWS, GCP, Azure 모두 엄청난 양의 CAPEX를 썼지만 평균적으로 고객들로부터 받은 AI 계약규모가 더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데이터센터 건설이 가속화되는 이유입니다. ​ *오른쪽 : 8월 중순 기준 바뀐 TSMC CoWoS 점유율입니다. (점유율은 말그대로 TSMC CoWoS 웨이퍼 할당량 기준입니다. 칩당 가격이 3~5배 가까이 차이나기 때문에 이것이 곧 점유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 시장의 상황을 보면 ⓐ소버린AI 클라우드나 엔터프라이즈AI 채택은 90% 이상 엔비디아의 칩을 기반으로 확장하며, ⓑ추론의 시대에도 GB200 NVL72의 압도적인 달러당 토큰 생성량 덕에 2H26까지는 GB200 NVL72 → GB300 NVL72 외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소비에 민감한 기업군들을 줄였습니다. 관세 논의가 한창이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AAPL, 아마존AMZN, 코스트코COST, 마스터카드MA들부터 줄였습니다. 3. 베일리 기포드 (Baillie Gifford) 영국 대표 펀드, 마찬가지로 100년 넘은 성장주 펀드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이미지 클릭하신 후 → 더블클릭으로 확대하시면 됩니다) ​ Top 5 기업 : MELI(6.84%), NVDA(5.79%), SPOT(5.52%), AMZN(5.46%), SE(4.97%) 비중확대 : NVDA(+1.35%p), RDDT(+0.66%p), CPNG(+0.63%p), TEM(+0.57%p), SE(+0.47%p) 비중축소 : PDD(-1.45%p), SHOP(-1.40%p), ONC(-0.86%p), WDAY(-0.86%p), ESTC(-0.61%p) ​ 베일리 기포드 : 시계열이 긴 투자를 선호하는 베일리 기포드 베일리 기포드는 타 펀드에 비해서 이커머스와 핀테크를 좋아합니다. 한 번 사람들의 삶에 침투하기 시작하면 장기시계열로 성장할 수 있는 트렌드라서 베일리 기포드의 투자 스타일과도 맞기 때문입니다. 이번 분기에도 Top 20 내에 이커머스와 핀테크 기업의 비중은 메르카도리브레(펀드 보유비중 1위: 6.84%), 아마존(4위: 5.46%), 씨리미티드(5위: 4.96%), 쿠팡(8위: 3.59%), 쇼피파이(9위: 3.25%), 핀둬둬(11위: 2.68%), 누뱅크(12위: 2.67%), 도어대시(16위: 1.65%)로 모두 합치면 31.10%입니다. ​ *이커머스/핀테크 보유비중 : 2Q24 26.1% → 3Q24 30.76% → 4Q24 28.96% → 1Q25 32.71% → 2Q25 31.10% ​ 이번 분기 베일리 기포드는 AI와 이커머스 기업군을 늘렸습니다. 엔비디아NVDA, 레딧RDDT, 쿠팡CPNG, 템퍼스AITEM, 씨리미티드SE입니다. 베일리 기포드가 좋게 보지만 저희는 다른 생각을 가진 기업군들도 있어서 이에 대해 짧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 레딧RDDT은 CY25 PER 132배 → CY26 PER 80배입니다. 밸류는 높은 편이지만 매출성장률이 TTM YoY 70%대이므로 PEG 기준으로는 설명이 되는 기업입니다. 하위퍼널을 강조하면서 광고 플랫폼으로서 수익화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은 좋게 보지만 구글 AI Overview처럼 검색엔진이 어느 쪽으로 트래픽을 몰아주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또 실제로 영향도 받고 있다보니 이 기업이 왜 잘되는가를 설명하는 'Why'에 대해서 Blackbox가 크다고 생각해 커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쿠팡CPNG은 밸류로는 CY25 PER 162배 → CY26 PER 48배입니다. 매출성장률이 YoY 16%이라 좀 낮습니다. 이익 레버리지가 나고 있는 것은 좋지만 이커머스 기업들은 일단 사용자 기반을 잔뜩 깔고나서 그 안에서 주문빈도나 주문액이 커졌을 때 핀테크와 대출을 더하는 구조이다보니 매출성장률(외형성장)도 중요합니다. 메르카도리브레가 YoY 30~35%정도이고 씨리미티드도 YoY 35%인 것에 비교해볼 때 매출성장률이 낮습니다. 또한 경제권역이 한국 + 대만을 합쳐서 7500만 명정도로 성장여력이 크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메르카도리브레의 경제권역은 6억 명이고, 씨리미티드는 8억 5천만 명입니다. 