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탐방왕 [게시일] 2026.09.15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rvs/tbw/contents/260915071258522yq [제목] [모닝리포트] 2026년 9월 15일: DB하이텍, SK이노베이션, 현대차, 기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삼양식품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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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재인수는 과거부터 제기됐던 지배구조와 사업구조 관련 우려를 다시 부각시키는 요인이나, 정유 및 윤활유 업황 호조가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실적 상향 효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판단함. 단기적으로 주가를 결정할 핵심 변수 역시 SK아이이테크놀로지 합병에 따른 우려보다는 정유 및 윤활유 부문의 강한 이익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함. ​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잔여지분 46.6%를 5,640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신주 448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는 총 발행주식수의 2.6%에 해당함.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미 연결 대상이기 때문에 합병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주당순이익에는 소폭 희석 요인이 됨. 특히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산업 내 공급과잉으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SK이노베이션 전통 사업에서 개선되는 현금흐름을 추가로 소모할 가능성을 우려함. 단기적으로 합병에 따른 실질적인 이익 기여가 제한적인 만큼 향후 자금조달 필요성 감소와 자체 현금창출이 가능한 구조로 전환되는지가 중요함. ​ 그럼에도 공급 차질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정유 및 윤활유 마진 강세 역시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함. 이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 합병으로 발생하는 2.6%의 주식 희석에도 불구하고 2026년과 2027년 예상 EPS를 각각 24%, 29% 상향함. 정유 부문 목표 EV/EBITDA 배수도 기존 6.0배에서 글로벌 동종업체 수준인 6.5배로 높였으며, 이는 정유 업황의 강세 사이클이 기존 예상보다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높아졌기 때문임. ​ 이러한 실적 추정치 및 밸류에이션 상향을 반영해 SOTP 기준 목표주가를 180,000원으로 높였으며, 9월 14일 종가 136,700원 대비 상승여력은 32%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재인수가 지배구조와 자본배분에 대한 우려를 강화하는 것은 사실이나 정유 및 윤활유 이익 추정치 상향 폭이 주식 희석 영향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판단함. 당분간 실적 모멘텀이 지배구조 우려보다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정유 및 윤활유 마진이 정상화되는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함. ​ ​ ​ 반도체 골드만삭스 ​ 토론토, 보스턴, 뉴욕,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미 투자자들과 한국 테크 섹터를 논의했으며 관심은 대부분 메모리 산업에 집중됐음. 북미 투자자들은 아시아 투자자들보다 메모리 업황을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산업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하고 현재 밸류에이션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방이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했음. 다만 단기적으로 뚜렷한 주가 촉매가 부족하고 이미 투자자 포지셔닝이 상당하다는 점 때문에 적극적인 추가 매수에는 신중했음. 3Q26 DRAM과 NAND ASP는 전분기 대비 약 20%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일반적이었으며, 분기 중 원화의 달러 대비 의미 있는 강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Q26 실적에는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판단했음. 양사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았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Buy 의견을 유지함. ​ HBM 가격에 대해서는 투자자별 전망 차이가 컸으나 전반적인 기대치는 몇 달 전보다 낮아졌음. 낙관적인 투자자들은 HBM 마진이 범용 DRAM 수준에 근접하려면 가격이 전년 대비 100%를 크게 웃돌아야 한다고 봤으나,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고객사의 비용 부담 증가로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어렵다며 약 50% 상승을 가정하고 있었음. 불과 몇 달 전에는 전년 대비 약 200% 인상 기대도 존재했으나 현재는 상당히 낮아진 상황임. 당사는 내년 HBM blended ASP가 전년 대비 약 100% 상승할 것으로 계속 전망하며, 제품 및 고객 믹스 개선 효과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에는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함. 장기공급계약에 대해서는 약세론자들이 장기간 실제 구속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 반면, 강세론자들은 롤링 계약, 계약 범위 확대, 보증금 및 선급금 등 개선된 조건이 계약의 구속력을 높인다고 평가함. 다만 장기공급계약을 기반으로 메모리 업체들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강세론을 실제 실적으로 입증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통적이었음. ​ 메모리 사양 하향과 최적화는 수요 약화 때문이라기보다 공급 부족으로 모든 고객에게 충분한 메모리를 공급하기 어려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판단이 지배적이었음. 다만 단기적으로 시스템당 메모리 탑재량 감소를 칩 출하량 증가가 완전히 상쇄하지 못할 가능성은 우려 요인으로 지적됐음. 