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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미국 7월 소비자·생산자물가 발표

자료 2건 · 2026.07

시스템이 출처별 판단을 하나의 결론으로 합치지 않습니다.
SOURCE COMPARISON

출처별 핵심 판단

핵심을 먼저 비교하고, 필요한 출처만 펼쳐 사실과 근거를 확인합니다.

  1. 1
    86번가2026.08.13발생월 26-7발표·발생 후
    핵심 판단
    • 이번 CPI는 전반적으로 예상치 수준이면서도 뚜렷하게 비판할 항목이 없는 양호한 결과였다는 평가다. 다만 9월 이후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까지 해소한 데이터는 아니라고 본다.
    상세 내용사실·반응·판단 근거·전망 중 원문에 있는 항목만 표시합니다.
    핵심 판단의 원문 근거
    근거 보기 2
    1. 원문 구간 1

      ​ 당초 헤드라인 물가의 상승률 예상치는 0.12%였으나 실제론 0.074%가, 근원 예상치는 0.22%였으나 실제론 0.215%가 나왔습니다. ​ ​ [ 7의 남자 ] 7의 남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하나 엄청 빼어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빠지는 곳 하나없이 양호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번에 나온 CPI가 딱 7의 남자 같았습니다. ​ 지난달에는 대놓고 그냥 물가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면, 이번에는 거의 대부분의 항목이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오면서 실제로 전체적인 숫자도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온 가운데, 세부적인 내용중 소위 깔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7의 남자 같았습니다. ​ ​ [ 어떤점에서? ] 먼저 '자동차 제외 근원 상품' 물가입니다. 이는 관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항목들입니다. 이번에 전월 대비 0.165%가 나왔습니다. 12개월 연율화를 하면 딱 2% 물가를 충족합니다. ​ 다음으로 '주거비 제외 서비스' 물가입니다. 서비스 물가가 높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이번에 0.191%가 나왔습니다. 연율화하면 2% 초반입니다. ​ 다음은 요즘 아주 뜨거운 '컴퓨터 관련' 물가입니다. 특히나 칩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최근 근원 PCE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의 경우에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5%로 나왔습니다. 작년 말부터 전월 대비 7%도 나왔던 항목인데, 이제 그 상승폭이 상당히 둔화되었습니다. ​ 그 다음으로 컴퓨터 물가 중 본격적인 가격 인상의 영향권에 들어오는 항목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스마트 홈 어시스턴트'가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3.5%나 나왔습니다.

    2. 원문 구간 2

      다음은 이번 CPI에 대한 티미라오스의 총평입니다. ​ 이번에 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9월 금리 인상 압박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9월 이후 전망의 불확실성까지 해소해준 데이터는 아니었기에 그 뒤는 이제 또 이후에 나올 물가 데이터를 보아야 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 티미라오스는 6월과 7월에 나온 데이터에서 연준이 기존 전망을 포기할 정도로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물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도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보았습니다. ​ 실제로 Fed Watch에 나온 9월 베팅은 이제 동결이 60%입니다. 다만 여전히 내년 3월까지 2회 인상 확률이 절반을 넘어 있습니다. 티미라오스의 말대로 시장은 9월 인상 압박은 줄였지만, 아직 그 이후에 대한 인상 확률은 그대로 두고 있는 것입니다. ​ 왠일로 티미라오스의 글이 디스인플레를 일단은 인정하는 것으로 나오나 싶으실텐데, 이게 만약 이번 물가에서 어떤 튀는 항목 덕분에 물가 안정이 나타났다면 다른 높게 나온 요소를 비판의 요소로 삼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물가가 지난달처럼 막 마이너스가 나오면서 대놓고 낮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7의 남자처럼 뭐하나 깔게 업이 두루두루 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티미라오스의 반응도 저리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 선행 지표들을 보았을 때 물가의 추가 상승 압박은 여전히 약합니다. 그래서 물가의 추가적인 안정이 타나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집값도, 자동차도, 상품도, 임금도 모두 디스인플레이션 기조에 부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예상 0.12%에 비해 0.074%, 근원 CPI는 예상 0.22%에 비해 0.215%로 제시됐다. 자동차 제외 근원 상품은 전월 대비 0.165%, 주거비 제외 서비스는 0.191%였고, 자동차 연료 물가는 전월 대비 3% 하락했다.

