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86번가 [게시일] 2026.09.06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86thstreet/86th/contents/260906145716743uq [제목]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고용. 그러나. (86번가 데일리 2026년 9월 4일)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NOTICE. 자료를 보기 전에 꼭 읽어 주세요!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본 채널과 글 등에서 언급한 주식, 투자 관련 자료와 의견은 개인적인 것일 뿐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채널과 글 등의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된 자료와 데이터의 경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도한 시장이나 섹터, 종목에 대해 예측하지도 전망하지도 못하기에 구체적인 주식, 시황 추천을 바라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분들이시라면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도움이 일절되지 않습니다. 이 채널을 구독하실 때에는 꼭 이 점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이 채널은 맞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는 어디서도 제가 무슨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잘못된 이야기를 다른 곳에서 하고 다니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기에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꾸 빙빙 돌려서 떠보면서 이리저리 끼워 맞추려는 사람은 대단히 많습니다만 그건 다 그들의 뇌피셜일 뿐입니다. 또한 종목 이야기를 잘못하면 그걸 추종하는 매매도 생겨날 수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그와 같은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평생 리딩방을 개설할 일은 없습니다. 여긴 그저 어떻게 분석하는지, 특히나 매크로 위주로 재미없는 이야기만 드리는 곳입니다. 만약 추종 매매가 필요하시다면 이를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그 곳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여기는 그런 글이 전혀 없습니다. 구독하시기 전에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만약 그것이 사석이든, 혹은 방송이든 누군가가 저의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건 전부 잘못된 정보이며,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뿐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석과 방송 모두 포함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소통이라고는 없는 불통 채널입니다. 다른 좋은 분석가가 많습니다. 구태여 이런 채널을 구독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notice를 읽으시고 구독 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 ​ [ 미국,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고용 ] 미국 고용 증가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시장은 5.5만 순증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6.2만이 늘었습니다. 직전 2개월치도 5.5개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 이처럼 고용 순증이 높은 것으로 나오자 다시금 9월 FOMC 회의 금리 인상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 ​ [ 세부 내용도 강해 ] 세부 내용도 전반적으로 강했습니다. ​ 그 동안 마이너스를 연이어 기록한 경제 활동 참가율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연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해오던 가계 대상 고용 증가도 이번에 플러스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주당 근로 시간도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 ​ [ 그러나 ] 그러나 이번 주에 나온 여러 고용 지표들 중에서 (구인/이직 보고서, ADP 월간 고용 보고서, 리벨리오 랩스 보고서) 유일하게 노동통계청에서 나온 고용 지표만 강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고용 상황은 여전히 똑같습니다. 그냥저냥입니다. ​ ​ [ 일회성 요인의 되돌림 ] 먼저 일회성 요인의 되돌림입니다. 전월에 정부 관련 고용이 일시적으로 크게 감소했는데, 이 부분이 정상화되었습니다. 