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 오픈AI 연환산 매출 보도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작성자의 핵심 판단
기사는 현재 메모리 실적 악화보다 AI 투자 회수와 대규모 차입에 대한 경계가 반도체주 조정을 키웠다고 본다.
근거 보기 3
- 원문 구간 1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경계가 다시 부각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 넘게 하락했다. 전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도 하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휴 이후 미국발 반도체 조정을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심이다. SOX 3.4% 급락…SOXL은 하루 만에 10.31%↓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0% 오른 5만1231.64에 마감했지만 S&P500지수는 0.47% 내린 7765.36, 나스닥종합지수는 1.25% 떨어진 2만7193.34에 거래를 마쳤다. 낙폭은 반도체에 집중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3.4% 급락했다. 올해 들어 80% 넘게 상승했던 반도체 업종에 차익 실현과 AI 투자 우려가 한꺼번에 유입됐다. 엔비디아는 2.9%, AMD는 3.9%, 마이크론은 4.8%, 브로드컴은 4.4% 하락했다. 인텔 역시 5% 넘게 떨어졌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거래하는 미국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는 더욱 크게 흔들렸다. SOXL은 142.5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0.31% 급락했다. 전날에도 3.26% 하락해 이틀간 낙폭이 13%를 넘어섰다. 거래량은 약 9797만주로 최근 거래일보다 크게 증가했다. 다시 불거진 'AI 돈 되나'…OpenAI 매출 논란에 반도체 투매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AI 산업의 수익성 논란이다. 파이낸셜타임스가 OpenAI의 연환산 매출이 회사가 이전에 제시한 수준보다 약 200억달러 적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놓자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둘러싼 우려가 커졌다.
- 원문 구간 2
로이터는 해당 보도 이후 반도체주가 시장 대비 뚜렷한 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AI 기업과 빅테크의 대규모 차입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로드컴이 OpenAI 관련 자금으로 500억달러 규모 금융조달을 준비하고 있고 오라클 역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AI 설비투자를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채권 발행이 시장 금리를 추가로 밀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결국 시장의 관심이 'AI 투자가 얼마나 늘어나는가'에서 '막대한 AI 투자가 언제 수익으로 회수되는가'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107조원 벌었는데 주가는 2.4% 하락 문제는 국내 반도체주가 미국 반도체 급락 이전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2.5% 급증했고 시장 예상치인 약 106조1000억원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2.42% 떨어진 26만2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44% 내린 16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62% 급락한 6625.93까지 내려왔다. 실적이 나빠서라기보다는 그동안 주가에 반영된 메모리 호황 기대를 얼마나 더 끌고 갈 수 있느냐는 문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관련해 시장의 초점이 최근 1년간 나타난 가파른 이익 증가세가 지속 가능한지 여부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 원문 구간 3
메모리 업황은 여전히 강하다…삼성·마이크론 "2028년까지 공급 부족" 반도체 업황 자체가 꺾였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HBM뿐 아니라 범용 D램과 낸드 가격까지 크게 오르면서 주요 메모리 업체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이다. TSMC 실적에서도 AI 수요는 확인됐다. TSMC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조4900억대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1조4600억대만달러도 웃돌았다. 9월 매출만 놓고 보면 전년 동월 대비 54.6% 증가했다. 따라서 최근 반도체주 조정은 현재 실적 악화보다는 높아진 밸류에이션과 금리, 향후 AI 투자 수익성, 메모리 가격 상승률 둔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로 보는 쪽에 가깝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범용 D램 계약가격 상승률을 전분기 대비 10~15%로 전망했다. 2분기 약 60%에 달했던 상승률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유가 4% 급등…美 10년물 5.22%도 부담 반도체주에 불리한 거시환경도 계속되고 있다. 8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4.1% 오른 배럴당 104.28달러에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6% 상승했다. 중동 긴장과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원유 생산 차질 우려가 동시에 반영됐다. 미국 국채금리는 장중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된 뒤 10년물 금리는 5.227%까지 내려왔다.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 8일 현지시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4% 하락했고, 엔비디아·AMD·마이크론·브로드컴·인텔도 하락했다고 적었다.
- 파이낸셜타임스의 OpenAI 연환산 매출 보도 뒤 AI 인프라 투자의 수익성 논란이 커졌다고 전했다.