    근거 보기 2
    1. 원문 구간 1

      ​ 당초 헤드라인 물가의 상승률 예상치는 0.12%였으나 실제론 0.074%가, 근원 예상치는 0.22%였으나 실제론 0.215%가 나왔습니다. ​ ​ [ 7의 남자 ] 7의 남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하나 엄청 빼어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빠지는 곳 하나없이 양호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번에 나온 CPI가 딱 7의 남자 같았습니다. ​ 지난달에는 대놓고 그냥 물가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면, 이번에는 거의 대부분의 항목이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오면서 실제로 전체적인 숫자도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온 가운데, 세부적인 내용중 소위 깔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7의 남자 같았습니다. ​ ​ [ 어떤점에서? ] 먼저 '자동차 제외 근원 상품' 물가입니다. 이는 관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항목들입니다. 이번에 전월 대비 0.165%가 나왔습니다. 12개월 연율화를 하면 딱 2% 물가를 충족합니다. ​ 다음으로 '주거비 제외 서비스' 물가입니다. 서비스 물가가 높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이번에 0.191%가 나왔습니다. 연율화하면 2% 초반입니다. ​ 다음은 요즘 아주 뜨거운 '컴퓨터 관련' 물가입니다. 특히나 칩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최근 근원 PCE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의 경우에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5%로 나왔습니다. 작년 말부터 전월 대비 7%도 나왔던 항목인데, 이제 그 상승폭이 상당히 둔화되었습니다. ​ 그 다음으로 컴퓨터 물가 중 본격적인 가격 인상의 영향권에 들어오는 항목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스마트 홈 어시스턴트'가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3.5%나 나왔습니다.

    2. 원문 구간 2

      ​ ​ [ 왜 에너지 물가는 하락했나? ] 이번에 에너지 물가, 특히 자동차 연료 물가가 전월 대비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7얼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유가가 올라갔는데, 숫자가 뭔가 잘못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왜냐하면 해당 숫자는 '7월 평균 가격'을 참고로 하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7월 평균 유가나 가솔린 가격은 6월 평균 대비 소폭 하락을 했습니다. ​ 그리고 이 점이 이상하다면 숫자를 재조정해서 비교를 해주면 됩니다. 일단 에너지 물가는 근원 물가에는 포함되지 않으니 근원은 논외입니다. ​ 그럼 헤드라인에 포함이 되는데, 계산이 간단합니다. 자동차 연료 물가의 하락이 3%,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입니다. 그렇다는 말은 약 0.12% 가량 이번에 헤드라인 물가가 낮게 나오게 기여했다는 말로, 그럼 이 0.12%가 빠지지 않았다고 본다면, 헤드라인 물가의 상승률은 0.074%가 아닌 0.194%가 될 것입니다. 이 또한 2% 물가 목표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에너지 가격 하락의 도움이 없었더라도 양호한 물가라 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8월 평균 유가 및 가솔린 가격은 7월의 하락분을 그대로 회복했습니다. 다만 아직 여기서 더 유의미한 상승분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지금 이대로 그냥저냥 흘러가게 된다면 우려와 달리 의외로 8월 물가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악영향이 유의미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저 위에서 보신 7월의 저 하락 기여분만 딱 회복하고 끝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 ​ [ 9월은 동결 분위기로, 그 이후는 아직 ]

    이 자료에서 다룬 실제 시장 반응

    Fed Watch의 9월 베팅은 동결 60%로 제시됐으며, 시장은 9월 인상 압박은 낮췄지만 내년 3월까지 두 차례 인상 확률은 절반 이상으로 두고 있다고 정리했다.

