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 미국 9월 소비자물가 발표
작성자의 핵심 판단
작성자는 물가가 높게 나온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서프라이즈를 만든 주거비와 자동차 관련 항목이 앞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분야여서 기존의 물가 시각을 바꿀 일은 없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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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구간 1
어쨌거나 물가가 높게 나온 것은 맞기에, 이번 CPI 발표 이후 근원 PCE 물가도 상향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높게 나오게 만든 요소의 대부분이 앞으로 하방 압박을 강하게 받는 요소들로 구성된 것이라면 과연 이번 물가를 높게 봐야할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물가가 나온 직후에는 크게 상승했던 시중 금리와 10월 금리 인상 확률이,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내려와 시중 금리는 하락으로, 10월 인상 확률은 인상으로 갔다가 다시 동결로 오게 되었습니다. [ 그럼에도 딱 보기엔 높아보여 ] 이처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과연 앞으로 낮아질 물가가 서프라이즈를 만드는데 주로 기여를 했는데, 과연 추가로 매파성을 가지는게 맞나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일단 딱 보기에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그러니 이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표현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간밤에 바킨과 굴스비가 발언에 나섰는데, 둘 모두 이번 CPI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매파인 굴스비는 실망스럽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중도인 바킨은 PPI까지 봐야한다면서도, 예상보다 높았다고 표현했습니다.
- 원문 구간 2
[ 딱 보기에 낮아지는 상황이 올수도 ] 이런저런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딱 보기에 어떤지를 지금은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물가 그 자체에 대한 우려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과 반대로 물가가 딱 보기에 낮아져 보이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바로 내년 3월부터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아무것도 안해도 이제 베이스 효과 때문에 올라간 유가가 더이상 '전년 대비' 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가령 이번에 에너지 물가가 전년 대비로 상승한 폭이 20%입니다. 물가 가중치를 고려한 기여도로 보면 1.5%p입니다. 이번에 CPI가 3.7%이니 에너지 가격이 지금과 그대로라고 가정하면 CPI는 2% 초반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물가에 대한 우려가 워낙 강하지만, 그런 우려 자체가 결국 물가가 올라가는 것을 누르는 요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향후에 눌릴 것으로 보이는 요소들이 이번에 물가 서프라이즈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니 기존에 물가를 바라보던 시각에서 변화가 생겨야 할 것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CPI의 헤드라인과 근원 수치는 모두 예상치를 0.1%p 웃돌았다. 주거비는 예상 0.2%보다 높은 0.4%였고, 근원물가에서 주거비 비중은 44%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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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석과 방송 모두 포함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소통이라고는 없는 불통 채널입니다. 다른 좋은 분석가가 많습니다. 구태여 이런 채널을 구독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notice를 읽으시고 구독 여부를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 예상치를 상회한 CPI ] CPI가 나왔습니다.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예상치를 0.1%p 상회하였습니다. 그러자 끈적한 물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 주거비와 자동차 ] 지금과 같이 물가에 대한 우려가 높을 때에는 물가가 낮게 나오는 것이 무조건 좋습니다. 그렇기에 예상보다 높게 나온 물가는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물가의 경우에는 예상대비 높게 나온 항목들을 보았을 때, 앞이 아닌 백미러를 보고 운전하는 꼴이 될수 있습니다. 이번에 예상치를 상회한 주요 원인은 주거비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입니다. 예상치는 0.2% 수준이었는데, 그보다 두 배 높은 0.4%가 나왔습니다. 주거비가 근원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4%나 되다보니 이것만으로도 예상치 대비 0.1%p 물가가 더 높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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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물가가 예상보다 높았던 요인의 거의 대부분이 이를 통해 설명이 됩니다. 그러나 최근 모기지 금리가 올라가면서 주택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간밤에도 부동산 업체 레드핀에서는 현재 기록적인 매수자 시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매수자는 점점 줄어들고, 매도자는 최근 금리가 올라가자 또 더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주거비는 주택 시장, 집값에 1년에서 1년 반 가량 후행해서 움직입니다. 또한 최근 주거비의 흐름이 월평균 0.2%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주거비 상승이 올라간 점은 튀는 숫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음으로 자동차 관련 물가가 예상보다 높았던 점도 이번에 물가가 예상 대비로 높게 나오는데에 일부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의 경우에도 고금리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분야입니다. 맨하임 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해서 이제 작년 연말 수준입니다. 올해 상승한 것이 그대로 다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CPI에서 중고차 물가는 작년 연말 대비 더 높습니다. 이처럼 시중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앞으로 물가에 하방 압박이 강하게 들어가는 분야에서 이번에 물가 서프라이즈가 발생했습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실제 시장 반응
