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 오픈AI 연환산 매출 보도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작성자의 핵심 판단
오픈AI 연환산 매출 기대가 한 번 꺾인 이상 이전과 같은 낙관을 유지하기 어렵고, AI 사이클을 지탱할 매출 지표에 균열이 생겼다고 본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나스닥, S&P500은 신고가 입니다. - 그런데 이 파도가 무너지지 않기 위한 전제가 있습니다. 바로 오픈AI와 앤트로픽의 고성장입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AI모델의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면서, 대규모 투자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앤트로픽이 상장하고, 내년 상반기에 오픈AI가 상장할 예정입니다. 이 두 기업은 시험대에 섭니다. 대규모 투자의 정당성을 숫자로 증명한다면, 파도가 계속되고, 그렇지 못한다면, 파도가 꺼질수 있습니다. - 물론 AI 산업이 매우 핵심적 미래이고, 국가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산업의 발전과 주식투자는 별개일 수 있습니다. 2001년 닷컴 버블에서도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많은 생산성 향상과 기업의 성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방향성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많은 손실을 봤었습니다. 제가 경계하는 지점은 이 부분입니다. - 오픈AI와 앤트로픽의 매출과 이익이 기업가치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투자속도가 지연될 수 있고, 일부 기업은 큰 타격을 입을 수있습니다. AI 생태계는 구매 약정, 지분투자 등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소수 기업이 어려워지더라도, 산업 전체가 연쇄 타격을 입게 됩니다. EPS를 모두 다 다시 전망하게 됩니다.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이걸 피한사람과, 못피한 사람은 부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오늘 오픈AI의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이벤트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일시적 노이즈일수도 있고, 구조적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 원문 구간 2
'데이터센터 설비투자'도 컨센서스 기준 26년 9320억달러, 27년 1.34조달러, 28년 1.47조달러로 지속될것이라고 '전망'하는 상황입니다. 10.8(목) '삼성전자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이 107.4조원이 나온것 기준으로 추정하면, 3분기 '메모리 가격'이 +17~20% 정도 상승(후행지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정성적 지표 관련, 번스타인은 'AI 지출' / '화이트칼라 노동 생산성 30% 향상 기회' 비율이 '27년 4.8%, '28년 8.9%에 '불과' 하다는 점에서 '아직 괜찮아 보인다'고 평가합니다 - 문제는, 오늘 처음으로 저 지표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오픈AI의 연환산매출이 700억달러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500억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산정방식의 문제, 연초대비 성장률 고려 문제 등으로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어쨌든 기대가 한 번 꺾인건 그 전과 같을 수 없습니다. - 정성적 지표 관련해서는 워낙 주관적인 부분이라 뭐라 판단하기 애매합니다. 다만, 마냥 긍정적일수 없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시차(Time lag)' 입니다. AI가 발전할 것이고, 이것이 생산성 향상에 지대한 기여를 하는 것은 맞지만, 1~2년 내에 가시적 성과가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스탠퍼드대의 에릭 브린욜프슨 (Erik Brynjolfsson) 교수는 'J-커브 효과(J-Curve Effect)'로 이를 설명합니다. 신기술이 도입될 때 초기에는 조직 재편, 프로세스 학습 등으로 생산성이 즉각 오르지 않고 정체되다가, 인프라와 소프트웨어가 숙성되면, 생산성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글은 오픈AI 연환산 매출이 700억달러로 알려졌으나 500억달러 수준으로 보였다고 적었다.
근거 보기 1
- 원문 구간 1
'데이터센터 설비투자'도 컨센서스 기준 26년 9320억달러, 27년 1.34조달러, 28년 1.47조달러로 지속될것이라고 '전망'하는 상황입니다. 10.8(목) '삼성전자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이 107.4조원이 나온것 기준으로 추정하면, 3분기 '메모리 가격'이 +17~20% 정도 상승(후행지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정성적 지표 관련, 번스타인은 'AI 지출' / '화이트칼라 노동 생산성 30% 향상 기회' 비율이 '27년 4.8%, '28년 8.9%에 '불과' 하다는 점에서 '아직 괜찮아 보인다'고 평가합니다 - 문제는, 오늘 처음으로 저 지표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오픈AI의 연환산매출이 700억달러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500억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산정방식의 문제, 연초대비 성장률 고려 문제 등으로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어쨌든 기대가 한 번 꺾인건 그 전과 같을 수 없습니다. - 정성적 지표 관련해서는 워낙 주관적인 부분이라 뭐라 판단하기 애매합니다. 다만, 마냥 긍정적일수 없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시차(Time lag)' 입니다. AI가 발전할 것이고, 이것이 생산성 향상에 지대한 기여를 하는 것은 맞지만, 1~2년 내에 가시적 성과가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스탠퍼드대의 에릭 브린욜프슨 (Erik Brynjolfsson) 교수는 'J-커브 효과(J-Curve Effect)'로 이를 설명합니다. 신기술이 도입될 때 초기에는 조직 재편, 프로세스 학습 등으로 생산성이 즉각 오르지 않고 정체되다가, 인프라와 소프트웨어가 숙성되면, 생산성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실제 시장 반응
오픈AI IPO 연기가 실적 개선 부진의 변명으로 받아들여졌을 때 AI 인프라 기업들이 하락했다고 적었다.
