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 삼성전자의 2026년 3분기 잠정 실적
작성자의 핵심 판단
반도체 DS 부문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잠정 실적이 제시됐고 메모리 가격 전망이 기대의 배경으로 언급된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삼성전자는 8일 올해 3분기 매출액 195조원,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이 55.1%에 달해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의 대부분은 반도체(DS) 부문이 차지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DS 부문 영업이익을 110조원,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을 111조9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 2분기 때는 전체 영업이익(89조5000억원)의 99.7%(89조2000억원)을 DS 부문이 차지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AI 에이전트 등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크게 늘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AI 모델을 구동할 때 데이터를 전달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서버용 D램, 기업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저장장치)에 대한 수요는 커졌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전반적으로 가격이 계속 올랐다. 일반 PC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범용 D램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가 조사한 지난달 PC용 D램 범용제품의 평균 가격은 26달러로 6개월 연속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 평균 가격도 30.6달러로 21개월 연속 상승하며 나란히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HBM 경쟁에서 한때 SK하이닉스에 밀렸지만 지난 2월 HBM4를 양산 출하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고, 4개월 만에 매출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올렸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지난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에 수요 대비 공급 격차가 올해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선 당분간 메모리 공급 부족과 확보 경쟁이 장기화하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내년 실적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4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 원문 구간 2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15%, 낸드는 15~2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이날 “내년 삼성전자의 HBM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HBM4 매출 비중은 올해 40%에서 내년 80%로 2배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삼성전자 내 반도체 안에서도 메모리와 비메모리 부문, 또 반도체와 비반도체 부문간 격차는 여전하다. DS 부문 내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사업부는 적자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팹 가동 비용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전·모바일 등 완제품(DX) 부문은 사상 첫 적자를 낸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을 것이으로 분석된다. 메리츠증권은 DX 부문을 이끌고 있는 모바일(MX)·네트워크(NW)에서 1조8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반도체 사업 쪽에선 이익으로 작용하지만 반도체 부품을 쓰는 전자기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소비자들의 제품 교체 주기도 길어져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출하량 자체가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2.42% 내린 26만2000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외부 원문 2] [URL]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75165?igsh=LXFC42sE9aXl3P==&sid=101 [제목] 꺾이지 않은 삼성전자…반도체 초호황, AI 수요에 HBM 업고 내년에도 좋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 모습. 문재원 기자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연 배경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이 있다. 최근 원화 강세 국면에서도 AI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급증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 영업이익률 55.1%를 잠정 집계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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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8일 올해 3분기 매출액 195조원,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이 55.1%에 달해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의 대부분은 반도체(DS) 부문이 차지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DS 부문 영업이익을 110조원,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을 111조9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 2분기 때는 전체 영업이익(89조5000억원)의 99.7%(89조2000억원)을 DS 부문이 차지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AI 에이전트 등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크게 늘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AI 모델을 구동할 때 데이터를 전달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서버용 D램, 기업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저장장치)에 대한 수요는 커졌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전반적으로 가격이 계속 올랐다. 일반 PC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범용 D램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가 조사한 지난달 PC용 D램 범용제품의 평균 가격은 26달러로 6개월 연속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 평균 가격도 30.6달러로 21개월 연속 상승하며 나란히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HBM 경쟁에서 한때 SK하이닉스에 밀렸지만 지난 2월 HBM4를 양산 출하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고, 4개월 만에 매출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올렸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지난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에 수요 대비 공급 격차가 올해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선 당분간 메모리 공급 부족과 확보 경쟁이 장기화하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내년 실적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4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기사에서는 영업이익 대부분이 DS 부문에서 나왔다고 설명하고 D램·낸드 가격 전망을 함께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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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8일 올해 3분기 매출액 195조원,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이 55.1%에 달해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의 대부분은 반도체(DS) 부문이 차지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DS 부문 영업이익을 110조원,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을 111조9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 2분기 때는 전체 영업이익(89조5000억원)의 99.7%(89조2000억원)을 DS 부문이 차지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AI 에이전트 등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크게 늘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AI 모델을 구동할 때 데이터를 전달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서버용 D램, 기업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저장장치)에 대한 수요는 커졌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전반적으로 가격이 계속 올랐다. 일반 PC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범용 D램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가 조사한 지난달 PC용 D램 범용제품의 평균 가격은 26달러로 6개월 연속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 평균 가격도 30.6달러로 21개월 연속 상승하며 나란히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HBM 경쟁에서 한때 SK하이닉스에 밀렸지만 지난 2월 HBM4를 양산 출하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고, 4개월 만에 매출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올렸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지난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에 수요 대비 공급 격차가 올해보다 더 심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선 당분간 메모리 공급 부족과 확보 경쟁이 장기화하면서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내년 실적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4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 원문 구간 2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범용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15%, 낸드는 15~2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이날 “내년 삼성전자의 HBM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HBM4 매출 비중은 올해 40%에서 내년 80%로 2배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삼성전자 내 반도체 안에서도 메모리와 비메모리 부문, 또 반도체와 비반도체 부문간 격차는 여전하다. DS 부문 내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사업부는 적자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팹 가동 비용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전·모바일 등 완제품(DX) 부문은 사상 첫 적자를 낸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을 것이으로 분석된다. 메리츠증권은 DX 부문을 이끌고 있는 모바일(MX)·네트워크(NW)에서 1조8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반도체 사업 쪽에선 이익으로 작용하지만 반도체 부품을 쓰는 전자기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소비자들의 제품 교체 주기도 길어져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출하량 자체가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2.42% 내린 26만2000원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외부 원문 2] [URL]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75165?igsh=LXFC42sE9aXl3P==&sid=101 [제목] 꺾이지 않은 삼성전자…반도체 초호황, AI 수요에 HBM 업고 내년에도 좋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 모습. 문재원 기자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연 배경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이 있다. 최근 원화 강세 국면에서도 AI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급증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역대 최고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