남미나 동남아에 비해서 핀테크/대출사업부로 파고들기에는 이미 한국이 세계에서 신용카드 인프라가 가장 잘 발전된 곳이라는 점도 아쉬운 점 중 하나입니다. ​ 대신, 이커머스 섹터 내에서 핀둬둬PDD와 쇼피파이SHOP를 크게 줄였습니다. 핀둬둬PDD는 마케팅비를 크게 키움으로써 성장했던 테무의 성장세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트럼프 정부가 $800 품목 이하에 대해서는 관세를 매기지 않는 'De Minimis'를 종료시키다보니 비중을 크게 줄였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쇼피파이SHOP는 상대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중 재량소비재 및 내구소비재 비율이 높기에 관세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줄였다고 생각합니다. ​ 베일리 기포드의 Top Pick, Mercado Libre 베일리 기포드의 Top 1인 메르카도리브레MELI는 아직 Neutral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곧 2Q25 실적발표 자료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CY25 PER은 50배이고, EPS CAGR은 2Y 35%정도입니다. PEG 1.4배정도이므로 밸류가 많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 이번 메르카도리브레 실적발표에서 중요했던 점은 이렇습니다. ​ 신용카드-대출-자산관리업으로의 전환 가속 : Pago MAU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운용자산은 YoY 100% 증가했습니다. 대출 포트폴리오도 $9.3B로 YoY 91% 성장했습니다. 로빈후드도 그렇지만 가장 큰 시장은 신용카드와 대출로의 침투입니다. 메르카도리브레는 Nubank의 점유율을 가져오는 기업이므로 핀테크 분야에서도 고성장 및 고수익으로 이동 중입니다. NPL이 감소한 것은 신용카드 발급을 늘리다보니 충당금으로 잡는 규모가 늘어서 그런 것이고, 정상적인 수치입니다. 모든 지표가 좋은 방향입니다. ​ 이번 분기에도 신용카드 대출금액 규모로 Nu Bank에 비해 메르카도리브레가 계속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중입니다. 메르카도리브레가 실적발표 컨콜에서 '남미에서 최대의 디지털 뱅킹이 되겠다'고 발언한 때가 2H23인데 그 이후로 신용카드 발급을 늘리면서 가파르게 신용카드 대출규모도 늘어나는 중입니다. 신용카드 발급량이 늘고 → 그 사용자들이 점점 더 많이 사용하면서 → 1인당 대출규모도 늘어나는 흐름이기 때문에 대출규모는 1~2분기 정도 후행하는 지표임을 감안하시면서 보시면 됩니다. 4. 샌즈 캐피탈 (Sands Capital) 미국 기반 성장주 투자펀드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이미지 클릭하신 후 → 더블클릭으로 확대하시면 됩니다) ​ Top 5 기업 : NVDA(9.78%), AMZN(5.81%), TSM(5.56%), NFLX(4.35%), MSFT(4.22%) 비중확대 : NVDA(+2.43%p), ICE(+1.22%p), TSM(+1.03%p), MSFT(+0.84%p), CVNA(+0.83%p) 비중축소 : SHOP(-1.46%p), AMZN(-1.37%p), TEAM(-1.32%p), APP(-1.03%p), UBER(-0.97%p) ​ 샌즈 캐피탈 : 마찬가지로 AI 투자를 늘리다 제니슨 어쏘시에이츠는 빅테크 혹은 메가캡 노출도 관리를 잘하고, 베일리 기포드는 성장의 슬로프가 타 산업에 비해서 긴 이커머스 및 핀테크를 선호하며, 폴렌 캐피탈은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성장주를 깔아놓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샌즈 캐피탈은 타 펀드들에 비해 IT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좋아하는 기업입니다. ​ 샌즈 캐피탈이 선호하는 IT HW/SW 기업은 엔비디아(펀드 보유비중 1위: 9.78%), TSMC(3위: 5.56%), 마이크로소프트(5위: 4.22%), 서비스나우(6위: 4.16%), 클라우드플레어(13위: 2.77%), 삼사라(18위: 2.20%), 아틀라시안(23위: 1.51%), 브로드컴(24위: 1.29%), ASML(26위: 1.22%), 데이터독(29위: 1.07%)입니다. 