    근거 보기 1
    1. 원문 구간 1

      다음은 이번 CPI에 대한 티미라오스의 총평입니다. ​ 이번에 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9월 금리 인상 압박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9월 이후 전망의 불확실성까지 해소해준 데이터는 아니었기에 그 뒤는 이제 또 이후에 나올 물가 데이터를 보아야 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 티미라오스는 6월과 7월에 나온 데이터에서 연준이 기존 전망을 포기할 정도로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물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도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보았습니다. ​ 실제로 Fed Watch에 나온 9월 베팅은 이제 동결이 60%입니다. 다만 여전히 내년 3월까지 2회 인상 확률이 절반을 넘어 있습니다. 티미라오스의 말대로 시장은 9월 인상 압박은 줄였지만, 아직 그 이후에 대한 인상 확률은 그대로 두고 있는 것입니다. ​ 왠일로 티미라오스의 글이 디스인플레를 일단은 인정하는 것으로 나오나 싶으실텐데, 이게 만약 이번 물가에서 어떤 튀는 항목 덕분에 물가 안정이 나타났다면 다른 높게 나온 요소를 비판의 요소로 삼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물가가 지난달처럼 막 마이너스가 나오면서 대놓고 낮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7의 남자처럼 뭐하나 깔게 업이 두루두루 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티미라오스의 반응도 저리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 선행 지표들을 보았을 때 물가의 추가 상승 압박은 여전히 약합니다. 그래서 물가의 추가적인 안정이 타나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집값도, 자동차도, 상품도, 임금도 모두 디스인플레이션 기조에 부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관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추정한 자동차 제외 근원 상품과 주거비 제외 서비스의 상승률을 연율화하면 각각 2%와 2% 초반 수준이며, 컴퓨터 가격 상승은 근원 PCE에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연결한다. 에너지 하락 기여를 빼고 계산해도 헤드라인 상승률은 약 0.194%로 2% 목표에 거의 부합한다는 계산을 제시했다.

    근거 보기 3
    1. 원문 구간 1

      ​ 당초 헤드라인 물가의 상승률 예상치는 0.12%였으나 실제론 0.074%가, 근원 예상치는 0.22%였으나 실제론 0.215%가 나왔습니다. ​ ​ [ 7의 남자 ] 7의 남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하나 엄청 빼어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빠지는 곳 하나없이 양호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번에 나온 CPI가 딱 7의 남자 같았습니다. ​ 지난달에는 대놓고 그냥 물가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면, 이번에는 거의 대부분의 항목이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오면서 실제로 전체적인 숫자도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온 가운데, 세부적인 내용중 소위 깔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7의 남자 같았습니다. ​ ​ [ 어떤점에서? ] 먼저 '자동차 제외 근원 상품' 물가입니다. 이는 관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항목들입니다. 이번에 전월 대비 0.165%가 나왔습니다. 12개월 연율화를 하면 딱 2% 물가를 충족합니다. ​ 다음으로 '주거비 제외 서비스' 물가입니다. 서비스 물가가 높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이번에 0.191%가 나왔습니다. 연율화하면 2% 초반입니다. ​ 다음은 요즘 아주 뜨거운 '컴퓨터 관련' 물가입니다. 특히나 칩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최근 근원 PCE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의 경우에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5%로 나왔습니다. 작년 말부터 전월 대비 7%도 나왔던 항목인데, 이제 그 상승폭이 상당히 둔화되었습니다. ​ 그 다음으로 컴퓨터 물가 중 본격적인 가격 인상의 영향권에 들어오는 항목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스마트 홈 어시스턴트'가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3.5%나 나왔습니다.