중국 메모리 업체에 대해서는 상당수 투자자가 이미 2028년 DRAM에서도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시나리오를 실적 전망에 반영하고 있어 추가 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가 과거보다 낮았음. 중기적으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특히 DRAM은 기술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고 EUV 장비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이 이를 빠르게 좁히기 어렵다고 판단함.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대한 관심은 과거 및 다른 지역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최근 펀더멘털 개선, 손익분기점 도달 시기, HBM용 4nm 베이스다이 기여도, 향후 CAPEX 등에 질문이 집중됐음. 향후 몇 년간 파운드리의 이익 기여 자체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데 대체로 동의했지만 삼성전자 밸류에이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음. ​ 주주환원은 양사 주가의 하방을 지지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됐으나 이미 발표 전 기대가 높았던 만큼 추가적인 정책이 있어야 강한 주가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음. 삼성전자는 배당과 함께 의미 있는 자사주 매입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큰 할인율을 축소할 별도 정책에 대한 질문도 있었음. SK하이닉스는 FCF의 최소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에서 추가적인 상향 가능성과 자사주 매입 및 배당 간 배분이 핵심 논점이었으며, 다수 투자자는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을 선호했음. 밸류에이션에서는 과거보다 P/B보다 P/E 논의가 훨씬 많았으나 1H26과 달리 두 자릿수 P/E를 목표 배수로 제시하는 투자자는 감소했음.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메모리 가격, 높은 범용 메모리 노출도, 순조로운 HBM4 진행과 점유율 상승, 메모리와 파운드리 간 시너지,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삼성전자를 선호했음. 반면 주주환원, 높은 주가 베타, 국내 주식과 ADR 간 할인 축소 가능성에서는 SK하이닉스를 선호해 두 종목 사이 명확한 우열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양사 모두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음. ​ ​ ​ 자동차 JP모건 ​ 현대차그룹의 9월 11일 자율주행 미디어데이는 자율주행 개발 로드맵과 현재 기술 수준을 비교적 투명하게 공개한 행사였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체 자율주행 AI인 Atria AI를 탑재한 SDV 시험차가 실제 도심 구간을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는 점임. 시연된 기술 수준은 다양한 도심 상황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Level 2++ 단계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함. 첨단차플랫폼 부문을 담당하는 박민우 박사와 실무 엔지니어들이 직접 참석하고 개발 자료까지 공개했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이 전달한 자율주행 로드맵의 신뢰성도 높았다고 평가함. ​ 다만 복잡한 예외 상황에서는 아직 기술적 미성숙도 확인됐음. 갑작스러운 차량 끼어들기 상황에서 Atria AI가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규칙 기반 비상제동에 의존한 것으로 보이는 급제동이 나타났으며, 차선이 사라지는 구간에서도 사전에 차선을 변경하지 않고 차선이 끝난 뒤 늦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음. 교량 진입 과정에서 측면 주차 공간 방향으로 이동하거나 사람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우회전하고, 택시가 끼어든 뒤 완전히 정지했다가 다시 출발하는 등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는 초보 운전자와 유사한 행동도 관찰됐음. 반면 차선 종료 상황에서 판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갑자기 운전자에게 제어권을 넘기지 않고 스스로 상황을 끝까지 해결했다는 점은 긍정적임. 주행 가능한 공간을 점유 상태에 따라 구분하고 차량이 통과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이동하는 판단 능력도 확인됐음. ​ 향후 기술 발전의 핵심은 데이터 플라이휠 확대라고 강조함. 현대차그룹은 현재 약 40대의 차량을 이용해 실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광주 파일럿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데이터 수집 차량과 데이터 규모도 증가할 전망임. 특히 모든 주행 데이터를 무차별적으로 확보하기보다 자율주행 AI 학습 가치가 높은 상황을 선택적으로 수집하고 라벨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함. 이를 위해 주요 이벤트 발생 전후 각각 15초 구간의 센서 데이터, 차량 내부 신호, Atria AI의 중간 연산 결과 등을 서버로 전송하는 특수 이벤트 기록 시스템을 개발 중임. 향후 현대차와 기아의 연간 700만대 이상 판매 차량까지 데이터 수집 기반이 확장될 경우 경쟁사가 확보하기 어려운 규모의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축할 잠재력이 있음. ​ 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은 기존 계획을 유지함. 2028년 NVIDIA의 GPU와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을 결합한 Hyperion 아키텍처와 NVIDIA가 개발한 NDAS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상용화하고, 2029년부터 자체 개발한 Atria AI를 OTA 방식으로 적용할 계획임. 현대차그룹은 NVIDIA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며 2029년 자체 AI 도입도 늦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음. 지나치게 빠른 개발은 자원을 분산시키고 완성도가 떨어지는 제품 출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임. 투자자 역시 현재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보다는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입증하는 것을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이 향후 현대차그룹의 이익 성장과 밸류에이션에 점차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함. 