샌즈 캐피탈의 이번 분기 IT HW/SW 보유비중은 33.78%입니다. ​ 1Q25에 이어서 연속으로 AI와 Non-AI를 구분한 분기였습니다. 원래는 ASML, ENTG 같은 기업군을 같이 늘렸었는데 이번에는 엔비디아NVDA나 TSMCTSM만 따로 비중을 늘렸습니다. 샌즈 캐피탈도 베일리 기포드와 비슷하게 관세 영향을 많이 받을 거라 생각하는 기업으로 쇼피파이SHOP와 아마존AMZN을 줄였습니다. 5. 타이거 글로벌 (Tiger Global) 체이스 콜먼, 월가의 전설 Tiger Cubs 중 대표주자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이미지 클릭하신 후 → 더블클릭으로 확대하시면 됩니다) ​ Top 5 기업 : META(16.32%), MSFT(9.56%), SE(7.53%), AMZN(6.88%), GOOGL(5.50%) 비중확대 : AMZN(+2.16%p), RDDT(+1.43%p), CHYM(+1.26%p), NVDA(+0.96%p), AVGO(+0.76%p) 비중축소 : PDD(-1.97%p), DASH(-1.49%p), WDAY(-0.95%p), NOW(-0.83%p), TTAN(-0.47%p) ​ 타이거 글로벌 : 계속해서 아웃퍼폼 중인 체이스 콜먼 타이거 글로벌은 코로나 버블기였던 4Q21까지의 타이거 글로벌과, 대규모 펀드런이 나오기 시작했던 1Q22부터의 타이거 글로벌로 나뉩니다. 코로나 시기에 중국 주식과 적자성장주를 많이 들고 있었기 때문에 아크 인베스트와 마찬가지로 2020년부터 2021년 4분기까지 가장 많이 올랐던 펀드였지만, 반대로 가장 많이 하락했던 펀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나서 체이스 콜먼은 스타일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AI에 크게 베팅하고 소수 집중투자를 통해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 타이거 글로벌 1H20 2H20 1H21 2H21 1H22 2H22 1H23 2H23 1H24 2H24 1Q25 Top 10 61% 55% 49% 47% 65% 70% 74% 72% 74% 70% 64% Top 20 80% 76% 72% 68% 83% 87% 90% 89% 91% 88% 84% 회전율 10% 24% 21% 16% 64% 36% 38% 28% 12% 15% 22% 타이거 글로벌의 Top 1, Meta Platforms 메타는 CY25 PER 28배, EPS CAGR 2Y 25%로 PEG 1.1배 구간입니다. GPU를 통해 끌어낼 수 있는 ROI가 가장 높은 워크로드를 갖고 있고 2Q에서 직접 이를 입증한 만큼 실적발표 이후로도 Overweight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번 분기 매출성장 가이던스는 2Q25 YoY 13% → 3Q25 컨센은 YoY 14%이었는데 이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실제로는 2Q25 YoY 22% → 3Q25 YoY 21%로 발표했습니다. 서프라이즈 규모가 큽니다. ​ 디지털 광고 점유율은 계속해서 높아진다 메타의 펀더멘탈을 가장 많이 바꾸는 요인은 콘텐츠와 광고의 추천 및 랭킹 시스템 개선입니다. 이번 분기에도 엄 청난 성과의 비결은 전 세계적으로 광고노출이 YoY 11% 증가하고, 광고단가가 YoY 9% 증가한 데에서 나왔습니다. AI 덕분에 광고노출과 광고단가가 크게 상승한 덕입니다. 메타가 디지털 광고시장 내 점유율을 가져오는 구간이 이어집니다. 메타의 콘텐츠와 광고의 추천 및 랭킹 알고리즘이 좋아져서 그런 것이기에 모든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Temu/Shein 광고가 줄어들었음에도 그것을 상쇄한 성장입니다. ​ 콘텐츠 시스템 2Q25 한 분기에만 Facebook 사용시간이 5%, Instagram 사용시간은 6% 증가했습니다. 특히, 동영상 참여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Instagram 동영상 시청시간이 전 세계적으로 YoY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 광고 시스템 2Q25 기준 Instagram 광고 전환율이 5% 증가하고, Facebook 광고 전환율은 3% 증가했습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2Q 자료의 Meta GEM, Meta Lattice, Meta Andromeda, Sequence Learning을 보시면 좋습니다. ​ Advantage+ (AI가 광고 캠페인을 만들어주는 것) 그리고 이제 광고 수익의 상당부분(meaningful percent of)이 생성형AI 기능을 활용한 캠페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메타 앱에 광고를 노출하려면, 기업 입장에서 총 광고비는 = ⓐ광고 제작비용 + ⓑ광고 노출비용으로 결정됩니다. 