    2. 원문 구간 2

      ​ 다만 '소프트웨어' 대비로 '컴퓨터'가 근원 PCE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습니다. 소프트웨어가 1.3%인 반면, 컴퓨터는 0.6%입니다. 그래서 컴퓨터 관련 가격 상승이 근원 PCE 물가 상승에 기여하는 바는 이전에 비해 낮아졌습니다. ​ 스마트폰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이건 근원 PCE 물가에서 정말로 그 차지 비중이 낮습니다. 스마트폰이 포함된 '전화기' 항목 자체가 근원 CPI에서는 0.51%인 반면, 근원 PCE에서는 0.002%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이번 CPI에서 전화기의 하위 항목인 스마트폰은 전월 대비 물가가 1.13% 상승한 반면,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화기 항목의 물가는 오히려 0.13% 하락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 ​ [ 소폭 낮아진 근원 PCE 물가 예상치 ] 컴퓨터 관련 항목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이번 물가 발표에서는 CPI 항목 중 근원 PCE 물가에 들어가는 항목들이 약간 낮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근원 PCE 물가 예상치가 3~4bp 가량 더 낮아져서 0.2% 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딱 존 윌리암스 뉴욕 연은 총재가 제시한 동결을 이어가는 수준에 부합하는 숫자입니다. ​ 이번 근원 PCE 물가에서 '포트폴리오 수수료'의 기여도가 또 한 번 높게 기록될 것이란 예상이 위 0.2% 내외 상승에는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물가 상승분 중 1/3이 포트폴리오 수수료 하나에서 나오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오늘 밤에 나오는 PPI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사실 7월에는 미국 주식시장이 횡보를 했기에 포트폴리오 수수료 항목이 지금 예상치에서 나오는 것 처럼 높게 나올 것이 아니라, 보합 수준으로 나오는 것이 맞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3. 원문 구간 3

      ​ ​ [ 왜 에너지 물가는 하락했나? ] 이번에 에너지 물가, 특히 자동차 연료 물가가 전월 대비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7얼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유가가 올라갔는데, 숫자가 뭔가 잘못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왜냐하면 해당 숫자는 '7월 평균 가격'을 참고로 하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7월 평균 유가나 가솔린 가격은 6월 평균 대비 소폭 하락을 했습니다. ​ 그리고 이 점이 이상하다면 숫자를 재조정해서 비교를 해주면 됩니다. 일단 에너지 물가는 근원 물가에는 포함되지 않으니 근원은 논외입니다. ​ 그럼 헤드라인에 포함이 되는데, 계산이 간단합니다. 자동차 연료 물가의 하락이 3%,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입니다. 그렇다는 말은 약 0.12% 가량 이번에 헤드라인 물가가 낮게 나오게 기여했다는 말로, 그럼 이 0.12%가 빠지지 않았다고 본다면, 헤드라인 물가의 상승률은 0.074%가 아닌 0.194%가 될 것입니다. 이 또한 2% 물가 목표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에너지 가격 하락의 도움이 없었더라도 양호한 물가라 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8월 평균 유가 및 가솔린 가격은 7월의 하락분을 그대로 회복했습니다. 다만 아직 여기서 더 유의미한 상승분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지금 이대로 그냥저냥 흘러가게 된다면 우려와 달리 의외로 8월 물가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악영향이 유의미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저 위에서 보신 7월의 저 하락 기여분만 딱 회복하고 끝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 ​ [ 9월은 동결 분위기로, 그 이후는 아직 ]

    작성자가 예상한 다음 전개

    선행 지표상 추가 물가 상승 압력은 약하고 집값·자동차·상품·임금이 디스인플레이션 기조에 부합해 추가 안정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근거 보기 1
    1. 원문 구간 1

