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 미국 7월 소비자·생산자물가 발표
작성자의 핵심 판단
이번 CPI는 전반적으로 예상치 수준이면서도 뚜렷하게 비판할 항목이 없는 양호한 결과였다는 평가다. 다만 9월 이후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까지 해소한 데이터는 아니라고 본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당초 헤드라인 물가의 상승률 예상치는 0.12%였으나 실제론 0.074%가, 근원 예상치는 0.22%였으나 실제론 0.215%가 나왔습니다. [ 7의 남자 ] 7의 남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하나 엄청 빼어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빠지는 곳 하나없이 양호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번에 나온 CPI가 딱 7의 남자 같았습니다. 지난달에는 대놓고 그냥 물가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면, 이번에는 거의 대부분의 항목이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오면서 실제로 전체적인 숫자도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온 가운데, 세부적인 내용중 소위 깔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7의 남자 같았습니다. [ 어떤점에서? ] 먼저 '자동차 제외 근원 상품' 물가입니다. 이는 관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항목들입니다. 이번에 전월 대비 0.165%가 나왔습니다. 12개월 연율화를 하면 딱 2% 물가를 충족합니다. 다음으로 '주거비 제외 서비스' 물가입니다. 서비스 물가가 높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이번에 0.191%가 나왔습니다. 연율화하면 2% 초반입니다. 다음은 요즘 아주 뜨거운 '컴퓨터 관련' 물가입니다. 특히나 칩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최근 근원 PCE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의 경우에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5%로 나왔습니다. 작년 말부터 전월 대비 7%도 나왔던 항목인데, 이제 그 상승폭이 상당히 둔화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컴퓨터 물가 중 본격적인 가격 인상의 영향권에 들어오는 항목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스마트 홈 어시스턴트'가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3.5%나 나왔습니다.
- 원문 구간 2
다음은 이번 CPI에 대한 티미라오스의 총평입니다. 이번에 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9월 금리 인상 압박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9월 이후 전망의 불확실성까지 해소해준 데이터는 아니었기에 그 뒤는 이제 또 이후에 나올 물가 데이터를 보아야 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티미라오스는 6월과 7월에 나온 데이터에서 연준이 기존 전망을 포기할 정도로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물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도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보았습니다. 실제로 Fed Watch에 나온 9월 베팅은 이제 동결이 60%입니다. 다만 여전히 내년 3월까지 2회 인상 확률이 절반을 넘어 있습니다. 티미라오스의 말대로 시장은 9월 인상 압박은 줄였지만, 아직 그 이후에 대한 인상 확률은 그대로 두고 있는 것입니다. 왠일로 티미라오스의 글이 디스인플레를 일단은 인정하는 것으로 나오나 싶으실텐데, 이게 만약 이번 물가에서 어떤 튀는 항목 덕분에 물가 안정이 나타났다면 다른 높게 나온 요소를 비판의 요소로 삼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물가가 지난달처럼 막 마이너스가 나오면서 대놓고 낮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7의 남자처럼 뭐하나 깔게 업이 두루두루 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티미라오스의 반응도 저리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행 지표들을 보았을 때 물가의 추가 상승 압박은 여전히 약합니다. 그래서 물가의 추가적인 안정이 타나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집값도, 자동차도, 상품도, 임금도 모두 디스인플레이션 기조에 부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예상 0.12%에 비해 0.074%, 근원 CPI는 예상 0.22%에 비해 0.215%로 제시됐다. 