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86번가 [게시일] 2026.09.10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86thstreet/86th/contents/260910102158039xl [제목] 유가와 금리, 어디까지 버틸 수 있나? (86번가 데일리 2026년 9월 9일)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NOTICE. 자료를 보기 전에 꼭 읽어 주세요!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과 글 등에서 언급한 주식, 투자 관련 자료와 의견은 개인적인 것일 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채널과 글 등의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된 자료와 데이터의 경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도한 시장이나 섹터, 종목에 대해 예측하지도 전망하지도 못하기에 구체적인 주식, 시황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분들이시라면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도움이 일절되지 않습니다. 이 채널을 구독하실 때에는 꼭 이 점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이 채널은 맞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어디서도 제가 무슨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잘못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하고 다니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에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꾸 빙빙 돌려서 떠보면서 이리저리 끼워 맞추려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만 그건 다 그들의 뇌피셜일 뿐입니다. 또한 종목 이야기를 잘못하면 그걸 추종하는 매매도 생겨날 수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그와 같은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평생 리딩방을 개설할 일은 없습니다. 여긴 그저 어떻게 분석하는지, 특히나 매크로 위주로 재미없는 이야기만 드리는 곳입니다. 만약 추종 매매가 필요하시다면 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그 곳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는 그런 글이 전혀 없습니다. 구독하시기 전에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만약 그것이 사석이든, 혹은 방송이든 누군가가 저의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건 전부 잘못된 정보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뿐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석과 방송 모두 포함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소통이라고는 없는 불통 채널입니다. 다른 좋은 분석가가 많습니다. 구태여 이런 채널을 구독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notice를 읽으시고 구독 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 ​ [ 선거 이야기를 꺼낸 트럼프 ] 미국과 이란은 어제도 서로 공격을 가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이란은 더 큰 보복을 약속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하여 선거와 연관지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란이 중간선거에 영향을 주려 노력하고 있고, 그렇기에 중간선거가 끝난 직후에 전쟁을 끝마치겠다고 말입니다. 이란의 협상력이 가장 높을 시기가 중간선거까지임을 드러낸 것입니다. ​ 이처럼 전쟁이 중간선거까지는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유가와 금리는 그대로 뛰어 올랐습니다. ​ ​ [ 유가와 금리, 어디까지 버틸 수 있나? ] 재무부가 장기채 바이백을 늘리겠다고 한 이후 간밤에 첫 실행에 나섰습니다. 이전까지는 20억 달러였고, 이번에 최소 40억 달러를 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론 60억 달러를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유가도 상승하고, 이벤트 자체가 일단 소멸했다고 생각했는지 이후에 금리는 더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열린 장기채 정기 입찰은 흥행을 기록하면서 수요는 견조함을 보여주었습니다. ​ 유가가 지금처럼 간다면 9월 물가에는 유가 상승이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다만 그것이 근원 물가까지 올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지난 봄에도 유가가 크게 올랐지만 그것이 근원 물가로는 전이되지 못했습니다. ​ 기름 자체가 현재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 대비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기름값 상승으로 인해 시중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이는 집값과 자동차 등 파이낸싱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의 물가에 영향을 줍니다. 유가가 올라서 물가가 올라갈 것을 우려하여 시중 금리가 올라가면, 그 자체가 근원 물가에서 60%가 되는 부분에 대해 제약을 가해버리는 구조입니다. 어찌보면 고약한 구조고, 어찌보면 다행힌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 금리란 결국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경제가 어느정도 해당 금리를 버틸 수준이 되느냐로 결정이 됩니다. 아무리 저금리여도 경제가 허약하면 이는 제약적인 금리가 될 것이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 과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S&P 500의 향후 12개월 PER의 분포입니다. 흔히들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금리의 역수라고 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그 분포도는 난장판입니다. 금리가 낮아도 밸류에이션이 낮았던 경우가 허다하고,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 그래도 여기서 의미있는 수준을 발견해보자면, 대략 10년물 금리 5.5%이후에는 금리와 밸류에이션의 상관관계가 더 높아지더라는 것입니다. 그 이전에는 중구난방이고 말입니다. 굳이 좀 더 억지로 범위를 넓혀서 보자면 6%대에서도 높아진 금리와 더 높아진 밸류에이션 사례가 꽤 존재하긴 합니다. 그리고 7%가 넘어가면 완연히 금리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 그럼 이제 물가와 기준 금리, 그리고 10년물 금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지난 1960년 이후로 미국의 기준 금리는 근원 PCE 물가 대비 약 1.5~1.6%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10년물 금리는 기준 금리 대비 약 1%가 더 높았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근원 PCE 물가 3% ; 기준 금리 4.5~4.6% ; 10년물 금리 5.5~5.6% ​ 결국 물가 예상이 모든 것이 기초가 됩니다. 그리고 물가에 대해서는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겠으나,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을 해보시면 생각보다 쉽게 다른 것들을 계산해 낼 수 있습니다. ​ ​ [ 연준 위원들은? ] 지난 6월에 나온 점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당시 연준 위원들의 향후 근원 PCE 물가 예상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26년, 3.3% ; 2027년, 2.5% ; 2028년, 2.1% ​ 내년을 기준으로 보면 2.5%의 물가에 기준 금리는 4.0%, 10년물 금리는 5.0%가 나오게 됩니다. 과거 역사적 평균 기준으로 보면 이 정도에서는 경제 성장률이 더 관심사가 되는 셈입니다. ​ 개인적으로도 현재의 기저 물가 수준은 2% 중반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일부 과격하게 물가에 반영된 숫자들이 제대로 반영되면, 물가 수준은 이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 보고 말입니다. ​ 위의 계산 과정을 보면, 결국 근원 PCE 물가가 구조적으로 3%대에 안착해야 유의미하게 금리가 시장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러나 상승하는 시중 금리 그 자체가 근원 물가에서 대단히 큰 부분에 대해 제약적인 효과를 내기에, 물가와 금리가 더 많이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한 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 그 자체가 역설적으로 근원 물가를 제약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버틸만한 경제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됩니다. ​ ​ [ 비록 조롱을 받지만 ] 이번 바이백에도 불구하고 장기 금리는 더 올랐습니다. 그러자 베센트에 대한 조롱이 가득합니다. 또한 최근 베센트가 캐나다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해봤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0.02%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조롱이 가득합니다. ​ 하지만 최근 베센트가 개입한 여러 곳 중에서 성과를 기록한 곳이 하나 있으니 바로 엔화입니다. 미국 장기채에 대한 수급 우려 중 한 축이었는데, 어쨌거나 이 쪽은 최근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여러가지일때는 하나씩 해결해가면 됩니다. ​ 다음으로 캐나다 추가 관세 영향은 86번가에서도 비슷하게 계산한바 있습니다. 이게 사실 계산이 쉽습니다. 그렇기에 저렇게 계산이 나오는 것입니다. 아마도 베센트 입장에서는 곧 미중 정상회담이 있고, 서로 300억 달러어치에 대해서 관세 인하를 추진중인데 여기서 얼마나 세율을 낮추느냐에 따라서 캐나다에 추가로 부과할 관세 영향이 완전히 지워질수도 있습니다. 베센트는 매우 계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