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미국주식 사관학교 [게시일] 2026.08.31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usa/nasdaq/contents/260831202301871js [제목] AI는 좋지만 금리는 무섭다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커버드콜 ETF 아이디어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커버드콜 이야기를 할 겁니다. ​ 한쪽에서는 AI 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같은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에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있죠. 사진 출처: mk.co.kr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도 아직 AI 수요가 꺾였다는 신호를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CNBC 그런데 동시에 미국 장기채 금리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 후반이고 연준도 시장이 원하는 금리인하 이야기를 거의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미국 고용과 경기가 당장 무너지는 것도 아닙니다. ​ 정리하면? ​ AI CAPEX는 계속 늘어남 기업 실적과 고용은 아직 버팀 장기금리는 매우 높음 연준은 금리를 내려줄 생각이 별로 없음 잭슨홀 미팅 완벽 정리: 워시가 시장에 분명히 경고한 것 안녕하세요, 카레라입니다. 파월이 가고 케빈 워시의 첫 잭슨홀 미팅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미팅은 매우 중요했는데, 9월 금리인상 확률이 떡상했기 때문입니다. 원래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이것보다 훨씬 낮았는데 잭슨홀 미팅 이후로 57%까지 올라갔습니다. 보통 이 contents.premium.naver.com 어제 콘텐츠에서 다 했던 이야기죠? 이럴 때 한번 볼 만한 것이 커버드콜입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하나, 커버드콜은 언제 가장 좋을까요? 사진 출처: 구글 당연히 이런 횡보장에서 가장 좋은 거 아님? 맞긴 맞는데,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 커버드콜을 한없이 쉽게 말하면 자신이 가진 주식의 상승 가능성 일부를 다른 투자자에게 넘기고 그 대가로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 전략입니다. 사진 출처: project finance 다 필요없고 이것만 외우면 됩니다. ​ 커버드콜에서는 받은 옵션 프리미엄보다 포기한 상승분이 큰지 작은지가 중요함 옵션 프리미엄을 1%밖에 받지 못했다면 주가가 조금만 올라가도 일반 주식이 유리함 반대로 시장이 불안해서 옵션을 프리미엄 4%에 팔 수 있었다면 주가가 어느 정도 상승해도 커버드콜이 버틸 수 있음 ​ 여기서 내재변동성, IV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 IV는 앞으로 주가가 얼마나 크게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예상이 옵션 가격에 반영된 숫자인데 사람들이 앞으로 큰일이 날 것 같다고 생각할수록 옵션 가격은 비싸집니다. ​ 옵션을 파는 사람에게는 물론 좋습니다. 다만 IV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 엔비디아 옵션이 비싸서 4% 프리미엄을 받았는데 다음 달 엔비디아가 20% 올라버리면 옵션이 비쌌던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커버드콜 투자자는 자기 옵션은 비싸게 팔았는데 실제 주가는 시장이 예상한 것만큼 위로 많이 가지 않는 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환경은 옵션 프리미엄은 높은데 주가는 횡보하거나 천천히 오르는 시장입니다. 사진 출처: 구글 2021년 이후 미국 증시에서 BXM이라는 대표적인 커버드콜 지수를 SPY와 비교하면 시장이 강하게 상승하면 일반 주식이 우위이고 시장이 부진하면 커버드콜이 우위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다만, 커버드콜은 꼭 시장이 내려야만 이기는 것도 아닙니다. ​ 나스닥100 커버드콜 지수인 BXN을 보면 2022년 3월 나스닥100이 월간 약 4% 올랐는데도 BXN이 더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2022년 10월에도 비슷했습니다. ​ 당시에는 시장 변동성이 높아 옵션 프리미엄이 비쌌고 나스닥 상승폭은 그 프리미엄을 압도할 정도로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반대로 2022년 7월 나스닥100이 한 달에 두 자릿수 상승을 하자 커버드콜은 바로 뒤처졌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결론, 커버드콜은 상승장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급등장을 싫어합니다. 