자동차 제외 근원 상품은 전월 대비 0.165%, 주거비 제외 서비스는 0.191%였고, 자동차 연료 물가는 전월 대비 3% 하락했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당초 헤드라인 물가의 상승률 예상치는 0.12%였으나 실제론 0.074%가, 근원 예상치는 0.22%였으나 실제론 0.215%가 나왔습니다. [ 7의 남자 ] 7의 남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하나 엄청 빼어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빠지는 곳 하나없이 양호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번에 나온 CPI가 딱 7의 남자 같았습니다. 지난달에는 대놓고 그냥 물가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면, 이번에는 거의 대부분의 항목이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오면서 실제로 전체적인 숫자도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온 가운데, 세부적인 내용중 소위 깔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7의 남자 같았습니다. [ 어떤점에서? ] 먼저 '자동차 제외 근원 상품' 물가입니다. 이는 관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항목들입니다. 이번에 전월 대비 0.165%가 나왔습니다. 12개월 연율화를 하면 딱 2% 물가를 충족합니다. 다음으로 '주거비 제외 서비스' 물가입니다. 서비스 물가가 높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이번에 0.191%가 나왔습니다. 연율화하면 2% 초반입니다. 다음은 요즘 아주 뜨거운 '컴퓨터 관련' 물가입니다. 특히나 칩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최근 근원 PCE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의 경우에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5%로 나왔습니다. 작년 말부터 전월 대비 7%도 나왔던 항목인데, 이제 그 상승폭이 상당히 둔화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컴퓨터 물가 중 본격적인 가격 인상의 영향권에 들어오는 항목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스마트 홈 어시스턴트'가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3.5%나 나왔습니다.
- 원문 구간 2
[ 왜 에너지 물가는 하락했나? ] 이번에 에너지 물가, 특히 자동차 연료 물가가 전월 대비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7얼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유가가 올라갔는데, 숫자가 뭔가 잘못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왜냐하면 해당 숫자는 '7월 평균 가격'을 참고로 하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7월 평균 유가나 가솔린 가격은 6월 평균 대비 소폭 하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점이 이상하다면 숫자를 재조정해서 비교를 해주면 됩니다. 일단 에너지 물가는 근원 물가에는 포함되지 않으니 근원은 논외입니다. 그럼 헤드라인에 포함이 되는데, 계산이 간단합니다. 자동차 연료 물가의 하락이 3%,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입니다. 그렇다는 말은 약 0.12% 가량 이번에 헤드라인 물가가 낮게 나오게 기여했다는 말로, 그럼 이 0.12%가 빠지지 않았다고 본다면, 헤드라인 물가의 상승률은 0.074%가 아닌 0.194%가 될 것입니다. 이 또한 2% 물가 목표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에너지 가격 하락의 도움이 없었더라도 양호한 물가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8월 평균 유가 및 가솔린 가격은 7월의 하락분을 그대로 회복했습니다. 다만 아직 여기서 더 유의미한 상승분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지금 이대로 그냥저냥 흘러가게 된다면 우려와 달리 의외로 8월 물가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악영향이 유의미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저 위에서 보신 7월의 저 하락 기여분만 딱 회복하고 끝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 9월은 동결 분위기로, 그 이후는 아직 ]
이 자료에서 다룬 실제 시장 반응
Fed Watch의 9월 베팅은 동결 60%로 제시됐으며, 시장은 9월 인상 압박은 낮췄지만 내년 3월까지 두 차례 인상 확률은 절반 이상으로 두고 있다고 정리했다.
