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올바른 미국주식 by SAPIENS [게시일] 2026.02.05. 오후 6:57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sapiens/sapiensasset/contents/260205185749127rj [제목] 구글 4Q25 실적발표 : CY26 CAPEX 102%! 역대급 베팅과 자신감의 근거 [수집 기준] 승인된 구독 열람권으로 실제 본문을 보존했다. 이미지·첨부는 별도 미디어 원장에 보관하며 시각적 의미 검토 여부를 구분한다. [구독 원문 본문] ​ 안녕하세요 올바른입니다. ​ 구글의 4Q25 실적을 요약하면 "AI, All in"입니다. CY26 CAPEX를 YoY 102%까지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역대급 베팅과 자신감의 근거를 짚어봅니다. ​ GCP 매출성장률은 3Q25 YoY 34% → 4Q25 48%로 가속화됐습니다. 그런데 압도적 CAPEX에도 불구하고 RPO는 3Q25 46% → 4Q25 55%로, 미충족 수요가 3분기째 점점 더 늘어나는 중입니다. ​ CSP 중 유일한 Tier 1 AI Labs를 품은 기업이자, AI 검색의 시대에도 검색광고 매출성장률을 가속화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서 정리해본 자료입니다. ​ 구글 (GOOGL) 2025-10-30 구글 3Q25 실적발표 : AI ARR $13B 돌파, 검색엔진이 다시 성장 엔진이 됐다 (바로가기) 2025-09-03 Quick Take : 구글 반독점 소송 판결, '계급장 떼고 붙어라' (바로가기) 2025-07-25 구글 2Q25 실적발표 : 더욱 가속을 말하다, '2026년까지 AI 수요는 채워지지 않을 것' (바로가기) 최근 기업분석 코멘트 2026-01-30 테슬라 4Q25 실적발표 : AI 초가속을 진심으로 믿는다면, 피할 수 없는 CAPEX (바로가기) 2026-01-29 메타 4Q25 실적발표 : GPU를 조려봤습니다. 또 한 번의 서프라이즈 (바로가기) 2026-01-16 피겨 테크놀로지 솔루션(FIGR) 기업분석 : 차세대 자본시장으로 향하는 길 (바로가기) 2025-12-18 마이크론 4Q25 실적발표 : 마이크론이 증명한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수혜강도 (바로가기) 2025-12-11 오라클 4Q25 실적발표 : 폭풍 속 컨퍼런스콜,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남긴 세 가지 답변 (바로가기) 투자자문 서비스에 따른 투자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 손익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고객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과거의 투자수익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신규 구독 전에, 아래 투자자문계약 권유문서의 계약 관련 제반 사항을 반드시 읽으시고 충분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 *투자자문계약 권유문서 : https://naver.me/5ZST47Qf 목차 ​ 구글 4Q25 실적발표 : CY26 CAPEX YoY +102% 발표 자신감의 원천 한 눈에 이해하기 : 알파벳, 매출 사업부별 구분 어닝콜 정리 : AI CAPEX 가속화, 매출성장 가속화 긍정적이었던 내용 : CSP 중 유일하게 Tier 1 AI Labs를 가진 기업 부정적이었던 내용 : CY26 감가상각비 증가를 예고하다 투자의 생각 : 구글(GOOGL) 새로운 경험은 더욱 유용하며 사용량 증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주요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사용자들이 이러한 새로운 경험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출시 이후 사용자당 일일 AI 모드 검색어 수가 두 배로 증가했으며, AI 개요 기능은 계속해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째, 사용자들이 더 길고 복잡한 검색 세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AI 모드 검색 시간은 기존 검색보다 3배 더 깁니다. 