지금은 ⓐ광고 제작비용이 높다보니 중소기업 입장에서 디지털 광고의 허들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를 낮춰 더 많은 광고비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총 광고비 중에서 생성형AI를 통해 광고 제작비용을 줄일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광고 노출비용을 더 늘려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메타(META) : AI와 GPU를 EPS로 바꾸다 2025-07-31 메타 2Q25 실적발표 : SUPER BEAT, AI와 GPU를 EPS로 바꾸다 (바로가기) 타이거 글로벌의 Top 3, Sea Limited 씨리미티드는 오늘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Overweight입니다. 매출성장률 YoY 38%, EPS CAGR 2Y 50% 이상이므로 PEG 0.9배로 여전히 매력도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에서도 사업권역을 늘려가면서도, 콘텐츠 및 광고에서 잘하고 있으며, Off-Shopee 생태계까지도 대출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Garena 생태계가 살아나는 모습을 봤습니다. 크게 부정적인 것이 없는 구간입니다. ​ 기본적으로는 씨리미티드의 이커머스 점유율 50~60%는 슈퍼앱에 가까운 점유율입니다. 아마존이 미국에서 점유율 40%이고, 메르카도리브레가 가장 점유율이 높은 국가인 브라질에서 40%정도입니다. 그보다 1.25~1.5배 높은 수치이니 매우 상징적인 앱입니다. ​ EPS Miss는 VIP 멤버십 및 신속배송 물류에 투자하면서 나왔습니다. 이럴 때는 투자해서 성과가 제대로 나오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 매우 높은 ROIC로 성과를 즉시 보고 있음을 확인했으므로 큰 문제가 없다고 봤습니다. MELI/SE를 볼 때는 성장/이익률/점유율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다각도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기업들 중에 이런 기업이 잘 없는데 성장과 이익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온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ROIC가 높고 바로바로 효과를 낼 수 있는 투자처가 많은 상황입니다. 씨리미티드(SE) : 왕좌를 굳히는 중, 성장률은 더 가팔라졌다 2025-08-13 씨리미티드 2Q25 실적발표 : 왕좌를 굳히는 중, 모든 주요 지표에서 성장률이 가팔라지다 (바로가기) 2025-07-22 씨리미티드 1Q25 실적발표 : 모든 사업부/지역에서 레버리지, 이제 날아오를 시간이야 (바로가기) 6. 폴렌 캐피탈 (Polen Capital) 미국 기반 성장주 투자펀드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이미지 클릭하신 후 → 더블클릭으로 확대하시면 됩니다) ​ Top 5 기업 : AMZN(9.37%), MSFT(8.28%), ORCL(8.04%), V(6.11%), SHOP(5.20%) 비중확대 : IDXX(+1.97%p), NOW(+1.34p), SBUX(+1.14%p), ADBE(+0.59%p), CSGP(+0.07%p) 비중축소 : AAPL(-1.86%p), UNH(-1.70%p), AMZN(-1.23%p), TMO(-0.90%p), AON(-0.76%p) ​ 폴렌 캐피탈 : 현금흐름이 탄탄한 기업들에 베팅을 늘리다 폴렌 캐피탈은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기업들을 깔아놓고 일부 IT 베팅을 통해 알파를 내고 있습니다. ​ 폴렌 캐피탈이 깔아두는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기업들을 모아보면, 비자(보유비중 4위: 6.11%), 마스터카드(6위: 5.16%), 애보트(7위: 4.45%), 조에티스(9위: 4.03%), MSCI(14위: 3.08%), 에이온(15위: 3.00%), 써모피셔사이언티픽(17위: 2.72%), 액센츄어(19위: 2.70%), 코스타그룹(23위: 1.71%), 가트너(24위: 0.97%)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들 비중을 합치면 3Q24 30.11% → 4Q24 28.37% → 1Q25 39.64% → 2Q25 33.93%입니다. ​ 이번 분기에 거의 공격적인 베팅이 없었습니다. IDEXXIDXX, 서비스나우NOW, 스타벅스SBUX, 어도비ADBE 등 보수적인 기업들을 위주로 늘렸습니다. 