      다음은 이번 CPI에 대한 티미라오스의 총평입니다. ​ 이번에 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9월 금리 인상 압박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9월 이후 전망의 불확실성까지 해소해준 데이터는 아니었기에 그 뒤는 이제 또 이후에 나올 물가 데이터를 보아야 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 티미라오스는 6월과 7월에 나온 데이터에서 연준이 기존 전망을 포기할 정도로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물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도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보았습니다. ​ 실제로 Fed Watch에 나온 9월 베팅은 이제 동결이 60%입니다. 다만 여전히 내년 3월까지 2회 인상 확률이 절반을 넘어 있습니다. 티미라오스의 말대로 시장은 9월 인상 압박은 줄였지만, 아직 그 이후에 대한 인상 확률은 그대로 두고 있는 것입니다. ​ 왠일로 티미라오스의 글이 디스인플레를 일단은 인정하는 것으로 나오나 싶으실텐데, 이게 만약 이번 물가에서 어떤 튀는 항목 덕분에 물가 안정이 나타났다면 다른 높게 나온 요소를 비판의 요소로 삼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물가가 지난달처럼 막 마이너스가 나오면서 대놓고 낮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7의 남자처럼 뭐하나 깔게 업이 두루두루 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티미라오스의 반응도 저리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 선행 지표들을 보았을 때 물가의 추가 상승 압박은 여전히 약합니다. 그래서 물가의 추가적인 안정이 타나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집값도, 자동차도, 상품도, 임금도 모두 디스인플레이션 기조에 부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2. 2
    미국주식 사관학교2026.08.14발생월 26-7발표·발생 후
    핵심 판단
    • 헤드라인 수치는 안정적으로 보였지만 에너지 하락이 서비스를 상쇄한 결과여서, 의료비·임대료·항공료의 상승과 유가 하락 효과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상세 내용사실·반응·판단 근거·전망 중 원문에 있는 항목만 표시합니다.
    핵심 판단의 원문 근거
    근거 보기 4
    1. 원문 구간 1

      비중은 7.4%로 중간 정도인데 한 달 새 1.5%나 내려서 전체 지수를 대략 0.11%p 눌렀습니다. 휘발유가 2.9% 빠진 게 주도했구요. ​ 반대로 헤드라인을 위로 밀어올린 건 비중 큰 서비스들이었습니다. ​ 주거비는 0.1%밖에 안 올랐지만 비중이 35%나 되다 보니 헤드라인 상승분의 2/3를 혼자 차지 의료 서비스는 비중 6.8%에 0.6% 올랐는데 한 달 전엔 오히려 0.1% 내렸던 항목 운송 서비스도 6월엔 0.3% 내렸다가 7월엔 0.3% 오르며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 ​ (2) PPI PPI 같은 기업 물가는 크게 상품(비중 29%)과 서비스(비중 68%)로 나뉘는데 이번엔 상품이 0.7% 내려서 지수를 0.2%p나 끌어내렸습니다. 그 하락의 절반 이상이 에너지(-3.1%)였고요. ​ 그런데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서비스가 0.2% 오르면서 그 하락을 거의 정확히 상쇄했습니다. 그 결과 헤드라인이 0.0%로 완벽하게 균형(?)을 이뤘습니다. 정리하면 두 지표 모두 에너지가 눌렀고 비중 큰 서비스가 밀어올려 균형이 맞았다는 거네? 맞습니다. 서비스가 왜 올랐는지가 중요한데, CPI 서비스 항목이 7월에 오른 이유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주거비는 너무 비중이 커서 천천히 움직이니 계산하기 쉽다고 앞에서 말씀드렸죠. 네, 계산하긴 쉬운데 그만큼 조금이라도 오를 때 CPI에 밀어주는 상방 압력이 강합니다. ​ 이 항목을 보면 하나는 실제 사는 집의 임대료, 다른 하나는 자기 집을 세놓는다면 받을 임대료(자가주거비)입니다. 이 둘이 주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7월에 둘 다 올랐습니다. ​ 임대료는 6월 0.1%에서 7월 0.3%로, 자가주거비도 0.2%에서 0.3%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2. 원문 구간 2