또한 AI 모드 검색 세션이 더욱 대화형으로 변모하여 상당수의 검색이 후속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사람들은 텍스트를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검색하고 있습니다. AI 모드 검색의 거의 6분의 1이 음성이나 이미지를 사용하는 비텍스트 검색입니다. ​ These new experiences are proving to be more helpful and are driving greater usage. A few highlights. First, once people start using these new experiences, they use them more. In the U.S., we saw daily AI Mode queries per user double since launch and AI Overviews continue to perform very well. Second, people are engaging in longer, more complex sessions. Queries in AI Mode are 3x longer than traditional searches. We are also seeing sessions become more conversational with a significant portion of queries in AI Mode now leading to a follow-up question. Third, people are searching in new ways beyond text. ​ Google Cloud 고객의 거의 75%가 칩부터 모델, 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에 이르기까지 수직적으로 최적화된 Google의 AI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은 탁월한 성능, 품질, 보안 및 비용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AI 고객은 그렇지 않은 고객보다 1.8배 더 많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Google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고객 관계를 강화하며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Google의 제품 라인은 인프라, 플랫폼, 고마진 AI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수익 창출 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14개 제품 라인 각각에서 연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 Nearly 75% of Google Cloud customers have used our vertically optimized AI from chips to models to AI platforms and enterprise AI agents, which offer superior performance, quality, security and cost efficiency. These AI customers use 1.8x as many products as those who do not, enabling us to diversify our product portfolio, deepen customer relationships and accelerate revenue growth. Our product line has multiple monetization levers spanning infrastructure, platform and high-margin AI-powered products and services with 14 product lines each exceeding $1 billion in annual revenue. 2026-02-04, 구글 4Q25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中 구글 4Q25 실적발표 CY26 CAPEX YoY +102% 발표 자신감의 원천 이번 분기 - CY4Q25 EPS : $2.82 vs 컨센 $2.64 (Beat) (YoY +31%) 매출 : $113.8B vs $111.4B (Beat) (YoY +18%) ​ 이번 분기 - 사업부별 구분 광고 : $82.28B vs 컨센 $80.89B (Beat) (YoY +14%) 검색 : $63.07B vs $61.37B (Beat) (YoY +17%) 유튜브 : $11.38B vs $11.78B (Miss) (YoY +9%) 구글 클라우드 : $17.66B vs $16.2B (Beat) (YoY +48%) 한 눈에 이해하기 알파벳, 매출 사업부별 구분 Google Service (매출비중 84%) Google Advertising : 검색/유튜브/광고네트워크 (매출비중 72%) Google Search & other : 구글 검색광고 및 Google Play 앱 광고 (매출비중 55%) YouTube Ads : 유튜브 광고 (YouTube Short 포함) (매출비중 10%) Google Network : 구글의 Display Network (매출비중 7%) Google Subscription, Platforms, and Devices : Google Play 앱 판매 및 결제, HW,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수익 (매출비중 