대신 관세를 우려하여 애플AAPL, 아마존AMZN을 크게 줄이고,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은 메디케어 사기 의혹에 휘말리며 노이즈가 생기자 바로 잘라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켜보고 있는 기업들 중에서는 퍼포먼스가 뒤처지며 샌즈 캐피탈과 타이거 글로벌에게 4~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밀렸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뜻하는 바가 크게 없었던 펀드였습니다. ​ 폴렌 캐피탈의 Top 3, Oracle 폴렌 캐피탈은 메가캡 성장주 중 오라클을 Top 3로 세게 가져가는 중입니다. 오라클의 CY25 PER은 37배이고 EPS CAGR은 3Y 20~25%로 보고 있는데 PEG 1.5~1.8배입니다. Overweight입니다. GPU IaaS와 Oracle Database 전송 사업부가 고성장하고 있는데 이들의 매출비중이 늘어감에 따라 앞으로 매 분기 매출성장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오라클이 LLM 시대에 부각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주간전략보고에서 말씀드린 바 있는데, 이미 상당한 양의 온프레미스 고객 데이터를 갖고 있는 플랫폼이라서 그렇습니다. SAP ERP 구축의 약 80%가 Oracle Database 위에서 돌아가며, 전 세계 약 4.4만여 SAP 고객사의 데이터 또한 오라클 DB에 존재합니다. 금융·의료·제조·통신 등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산업일수록 오라클의 온프레미스 DB를 쓰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전환도 Lift & Shift가 아닌 PaaS로 Legacy DB 연동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 이제 오라클은 이 DB를 기반으로 AI를 돌릴 수 있게 OCI + Exadata + LLM 툴체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데이터 옮기지 말고 그대로 AI 돌리세요”라는 접근이 먹히고 있습니다. ​ 오라클은 인바운드 트래픽 비용이 무료입니다. 따라서 Oracle Database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클라우드에 쓰고 읽는 데이터 볼륨이 큰 기업일수록 AWS보다 비용이 덜 나옵니다. OCI 자체 IaaS 가격도 20~30% 저렴하고, Exadata를 연동하면 전통 DB workload 성능도 가장 좋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즉 ‘AI 위해 OCI 도입 시 비용절감 + 데이터이동 없는 보안효과’,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7. 퍼싱 스퀘어 (Pershing Square) 빌 애크먼, 과거 행동주의 이후 현재는 소비재 장기투자하여 성과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이미지 클릭하신 후 → 더블클릭으로 확대하시면 됩니다) ​ Top 5 기업 : UBER(20.59%), BN(18.54%), GOOG+GOOGL(14.37%), QSR(10.60%), AMZN(8.88%) 비중확대 : AMZN(+8.88%p), GOOGL(+1.13%p), BN(+0.53%p) 비중축소 : CP(-8.71%p) ​ 퍼싱스퀘어 : 철도기업을 팔고, 아마존과 구글을 늘리다 빌 애크먼Bill Ackman이 이끄는 퍼싱스퀘어는 현 시점에 저평가되어 있는 Durable Growth 주식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편이라는 건 꼭 그렇지 않은 투자 건들도 많기 때문인데, 사람인지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기업을 골랐지만 홀딩에는 실패하는 경우Netflix도 있지만, 어쨌든 자잘한 투자를 하기보다는 노출값을 확실하게 키우고 5개 기업 내에서 승부를 보려고 하는 승부사이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 이번 분기에는 아마존AMZN과 구글GOOGL을 늘리고, 철도 기업인 캐내디안 퍼시픽 캔자스 시티CP를 줄였습니다. 