근거 보기 3
- 원문 구간 1
올해 들어 80% 넘게 상승했던 반도체 업종에 차익 실현과 AI 투자 우려가 한꺼번에 유입됐다. 엔비디아는 2.9%, AMD는 3.9%, 마이크론은 4.8%, 브로드컴은 4.4% 하락했다. 인텔 역시 5% 넘게 떨어졌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거래하는 미국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는 더욱 크게 흔들렸다. SOXL은 142.5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0.31% 급락했다. 전날에도 3.26% 하락해 이틀간 낙폭이 13%를 넘어섰다. 거래량은 약 9797만주로 최근 거래일보다 크게 증가했다. 다시 불거진 'AI 돈 되나'…OpenAI 매출 논란에 반도체 투매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AI 산업의 수익성 논란이다. 파이낸셜타임스가 OpenAI의 연환산 매출이 회사가 이전에 제시한 수준보다 약 200억달러 적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놓자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둘러싼 우려가 커졌다. 로이터는 해당 보도 이후 반도체주가 시장 대비 뚜렷한 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AI 기업과 빅테크의 대규모 차입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로드컴이 OpenAI 관련 자금으로 500억달러 규모 금융조달을 준비하고 있고 오라클 역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AI 설비투자를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채권 발행이 시장 금리를 추가로 밀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결국 시장의 관심이 'AI 투자가 얼마나 늘어나는가'에서 '막대한 AI 투자가 언제 수익으로 회수되는가'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107조원 벌었는데 주가는 2.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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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경계가 다시 부각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 넘게 하락했다. 전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도 하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휴 이후 미국발 반도체 조정을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심이다. SOX 3.4% 급락…SOXL은 하루 만에 10.31%↓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0% 오른 5만1231.64에 마감했지만 S&P500지수는 0.47% 내린 7765.36, 나스닥종합지수는 1.25% 떨어진 2만7193.34에 거래를 마쳤다. 낙폭은 반도체에 집중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3.4% 급락했다. 올해 들어 80% 넘게 상승했던 반도체 업종에 차익 실현과 AI 투자 우려가 한꺼번에 유입됐다. 엔비디아는 2.9%, AMD는 3.9%, 마이크론은 4.8%, 브로드컴은 4.4% 하락했다. 인텔 역시 5% 넘게 떨어졌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거래하는 미국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는 더욱 크게 흔들렸다. SOXL은 142.5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0.31% 급락했다. 전날에도 3.26% 하락해 이틀간 낙폭이 13%를 넘어섰다. 거래량은 약 9797만주로 최근 거래일보다 크게 증가했다. 다시 불거진 'AI 돈 되나'…OpenAI 매출 논란에 반도체 투매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AI 산업의 수익성 논란이다. 파이낸셜타임스가 OpenAI의 연환산 매출이 회사가 이전에 제시한 수준보다 약 200억달러 적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놓자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둘러싼 우려가 커졌다.
- 원문 구간 3
로이터는 해당 보도 이후 반도체주가 시장 대비 뚜렷한 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AI 기업과 빅테크의 대규모 차입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로드컴이 OpenAI 관련 자금으로 500억달러 규모 금융조달을 준비하고 있고 오라클 역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AI 설비투자를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채권 발행이 시장 금리를 추가로 밀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결국 시장의 관심이 'AI 투자가 얼마나 늘어나는가'에서 '막대한 AI 투자가 언제 수익으로 회수되는가'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107조원 벌었는데 주가는 2.4% 하락 문제는 국내 반도체주가 미국 반도체 급락 이전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2.5% 급증했고 시장 예상치인 약 106조1000억원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2.42% 떨어진 26만2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44% 내린 16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62% 급락한 6625.93까지 내려왔다. 실적이 나빠서라기보다는 그동안 주가에 반영된 메모리 호황 기대를 얼마나 더 끌고 갈 수 있느냐는 문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관련해 시장의 초점이 최근 1년간 나타난 가파른 이익 증가세가 지속 가능한지 여부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실제 시장 반응
