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86번가 [게시일] 2026.08.16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86thstreet/86th/contents/260816175938043ud [제목] 마이너스를 기록한 소매판매 (86번가 데일리 2026년 8월 14일)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NOTICE. 자료를 보기 전에 꼭 읽어 주세요!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과 글 등에서 언급한 주식, 투자 관련 자료와 의견은 개인적인 것일 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채널과 글 등의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된 자료와 데이터의 경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도한 시장이나 섹터, 종목에 대해 예측하지도 전망하지도 못하기에 구체적인 주식, 시황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분들이시라면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도움이 일절되지 않습니다. 이 채널을 구독하실 때에는 꼭 이 점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이 채널은 맞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어디서도 제가 무슨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잘못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하고 다니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에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꾸 빙빙 돌려서 떠보면서 이리저리 끼워 맞추려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만 그건 다 그들의 뇌피셜일 뿐입니다. 또한 종목 이야기를 잘못하면 그걸 추종하는 매매도 생겨날 수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그와 같은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평생 리딩방을 개설할 일은 없습니다. 여긴 그저 어떻게 분석하는지, 특히나 매크로 위주로 재미없는 이야기만 드리는 곳입니다. 만약 추종 매매가 필요하시다면 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그 곳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는 그런 글이 전혀 없습니다. 구독하시기 전에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만약 그것이 사석이든, 혹은 방송이든 누군가가 저의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건 전부 잘못된 정보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뿐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석과 방송 모두 포함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소통이라고는 없는 불통 채널입니다. 다른 좋은 분석가가 많습니다. 구태여 이런 채널을 구독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notice를 읽으시고 구독 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 ​ [ 예상치를 하회한 소매판매 ]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전월 대비로 어떤 방법으로 보아도 마이너스가 나왔습니다. ​ 이렇게 되면 또 갑자기 침체를 우려합니다. 미국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가 급격히 식는 것 아니냐고 말입니다. ​ 그러나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은 세금 환급, 월드컵의 영향으로 소비가 일시적으로 기초 체력대비 더 높게 나왔었습니다. 게다가 아마존 프라임데이도 날짜가 변화하면서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 자사 고객의 카드 사용 데이터를 참고하기에 신뢰도가 높은 BofA의 예상을 보면 이미 이번에 나올 데이터가 마이너스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즉, 일회성 이벤트가 미치는 영향이 없어지면서 전월 대비 숫자가 마이너스가 나올 수 있음을 이미 미리 알린 것입니다. ​ 그럼 포인트는 8월 들어와서 어떻냐는 것인데, BofA에 따르면 8월에는 다시 양호한 소비 데이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일회성 요인으로 높아졌다가, 이후 이게 사라지면서 잠시 낮아졌다가, 그 중간 어느정도 수준에서 8월은 나오고 있는 상황' 입니다. ​ 다음은 미국 소매판매의 전년 대비 증가율 추이입니다. 지난 몇 달이 갑자기 훅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이제 여기서 조금 레벨 다운이 되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양호한 숫자의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 [ 소폭 상승한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 미시간대 데이터는 비우호적이었습니다.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소폭 상승했고, 소비자 심리 지수는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 다만 기본적으로 미시간대 데이터는 최근 그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 높아진게 현실이긴 합니다. ​ 그리고 미시간대 지표에서 그래도 의미가 있다면 '무당층'에서 답변이 어떻게 나오냐에 대한 것인데, 무당층 기준으로 소비자 심리 지수는 지난 이란 전쟁이 터진 후 빠르게 하락했다가 다시 이란 전쟁 직전 수준으로 회복을 했고, 이번에는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 ​ [ 결국은 재고 사이클이 와야 ] 86번가에서 늘 주목하는 데이터 중 하나는 기업 재고 추이입니다. 결국은 재고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가 와야 경기도 천장을 치고 내려오고, 물가에도 전방위적인 압박이 와서, 연준도 본격적인 긴축 사이클에 돌입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런 상황 자체가 사회적으로 경제 관련해서 낙관적인 분위기를 부추기게 되어, 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을 때에는 낙관론이 극에 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다만 아직 재고는 크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고 줄이기에 나섰던 지난 몇 년 대비해서는 조금 증가율이 올라갔지만 여전히 강한 재고 사이클이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 재고 사이클은 물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재고를 빠르게 쌓아나가는 시기는, 물건이 잘 팔리니 빨리 재고를 더 사려고 주문을 내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물가도 상승을 하게 됩니다. 다음은 재고 증가율과 CPI 상승률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움직임이 비슷합니다. ​ 즉, 강한 재고 사이클이 도래해야 비로소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우려도 나타날 것이란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그래서 순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경기가 강해지고, 그래서 비로소 재고를 마음껏 쌓아보자는 생각이 들면, 그 이후 물가가 꿈틀거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은행들도 본격 긴축 사이클에 나설 것이다로 말입니다. ​ 경기에 대한 선행지표들은 지금 강해지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ISM 제조업 PMI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세부지표 중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신규 주문도 계속해서 강세입니다. 이처럼 선행지표들이 강세를 보이고, 이를 경기가 따라가고, 그러고선 저 위에 적어둔 순서대로의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란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또한 이와 관련한 몇 가지 데이터가 더 있는데, 먼저 은행의 대출 태도입니다. SLOOS (Senior Loan Officer Opinion Survey) 라고 하는데, 분기에 한 번 나오는 데이터입니다. 다음은 대기업 대상 대출 태도의 추이와 ISM 제조업 PMI를 비교한 그래프인데,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 대출 태도가 마이너스로 갈수록 대출 받기가 더 쉬움을 뜻합니다. 최근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대출 태도는 점점 더 마이너스, 즉 더 대출에 완화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 이는 대기업에만 국한되는 일이 아닙니다. 소기업 대출 태도도 점점 더 완화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소기업 대출 태도의 경우 중소기업 낙관지수와 연관이 깊습니다. 최근 중소기업 낙관지수가 반등하고 있는데, 대출 태도도 이에 걸맞게 점점 더 완화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 이는 결국 실물 경제에서 신용 사이클이 재도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대출 태도가 완화적으로 갈 수 있는 것은 그만큼 향후 실물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로 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여 신용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결국 전형적인 '신용 사이클의 상승 + 높은 경제 성장률'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이 아주 과열 양상을 보이고 나면, 경제는 비로소 스스로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다 소진해서 황혼기로 접어들게 될 것이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