이 중 교육 관련 지방 정부 일자리에서 계절조정치 적용시 시차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 그랬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 발표 -5.8만 / 당월 발표 +4.2만) ​ 전월 발표때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었는데, 당시 정부 고용쪽 일회성 영향을 고려하면 그 영향이 반으로 준다는 말씀을 드린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것이 되돌려지면서 반대로 예상 대비 높게 나오는데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 ​ [ 계절조정치의 강한 반영? ] 정부 고용에서도 드러나듯 계절조정치의 반영이 이슈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데에도 바로 이 계절조정치 반영의 특이성이 있습니다. ​ 다음은 지난 4년간 전월 대비 비농업 고용 순증의 계절조정치 반영 전과 후의 차이를 비교한 자료입니다. ; 2023년, 전 +32.8만 / 후 +21.8만 ; 2024년, 전 +22.7만 / 후 +0.9만 ; 2025년, 전 +15.7만 / 후 -7.0만 ; 2026년, 전 +15.4만 / 후 +16.2만 ​ 작년 8월과 올해 8월, 계절조정치 반영 전 비농업 고용 순증은 거의 같았습니다. 그러나 반영 후에는 큰 차이가 나버렸습니다. 지난 23년과 24년을 보아도 보통 8월은 계절조정치 반영 전 대비 반영 후에는 고용 순증 숫자가 제법 줄어듭니다. 그렇게 지난 몇 년간은 계절조정치를 반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어찌된 영문인지 반영 후에 오히려 고용 숫자가 소폭 더 증가했습니다. ​ 결국 반영 전 기준으로 보면 고용 순증은 그냥저냥인 셈입니다. ​ ​ [ 올해는 변화가 많아 ] 이러면 또 조작한다는 의심이 대번에 들 수 있습니다만, 그보다는 올해 미국 노동통계청의 데이터 자체가 변화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원래는 1년에 한 번씩 벤치마크를 수정해 나갔기에 수정시 고용이 대폭 변화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고쳐보겠다고 올해부터는 벤치마크를 가정하여 매월 변경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과정에서 앞서 계절조정치에 대한 문제도 생겨나는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더 나은 데이터를 만들어 보겠다고 노력하겠다는 것인데, 한 달 전에는 마이너스 고용으로, 그리고 이번에는 빅 서프라이즈로 충격을 주게 되었습니다. ​ ​ [ 결국 데이터의 총체성 ] 그렇기에 결국 데이터의 총체성을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노동통계청의 고용 데이터만 볼 것이 아니라, ADP 자료도 보고, 리벨리오 랩스 자료도 보고, 구인/이직도 보고, 민간의 구인도 보고, 챌린저와 WARN과 같은 실업 선행자료도 보고, 매주 나오는 주간 실업 자료도 보고, 말입니다. ​ 이렇게 보면 결국 결론은 같은데, 미국 노동 시장은 그냥저냥입니다. 그리고 임금 상승률은 과거 2% 물가 상승률 당시에 나오던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더 이상 임금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의 원천이 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 그리고 지금 미국 금리에 대해서는 노동 시장보다 물가 그 자체의 중요성이 훨씬 더 올라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티미라오스도 이번 데이터를 두고 '(고용 데이터가 잘 나옴으로 인해서) 금리 인상에 대한 반대 의견이 해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금리 인상의 근거가 마련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평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노동 시장이 물가 압력의 원인이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임금 상승률은 완만하기에, 물가를 낮추기 위해 고용 시장을 약화 시킬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란 겁니다. ​ ​ [ 참고할만한 바킨의 분석 ] 지금 미국의 노동 시장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한 이는 바킨 총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근 그가 분석한 내용 중 일부를 다시금 소개할까 합니다. ​ <세 번째 미스터리는 안정적인 노동 시장입니다. 최근 '저 고용, 저 실업'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바킨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 먼저 저 고용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로 높은 불확실성을 꼽았습니다. AI를 비롯하여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과잉 채용의 위험'을 감수하고 싶어하지 않기에, 꼭 필요한 곳이 아니면 신규 채용을 꺼리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업들은 지금 AI를 통해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지 않고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 다만 그러면서도 해고도 증가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이미 지난 몇 년간 인력 구조조정을 해왔기에 감축해야 할 과잉 인력이 줄어든 점 ; AI 해고 우려가 있지만 구체적으로 AI의 성과가 직접적으로 보이는 프로그래머나 고객 서비스 담당자를 제외하고는 AI로 인해 인력을 줄여야할 명확한 경로가 보이지 않는 점 ; 해고란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것이기에 (심지어 경영자 조차도), 실적이 견조한 상황에서 굳이 해고에 나설 유인이 적다는 점 ​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환경이 이민자 수의 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증가와 같이 근본적인 일자리 수요의 감소와 맞물려 '저 고용, 저 실업'임에도 고용시장이 미묘한 균형을 이루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