12%) Google Cloud :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렌즈, 번역 (매출비중 16%) Other Bets : Waymo 등 ​ 소프트웨어의 영토가 큰 기업 구글은 TPU~서버/랙/시스템~데이터센터까지 모두 자체 인프라로 관리하고 있고, GKE~XLA 등 컴파일러 및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 스택, AI 모델 및 워크로드까지 직접 개발하고 있으며,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면 직접적으로 각종 기술 스택에 적용함으로써 생산성 개선 및 매출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영토가 크다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 구글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20억 명 이상 애플리케이션이 7개 있습니다. 구글 검색, Gmail, 안드로이드, 크롬, 구글 플레이, 유튜브, 구글 맵스입니다. 중복해서 계산하자면 대략 140억 명의 MAU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저희는 이를 소프트웨어의 영토로 보고 있습니다. ​ 프론티어 LLM을 개발하여서 내부적으로만 쓰더라도 충분한 영토를 구축해둔 게 중요합니다. 모델의 능력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걸 통해서 실제 EPS를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 그리고 성장률을 얼마로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그럴 룸이 많다는 것입니다. ​ 2025년 9월 2일, 구글 반독점법 재판 1심 결과 는 이전에 구글의 투자의견을 Neutral → Overweight로 상향했던 이유였습니다. 맥락을 정리드리면 이렇습니다: 2023년 말에 Gemini 1.5 Pro부터 많은 것이 달라졌음을 전해드렸었고 → 2024년 하반기부터는 Gemini 1.5 Flash를 통해 파레토 프론티어를 선도하고 → 2025년 초부터는 Gemini 2.0을 통해서 오픈AI의 GPT-4 시리즈와 비등하거나 우세할 정도의 경쟁력을 갖기 시작했음을 전해드렸었습니다. ​ 그러나 2025년 초까지만 해도 구글의 핵심은, 만약에 하나 크롬 매각 조치가 나올 경우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반독점법 재판 결과가 나와야 투자의견을 상향할 수 있다'고 전해드렸던 기간이 꽤 길었었습니다. 그러다가 당시 자료에서 Overweight로 상향했던 맥락이었습니다. ​ "생성형AI의 등장으로 이 사건의 재판 경로가 바뀌었습니다" 당시 재판의 핵심은 위의 한 문장이었습니다. 원래 2020년에 재판을 시작할 때만 해도 아밋 메타 판사는 검색엔진 광고 카테고리에서 경쟁이 없다고 봤었는데, 그 사이에 나온 생성형AI로 인해서 경쟁이 생겼으니 생성형AI를 통한 검색엔진 시장에서는 계급장을 떼고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로 붙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구글의 현 상황을 최대한 많이 참작한 결과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 1심 연방지방법원 판결임에도 불구하고 Tail Risk가 상당부분 닫혔다고 봤던 이유는 이랬습니다: (1) 구글과 DOJ 모두 항소하겠다고 예고했으므로 연방항소법원으로 갈 예정입니다. (2) 연방항소법원에서 재판을 위해서 기록 준비, 브리핑, 구두변론을 포함하면 1~2년 정도 걸립니다. (3) 여기서도 불복할 경우 연방대법원으로 올라가는데 모든 사건이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만약 대법원으로 선택되면 추가로 1년이 걸리므로 빠르면 2027년쯤 최종 판결 확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지금의 1심 판결효력 자체는 집행정지 신청이 인정되지 않는한 구글은 1심 판결에 따른 구제책을 따라야 합니다. 1심에서 크롬과 안드로이드 분할은 과도하다고 명확히 내렸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다루는 게 아니라 항소심은 법리적이고 절차적인 오류가 있었는지를 가리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핵심 구제책이 뒤집혀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5) 가장 가능성이 높은 케이스는 지금의 현상유지 가능성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건에서도 적당한 구제책정도는 유지됐습니다. ​ 이 전체의 맥락이 ⓐ9월 초 이전의 구글과, ⓑ9월 초 이후의 구글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 '검색'에 대한 의미가 변하는 중 신규 검색 증가로 보면 ChatGPT가 많겠지만, 전체적인 검색 자체가 훨씬 커진 것이 사실에 가깝습니다. 