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86번가 [게시일] 2026.09.25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86thstreet/86th/contents/260925160523951ki [제목] 또 핑퐁 (86번가 데일리 2026년 9월 24일)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NOTICE. 자료를 보기 전에 꼭 읽어 주세요!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과 글 등에서 언급한 주식, 투자 관련 자료와 의견은 개인적인 것일 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채널과 글 등의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된 자료와 데이터의 경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도한 시장이나 섹터, 종목에 대해 예측하지도 전망하지도 못하기에 구체적인 주식, 시황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분들이시라면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도움이 일절되지 않습니다. 이 채널을 구독하실 때에는 꼭 이 점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이 채널은 맞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어디서도 제가 무슨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잘못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하고 다니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에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꾸 빙빙 돌려서 떠보면서 이리저리 끼워 맞추려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만 그건 다 그들의 뇌피셜일 뿐입니다. 또한 종목 이야기를 잘못하면 그걸 추종하는 매매도 생겨날 수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그와 같은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평생 리딩방을 개설할 일은 없습니다. 여긴 그저 어떻게 분석하는지, 특히나 매크로 위주로 재미없는 이야기만 드리는 곳입니다. 만약 추종 매매가 필요하시다면 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그 곳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는 그런 글이 전혀 없습니다. 구독하시기 전에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만약 그것이 사석이든, 혹은 방송이든 누군가가 저의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건 전부 잘못된 정보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뿐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석과 방송 모두 포함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소통이라고는 없는 불통 채널입니다. 다른 좋은 분석가가 많습니다. 구태여 이런 채널을 구독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notice를 읽으시고 구독 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 ​ [ 또 핑퐁 ] 중동 상황은 계속해서 핑퐁입니다. 미국발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하는데, 이란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반면 이란 대통령은 비록 그것이 선언적인 의미일 뿐이긴 하지만 핵 협상에서 양보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그리고 양국의 협상 타결이 미국 중간선거 전이 되었건 후가 되었건 무슨 차이가 있냐곤 했지만, 전에 마무리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향도 내비쳤습니다. ​ ​ [ 지지율 추가 하락 ] 국제 정치를 바라보는 기준은 모두가 다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중동 문제에서 미국은 지지율, 이란은 돈이 가장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지난 얼마간 중동 갈등이 더 증폭되는 모습이었습니다만, 놀랍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가로 떨어지지 않고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갈등이 더욱더 길어지면서 기름값이 오르고, 금리가 상승하자 지지율 하락세가 다시금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 보시다시피 지난 7월말부터 9월 중순까지 지지율 추세는 안정적이었습니다. 추가로 더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단계 레벨 다운되고 있습니다. ​ 하원은 말할 것도 없고, 상원도 이제는 질 판입니다. 멀쩡히 텍사스 상원 자리를 20년 넘게 잘 지켜왔고, 잠재적인 민주당 상대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도 모두 앞서던 현직 의원을 제치고 다른 후보를 무리하게 내세웠다가 정말로 텍사스를 내주게 생겼습니다. 이로인해 상원 다수당 판도가 대혼돈 상태입니다. ​ 이제 여기서 지지율을 되돌리지 못하면, 정말로 상원까지 빼앗길지 모릅니다. 뭔가 반전의 카드가 필요한 트럼프 정부입니다. 