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86번가 [게시일] 2026.09.30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86thstreet/86th/contents/260930094959466yf [제목] 서두를 필요 없다는 윌리암스 (86번가 데일리 2026년 9월 29일)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NOTICE. 자료를 보기 전에 꼭 읽어 주세요!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과 글 등에서 언급한 주식, 투자 관련 자료와 의견은 개인적인 것일 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채널과 글 등의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된 자료와 데이터의 경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도한 시장이나 섹터, 종목에 대해 예측하지도 전망하지도 못하기에 구체적인 주식, 시황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분들이시라면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도움이 일절되지 않습니다. 이 채널을 구독하실 때에는 꼭 이 점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이 채널은 맞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어디서도 제가 무슨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잘못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하고 다니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에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꾸 빙빙 돌려서 떠보면서 이리저리 끼워 맞추려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만 그건 다 그들의 뇌피셜일 뿐입니다. 또한 종목 이야기를 잘못하면 그걸 추종하는 매매도 생겨날 수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그와 같은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평생 리딩방을 개설할 일은 없습니다. 여긴 그저 어떻게 분석하는지, 특히나 매크로 위주로 재미없는 이야기만 드리는 곳입니다. 만약 추종 매매가 필요하시다면 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그 곳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는 그런 글이 전혀 없습니다. 구독하시기 전에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만약 그것이 사석이든, 혹은 방송이든 누군가가 저의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건 전부 잘못된 정보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뿐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석과 방송 모두 포함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소통이라고는 없는 불통 채널입니다. 다른 좋은 분석가가 많습니다. 구태여 이런 채널을 구독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notice를 읽으시고 구독 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 ​ [ 계속되는 채권 약세 심리 ] 간밤에도 채권 약세 심리가 강했습니다. 가령 유가가 하락으로 전환이 되어도, 금리는 잠시만 하방 압박을 받을 뿐 이내 상승세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구인 보고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수요 증가세 가속도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낮아질만도 한 데이터 조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금리는 잠시만 하방 압박을 받을 뿐 다시 튀어올랐습니다. ​ 그러다가 연준의 3인자라 불리는 자리인 뉴욕 연은 총재가 10월 금리 인상에 대해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안정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70% 이상으로 올라갔던 10월 금리 인상 베팅이 윌리암스 총재의 발언 이후 50%로 떨어졌습니다. ​ ​ [ 윌리암스는 왜 ] 기본적으로 윌리암스는 아주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도, 물가에 대해서도, 실업률에 대해서도 향후 구체적으로 어떤 숫자를 기대한다는 점을 명확히 이야기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데이터에 대한 정책 반응도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령 근원 PCE 물가가 전월 대비 0.2%이면, 금리 인상 필요가 없다고 기존에 제시를 하였습니다. ​ 이처럼 뉴욕 연은 총재라는 자리가 주는 무게감도 있고, 그리고 표현도 아주 명확하게 해주기 때문에 윌리암스의 말은 참고가 됩니다. ​ 그럼 이제 윌리암스 총재가 왜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물가입니다. 물가에 대해 세 가지 요인이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관세, 전쟁, AI를 들었습니다. 이 중 전쟁은 어찌될지 모르고, AI는 향후에도 물가에 추가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았습니다. 다만 관세발 물가는 이제 그 영향이 다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추가 관세가 나온다면 추가 영향이 있을 것이란 말을 덧붙이면서 말입니다. ​ 다음은 관세발 물가가 근원 CPI 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지난 8월을 끝으로 이제 다 들어왔다고 보았습니다. ​ 그럼 이제 9월 물가부터는 관세발 물가의 전월 대비 영향이 없어지는 것이고, 전년 대비로는 이제 약 0.5%p의 영향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 다음으로 윌리암스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수요 가속도발 물가 상승 우려에 대해서도 반박을 했습니다. 90년대 중후반에는 새로운 기술 발전 덕에 4%대의 초고성장을 구가하였는데, 왜 지금은 새로운 기술이 나타났음에도 그 정도의 높은 성장률이 나오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그래도 잠재성장률보다는 좀 더 높지만 말입니다. ​ 이에 대해 윌리암스는 먼저 인구구조 변화를 들었습니다. 당시엔 인구가 팡팡 늘었지만, 지금은 고령화에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그렇지를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AI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는 있지만, 90년대 중후반의 신기술만큼의 향상은 아닌 점도 들었습니다. ​ 이같은 그의 발언은 물가 걱정에서 성장 가속도 걱정으로 금리를 계속 더 빠르게 인상해 나가야 한다는 매파들에게 너무 서두르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 사인을 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윌리암스 총재의 말과 논리에 동의를 합니다. ​ ​ [ 일단은 대화중 ] 중재자들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계속해서 대화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 중재자에 따르면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같은 소식이 악시오스에서 나왔다면 사람들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여겼을텐데, 다행히(?) FT에서 나와서 약간은 더 믿는 모습이었습니다. ​ 그리고 미국이 4천만 배럴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는 신규가 아닙니다. 기존 1.72억 배럴 방출 계획내에서의 일입니다. 최근 미국의 전략비축유 레벨 추이를 보면 줄어드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습니다. 한때는 매주 900만 배럴씩 나갔습니다. 그러나 지난 2주 동안에는 고작 40만 배럴씩만 나갔습니다. ​ 이는 미국에서 정제해서 세계로 수출을 해나가다 보니, 미국의 정제 시설 가동률이 너무 높아졌기에 벌어진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비축유 레벨의 감소 속도가 느려지자 '미국 정부가 사실은 전략비축유를 추가로 푸는데에 부담을 느끼거나, 혹은 기술적인 이유로 추가로 사실은 더 풀수가 없어서 못 푸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었습니다. 간밤에 4천만 배럴을 발표한 이유는 이같은 우려를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원래 계획을 지켜 다 풀 수 있는데, 민간이 지금 가져가지 않아서 그런 것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 추가로 미국 정부는 유럽에 대해 디젤 비축유를 풀라는 압박을 하였습니다. 유럽이 당초 약속대로 풀지 않고 있다면서 말입니다. 실제로 유럽은 전쟁 이후 가지고 있는 디젤을 거의 풀지 않고, 미국산을 사서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에 대해 미국 정부가 압박을 넣는 것입니다. ​ 과거에도 전략비축유의 방출을 두고 이렇게 압박이 오고 간 적이 있습니다. 지난 2차 오일 쇼크 당시에, 일본은 상당한 기름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1차 오일 쇼크에 대한 안좋은 기억으로 인해 일본은 그 사이 쟁여놓아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재고가 있으면서도 일본은 추가로 더 기름을 사서 재고를 더 쌓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당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 그러자 다른 나라들이 나섰습니다. 일본에 대해 강한 압박을 가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나온 회의 기록을 보면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상당한 압박을 받은 뒤에야 일본은 자신들이 고립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특히나 프랑스의 경우 노골적으로 만약 일본이 비축유를 풀지 않으면 더이상 도요타와 소니가 유럽으로 들어오는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일본은 추가로 더 기름을 사는 행위를 멈추었고, 이는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 다음은 당시 미국이 기록한 자료의 일부입니다. 미국은 일본의 행위를 두고 '바람직하지 않은 구매'라고 표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은 이에 강하게 반발했고 말입니다. ​ 여하튼 이처럼 원래 비축유를 내놓을때에는 서로 좀 덜컹덜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