현대차와 기아 모두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며, HEV 판매 믹스 개선과 로보틱스 사업의 성장 옵션, 자율주행 기술의 지속적인 진전을 주요 투자 포인트로 제시함. ​ ​ ​ 은행 HSBC ​ 한국 은행업을 둘러싼 매크로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판단함.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 원화 강세,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은행 실적과 자본비율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과거 은행주 주가 역시 이러한 매크로 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음. 한국은행은 내년 초까지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며, 통상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때 국내 은행의 NIM은 2bp에서 4bp 개선되는 효과가 있음.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격차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원화 강세를 추가로 뒷받침할 전망이며 이러한 우호적인 환경은 적어도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 원화 강세는 비은행 부문의 환차익과 은행의 CET1 비율을 동시에 개선시키는 요인임. 원달러 환율을 2026년 말 1,320원, 2027년 중반 1,280원으로 전망함. 원달러 환율이 10원 움직일 때 발생하는 환차익은 하나금융 약 90억원, 우리금융 약 70억원, 기업은행 약 120억원으로 추정하며, KB금융과 신한금융은 환헤지 전략으로 영향이 제한적일 전망임. 자본 측면에서는 원달러 환율 10원 변화가 CET1 비율에 최대 2.5bp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며, 원화가 달러 대비 200원 강세를 보일 경우 국내 은행의 CET1 비율이 최대 50bp 개선될 수 있음. 경제성장률 상승 역시 대출 수요를 지지하고 자산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 때문에 은행 펀더멘털에 긍정적임. ​ 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정부 개입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판단함. 가계대출 규제와 세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정부가 대출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출 경우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추가로 자극할 위험이 있기 때문임. 대통령 역시 정부가 금리에 개입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 이에 따라 금리 상승에 따른 NIM 개선 효과가 정책적 개입으로 훼손될 가능성이 낮으며, 금리 상승과 원화 강세, 안정적인 GDP 성장이라는 은행업의 우호적인 펀더멘털 조합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 국내 은행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에 더해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함. 최선호주는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임. 개선된 시장 환경을 반영해 KB금융 목표주가를 200,000원에서 211,000원, 신한금융을 124,000원에서 128,000원, 하나금융을 148,000원에서 154,000원, 우리금융을 39,000원에서 42,000원으로 각각 상향함. 반면 기업은행은 매크로 환경 개선이 주주환원 확대로 충분히 연결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23,000원에서 22,000원으로 하향함. ​ ​ ​ KB금융 맥쿼리 ​ KB금융은 양종희 현 회장의 후임 회장 겸 CEO 최종 후보로 이재근 부회장을 단독 선정함. 이재근 후보는 1966년생으로 1993년 KB국민은행의 전신인 주택은행에 입행한 이후 33년간 KB에서 근무한 내부 인사임. 재무기획, 전략, 영업 등 주요 업무를 거쳤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KB국민은행장을 역임했고 현재 KB금융의 글로벌, WM, SME 사업을 총괄하고 있음.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임. ​ 이번 인사는 시장의 예상과 달랐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 있음. 양종희 회장 재임 기간 KB금융이 강한 실적과 주주환원을 기록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봤으나, 이사회는 변화와 세대교체 필요성을 이유로 더 젊은 내부 후보를 선택함. 이재근 후보가 취임하면 60세로 국내 4대 금융그룹 회장 가운데 가장 젊은 회장이 됨. 다만 이번 결정은 KB금융의 기존 전략이나 최근 경영 성과에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 경영진의 세대교체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함. ​ 이재근 후보가 오랜 기간 KB 내부에서 성장한 경영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룹 전략의 연속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함. 특히 KB금융이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 성장했던 윤종규 전 회장의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재임 기간에 주요 경영 경력을 쌓았으며, 지주회사와 은행을 모두 경험한 뒤 KB국민은행장까지 역임했음. 외부 인사를 통한 전략적 리셋이 아니라 KB가 구축해온 내부 경영자 승계 체계의 다음 세대에 해당하기 때문에 회장 교체에 따른 그룹 전략의 큰 변화나 경영 혼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함. ​ 새로운 회장 취임을 계기로 기존 밸류업 프레임워크, 특히 자본배분과 주주환원 방식이 재검토될 가능성은 있음. 다만 자본규율과 주주환원이 특정 회장 개인의 정책이라기보다 KB금융의 핵심 경영전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TSR 개선 추세가 후퇴할 위험은 크지 않다고 판단함. 오히려 이재근 후보가 기존 밸류업 정책을 한 단계 강화할 가능성이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임. 새로운 경영진 아래에서도 견조한 펀더멘털과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KB금융에 대한 Outperform 의견을 유지함. ​ ​ ​ 삼양식품 CLSA ​ 한국 라면 수출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불닭에 대한 글로벌 검색량도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음. 9월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2026년 누적 증가율도 27%로 가속되고 있음. 