나스닥이 매달 +1~2%씩 천천히 올라가면 옵션 프리미엄을 받으면서도 상당히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 같은 매크로 환경에서는 어떤 커버드콜이 가장 적절할까요? 지금까지 매크로와 커버드콜을 연결하는 콘텐츠는 따로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미국 증시에서 가장 강한 힘은 여전히 AI입니다. 그러면 그냥 나스닥을 사면 될 것 같죠? ​ 여기서 아까 본 복병, 장기금리가 끼어듭니다. 장기금리가 성장주에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미래이익 가치가 금리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예를 들어서 10년 뒤 100달러를 벌 기업이 있다고 하면... ​ 금리가 거의 0%라면 투자자는 먼 미래의 100달러에도 높은 가격을 붙여줄 수 있음 국채만 가지고 있어도 연 5% 가까이 받을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짐 굳이 불확실한 미래이익에 엄청난 가격을 줄 이유가 줄어들기 때문 ​ 그래서 장기금리 상승은 기업의 실적을 직접 망가뜨리지 않아도 PER 같은 밸류에이션을 누를 수 있습니다. ​ 지금 나스닥에는 두 힘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AI 투자와 기업이익은 아래에서 주가를 받쳐주는 힘이고 높은 금리는 위에서 밸류에이션을 누르는 힘입니다. ​ 이 환경이 계속된다면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는 뭘까요? 주가가 계속 상승하더라도 예전보다 속도가 느리고 중간중간 흔들림이 커지는 시장 아닐까? 맞죠. 바로 이런 시장에서 커버드콜의 옵션 프리미엄이 의미를 갖기 시작합니다. ​ 나스닥이 앞으로 1년 동안 30~40% 폭등한다고 믿는다면 커버드콜을 굳이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QQQ 같은 나스닥100 ETF를 가지고 상승을 전부 먹는 편이 낫습니다. ​ 반대로 경기침체가 와서 나스닥이 30% 폭락한다고 생각한다면 커버드콜도 썩 훌륭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옵션 프리미엄 몇 %가 주가 -30%를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AI 때문에 크게 무너지기는 어렵지만 금리 때문에 계속 폭주하기도 어려운 시장을 예상한다면 주가의 일부 상승 가능성을 옵션 프리미엄으로 바꾸는 선택이 꽤 자연스럽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커버드콜을 노려야 할까요? 사진 출처: 서울경제 현재 환경에서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은 하이퍼스케일러입니다. ​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한거번에 퍼붓고 있는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처럼 세계적인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을 말합니다. ​ AI 거품론을 무시하면 일단 AI 수요가 늘어날 때 클라우드 사용량과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나고 자체 AI 서비스에서 수익을 만들 가능성도 커집니다. ​ 동시에 이 기업들이 바로 AI CAPEX를 엄청나게 지출하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 시장에서는 AI 사업이 얼마나 성장하는지뿐 아니라 "그래서 이 돈을 언제 회수할 건데?"라는 질문도 계속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 하이퍼스케일러가 커버드콜 대상으로 흥미로운 이유는 이 회사들의 주가를 위아래에서 잡아당기는 힘이 동시에 강하기 때문입니다. ​ 먼저 아래쪽에서는 AI 수요와 기존 사업의 현금흐름이 받쳐줌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와 소프트웨어가 있고 아마존은 AWS와 전자상거래가 있음 알파벳은 검색광고와 유튜브가 있고 메타는 광고사업이 막대한 현금을 계속 만들어냄 ​ AI가 조금 삐끗했다고 바로 회사 전체 실적이 무너지는 종목들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위쪽에는 제약이 꽤 많습니다. AI 인프라에 들어가는 돈이 워낙 커서 매출이 잘 나와도 시장은 점점 더 빡빡한 기준으로 이들을 평가합니다. ​ AI로 100을 더 벌기 위해 150을 먼저 써야 한다면 주가는 마냥 좋아할 수 없으니까요. 