구글에게 중요한 건 앞으로 더 커질 검색 행동 시장규모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일부 줄어들더라도, 결과적으로 구글이 가져갈 파이가 커질 것이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디지털 광고 시장을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구글만 있던 시대에서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추가되고 → 아마존도 추가됐지만 결과적으로 구글은 꾸준히 매년 유의미한 속도의 성장을 해왔습니다. ​ 매출비중 55%, 검색엔진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검색엔진은 사용자의 의도를 읽는 게 중요합니다. 이동하기 위한 'Go' 검색(Navigational Search),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는 수단으로서의 'Do' 검색(Transactional Search), 물어보기 위한 'Know' 검색(Informational Search)으로 나뉩니다. ​ Go 검색 : 사용자는 이미 원하는 곳을 알고 있으며 단순히 그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수준의 검색입니다. 예를 들면 유튜브를 검색하거나, 넷플릭스를 검색하거나, 오픈AI 홈페이지를 찾으려는 것입니다. Do 검색 :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하려는 의도를 가진 검색입니다. 예를 들면 '아이폰 16 프로 구매' 혹은 '아이폰 A/S' 같은 검색입니다. 물건 구매, 앱 다운로드나 계정 가입 등 다양한 목표를 원하는 검색입니다. Know 검색 : 사용자가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찾고자 하는 검색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 금리인상 전망', '딥시크 영향' 같은 것들입니다. 위키백과, 뉴스, 블로그, 연구 논문 같은 것들이 주요 검색 결과로 나옵니다. ​ 구글은 주로 Know 검색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닝콜 정리 AI CAPEX 가속화, 매출성장 가속화 구글, 4Q25 주요 내용 매출 YoY 18%, 영익 YoY 16%, EPS YoY 31%. 수주잔고 RPO $240B(YoY 55%), B2C 유료 구독자수 3.25억 명. Gemini Enteprise 유료 라이선스가 800만 개 판매. Gemini 앱 MAU 750M(1Q25 350M → 5월 400M → 2Q 450M → 3Q 650M → 4Q25 750M). CY26 CAPEX $175~$185B. VR200 & TPU 크게 늘릴 것. 구글 자체 모델은 고객 직접 API 통해 분당 10B 토큰 사용(3Q는 7B) Gemini 3 Pro는 2.5 Pro보다 평균 3배 더 많은 일일 토큰 처리량. Antigravity는 출시 2개월 만에 WAU 150만 명 넘김. 4Q 검색 사용량 역대 최고. AI Mode 검색어 수 2배 증가. AI Mode 검색 시간은 기존 검색보다 3배 더 길음. AI Mode 검색 6분의 1이 음성/이미지 사용. GCP 고객 확보속도 1Q25 대비 2배 증가. 14개 라인에서 AI ARR $1B 넘김. 12월 한 달 350개 고객사가 각각 1,000억 개 이상 토큰 처리. 제미나이의 의도 이해 덕에 광고 없던 검색어에서도 광고 게재 가능해짐 웨이모 매주 40만 건 운행. Shorts 일일 평균 2천억 회 조회수. 웨이모 주식보상비용 $2.1B. 영업비용 YoY 29%. AI 컴퓨팅 공급부족 올해 내내. 코드 50%는 에이전트 작성. CAPEX 60%는 서버/장비, 40%는 장기자산, 데이터센터/네트워크, CY25 CAPEX $91B였는데 감가상각비 누적되기 시작하면 1H26부터 감가상각비 꽤 늘어날 것. 비용.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미나이 모델로 개발 긍정적이었던 내용 CSP 중 유일하게 Tier 1 AI Labs를 가진 기업 더 쓸만해지고 있는 Gemini 이번 분기도 제미나이 효과가 구글의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점점 더 늘어감을 확인했습니다. ​ 구글이 개발한 모델 API를 통한 총 토큰 처리량은 3Q25 분당 70억 개 → 4Q25 분당 100억 개입니다. 