최근 원화 강세와 생산능력 제약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으나 환율 관련 악재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함. 밀가루 원가 하락과 수익성이 높은 지역으로의 판매 믹스 개선이 이를 상쇄하면서 2026년 영업이익률은 24.2%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 현재 수요 증가 속도가 생산능력 확대 속도를 넘어서는 상황임. 공장이 사실상 완전가동에 가까운 상황에서도 미국 소매 유통망 커버리지는 80%까지 확대됐고 중국 2선 도시 커버리지도 60%까지 상승했으며 유럽에서도 판매 지역을 넓히고 있음. 현재 실적 성장의 가장 큰 제약이 수요가 아니라 생산능력인 만큼 추가 생산 물량을 수익성이 높은 지역에 우선 배분하는 것만으로도 3Q26부터 4Q26까지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2%에서 8% 상회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함. 특히 미국과 유럽 비중 확대가 매출 성장뿐 아니라 전사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임. ​ 중국 생산능력 40% 증설이 다음 장기 성장 국면을 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함. 지역별 수출 성장이 과거보다 균형 있게 나타나면서 판매 믹스의 질과 마진 가시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음. 중국 공장 역시 밀양 2공장과 유사한 속도로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지 인력과 유통망에 대한 투자가 초기 램프업을 지원할 전망임. 중국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 및 유럽 등 고마진 시장의 비중 상승이 결합되면서 전사 영업이익률은 2028년 2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주요 시장의 현재 침투율을 고려하면 잠재 수요가 기존 생산능력을 여전히 크게 웃돌고 있어 추가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함. ​ 현재 밸류에이션은 이러한 다음 성장 구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 삼양식품은 다년간 이어질 글로벌 확장 사이클의 중간 단계에 있음에도 12개월 선행 P/E 14.8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수출 업사이클 동종업체 대비 22% 할인된 수준임. 2026년부터 2029년까지 EPS CAGR 22%가 예상되고 높은 수익성과 해외시장 침투 여력이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위험 대비 기대수익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판단함. 최근 환율 변화와 추가 생산능력 확대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소폭 조정하지만 목표주가 210만원과 High Conviction Outperform 의견을 유지함. ​ ​ ​ ​ DB하이텍 CGSI ​ DB하이텍이 올해 상반기 시행한 1차 웨이퍼 가격 인상 효과가 3Q26부터 온전히 반영될 전망임. 1차 가격 인상 폭은 3%에서 10%였으며 이를 반영해 3Q26 웨이퍼 ASP가 전분기 대비 5.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웨이퍼 수요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7월 이후 원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 일부가 상쇄될 전망임. 이에 3Q26 매출액은 4,2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전년 대비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4,242억원, 영업이익 1,073억원과는 큰 차이 없는 수준임. ​ 추가적인 실적 상승 동력은 4Q26부터 반영될 2차 웨이퍼 가격 인상임. 회사는 3Q26 중 평균 10% 수준의 2차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부터 중국 고객사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까지 확대 적용할 것으로 예상함. 이를 통해 4Q26 웨이퍼 ASP가 전분기 대비 8%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특정 PMIC 제품에 한정됐던 1차 가격 인상과 달리 이번 2차 인상은 DDIC를 포함한 전체 제품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함. 8인치 파운드리의 타이트한 수급 환경이 광범위한 가격 인상을 가능하게 하는 배경임. ​ 3Q26 들어 수주잔고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기기를 넘어 자동차, 산업용, 로보틱스, 서버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고전압 PMIC 주문이 강하게 증가하고 있음. 이에 FY27과 FY28에도 우호적인 8인치 파운드리 수급을 바탕으로 웨이퍼 출하량과 ASP가 모두 견조할 것으로 전망함. 4Q26부터 FY27 사이 추가적인 웨이퍼 가격 인상 가능성도 존재하며 제품 믹스 개선까지 더해질 경우 FY27까지 분기별 ASP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음. 여기에 클린룸 건설을 통한 8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대가 4Q27부터 시작되면서 FY28부터는 의미 있는 출하량 증가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2차 가격 인상과 생산능력 확대를 반영해 FY26부터 FY28 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10%에서 17% 상향함. ​ 8인치 파운드리의 강한 수요와 제한적인 공급을 기반으로 3Q26부터 가격 인상 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까지 존재한다는 점에서 Add 의견을 유지함. EPS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20,000원으로 상향했으며, 목표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P/B 3.4배로 과거 8년 평균 대비 3표준편차 높은 수준이자 2020년부터 2022년 실적 상승 사이클 당시 고점 수준임. 향후 4Q26 중 3차 웨이퍼 가격 인상 발표와 예상보다 빠른 GaN 및 SiC 웨이퍼 시장 진입이 추가 리레이팅 촉매가 될 수 있음. 반면 고객사들의 12인치 웨이퍼 설계 전환이 예상보다 빠르거나 FY27과 FY28 업계 생산능력이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가 주요 하방 위험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