바라건데는 중동 사태가 안정화 되었으면 합니다. ​ ​ [ 상황별로 다른 포워드 가이던스의 사용? ] 연준 위원들의 말잔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동결 주장을 하던 위원들이 이번에 왜 인상에 찬성했는지, 그리고 향후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 폴슨의 경우 9월 물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았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기존에 동결파들은 윌리암스 총재가 제시한 '근원 PCE 물가 월별 평균 0.2% 페이스'에서는 동결을 해나가겠다고 주장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9월에 나온 물가 데이터에 기반하여, 그리고 이번에 수정될 것도 감안해서 보면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이 각종 물가 데이터가 나오기 전에는 반올림하여 0.2%에 가까웠는데, 이제는 몇 bp 올라가서 0.3%에 더 가까워 졌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야기 할 것들이 있지만, 딱 눈에 보이는 숫자가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그러니 인상에 찬성을 한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 그리고 점도표에서도 나타났듯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다만 기존 동결파답게 5:5로 열어뒀습니다. 폴슨과 윌리암스 모두 추가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때 may를 사용했습니다. may는 5:5일때 사용하는 것이니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나오는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입니다. ​ 그러면서 윌리암스 총재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는데,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해서 입니다. ​ 그는 '명확하고, 직접적인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할 시기는 끝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워시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워시는 제로 금리 상황에서, 혹은 금리를 많이 올려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통해 입장을 명확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고 그냥저냥 경제가 흘러가는 경우에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 그리고 윌리암스 총재도 워시 의장의 이 의견에 동의를 보내는 모습입니다. 워시가 포워드 가이던스를 하지 않는다고, 비판을 정말로 많이 받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한다는 것이 왜 비판의 대상이 되는지 개인적으로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이렇게 연준내에서도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해서 워시와 같은 시각을 가진 이들이 늘어난다면, 점차 워시에 대한 근원적인 신뢰 문제는 해소가 되어가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 ​ [ 또 한도를 채우지 못한 재무부 초장기채 바이백 ] 이번에도 재무부의 초장기채 바이백이 한도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 지난 10~20년물 바이백에서도 그러했는데, 당시보다 평소에 응찰이 훨씬 많았던 20~30년물에 대한 바이백에서도 한도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당초 60억 달러를 이야기했는데, 실제론 41억 달러밖에 사지를 못했습니다. ​ 지난 초장기채 바이백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기본적인 응찰 자체가 저조했습니다. 평소에는 200억 달러씩 응찰이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100억 달러만 들어왔습니다. 20억 달러 사준다고 할때는 200억 달러씩 써 내다가, 60억 달러 사준다고 하니 100억 달러만 써낸 꼴입니다. 게다가 각종 조건도 일치해야 재무부가 바이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바이백을 하려고 해도, 현실적으로 저 금액밖에 못해주는 상황입니다. 재무부가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 아니라, 그냥 최근 두 번의 응찰이 그러했습니다. ​ 이같은 일이 벌어진데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지금 채권 시장에서 '뚜렷히 매수해야할 이유가 없다'가 큰 것 같습니다. 여기서 얼마전에 나온 자료가 참고가 될 수 있을듯합니다. 바로 BofA에서 매월 내놓는 펀드 매니저 조사인데요, 여기서 이번에 '국채 비중 확대를 촉발할 가장 유력한 이유는?'이 있었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장 많은 이들이 '매력적인 가격이 되면'이라고 답했습니다. 즉, 절대적인 금리 수준 자체가 매력적이면, 미국채를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 금리가 계속해서 올라가다보니 여기에 대한 우려가 참 많은데, 결국 매력적인 가격 수준이 되면 누군가는 사러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금리로 인해 무질서한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 응답률 2위는 증시 조정입니다. 즉, 증시가 하락한다면 안전 자산인 국채를 사겠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올라가서 증시가 빠질 것을 우려하는데, 역설적으로 증시가 빠지면 그래서 채권을 사겠다는 것입니다. ​ 3위와 5위는 좀 더 근본적인 이야기입니다. 3위는 정부가 재정 적자를 줄이는 것이 보일 때이고, 5위는 AI로 인해 노동 시장이 디플레적인 영향을 받을때입니다. ​ 4위는 연준이 QE를 재개 할 때인데, 사실 이것 또한 2위인 증시 조정과 궤를 같이 합니다. 자산 시장에 큰 충격이 와야 연준이 QE를 재개 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 최근 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이다보니, 채권을 다시 사야할 이유를 말할때 그 허들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쨌거나 그래도 첫째를 차지하는 이유는 '가격이 매력적이면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입니다. 물론 그 매력적인 가격에 대한 기준이 서로 다르겠지만, 그래도 가격 그 자체가 기본적으로 변화를 만드는 요인이 된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