제미나이 앱 사용자 수는 3Q25 MAU 6억 5천만 명 → 4Q25 7억 5천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구글 플랫폼 전체의 14개 제품이 각각 ARR $1B씩을 상회한다(3Q는 13개)고 말했습니다. ​ AI Labs들의 ARR 비교 (기준: 2025년 12월) OpenAI : 10월 $13B → 12월 $20B Google : 10월 $13B+ → 12월 $14B+ Anthropic : 10월 $7B → 12월 $9B ​ Gemini 영향 ① : 검색광고 품질을 높이는 중 구글이 제미나이 효과를 보고 있는 가장 큰 분야는 검색광고입니다. 검색광고 매출은 1Q25 YoY 9.8% → 2Q YoY 11.7% → 3Q YoY 14.5% → 4Q YoY 16.7%로 가속 성장 중입니다. ​ 검색량 증가 : AI Overview, AI Mode를 통해서 검색하는 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검색량, 특히 상업적 검색량이 증가하는 것을 통해서 성장 중입니다. 광고 노출량 및 단가 상승 : 제미나이를 통해 검색어 이해도를 높여서 광고의 품질을 높이는 중입니다. 관련도 낮은 광고 게재는 의미 있게 줄이고, 기존 블루링크로는 수익 창출이 어려웠던 길고 복잡한 검색어에도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향상 됐습니다. ​ *왼쪽 : 구글 전사 매출에서 광고사업(비중 72%)과 클라우드(16%) 사업의 매출성장률을 한 번에 비교한 차트 *오른쪽 : GCP 영업이익률은 30.1%입니다. AWS의 32~38%에 비해서는 아직 상승여지가 더 남아있습니다. ​ Gemini 영향 ② : GCP 매출 성장률 YoY 48% < RPO 성장률 55% 제미나이의 강세는 구글 클라우드의 수주잔고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2Q25 → 3Q25 → 4Q25 계속해서 RPO가 매출성장률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GPU를 구매하고, 구글 TPU를 구매하여 컴퓨팅으로 고객의 서비스를 매출로 바꿔서 인식하는 양을 계속해서 매 분기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충족수요가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 제미나이 강세가 실적으로 잡히기까지 제미나이를 쓰려면 거의 대부분 구글 클라우드를 쓰는 구조입니다. 의사결정의 흐름을 보자면, 기업들이 제미나이의 모델이 가장 좋다고 느끼게 되면 → 자신들의 온프레미스에 있는 데이터를 구글 클라우드의 Vertex AI 플랫폼에 연결해서 → 엔비디아 GPU(90% 이상)를 택하여 파인튜닝하고 → 이를 GCP에서 추론합니다. ​ 제미나이가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에 영향을 주는 구조는 이렇습니다. (i) 데이터를 옮기는 데 구글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므로 이때 돈을 벌고 → (ii) GPU/TPU를 서비스하면서 돈을 벌며 → (iii) 구글 클라우드에서 추론할 때에도 각종 소프트웨어를 쓰거나 혹은 클라우드 사용량이 늘어나므로 돈을 법니다. 이외 제미나이를 통한 앱을 추론하고 사용할 때에도 구글 클라우드에게 매출성장으로 잡힙니다. ​ CSP 중 유일하게 자체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업 GCP가 Azure보다 분기에 신규 계약을 더 많이 따낸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을 굳히고자 구글은 CY26 CAPEX를 $175~$185B(YoY 97%) 높여 전망했습니다. CSP 중 유일하게 자체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컴퓨팅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집행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협력이 약화되며 CAPEX 투자에 주춤거릴 때, 모델 주도권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Azure/AWS는 각종 컴퓨팅 딜을 따내기 위해 $10~$50B 규모의 지분투자 딜에 접근 중이지만 구글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 그만큼 돈을 아껴 더 많은 컴퓨팅에 쓸 수 있습니다. *물론 감가상각비는 부담입니다* ​ 2026년 CAPEX 추이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105B(YoY 64%), 구글이 $175~$185B(YoY 97%), 메타가 $115~$135B(YoY 93%)입니다. 아마존 컨센은 $146B(YoY 18%)인데 경쟁기업들의 공격적인 CAPEX를 감안하면 아마존의 CAPEX 전망치도 컨센보다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TPU의 진가가 드러날 때 : 지금은 자본싸움 구글은 광고, 검색, 제미나이 애플리케이션, 훈련 등 Non-LLM AI 워크로드나 LLM 워크로드 모두에 거의 T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TPU의 진가가 드러나는 때입니다. AI와 관련된 연구, 훈련, 추론 등 어떤 것을 하더라도 컴퓨팅이 많은 쪽이 유리한 판입니다. 