      ​ 그런데도 전체가 0.1%로 눌린 건 같은 주거비 안에 있는 호텔, 모텔 숙박비가 2.8%나 떨어져서 상쇄했기 때문입니다. 임대료는 사람들이 매달 반드시 내는 고정비라서 이게 오른 건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부담이 아무래도 커졌다는 뜻입니다. 그 바로 밑에 있는 의료 서비스는 방향 전환이 가장 극적입니다. ​ 6월엔 0.1% 내렸는데 7월엔 0.6% 올랐습니다. 안을 보면 병원비가 6월 0.1%에서 7월 0.5%로, 의사 진료비가 6월 -0.2%에서 7월 0.2%로 돌아섰는데 마이너스였던 항목들이 한꺼번에 플러스로 바뀐 겁니다. ​ 참고로 의료 서비스가 이렇게 튀는 건 이 항목의 성격 때문입니다. ​ 병원비나 진료비는 매달 조금씩 바뀌는 게 아니라 보험 계약이나 병원 수가가 갱신되는 특정 시점에 계단식으로 오릅니다. 그래서 어떤 달은 잠잠하다가 어떤 달은 몰아서 오르는 패턴이 나오죠. ​ 6월에 눌렸다가 7월에 튄 건 이 계단식 조정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의료비는 한번 오르면 잘 안 내려온다는 부분인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작지 않죠. ​ 그래서 이 반등이 근원 물가를 6월 0.0%에서 7월 0.2%로 끌어올린 핵심 동력이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송 서비스. 얘는 항공료가 혼자 다 끌어올렸습니다. ​ 운송 서비스는 6월 -0.3%에서 7월 0.3%로 돌아섰는데 이 반전의 주인공은 거의 전적으로 항공료입니다. 항공료는 6월에 0.2% 오르는 데 그쳤다가 7월엔 2.2%로 열 배 넘게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사진 출처: 인베스팅닷컴 참고로 7월은 유가가 크게 눌린 달입니다. 항공료는 원래 기름값에 민감해서 유가가 내리면 같이 내려가는 게 보통인데 7월엔 반대로 올랐습니다.

    3. 원문 구간 3

      ​ 이유는 여름 휴가 성수기 수요 때문 사람들이 여행에 몰리면서 좌석 수요가 폭발했고 그 수요가 유가 하락 효과를 눌러버린 것 연료비 하락보다 여행 수요가 더 강력했다는 뜻 이것만 보면 미국인들 여행 잘 하고 다니는구나, 미국 경제 아직은 튼튼하구나! 를 간접적으로 좀 알 수 있습니다. 유류할증료를 되는 대로 먹여도 그런 거 상관 안 하고 휴가 가려고 비행기 탄다는 뜻이니까요. 전반적으로 CPI에서는 소비자가 매달 반드시 쓰는 항목(임대료, 의료, 항공)에서 값이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대충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유가가 떨어지고 서비스 항목 물가는 오름 서비스 항목 중에서는 의료비, 임대료, 항공료가 오름 기름값이 내렸는데 항공료가 올랐다는 건 미국인들이 아직 살 만하다는 뜻 또한 의료비, 임대료가 올랐다는 건 미국인들이 앞으로 부담할 비용이 계속 커진다는 뜻 사진 출처: trading economics 이쯤에서 한 가지 걱정해야 할 부분은 유가 하락 약발이 슬슬 다하지 않았나 라는 부분입니다. ​ 8월 유가가 우리는 "안정화" 됐다고는 하는데, 실상은 지금 8월 중순까지를 평균내 보면 7월과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리고 7월 저점인 70달러 초반보다 훨씬 높은 80달러 초반에서 널뛰고 있죠. ​ 그래서 7월 CPI에서 헤드라인을 끌어내렸던 에너지의 마이너스 기여가 8월엔 사라지거나 플러스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 아까 "CPI 컨센서스가 잘 맞는 이유" 를 다시 기억해 보면 에너지는 미리 관측이 가능해서 쉽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 방향 원웨이가 아니라 지금처럼 위아래로 널을 뛰면 오히려 예측이 어렵습니다. 우리가 횡보장에 투자하기 어려워하는 것하고 똑같습니다.