지난 분기에 우버를 추가하기도 하고, 이번 분기에는 아마존을 신규매수하는 등 부쩍 포트폴리오를 많이 바꿨습니다. 아마존AMZN은 광고사업에서 파이를 적극 키우는 중이고, 클라우드에서도 AWS 매출성장률은 다음 분기부터 YoY 기준 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미국 경제가 더 좋아진다고 보고 베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Y25 PER 35배 EPS CAGR 2Y 20~25%이므로 PEG 1.4~1.6배구간입니다. ​ 디지털 광고 시장 : 성장률과 점유율 트렌드 생각난 김에 디지털 광고시장에 대해서 정리해봅니다. ​ 누가 시장점유율을 얻고 있고, 잃고 있는가? 디지털 광고 시장 내에서 점유율을 얻고 있는 기업은 메타와 아마존이 독보적이고 그 뒤를 핀터레스트가 따르고 있습니다. 원래는 '유의미하게' 점유율을 얻는 기업이었으나 최근 몇 분기 사이 시장점유율 증분값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기업은 트레이드데스크입니다. 그리고 아직 점유율을 잃고 있는 쪽에 구글이 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아마존 DSP가 CTV로 광고 공간을 크게 늘리면서 아마존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트레이드데스크가 하락하는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올해 아마존은 Prime Video 광고 슬롯을 크게 늘릴 예정입니다. ​ 성장률과 점유율 추이로 보면 이렇습니다. 8. 웨일락 캐피탈 (Whale Rock Capital) 2020~2021 세계에서 가장 수익률 좋았던 펀드, 회전율 높고 공격적 운영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이미지 클릭하신 후 → 더블클릭으로 확대하시면 됩니다) ​ Top 5 기업 : CLS(10.05%), NVDA(7.87%), META(6.37%), AVGO(6.26%), APP(5.95%) 비중확대 : NFLX(+4.70%p), NVDA(+4.38%p), SE(+3.13%p), AVGO(+2,09%p), CPNG(+1.48%p) 비중축소 : GOOGL(-4.65%p), OKTA(-4.04%p), AMZN(-3.48%p), APP(-2.51%p), MSFT(-2.15%p) ​ 웨일락 캐피탈 : 공격적으로 모멘텀 추종하는 펀드 모멘텀을 추종하면서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타이거 글로벌과 웨일락 캐피탈의 성향이 비슷합니다. 다만 기업의 매수매도들을 복기하는 차원에서는 웨일락 캐피탈보다는 타이거 글로벌의 움직임을 훨씬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워낙 웨일락이 짧게 매매하기 때문에 소재·부품·장비들을 좋아해서 13F를 기준으로는 함의가 깊진 않습니다. ​ 2Q25를 복기해보면 기관들의 관세 대응 움직임이 ⓐAI HW 및 AI SW를 매수하고 ⓑ소비에 민감한 기업군들을 크게 줄인 움직임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웨일락도 AI 투자비중을 늘렸습니다. 엔비디아NVDA를 기보유분 대비 93% 더 매수했고, 브로드컴AVGO은 14% 늘렸으며, TSMCTSM도 16% 늘렸습니다. 그리고 AI는 아니지만 좋은 기업인 씨리미티드SE​를 이번 분기에 신규매수해서 Top 11(포트비중 3.13%)까지 채웠습니다. 대신, 구글GOOGL, 아마존AMZN 등을 줄였습니다. 9. 