SOXL은 10.31%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전날 각각 2.42%, 2.44% 내렸다고 적었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올해 들어 80% 넘게 상승했던 반도체 업종에 차익 실현과 AI 투자 우려가 한꺼번에 유입됐다. 엔비디아는 2.9%, AMD는 3.9%, 마이크론은 4.8%, 브로드컴은 4.4% 하락했다. 인텔 역시 5% 넘게 떨어졌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거래하는 미국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는 더욱 크게 흔들렸다. SOXL은 142.5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0.31% 급락했다. 전날에도 3.26% 하락해 이틀간 낙폭이 13%를 넘어섰다. 거래량은 약 9797만주로 최근 거래일보다 크게 증가했다. 다시 불거진 'AI 돈 되나'…OpenAI 매출 논란에 반도체 투매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AI 산업의 수익성 논란이다. 파이낸셜타임스가 OpenAI의 연환산 매출이 회사가 이전에 제시한 수준보다 약 200억달러 적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놓자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둘러싼 우려가 커졌다. 로이터는 해당 보도 이후 반도체주가 시장 대비 뚜렷한 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AI 기업과 빅테크의 대규모 차입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로드컴이 OpenAI 관련 자금으로 500억달러 규모 금융조달을 준비하고 있고 오라클 역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AI 설비투자를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채권 발행이 시장 금리를 추가로 밀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결국 시장의 관심이 'AI 투자가 얼마나 늘어나는가'에서 '막대한 AI 투자가 언제 수익으로 회수되는가'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107조원 벌었는데 주가는 2.4% 하락
- 원문 구간 2
문제는 국내 반도체주가 미국 반도체 급락 이전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2.5% 급증했고 시장 예상치인 약 106조1000억원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2.42% 떨어진 26만2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44% 내린 16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62% 급락한 6625.93까지 내려왔다. 실적이 나빠서라기보다는 그동안 주가에 반영된 메모리 호황 기대를 얼마나 더 끌고 갈 수 있느냐는 문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관련해 시장의 초점이 최근 1년간 나타난 가파른 이익 증가세가 지속 가능한지 여부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업황은 여전히 강하다…삼성·마이크론 "2028년까지 공급 부족" 반도체 업황 자체가 꺾였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HBM뿐 아니라 범용 D램과 낸드 가격까지 크게 오르면서 주요 메모리 업체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상황이다. TSMC 실적에서도 AI 수요는 확인됐다. TSMC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조4900억대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1조4600억대만달러도 웃돌았다. 9월 매출만 놓고 보면 전년 동월 대비 54.6% 증가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브로드컴·오라클의 자금조달 보도와 높은 금리, 메모리 가격 상승률 둔화 가능성을 함께 경계 요인으로 들었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로이터는 해당 보도 이후 반도체주가 시장 대비 뚜렷한 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AI 기업과 빅테크의 대규모 차입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로드컴이 OpenAI 관련 자금으로 500억달러 규모 금융조달을 준비하고 있고 오라클 역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AI 설비투자를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채권 발행이 시장 금리를 추가로 밀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결국 시장의 관심이 'AI 투자가 얼마나 늘어나는가'에서 '막대한 AI 투자가 언제 수익으로 회수되는가'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107조원 벌었는데 주가는 2.4% 하락 문제는 국내 반도체주가 미국 반도체 급락 이전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2.5% 급증했고 시장 예상치인 약 106조1000억원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2.42% 떨어진 26만2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44% 내린 16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62% 급락한 6625.93까지 내려왔다. 실적이 나빠서라기보다는 그동안 주가에 반영된 메모리 호황 기대를 얼마나 더 끌고 갈 수 있느냐는 문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관련해 시장의 초점이 최근 1년간 나타난 가파른 이익 증가세가 지속 가능한지 여부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 원문 구간 2
따라서 최근 반도체주 조정은 현재 실적 악화보다는 높아진 밸류에이션과 금리, 향후 AI 투자 수익성, 메모리 가격 상승률 둔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로 보는 쪽에 가깝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범용 D램 계약가격 상승률을 전분기 대비 10~15%로 전망했다. 2분기 약 60%에 달했던 상승률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유가 4% 급등…美 10년물 5.22%도 부담 반도체주에 불리한 거시환경도 계속되고 있다. 8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4.1% 오른 배럴당 104.28달러에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6% 상승했다. 중동 긴장과 허리케인에 따른 미국 원유 생산 차질 우려가 동시에 반영됐다. 미국 국채금리는 장중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된 뒤 10년물 금리는 5.227%까지 내려왔다. 앞서 24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장기금리가 일부 진정된 것은 증시에 긍정적이지만 절대 수준은 여전히 높다.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10월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12월 추가 인상 확률은 69.2%까지 반영하고 있다. 외국인 이달에도 6.4조 매도…월요일 첫 확인할 숫자는 '수급' 국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결국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지난 6월 코스피에서 48조6000억원을 순매도한 데 이어 7월 9조9000억원, 8월 10조2000억원, 9월 21조5000억원을 팔았다. 이달 들어서도 8일까지 약 6조4000억원을 순매도했다. 6월 이후 누적 순매도액은 약 96조6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