근거 보기 1
- 원문 구간 1
다음은 이번 CPI에 대한 티미라오스의 총평입니다. 이번에 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9월 금리 인상 압박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9월 이후 전망의 불확실성까지 해소해준 데이터는 아니었기에 그 뒤는 이제 또 이후에 나올 물가 데이터를 보아야 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티미라오스는 6월과 7월에 나온 데이터에서 연준이 기존 전망을 포기할 정도로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물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도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보았습니다. 실제로 Fed Watch에 나온 9월 베팅은 이제 동결이 60%입니다. 다만 여전히 내년 3월까지 2회 인상 확률이 절반을 넘어 있습니다. 티미라오스의 말대로 시장은 9월 인상 압박은 줄였지만, 아직 그 이후에 대한 인상 확률은 그대로 두고 있는 것입니다. 왠일로 티미라오스의 글이 디스인플레를 일단은 인정하는 것으로 나오나 싶으실텐데, 이게 만약 이번 물가에서 어떤 튀는 항목 덕분에 물가 안정이 나타났다면 다른 높게 나온 요소를 비판의 요소로 삼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물가가 지난달처럼 막 마이너스가 나오면서 대놓고 낮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7의 남자처럼 뭐하나 깔게 업이 두루두루 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티미라오스의 반응도 저리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행 지표들을 보았을 때 물가의 추가 상승 압박은 여전히 약합니다. 그래서 물가의 추가적인 안정이 타나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집값도, 자동차도, 상품도, 임금도 모두 디스인플레이션 기조에 부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관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추정한 자동차 제외 근원 상품과 주거비 제외 서비스의 상승률을 연율화하면 각각 2%와 2% 초반 수준이며, 컴퓨터 가격 상승은 근원 PCE에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연결한다. 에너지 하락 기여를 빼고 계산해도 헤드라인 상승률은 약 0.194%로 2% 목표에 거의 부합한다는 계산을 제시했다.
근거 보기 3
- 원문 구간 1
당초 헤드라인 물가의 상승률 예상치는 0.12%였으나 실제론 0.074%가, 근원 예상치는 0.22%였으나 실제론 0.215%가 나왔습니다. [ 7의 남자 ] 7의 남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하나 엄청 빼어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빠지는 곳 하나없이 양호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번에 나온 CPI가 딱 7의 남자 같았습니다. 지난달에는 대놓고 그냥 물가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면, 이번에는 거의 대부분의 항목이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오면서 실제로 전체적인 숫자도 예상치와 비슷하게 나온 가운데, 세부적인 내용중 소위 깔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7의 남자 같았습니다. [ 어떤점에서? ] 먼저 '자동차 제외 근원 상품' 물가입니다. 이는 관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항목들입니다. 이번에 전월 대비 0.165%가 나왔습니다. 12개월 연율화를 하면 딱 2% 물가를 충족합니다. 다음으로 '주거비 제외 서비스' 물가입니다. 서비스 물가가 높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이번에 0.191%가 나왔습니다. 연율화하면 2% 초반입니다. 다음은 요즘 아주 뜨거운 '컴퓨터 관련' 물가입니다. 특히나 칩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최근 근원 PCE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의 경우에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5%로 나왔습니다. 작년 말부터 전월 대비 7%도 나왔던 항목인데, 이제 그 상승폭이 상당히 둔화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컴퓨터 물가 중 본격적인 가격 인상의 영향권에 들어오는 항목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스마트 홈 어시스턴트'가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이 3.5%나 나왔습니다.
- 원문 구간 2
다만 '소프트웨어' 대비로 '컴퓨터'가 근원 PCE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습니다. 소프트웨어가 1.3%인 반면, 컴퓨터는 0.6%입니다. 그래서 컴퓨터 관련 가격 상승이 근원 PCE 물가 상승에 기여하는 바는 이전에 비해 낮아졌습니다. 스마트폰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이건 근원 PCE 물가에서 정말로 그 차지 비중이 낮습니다. 