    4. 원문 구간 4

      애널리스트들이 컨센을 잡기가 어려워서 컨센서스하고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뜻이죠. ​ 유가가 더 떨어지기가 제한적이라고 하면 서비스라도 오르지 말아야 하는데, 아까도 말씀드렸듯 지금 서비스의 주 동력 2개는 의료비와 임대료가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 항공료는 8월까지 여름 성수기라 이것도 당장 안정화를 기대하긴 어렵겠네요. ​ 아, 그리고 잠깐 이쯤에서 새로 잡힌 신호 하나를 봅시다. 관세는 1년 넘게 물가에 별 영향을 안 줬습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품 물가가 계속 잠잠했거든요. 그런데 7월에 이 근원 상품 물가가 0.2% 오르며 처음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류, 차량, 가구처럼 수입 비중이 큰 품목들이 여기 묶여 있구요. 다만 한 달치로 추세라고 단정할 순 없고 두세 달 이어져야 추세가 됩니다. 사진 출처: FED 참고로 8월 CPI는 9월 11일에 나오는데, 이건 9월 FOMC 직전 연준이 받아보는 마지막 물가 지표입니다. 타이밍이 아주 신박하네요. ​ 지금은 고용에 일단 제동이 걸리면서 금리 인상 얘기가 잠잠해진 상황인데 만약 이 마지막 지표가 컨센서스를 웃돌거나 숫자가 위로 크게 차이가 나면 그 시점부터 FOMC 회의록이 나오기까지 며칠 동안 시장이 우리 생각보다 크게 출렁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특히 주의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 방향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베팅하기엔 위아래 변동성이 다 열려 있다는 뜻이죠. ​ 그래서 9월 초, 그러니까 8월 CPI가 나오는 11일 전후로는 공격적으로 움직이기보다 관망 모드로 들어가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략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7월 CPI는 전월 대비 0.1% 올랐고 PPI는 0.0%였다. CPI에서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새 1.5% 내려 헤드라인을 약 0.11%p 낮췄으며, PPI에서는 상품이 0.7% 하락한 반면 서비스가 0.2% 올랐다.

    근거 보기 1
    1. 원문 구간 1

      비중은 7.4%로 중간 정도인데 한 달 새 1.5%나 내려서 전체 지수를 대략 0.11%p 눌렀습니다. 휘발유가 2.9% 빠진 게 주도했구요. ​ 반대로 헤드라인을 위로 밀어올린 건 비중 큰 서비스들이었습니다. ​ 주거비는 0.1%밖에 안 올랐지만 비중이 35%나 되다 보니 헤드라인 상승분의 2/3를 혼자 차지 의료 서비스는 비중 6.8%에 0.6% 올랐는데 한 달 전엔 오히려 0.1% 내렸던 항목 운송 서비스도 6월엔 0.3% 내렸다가 7월엔 0.3% 오르며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 ​ (2) PPI PPI 같은 기업 물가는 크게 상품(비중 29%)과 서비스(비중 68%)로 나뉘는데 이번엔 상품이 0.7% 내려서 지수를 0.2%p나 끌어내렸습니다. 그 하락의 절반 이상이 에너지(-3.1%)였고요. ​ 그런데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서비스가 0.2% 오르면서 그 하락을 거의 정확히 상쇄했습니다. 그 결과 헤드라인이 0.0%로 완벽하게 균형(?)을 이뤘습니다. 정리하면 두 지표 모두 에너지가 눌렀고 비중 큰 서비스가 밀어올려 균형이 맞았다는 거네? 맞습니다. 서비스가 왜 올랐는지가 중요한데, CPI 서비스 항목이 7월에 오른 이유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주거비는 너무 비중이 커서 천천히 움직이니 계산하기 쉽다고 앞에서 말씀드렸죠. 네, 계산하긴 쉬운데 그만큼 조금이라도 오를 때 CPI에 밀어주는 상방 압력이 강합니다. ​ 이 항목을 보면 하나는 실제 사는 집의 임대료, 다른 하나는 자기 집을 세놓는다면 받을 임대료(자가주거비)입니다. 이 둘이 주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7월에 둘 다 올랐습니다. ​ 임대료는 6월 0.1%에서 7월 0.3%로, 자가주거비도 0.2%에서 0.3%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주거비는 비중이 약 35%로 커서 임대료와 자가주거비의 상승폭 확대가 지수에 강한 상방 압력을 준다. 의료 서비스는 병원비·진료비의 방향 전환으로, 운송 서비스는 여름 성수기 항공료 상승으로 올랐다고 연결한다.

