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 오픈AI ARR 700억달러 보도
작성자의 핵심 판단
작성자는 이 보도가 오픈AI 성장 기대를 키웠지만, 뒤의 500억달러 보도와 함께 볼 때 숫자의 집계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고 본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오픈AI가 빠르게 성장하면 컴퓨팅 서비스를 공급하는 오라클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던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10월 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오픈AI의 9월 말 연환산 매출이 약 500억 달러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알려진 700억 달러보다 약 29%나 낮은 숫자입니다. 당연히 투자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픈AI가 예상만큼 돈을 벌지 못한다면 앞으로 컴퓨팅 서비스를 구매하는 규모도 기대보다 작을 수 있겠죠. 그렇다면 오픈AI에 데이터센터를 빌려주는 기업이나 GPU를 공급하는 기업들의 미래 매출도 줄줄이 타격을 받습니다. 그동안 AI 관련주들은 앞으로 몇 년간 AI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주가에 반영해 왔습니다. 이 모든 기대가 오픈AI의 매출 쇼크 하나로 터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럼 500억 달러와 700억 달러 중 진짜 매출은 얼마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픈AI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집계 기준으로는 약 500억 달러가 맞습니다. 일단 연환산 매출은 최근 일정 기간의 매출이 앞으로도 같은 속도로 발생한다고 가정해 1년치로 환산한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9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면? 이 회사의 9월 기준 연환산 매출은 120억 달러. 한 달 매출에 12를 곱한 것
- 원문 구간 2
그건 아닙니다. 그냥 계약 내용에 따라 다를 뿐인데, 이번 사건은 투자자들이 두 회사의 사업 규모를 비교하려고 하면서 발생한 겁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의 매출 계산 방식이 다르다 보니 투자자들이 오픈AI의 일부 클라우드 매출을 앤트로픽과 비슷한 기준으로 다시 계산했던 겁니다. 그렇게 조정한 숫자가 약 700억 달러이구요. 반면 오픈AI가 자체 집계 기준으로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연환산 매출은 약 500억 달러였습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사실 뻔합니다. (1) AI 기업마다 매출을 계산하는 방식이 다름 우리는 보통 매출이 객관적인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회사가 100억 달러를 벌었다고 하면 다른 회사의 100억 달러와 같은 의미일 거라고 받아들이기 쉽죠.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거래를 매출에 포함하고 어느 시점에 기록하느냐에 따라 숫자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AI 산업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사진 출처: FlowingData AI 개발사가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나 아마존의 AWS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기도 하거든요. 이 유명한 짤이 있죠. 서비스 개발부터 판매와 운영까지 여러 기업이 참여하니 매출을 누구에게 얼마씩 귀속할 것인지도 복잡해집니다. (2) 유니콘 비상장기업들이 너무 많음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Axios는 2026년 9월 29일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이 약 700억달러에 근접했고 기업 고객 매출은 7월 초보다 두 배 이상, 전체 매출 증가율은 70%를 넘었다고 보도했다고 적었다.
근거 보기 1
- 원문 구간 1
오픈AI가 빠르게 성장하면 컴퓨팅 서비스를 공급하는 오라클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던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10월 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오픈AI의 9월 말 연환산 매출이 약 500억 달러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알려진 700억 달러보다 약 29%나 낮은 숫자입니다. 당연히 투자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픈AI가 예상만큼 돈을 벌지 못한다면 앞으로 컴퓨팅 서비스를 구매하는 규모도 기대보다 작을 수 있겠죠. 그렇다면 오픈AI에 데이터센터를 빌려주는 기업이나 GPU를 공급하는 기업들의 미래 매출도 줄줄이 타격을 받습니다. 그동안 AI 관련주들은 앞으로 몇 년간 AI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주가에 반영해 왔습니다. 이 모든 기대가 오픈AI의 매출 쇼크 하나로 터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럼 500억 달러와 700억 달러 중 진짜 매출은 얼마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픈AI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집계 기준으로는 약 500억 달러가 맞습니다. 일단 연환산 매출은 최근 일정 기간의 매출이 앞으로도 같은 속도로 발생한다고 가정해 1년치로 환산한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9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면? 이 회사의 9월 기준 연환산 매출은 120억 달러. 한 달 매출에 12를 곱한 것
이 자료에서 다룬 실제 시장 반응
작성자는 이 소식 뒤 오라클 주가가 약 5.3% 상승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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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구간 1
오픈AI가 빠르게 성장하면 컴퓨팅 서비스를 공급하는 오라클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던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10월 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오픈AI의 9월 말 연환산 매출이 약 500억 달러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알려진 700억 달러보다 약 29%나 낮은 숫자입니다. 당연히 투자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픈AI가 예상만큼 돈을 벌지 못한다면 앞으로 컴퓨팅 서비스를 구매하는 규모도 기대보다 작을 수 있겠죠. 그렇다면 오픈AI에 데이터센터를 빌려주는 기업이나 GPU를 공급하는 기업들의 미래 매출도 줄줄이 타격을 받습니다. 그동안 AI 관련주들은 앞으로 몇 년간 AI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주가에 반영해 왔습니다. 이 모든 기대가 오픈AI의 매출 쇼크 하나로 터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럼 500억 달러와 700억 달러 중 진짜 매출은 얼마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픈AI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집계 기준으로는 약 500억 달러가 맞습니다. 일단 연환산 매출은 최근 일정 기간의 매출이 앞으로도 같은 속도로 발생한다고 가정해 1년치로 환산한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9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면? 이 회사의 9월 기준 연환산 매출은 120억 달러. 한 달 매출에 12를 곱한 것
그렇게 판단한 이유
일부 클라우드 매출을 앤트로픽과 비슷한 기준으로 다시 계산한 값이 약 700억달러였고, 오픈AI 자체 집계 기준은 약 500억달러였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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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구간 1
그건 아닙니다. 그냥 계약 내용에 따라 다를 뿐인데, 이번 사건은 투자자들이 두 회사의 사업 규모를 비교하려고 하면서 발생한 겁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의 매출 계산 방식이 다르다 보니 투자자들이 오픈AI의 일부 클라우드 매출을 앤트로픽과 비슷한 기준으로 다시 계산했던 겁니다. 그렇게 조정한 숫자가 약 700억 달러이구요. 반면 오픈AI가 자체 집계 기준으로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연환산 매출은 약 500억 달러였습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사실 뻔합니다. (1) AI 기업마다 매출을 계산하는 방식이 다름 우리는 보통 매출이 객관적인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회사가 100억 달러를 벌었다고 하면 다른 회사의 100억 달러와 같은 의미일 거라고 받아들이기 쉽죠.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거래를 매출에 포함하고 어느 시점에 기록하느냐에 따라 숫자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AI 산업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사진 출처: FlowingData AI 개발사가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나 아마존의 AWS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기도 하거든요. 이 유명한 짤이 있죠. 서비스 개발부터 판매와 운영까지 여러 기업이 참여하니 매출을 누구에게 얼마씩 귀속할 것인지도 복잡해집니다. (2) 유니콘 비상장기업들이 너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