여기에 장기금리가 높으면 먼 미래의 AI 이익에 붙여줄 수 있는 PER도 제한됩니다. ​ 그래서 하이퍼스케일러는 엔비디아 같은 순수 AI 고베타 종목과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 AI가 잘되면 분명히 수혜를 받지만 기존 사업 규모가 워낙 크고 CAPEX 부담도 크다는 게 지금 너무 잘 보이고 있어서 실적 하나만으로 주가가 매번 15~20%씩 튀기는 쉽지 않습니다. 동시에 AI 기대가 살아 있으니 옵션시장의 변동성도 완전히 죽지 않습니다. 이 친구들이 또 무슨 이상한 AI 수평확장을 해서 우리한테 보여줄지 도저히 짐작이 안 되니까 기대감이 살아있는 겁니다. 옵션 프리미엄은 받을 만한데 실제 주가는 그 프리미엄을 압도할 정도로 계속 폭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이니 지금 우리가 찾는 커버드콜 후보에 꽤 가깝다고 봐야겠죠. ​ 그다음 후보는 재미있게도 데이터센터 리츠(REITs)입니다. 사진 출처: DLR 디지털 리얼티(DLR)나 Equinix(EQIX) 같은 회사가 대표적입니다. ​ 리츠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임대료를 받아 투자자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회사입니다. 데이터센터 리츠는? 말 그대로 서버가 들어가는 데이터센터 건물을 운영하겠죠. ​ AI 시대에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남 따라서 사업 자체에는 강한 장기 수요가 존재함 그런데 리츠는 높은 장기금리를 상당히 싫어함(하이퍼스케일러만큼이나) ​ 리츠는 자본을 많이 필요로 하고 채권과도 수익률 경쟁을 합니다. 국채금리가 올라가면 투자자는 "안전한 국채에서 이 정도를 주는데 REIT를 굳이 비싼 가격에 살 이유가 있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센터 수요가 주가를 밑에서 받치고 높은 금리는 위에서 누르는 셈입니다. 커버드콜에는 아주 쾌적한(?) 환경입니다. 사진 출처: 구글 반면 엔비디아처럼 AI 성장의 중심에서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크게 튈 수 있는 종목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지금은 얌전한데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때마다 변동성이 높은 종목이었습니다. ​ 이 변동성 덕분에 옵션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만 보면 엔비디아는 훌륭해 보입니다. 옵션 프리미엄도 많이 받을 수 있으니까요. ​ 문제는 엔비디아 주가 역시 실제로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 실적 발표 한 번에 시장 예상보다 훨씬 높은 매출 전망이 나오고 주가가 순식간에 뛰어버리면 비싸게 받은 옵션 프리미엄보다 포기한 상승분이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 반대도 가능하고요. 옵션이 비싸다는 사실만 보고 커버드콜을 고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하이퍼스케일러 커버드콜? 데이터센터 리츠 커버드콜? 어떤 상품들이 있는데? 개별주 커버드콜부터 보면 YieldMax가 웬만한 종목들을 커버합니다. ​ 아마존을 대상으로 하는 AMZY, 구글의 GOOY, 마이크로소프트의 MSFO, 메타의 FBY처럼 한 종목에 옵션 전략을 붙인 ETF들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stockanalysis 문제는 YieldMax 계열의 성격이 꽤 극단적이라는 데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좋은 커버드콜은 절대 아닙니다.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성격이 너무 강합니다. 현재처럼 AI 상승 가능성을 아직 버릴 수 없는 상황에서 장기 보유용으로 가장 무난한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진 출처: stockanalysis 아까 말씀드린 하이퍼스케일러 빅테크, 아래에서는 AI 기술 수혜가 하방을 막아주는 대신 위에서는 CAPEX 부담이 주가를 짓누르는 기업들을 한꺼번에 묶은 커버드콜 ETF로는 FEPI가 가장 적절합니다. ​ REX FANG & Innovation Equity Premium Income ETF라고 하는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AMD, 오라클, 팔란티어 같은 친구들을 중심으로 운용합니다. ​ 커버드콜 관점에서는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슬라처럼 옵션 프리미엄도 높지만 주가 움직임 자체도 급변할 가능성이 높은 지뢰들이 껴있는 건 살짝 단점이긴 하네요. ​ 다만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대부분 다 들어가 있고 오라클처럼 비슷한 처지인 곳들도 많아서 쏘쏘입니다. 