    근거 보기 2
    1. 원문 구간 1

      ​ 그런데도 전체가 0.1%로 눌린 건 같은 주거비 안에 있는 호텔, 모텔 숙박비가 2.8%나 떨어져서 상쇄했기 때문입니다. 임대료는 사람들이 매달 반드시 내는 고정비라서 이게 오른 건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부담이 아무래도 커졌다는 뜻입니다. 그 바로 밑에 있는 의료 서비스는 방향 전환이 가장 극적입니다. ​ 6월엔 0.1% 내렸는데 7월엔 0.6% 올랐습니다. 안을 보면 병원비가 6월 0.1%에서 7월 0.5%로, 의사 진료비가 6월 -0.2%에서 7월 0.2%로 돌아섰는데 마이너스였던 항목들이 한꺼번에 플러스로 바뀐 겁니다. ​ 참고로 의료 서비스가 이렇게 튀는 건 이 항목의 성격 때문입니다. ​ 병원비나 진료비는 매달 조금씩 바뀌는 게 아니라 보험 계약이나 병원 수가가 갱신되는 특정 시점에 계단식으로 오릅니다. 그래서 어떤 달은 잠잠하다가 어떤 달은 몰아서 오르는 패턴이 나오죠. ​ 6월에 눌렸다가 7월에 튄 건 이 계단식 조정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의료비는 한번 오르면 잘 안 내려온다는 부분인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작지 않죠. ​ 그래서 이 반등이 근원 물가를 6월 0.0%에서 7월 0.2%로 끌어올린 핵심 동력이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운송 서비스. 얘는 항공료가 혼자 다 끌어올렸습니다. ​ 운송 서비스는 6월 -0.3%에서 7월 0.3%로 돌아섰는데 이 반전의 주인공은 거의 전적으로 항공료입니다. 항공료는 6월에 0.2% 오르는 데 그쳤다가 7월엔 2.2%로 열 배 넘게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사진 출처: 인베스팅닷컴 참고로 7월은 유가가 크게 눌린 달입니다. 항공료는 원래 기름값에 민감해서 유가가 내리면 같이 내려가는 게 보통인데 7월엔 반대로 올랐습니다.

    2. 원문 구간 2

      ​ 이유는 여름 휴가 성수기 수요 때문 사람들이 여행에 몰리면서 좌석 수요가 폭발했고 그 수요가 유가 하락 효과를 눌러버린 것 연료비 하락보다 여행 수요가 더 강력했다는 뜻 이것만 보면 미국인들 여행 잘 하고 다니는구나, 미국 경제 아직은 튼튼하구나! 를 간접적으로 좀 알 수 있습니다. 유류할증료를 되는 대로 먹여도 그런 거 상관 안 하고 휴가 가려고 비행기 탄다는 뜻이니까요. 전반적으로 CPI에서는 소비자가 매달 반드시 쓰는 항목(임대료, 의료, 항공)에서 값이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대충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유가가 떨어지고 서비스 항목 물가는 오름 서비스 항목 중에서는 의료비, 임대료, 항공료가 오름 기름값이 내렸는데 항공료가 올랐다는 건 미국인들이 아직 살 만하다는 뜻 또한 의료비, 임대료가 올랐다는 건 미국인들이 앞으로 부담할 비용이 계속 커진다는 뜻 사진 출처: trading economics 이쯤에서 한 가지 걱정해야 할 부분은 유가 하락 약발이 슬슬 다하지 않았나 라는 부분입니다. ​ 8월 유가가 우리는 "안정화" 됐다고는 하는데, 실상은 지금 8월 중순까지를 평균내 보면 7월과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리고 7월 저점인 70달러 초반보다 훨씬 높은 80달러 초반에서 널뛰고 있죠. ​ 그래서 7월 CPI에서 헤드라인을 끌어내렸던 에너지의 마이너스 기여가 8월엔 사라지거나 플러스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 아까 "CPI 컨센서스가 잘 맞는 이유" 를 다시 기억해 보면 에너지는 미리 관측이 가능해서 쉽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 방향 원웨이가 아니라 지금처럼 위아래로 널을 뛰면 오히려 예측이 어렵습니다. 우리가 횡보장에 투자하기 어려워하는 것하고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