제벤베르겐 (Zevenbergen Capital) 창업자가 경영 중인 기업을 선호하는 펀드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이미지 클릭하신 후 → 더블클릭으로 확대하시면 됩니다) ​ Top 5 기업 : NVDA(9.19%), AXON(6.32%), TSLA(5.97%), META(5.80%), MELI(5.68%) 비중확대 : RKLB(+0.68%p), CYBR(+0.49%p), TMDX(+0.32%p), ARM(+0.28%p), DXCM(+0.19%p) 비중축소 : AAPL(-0.74%p), AMZN(-0.60%p), AMD(-0.56%p), TSLA(-0.44%p), SHOP(-0.42%p) ​ 제벤베르겐 : 창업자 주도 기업을 선호 펀드의 규모가 앞선 제니슨, 베일리, 폴렌, 샌즈 정도에 비해서는 훨씬 작지만 회전율도 낮고 오래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테슬라는 2010년부터 투자했고 아마존은 2007년부터 시작했으며, 메르카도리브레는 2009년부터 투자했습니다. 분기 회전율이 16%를 넘지 않고 Top 10 집중도도 50% 초반을 넘어가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좋은 기업을 일찍 투자해 깔아놓는 성격의 펀드입니다. 베일리 기포드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 이번 분기에 제벤베르겐은 로켓랩RKLB 비중을 기존 0.07% → 0.76%로 크게 늘렸고, 트랜스메딕스TMDX를 비중 0.32%로 신규편입했습니다. 제벤베르겐이면 꽤나 좋아하는 펀드인데 흥미로운 포인트였습니다. ​ 매도는 AI HW쪽에서 주로 나왔는데, 엔비디아NVDA는 그대로 두고 브로드컴AVGO은 16%만큼 매도했고 AMDAMD는 32%만큼 매도했습니다. ​ AMD가 점유율을 높이고 EPS 성장을 하는 반격 시나리오는 MI355X에서는 어렵다고 봅니다. AMD 입장에서도 CY2H26쯤의 MI400를 노려볼 것이라 예상합니다. 엔비디아의 해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공급망 관리능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로드맵대로 진행된다면 해자가 약해질 내용은 아직 없어보입니다. Blackwell Ultra 전환은 아키텍처가 거의 같으므로 문제가 없고, Vera Rubin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 트랜스메딕스, 다시 고성장? Overweight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CY25 EPS $3를 기준으로, CY25 PER 42배이고 EPS CAGR은 2Y 50%로 예상합니다. 아직 PEG 0.8배입니다. 2Q25 실적발표, 그리고 이번 Canaccord Geniuty 컨퍼런스가 좋았던 이유는 CY26 고성장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가 큽니다. 하나는 OCS 2.0 Heart/Lung 새로운 임상에 따른 적응증 확대 기회이고, 다른 하나는 4Q25쯤 유럽 시장으로 NOP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 현 상태에서도 성장은 가능하다 : 2024년에 기증자는 17,000명이었지만 폐기율이 여전히 매우 높았습니다. 폐는 80%, 심장 76%, 간 39%가 폐기됩니다. OCS의 장점은 이런 Marginal Organ을 살릴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OPO 입장에서는 이식할 수 없던 장기를 이식할 때마다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이므로 트랜스메딕스와 OPO Win-Win입니다. 2Q25 기준 장기별 OCS 보급률은 폐는 4%, 심장 19%, 간 27%이므로 침투율은 여유가 있습니다. OCS 2.0 Heart/Lung의 성장 기회 : 특히, 폐와 심장은 아직 침투율이 아직 낮아서 이번 OCS Heart/Lung 신규 임상이 TAM을 더 키워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은 OCS Heart가 DBD Heart에 적응증이 없어서 침투하지 못했는데 이쪽도 해결 가능합니다. 심장이식 건수 중에 2023년 기준 DCD가 602건이고 DBD가 3,437건이었는데 지금까지는 DCD Heart에서만 침투율 70%였으므로 이를 빼보면 DBD Heart에서는 10% 침투했다는 의미였습니다. 두 장기의 미국 내 연간 이식 사례를 합치면 Liver만큼 크기 때문에 CY26에 대한 성장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유럽 시장으로 NOP 모델을 확장할 계획 : 전체 시장 규모를 2배로 키울 수 있을 조치인데, 우선은 본격 침투에 앞서 OCS가 보험 환급이 가능하도록 여러 작업 중입니다. 