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 구미 극장의 ‘암살자(들)’ 상영 중단
작성자의 핵심 판단
기사는 보수단체의 상영 중단 집회와 정치권 요구가 상영 중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제목] [단독] 구미 극장서 ‘암살자(들)’ 상영 중단…보수단체 집회 영향 미쳤나 본문 전국 영남 [단독] 구미 극장서 ‘암살자(들)’ 상영 중단…보수단체 집회 영향 미쳤나 김규현 , 김민제 기자 수정 2026-10-06 20:08 펼침 0:00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audio element. 6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 멀티플렉스 극장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영화 ‘암살자(들)’ 상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광고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구미 한 극장에서 영화 상영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북 구미의 한 멀티플렉스 극장의 예매 누리집을 확인한 결과, 이날부터 예매 가능한 현재상영작에서 ‘암살자(들)’을 내렸다. 해당 극장을 제외한 구미 지역 다른 극장들은 영화를 정상적으로 상영하고 있었다. 해당 멀티플렉스 쪽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오늘부터 구미 지점에서 ‘암살자(들)’ 상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구미 지점은 본사 위탁 지점으로, 본사의 브랜드로 영업 활동을 하지만 영화 편성은 위탁주 판단에 따라 운영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광고 ‘암살자(들)’ 상영 중단은 이날 일부 보수단체가 해당 극장을 포함해 구미 지역 극장가를 돌며 영화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 등이 있는 구미에서는 영화에 대한 논란이 시작된 뒤 정치권과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영화 상영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 원문 구간 2
지난달 30일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등 구미 지역 18개 단체가 박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영화 상영 중지를 요구하며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구미에서 ‘암살자(들’)을 상영하는 영화관 4곳에 앞에서 한달간 집회신고를 내고 상영중단 등을 요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도 참석했다. 구미 지역구인 구자근·강명구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6일에는 대구·경북 국민의힘 국회의원 20명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광고 광고 앞서 구미에선 이승환 ‘공연 취소’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이승환은 지난 2024년 12월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같은해 7월31일 대관 신청을 해 사용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당시 김장호 구미시장(6·3 지방선거에서 재선)은 공연 5일 전 기획사 대표와 이승환에게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이승환이 이를 거부하자 구미시는 공연 이틀 전 보수 우익단체와 관객 등의 충돌이 우려된다며 ‘안전상의 이유’로 대관을 취소했다. 지난 5월8일 1심 재판부는 구미시가 이승환과 소속사, 공연 예매자들에게 총 1억25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김 시장 개인의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광고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단독] 구미 극장서 ‘암살자(들)’ 상영 중단…보수단체 집회 영향 미쳤나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구미의 한 멀티플렉스는 6일부터 ‘암살자(들)’을 현재상영작에서 내렸고, 다른 구미 극장은 정상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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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독] 구미 극장서 ‘암살자(들)’ 상영 중단…보수단체 집회 영향 미쳤나 본문 전국 영남 [단독] 구미 극장서 ‘암살자(들)’ 상영 중단…보수단체 집회 영향 미쳤나 김규현 , 김민제 기자 수정 2026-10-06 20:08 펼침 0:00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audio element. 6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 멀티플렉스 극장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영화 ‘암살자(들)’ 상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광고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구미 한 극장에서 영화 상영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북 구미의 한 멀티플렉스 극장의 예매 누리집을 확인한 결과, 이날부터 예매 가능한 현재상영작에서 ‘암살자(들)’을 내렸다. 해당 극장을 제외한 구미 지역 다른 극장들은 영화를 정상적으로 상영하고 있었다. 해당 멀티플렉스 쪽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오늘부터 구미 지점에서 ‘암살자(들)’ 상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구미 지점은 본사 위탁 지점으로, 본사의 브랜드로 영업 활동을 하지만 영화 편성은 위탁주 판단에 따라 운영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광고 ‘암살자(들)’ 상영 중단은 이날 일부 보수단체가 해당 극장을 포함해 구미 지역 극장가를 돌며 영화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 등이 있는 구미에서는 영화에 대한 논란이 시작된 뒤 정치권과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영화 상영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해당 지점은 본사 위탁 지점으로 영화 편성이 위탁주 판단에 따라 이뤄지며, 지역 18개 단체와 국회의원들이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는 점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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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독] 구미 극장서 ‘암살자(들)’ 상영 중단…보수단체 집회 영향 미쳤나 본문 전국 영남 [단독] 구미 극장서 ‘암살자(들)’ 상영 중단…보수단체 집회 영향 미쳤나 김규현 , 김민제 기자 수정 2026-10-06 20:08 펼침 0:00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audio element. 6일 오후 경북 구미시 한 멀티플렉스 극장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영화 ‘암살자(들)’ 상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광고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구미 한 극장에서 영화 상영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북 구미의 한 멀티플렉스 극장의 예매 누리집을 확인한 결과, 이날부터 예매 가능한 현재상영작에서 ‘암살자(들)’을 내렸다. 해당 극장을 제외한 구미 지역 다른 극장들은 영화를 정상적으로 상영하고 있었다. 해당 멀티플렉스 쪽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오늘부터 구미 지점에서 ‘암살자(들)’ 상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구미 지점은 본사 위탁 지점으로, 본사의 브랜드로 영업 활동을 하지만 영화 편성은 위탁주 판단에 따라 운영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광고 ‘암살자(들)’ 상영 중단은 이날 일부 보수단체가 해당 극장을 포함해 구미 지역 극장가를 돌며 영화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 등이 있는 구미에서는 영화에 대한 논란이 시작된 뒤 정치권과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영화 상영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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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등 구미 지역 18개 단체가 박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영화 상영 중지를 요구하며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구미에서 ‘암살자(들’)을 상영하는 영화관 4곳에 앞에서 한달간 집회신고를 내고 상영중단 등을 요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도 참석했다. 구미 지역구인 구자근·강명구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6일에는 대구·경북 국민의힘 국회의원 20명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광고 광고 앞서 구미에선 이승환 ‘공연 취소’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이승환은 지난 2024년 12월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같은해 7월31일 대관 신청을 해 사용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당시 김장호 구미시장(6·3 지방선거에서 재선)은 공연 5일 전 기획사 대표와 이승환에게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이승환이 이를 거부하자 구미시는 공연 이틀 전 보수 우익단체와 관객 등의 충돌이 우려된다며 ‘안전상의 이유’로 대관을 취소했다. 지난 5월8일 1심 재판부는 구미시가 이승환과 소속사, 공연 예매자들에게 총 1억25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김 시장 개인의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광고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단독] 구미 극장서 ‘암살자(들)’ 상영 중단…보수단체 집회 영향 미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