사진 출처: 구글 그럼 데이터센터 리츠 쪽에는? 놀랍게도 데이터센터 리츠 커버드콜이라는 기괴한 종목인 SRHR가 있습니다. 배당을 이것밖에 안 줘? 싶겠지만 대신 주가가 엄청나게 안정적입니다. ​ 미국 리츠들을 보유하고 개별 리츠에 콜옵션을 쓰는 꽤 희귀한 상품입니다. 당시 보유 REIT 가운데 약 43%에 콜옵션이 걸려 있었습니다. ​ 아이디어만 보면 상당히 괜찮은데, 문제는 데이터센터 리츠 전용 상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주로 광고판 리츠인 Lamar Advertising, 과 리얼티 인컴, 그 외 잡다하게 헬스케어와 호텔과 산업용 REIT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다만 데이터센터 리츠에서 논리를 조금 더 나아가서 그냥 리츠도 고금리 부담(악재)과 미국의 각종 산업 회복(호재) 사이에서 샌드위치처럼 움직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라고 한다면 SRHR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런 마이너한 애들 말고 그래도 좀 잘 알려진 ETF를 하고 싶다면? 사진 출처: stockanalysis 그러면 결국 가장 무난한 쪽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바로 QYLG입니다. ​ 풀네임은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 Growth ETF이고 나스닥100을 그대로 보유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QYLD와 똑같습니다. 차이는 콜옵션을 얼마나 파느냐입니다. 사진 출처: QYLG QYLD는 나스닥100 포트폴리오에 통째로 콜옵션을 씌우는 풀 커버드콜 전략 QYLG는 절반만 콜옵션을 씌우는데, 나스닥100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면서 포트폴리오 가치의 약 50%에만 콜옵션을 매도 사진 출처: stockanalysis 현재 기준으로 나스닥100의 구성종목들을 보면... ​ 엔비디아나 테슬라처럼 한 번 방향이 잡히면 옵션 프리미엄을 훨씬 뛰어넘어 주가가 움직일 수 있는 종목도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처럼 AI 수혜는 계속 받으면서도 막대한 CAPEX와 높은 장기금리가 주가의 상단을 어느 정도 눌러줄 수 있는 종목도 같이 들어 있습니다. ​ 물론 QYLG가 이 둘을 영리하게 구분해서 전자에는 콜을 안 팔고 후자에만 콜을 파는 상품은 아닙니다. 그냥 나스닥100 전체를 대상으로 약 50% 수준의 커버드콜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겁니다. ​ 그래도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이 어중간함이 오히려 꽤 괜찮습니다. ​ AI 붐이 계속된다면 나스닥100에는 언제든 위로 크게 튈 종목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이런 시장에서 QYLD처럼 포트폴리오 전체에 콜옵션을 씌우면 옵션 프리미엄은 많이 받을 수 있어도 가장 중요한 상승장에서 자꾸 천장이 생깁니다. ​ 반대로 QQQ를 그냥 들고 있으면 상승 여력은 전부 가져갈 수 있지만 장기금리가 4% 후반에서 버티면서 나스닥이 몇 달씩 횡보하거나 완만하게 오르는 동안 비싸진 옵션 프리미엄을 하나도 활용하지 못합니다. ​ QYLG는 그 가운데에 있죠. ​ AI가 다시 크게 폭발하면 콜을 씌우지 않은 절반이 상승을 따라감 금리 때문에 나스닥이 횡보하거나 천천히 오르면 콜을 씌운 절반에서 옵션 프리미엄을 받음 시장이 하락하면 옵션 프리미엄이 손실을 일부 완충함 대신 QYLD만큼 많은 분배금을 받지는 못하고 QQQ만큼 상승장을 온전히 따라가지도 못함 ​ 어느 쪽도 끝까지 베팅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 평소라면 이런 구조가 애매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 증시 자체가 상당히 애매합니다. ​ AI CAPEX와 기업이익만 보면 나스닥을 버릴 이유가 없는데 장기금리와 연준을 보면 나스닥의 밸류에이션이 계속 팽창할 거라고 믿기도 어렵습니다. ​ 그러니까 QYLG가 특별히 기가 막힌 종목 선별 능력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인 "AI 상승을 얼마나 남겨놓고 얼마만큼 옵션으로 팔 것인가?" 에 50 대 50이라는 아주 단순한 답을 내놓는 상품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AI 붐과 장기채 금리 상승이 동시에 나타난 지금처럼 주식시장을 위로 끌어올리는 힘과 위에서 누르는 힘이 같이 강한 시기는 커버드콜을 다시 보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