CPI 발표 직후 크게 올랐던 시중금리와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시간이 지나며 각각 하락과 동결 쪽으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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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물가가 높게 나온 것은 맞기에, 이번 CPI 발표 이후 근원 PCE 물가도 상향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높게 나오게 만든 요소의 대부분이 앞으로 하방 압박을 강하게 받는 요소들로 구성된 것이라면 과연 이번 물가를 높게 봐야할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물가가 나온 직후에는 크게 상승했던 시중 금리와 10월 금리 인상 확률이,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내려와 시중 금리는 하락으로, 10월 인상 확률은 인상으로 갔다가 다시 동결로 오게 되었습니다. [ 그럼에도 딱 보기엔 높아보여 ] 이처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과연 앞으로 낮아질 물가가 서프라이즈를 만드는데 주로 기여를 했는데, 과연 추가로 매파성을 가지는게 맞나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일단 딱 보기에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그러니 이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표현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간밤에 바킨과 굴스비가 발언에 나섰는데, 둘 모두 이번 CPI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매파인 굴스비는 실망스럽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중도인 바킨은 PPI까지 봐야한다면서도, 예상보다 높았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주택시장이 고금리로 얼어붙고 주거비는 집값을 1년~1년 반 후행하며, 중고차 물가도 3개월 연속 하락한 맨하임 지수보다 아직 높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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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물가가 예상보다 높았던 요인의 거의 대부분이 이를 통해 설명이 됩니다. 그러나 최근 모기지 금리가 올라가면서 주택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간밤에도 부동산 업체 레드핀에서는 현재 기록적인 매수자 시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매수자는 점점 줄어들고, 매도자는 최근 금리가 올라가자 또 더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주거비는 주택 시장, 집값에 1년에서 1년 반 가량 후행해서 움직입니다. 또한 최근 주거비의 흐름이 월평균 0.2%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주거비 상승이 올라간 점은 튀는 숫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음으로 자동차 관련 물가가 예상보다 높았던 점도 이번에 물가가 예상 대비로 높게 나오는데에 일부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의 경우에도 고금리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분야입니다. 맨하임 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해서 이제 작년 연말 수준입니다. 올해 상승한 것이 그대로 다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CPI에서 중고차 물가는 작년 연말 대비 더 높습니다. 이처럼 시중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앞으로 물가에 하방 압박이 강하게 들어가는 분야에서 이번에 물가 서프라이즈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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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물가가 높게 나온 것은 맞기에, 이번 CPI 발표 이후 근원 PCE 물가도 상향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높게 나오게 만든 요소의 대부분이 앞으로 하방 압박을 강하게 받는 요소들로 구성된 것이라면 과연 이번 물가를 높게 봐야할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물가가 나온 직후에는 크게 상승했던 시중 금리와 10월 금리 인상 확률이,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내려와 시중 금리는 하락으로, 10월 인상 확률은 인상으로 갔다가 다시 동결로 오게 되었습니다. [ 그럼에도 딱 보기엔 높아보여 ] 이처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과연 앞으로 낮아질 물가가 서프라이즈를 만드는데 주로 기여를 했는데, 과연 추가로 매파성을 가지는게 맞나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일단 딱 보기에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그러니 이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표현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간밤에 바킨과 굴스비가 발언에 나섰는데, 둘 모두 이번 CPI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매파인 굴스비는 실망스럽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중도인 바킨은 PPI까지 봐야한다면서도, 예상보다 높았다고 표현했습니다.
작성자가 예상한 다음 전개
작성자는 CPI 발표 뒤 근원 PCE 물가가 상향 수정될 것으로 보면서도, 내년 3월부터는 에너지의 기저효과가 전년 대비 물가에 더는 영향을 주지 않아 겉으로 낮아 보이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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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구간 1
어쨌거나 물가가 높게 나온 것은 맞기에, 이번 CPI 발표 이후 근원 PCE 물가도 상향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높게 나오게 만든 요소의 대부분이 앞으로 하방 압박을 강하게 받는 요소들로 구성된 것이라면 과연 이번 물가를 높게 봐야할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물가가 나온 직후에는 크게 상승했던 시중 금리와 10월 금리 인상 확률이,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내려와 시중 금리는 하락으로, 10월 인상 확률은 인상으로 갔다가 다시 동결로 오게 되었습니다. [ 그럼에도 딱 보기엔 높아보여 ] 이처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과연 앞으로 낮아질 물가가 서프라이즈를 만드는데 주로 기여를 했는데, 과연 추가로 매파성을 가지는게 맞나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일단 딱 보기에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그러니 이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표현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간밤에 바킨과 굴스비가 발언에 나섰는데, 둘 모두 이번 CPI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매파인 굴스비는 실망스럽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중도인 바킨은 PPI까지 봐야한다면서도, 예상보다 높았다고 표현했습니다.
- 원문 구간 2
[ 딱 보기에 낮아지는 상황이 올수도 ] 이런저런 구체적인 설명보다는 딱 보기에 어떤지를 지금은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물가 그 자체에 대한 우려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과 반대로 물가가 딱 보기에 낮아져 보이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바로 내년 3월부터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아무것도 안해도 이제 베이스 효과 때문에 올라간 유가가 더이상 '전년 대비' 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가령 이번에 에너지 물가가 전년 대비로 상승한 폭이 20%입니다. 물가 가중치를 고려한 기여도로 보면 1.5%p입니다. 이번에 CPI가 3.7%이니 에너지 가격이 지금과 그대로라고 가정하면 CPI는 2% 초반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물가에 대한 우려가 워낙 강하지만, 그런 우려 자체가 결국 물가가 올라가는 것을 누르는 요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향후에 눌릴 것으로 보이는 요소들이 이번에 물가 서프라이즈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니 기존에 물가를 바라보던 시각에서 변화가 생겨야 할 것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