이전에 $100M, $1B, $10B 클러스터를 구축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알고리즘 우위가 핵심이었지만 → 이제 $100B 클러스터 투자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는 자본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에 구글이 지금까지 해왔던 데이터센터 단위 최적화, 전성비 우선 개발기조, ML/System Co-design 구조가 타 하이퍼스케일러 및 AI Labs들에 비해 유리합니다. 부정적이었던 내용 CY26 감가상각비 증가를 예고하다 이번 분기 영업비용 증가는 Waymo 주식보상비용 $2.1B 때문 4Q25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이 컨센에 약간 못미친 이유는 Waymo 밸류에이션이 2024년 10월 $45B → 2026년 1월 $126B 밸류로 높아짐에 따라 주식 보상 비용이 $2.1B 가량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펀더멘탈상 문제는 없는 내용입니다. ​ 감가상각비 YoY 38%, 급격한 CAPEX 후의 감가상각비 증가 구글의 연간 감가상각비는 CY24 $15.3B → CY25 $21.1B로 YoY 38%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CY26에서는 감가상각비 증가율이 YoY 38% 수준에서 더 가속화되며 연간으로 상당한 증가세를 보일 것을 예상했습니다. ​ CAPEX는 CY24 $52.5B(63%) → CY25 $91.4B(YoY 74%) → CY26 $175~$185B(YoY 97%)로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 레버리지는 점점 더 기대하기 어려운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EPS는 기타 이익으로 비상장 주식 포트폴리오의 미실현 이익(Anthropic, SpaceX 등 AI 기업들에 투자한 가치 상승분)에 의해 YoY 25~3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영업이익 성장률 자체는 매출성장분만큼으로 수렴할 것을 예상합니다. 이것만으로 그닥 나쁜 것은 아닙니다. ​ 다만, 수익성에 대해서 큰 흐름을 보면 ⓐ매출성장률이 YoY 18%이고, ⓑ매출원가 성장률이 YoY 13%로 더 낮으며 ⓒ매출원가는 $45.8B인데 영업비용을 모두 합쳐도 비용이 $32.1B이기에, 영업비용이 일부 늘어나더라도 영업이익 레버리지를 크게 훼손할 정도는 아닙니다. ​ 구글 4Q25 매출 : $113.8B(YoY 18.0%) 매출원가 : $45.8B(YoY 12.7%) 영업비용 : $32.1B(YoY 29.1%) 영업이익 : $38.0B(Waymo -$2.1B 제외한 값, YoY 22.8%) ​ 투자의 생각 : 구글(GOOGL) ​ 구글(GOOGL) 26년 PER 26배, EPS CAGR 2Y 20%, PEG 1.3배 : 실적발표 이후에도 Overweight를 유지합니다. 검색광고는 상업 검색량이 늘고, 이전에 검색광고를 붙일 수 없었던 곳까지 광고를 붙이면서 가속성장 중입니다. 서프라이즈는 클라우드에서 나왔습니다. Azure, AWS를 넘길 정도의 신규 수주였습니다. 덕분에 CAPEX를 YoY 97% 수준으로 크게 키웠습니다. 생각을 정리해보면 CSP 중 유일하게 모델 주도권을 바탕으로 과감한 CAPEX를 집행할 수 있는 기업었기 때문이고, 구글도 메타처럼 ROI가 높은 워크로드를 많이 갖고 있기에 LLM 트렌드가 끝나더라도 가속기를 다년간 수익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결정으로 봅니다. 단기·도파민 추구형보다, 장기·안정형 투자자분들께 잘 맞을 구글 : 전사 매출성장률은 YoY 18.0%입니다. TPU와 Gemini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오픈AI를 앞서거나 비등한 레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AI 에이전트의 시대에 맞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현 수준에서 매출성장률이 YoY 20%를 넘기고, 각종 광고 캠페인별로 AI가 적용되며 고성장-고밸류로 가기 위해서는 Gemini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이 필요합니다. 투자 기간이 1~2년 단위이신 분들에게는 여전히 지금도 좋은 투자처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AI 코어가 전사에 더 널리 퍼지면서 매출성장률이 YoY 20~25%로 높아지는 그림을 그리실 수 있다면 좋은 투자처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