근거 보기 1
- 원문 구간 1
그래서 당시에 AI 인프라 기업들이 '하락'했습니다. - 그간 펀딩라운드를 진행할 때마다 '기업가치가 얼마로 얼마를 조달했다라는 소식'만 들었습니다. 이제는 '매일 주가'가 움직입니다. 상장전 펀딩할때는 '먼 미래 기업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당장의 수익을 중시'하는 투자자도 많습니다. - (연환산) 매출액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5월에 언급했던 사람이 있어 내용을 덧붙여 봅니다. - Will Sommer(Gartner 분석가)는 대형AI 기업 7% ROIC 달성하려면, 29년까지 누적 7조 달러의 AI 매출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었습니다. 누적 7조달러 AI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 수준이 아니라, 전체 경제에 AI가 도입되고 수익을 창출해야합니다. 광고판부터, 계산대까지 모든 곳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런 미래는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AI는 거품이라는 관점이었습니다. (5.27) - 과격한 주장이지만, 어떤 논리에서 이런 주장을 했는지는 이해는 갑니다. 투하자본이익률(ROIC)이 자본비용(WACC)보다 높아야 기업이 실제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합니다. 자본비용(WACC)는 S&P 기업들이 대략 7% 수준인데, 최근 금리가 많이 높아진 점과, 앤트로픽, 오픈AI가 상장기업이 아니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10% 이상의 WACC일 것입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산정 방식과 연초 대비 성장률을 둘러싼 해석 여지는 남지만, 대규모 AI 투자의 정당성이 매출로 증명되지 않으면 투자 속도가 지연될 수 있다는 논리를 제시했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나스닥, S&P500은 신고가 입니다. - 그런데 이 파도가 무너지지 않기 위한 전제가 있습니다. 바로 오픈AI와 앤트로픽의 고성장입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AI모델의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면서, 대규모 투자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앤트로픽이 상장하고, 내년 상반기에 오픈AI가 상장할 예정입니다. 이 두 기업은 시험대에 섭니다. 대규모 투자의 정당성을 숫자로 증명한다면, 파도가 계속되고, 그렇지 못한다면, 파도가 꺼질수 있습니다. - 물론 AI 산업이 매우 핵심적 미래이고, 국가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산업의 발전과 주식투자는 별개일 수 있습니다. 2001년 닷컴 버블에서도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많은 생산성 향상과 기업의 성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방향성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많은 손실을 봤었습니다. 제가 경계하는 지점은 이 부분입니다. - 오픈AI와 앤트로픽의 매출과 이익이 기업가치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투자속도가 지연될 수 있고, 일부 기업은 큰 타격을 입을 수있습니다. AI 생태계는 구매 약정, 지분투자 등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소수 기업이 어려워지더라도, 산업 전체가 연쇄 타격을 입게 됩니다. EPS를 모두 다 다시 전망하게 됩니다.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이걸 피한사람과, 못피한 사람은 부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오늘 오픈AI의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이벤트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일시적 노이즈일수도 있고, 구조적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 원문 구간 2
'데이터센터 설비투자'도 컨센서스 기준 26년 9320억달러, 27년 1.34조달러, 28년 1.47조달러로 지속될것이라고 '전망'하는 상황입니다. 10.8(목) '삼성전자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이 107.4조원이 나온것 기준으로 추정하면, 3분기 '메모리 가격'이 +17~20% 정도 상승(후행지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정성적 지표 관련, 번스타인은 'AI 지출' / '화이트칼라 노동 생산성 30% 향상 기회' 비율이 '27년 4.8%, '28년 8.9%에 '불과' 하다는 점에서 '아직 괜찮아 보인다'고 평가합니다 - 문제는, 오늘 처음으로 저 지표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오픈AI의 연환산매출이 700억달러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500억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산정방식의 문제, 연초대비 성장률 고려 문제 등으로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어쨌든 기대가 한 번 꺾인건 그 전과 같을 수 없습니다. - 정성적 지표 관련해서는 워낙 주관적인 부분이라 뭐라 판단하기 애매합니다. 다만, 마냥 긍정적일수 없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시차(Time lag)' 입니다. AI가 발전할 것이고, 이것이 생산성 향상에 지대한 기여를 하는 것은 맞지만, 1~2년 내에 가시적 성과가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스탠퍼드대의 에릭 브린욜프슨 (Erik Brynjolfsson) 교수는 'J-커브 효과(J-Curve Effect)'로 이를 설명합니다. 신기술이 도입될 때 초기에는 조직 재편, 프로세스 학습 등으로 생산성이 즉각 오르지 않고 정체되다가, 인프라와 소프트웨어가 숙성되면, 생산성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