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작성자의 핵심 판단
보도는 메모리 사업이 삼성전자 실적의 핵심 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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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투자로 HBM 수요가 워낙 강한 데다,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HBM4도 본격적으로 실적에 힘을 보탰고요. 메모리 공급 부족 속에 D램과 낸드 가격까지 오르면서 수익성이 크게 뛰었습니다. 반면 스마트폰과 가전, TV를 맡는 완제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오히려 원가 부담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초 120조원대 전망까지 나왔지만, 환율 하락 등을 반영해 눈높이가 낮아졌고, 실제 실적은 조정된 시장 전망치는 소폭 웃돌았습니다. 사업부별 구체적인 성적표는 오는 29일 공개됩니다. [앵커] 메모리가 집안을 먹여 살렸는데, 정작 식구 일부는 그 메모리값에 허리가 휜 셈이네요. AI 덕에 웃은 쪽이 있다면, AI 때문에 골치 아픈 쪽도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특정된 해킹범?', 물음표가 붙은 이유도 궁금한데요. 범인 윤곽이 처음 잡혔다고요? [기자] 네, 미국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해킹에 쓰인 AI 기록을 분석했는데요. 중국 광둥성에 사는 26세 인물로 추정할 만한 정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황당한 건 단서가 나온 과정입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보도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7조원을 넘고 매출은 195조원, 영업이익률은 55%를 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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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100조 벽 깼다', 얼마나 대단한 성적표였던 겁니까? [기자] 네, 숫자부터 정말 압도적이죠. 3분기 영업이익이 107조원을 넘기면서 국내 기업 사상 처음으로 분기 '100조원 시대'를 열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배 가까이 늘었고, 네 분기 연속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매출도 195조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도 55%를 넘겼습니다. 더 놀라운 건 비교 대상인데요. 애플과 엔비디아까지 제치고 글로벌 빅테크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겼습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기업으로 넓혀봐도 사우디 아람코에 이어 두 번째 수준입니다. 말 그대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 실적의 새 이정표를 세운 셈입니다. [앵커] 이 정도면 일등공신이 누군지 안 물어볼 수가 없는데요. 역시 반도체였겠죠? [기자] 네, 이런 기록을 만들어낸 건 결국 메모리였습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에서만 10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전체 영업이익의 95%가량을 사실상 반도체가 책임졌다는 계산입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실제 시장 반응
보도 시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대 하락했고 코스피는 6,600선까지 밀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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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대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부진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로 물량을 쏟아낸 영향이 컸는데요. 코스피는 좀처럼 7,000선에 안착하지 못한 채 박스권을 오가고 있습니다. 연초엔 다른 주요 증시보다 수익률이 두드러졌지만, 최근엔 오히려 회복력이 유독 약한 모습입니다. [앵커] 증시뿐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도 분위기가 썩 개운치는 않았죠? [기자] 네, 가상자산 시장도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3시 기준 1억1,250만원대로, 자정과 비교해 0.4%가량 내렸고요.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약보합권이었는데, 리플은 2% 가까이 빠지며 낙폭이 더 컸습니다. 시장에선 무엇보다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장기 국채금리가 24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데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여전히 남아 있어 위험자산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앵커] 주식도 코인도 결국 금리 눈치만 보다 하루가 저문 셈이네요. 그런데 이런 날에도 혼자 딴 세상 숫자를 찍은 곳이 있습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AI 데이터센터의 HBM 수요, HBM4 양산, D램·낸드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 근거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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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투자로 HBM 수요가 워낙 강한 데다,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HBM4도 본격적으로 실적에 힘을 보탰고요. 메모리 공급 부족 속에 D램과 낸드 가격까지 오르면서 수익성이 크게 뛰었습니다. 반면 스마트폰과 가전, TV를 맡는 완제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오히려 원가 부담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초 120조원대 전망까지 나왔지만, 환율 하락 등을 반영해 눈높이가 낮아졌고, 실제 실적은 조정된 시장 전망치는 소폭 웃돌았습니다. 사업부별 구체적인 성적표는 오는 29일 공개됩니다. [앵커] 메모리가 집안을 먹여 살렸는데, 정작 식구 일부는 그 메모리값에 허리가 휜 셈이네요. AI 덕에 웃은 쪽이 있다면, AI 때문에 골치 아픈 쪽도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특정된 해킹범?', 물음표가 붙은 이유도 궁금한데요. 범인 윤곽이 처음 잡혔다고요? [기자] 네, 미국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해킹에 쓰인 AI 기록을 분석했는데요. 중국 광둥성에 사는 26세 인물로 추정할 만한 정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황당한 건 단서가 나온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