이에 대한 힌트는 트랜스메딕스 경영진이 '성장에 대한 기대가 있을 때 자본을 투입함에 따라 영업이익률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유럽 국가들이 트랜스메딕스의 NOP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음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는 발언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랜스메딕스는 2026년 초(as early as 2026)에 특정 지역에 NOP 파일럿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트랜스메딕스(TMDX) : 다시 성장하는 2026년 2025-07-31 트랜스메딕스 2Q25 실적발표 : 다시 성장하는 2026년을 위해 중요한 두 가지 엔진 (바로가기) 10. 히말라야 캐피탈 (Himalaya Capital) 중국의 버핏으로 불리는 '리 루'가 있는 곳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이미지 클릭하신 후 → 더블클릭으로 확대하시면 됩니다) ​ Top 5 기업 : GOOG+GOOGL(32.84%), BAC(18.36%), PDD(17.93%), BRK.B(16.22%), EWBC(10.43%) 비중확대 : PDD(+17.93%p) 비중축소 : BAC(-7.76%p) ​ 히말라야 캐피탈 : BofA를 팔고 핀둬둬를 신규매수하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버핏, 멍거와 오랜기간 친하게 지내왔고 투자성향도 비슷한 인물입니다. 소수기업 집중투자의 능력자입니다. 리 루 또한 빌 애크먼과 같이 작년부터 구글을 대폭 늘렸었습니다. ​ 한 번에 바꾸고 웬만하면 손대지 않는 식의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기업에 투자했는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혹시 저희가 못 보는 영역들을 보고 있나 싶어서 그렇습니다. 1Q25에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보유비중을 23% 매도하고 나서 → 2Q25에도 비중을 25% 추가로 줄였습니다. 대신 핀둬둬PDD를 포트폴리오 Top 3까지 크게 늘렸습니다. ​ 히말라야가 핀둬둬에 투자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밸류가 CY25 PER 14배까지 낮아졌기 때문에 투자한 거라 추정하지만, 징동닷컴은 CY25 PER 12배, 알리바바도 CY25 PER 14배로 피어그룹 자체가 높지 않아 소외기업이고 현재 중국 소비가 다운사이클임을 감안하면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 투자의 생각 :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 펀드별 특징 : 소수기업 장기투자는 ①버크셔 해서웨이와 ⑧퍼싱스퀘어 및 ⑩히말라야 캐피탈이 대표적입니다. 성장주 대표펀드는 ②제니슨 어쏘시에이츠와 ③베일리 기포드 및 ④폴렌 캐피탈, ⑤샌즈 캐피탈, ⑨제벤베르겐이 있습니다. 모멘텀 중시 공격적인 집중투자 펀드는 ⑥타이거 글로벌과 ⑨웨일락 캐피탈이 있습니다. 따로 좋아하는 펀드를 꼽자면 ②제니슨 어쏘시에이츠Jennison Associates입니다. 관세 노이즈에 기관은 AI 매수로 대응 : 2Q25를 요약해보면 관세 뉴스가 극심했던 반면 AI 펀더멘탈은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추론으로 워크로드가 대거 이동함을 확인하면서 한층 더 견고해졌다는 점입니다. 기관은 대부분 AI HW 및 AI 수혜기업들의 비중을 늘렸고, 대신 소비재 기업들의 비중을 크게 줄여서 대응했습니다. 13F를 보면서는 전반적으로 기관들이 랠리에 크게 참여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벤베르겐의 트랜스메딕스 신규편입 : 현재 커버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제벤베르겐이 로켓랩을 크게 늘리고, 트랜스메딕스 신규편입에 나선 것이 가장 눈에 띕니다. 현 시점에서 트랜스메딕스의 2026년을 생각할 때 기대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7~8월에도 시장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10월 15일쯤 발표될 3Q25 13F가 벌써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