스마트폰이 포함된 '전화기' 항목 자체가 근원 CPI에서는 0.51%인 반면, 근원 PCE에서는 0.002%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이번 CPI에서 전화기의 하위 항목인 스마트폰은 전월 대비 물가가 1.13% 상승한 반면,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화기 항목의 물가는 오히려 0.13% 하락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 소폭 낮아진 근원 PCE 물가 예상치 ] 컴퓨터 관련 항목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이번 물가 발표에서는 CPI 항목 중 근원 PCE 물가에 들어가는 항목들이 약간 낮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근원 PCE 물가 예상치가 3~4bp 가량 더 낮아져서 0.2% 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딱 존 윌리암스 뉴욕 연은 총재가 제시한 동결을 이어가는 수준에 부합하는 숫자입니다. 이번 근원 PCE 물가에서 '포트폴리오 수수료'의 기여도가 또 한 번 높게 기록될 것이란 예상이 위 0.2% 내외 상승에는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물가 상승분 중 1/3이 포트폴리오 수수료 하나에서 나오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오늘 밤에 나오는 PPI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사실 7월에는 미국 주식시장이 횡보를 했기에 포트폴리오 수수료 항목이 지금 예상치에서 나오는 것 처럼 높게 나올 것이 아니라, 보합 수준으로 나오는 것이 맞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 원문 구간 3
[ 왜 에너지 물가는 하락했나? ] 이번에 에너지 물가, 특히 자동차 연료 물가가 전월 대비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7얼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유가가 올라갔는데, 숫자가 뭔가 잘못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왜냐하면 해당 숫자는 '7월 평균 가격'을 참고로 하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7월 평균 유가나 가솔린 가격은 6월 평균 대비 소폭 하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점이 이상하다면 숫자를 재조정해서 비교를 해주면 됩니다. 일단 에너지 물가는 근원 물가에는 포함되지 않으니 근원은 논외입니다. 그럼 헤드라인에 포함이 되는데, 계산이 간단합니다. 자동차 연료 물가의 하락이 3%, 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입니다. 그렇다는 말은 약 0.12% 가량 이번에 헤드라인 물가가 낮게 나오게 기여했다는 말로, 그럼 이 0.12%가 빠지지 않았다고 본다면, 헤드라인 물가의 상승률은 0.074%가 아닌 0.194%가 될 것입니다. 이 또한 2% 물가 목표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에너지 가격 하락의 도움이 없었더라도 양호한 물가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8월 평균 유가 및 가솔린 가격은 7월의 하락분을 그대로 회복했습니다. 다만 아직 여기서 더 유의미한 상승분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지금 이대로 그냥저냥 흘러가게 된다면 우려와 달리 의외로 8월 물가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악영향이 유의미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저 위에서 보신 7월의 저 하락 기여분만 딱 회복하고 끝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 9월은 동결 분위기로, 그 이후는 아직 ]
작성자가 예상한 다음 전개
선행 지표상 추가 물가 상승 압력은 약하고 집값·자동차·상품·임금이 디스인플레이션 기조에 부합해 추가 안정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근거 보기 1
- 원문 구간 1
다음은 이번 CPI에 대한 티미라오스의 총평입니다. 이번에 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오면서 9월 금리 인상 압박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9월 이후 전망의 불확실성까지 해소해준 데이터는 아니었기에 그 뒤는 이제 또 이후에 나올 물가 데이터를 보아야 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티미라오스는 6월과 7월에 나온 데이터에서 연준이 기존 전망을 포기할 정도로 물가 상승 압력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물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도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보았습니다. 실제로 Fed Watch에 나온 9월 베팅은 이제 동결이 60%입니다. 다만 여전히 내년 3월까지 2회 인상 확률이 절반을 넘어 있습니다. 티미라오스의 말대로 시장은 9월 인상 압박은 줄였지만, 아직 그 이후에 대한 인상 확률은 그대로 두고 있는 것입니다. 왠일로 티미라오스의 글이 디스인플레를 일단은 인정하는 것으로 나오나 싶으실텐데, 이게 만약 이번 물가에서 어떤 튀는 항목 덕분에 물가 안정이 나타났다면 다른 높게 나온 요소를 비판의 요소로 삼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물가가 지난달처럼 막 마이너스가 나오면서 대놓고 낮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7의 남자처럼 뭐하나 깔게 업이 두루두루 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티미라오스의 반응도 저리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행 지표들을 보았을 때 물가의 추가 상승 압박은 여전히 약합니다. 그래서 물가의 추가적인 안정이 타나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집값도, 자동차도, 상품도, 임금도 모두 디스인플레이션 기조에 부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