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흔들릴 때 미리 정리한 테마 관심종목에서 무엇을 골라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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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에서는 아무 종목을 사지 않고, 평소 여러 테마로 나눈 관심종목 가운데 최근 조정 폭, 당일 수급, 지지구간, 가까운 재료를 함께 비교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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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유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주식의코드 [게시일] 2026.08.19 [원문 URL]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qcode/marketmacro/contents/260819103312592vd [제목] 26. 8. 19.(목) 오늘 같은 날 저는 뭘 매매할까? [수집 기준] 구매회원 본인이 QR 로그인으로 승인한 구독 열람권을 사용해 개인 문서 보관용으로 확보했다. 목록 메타데이터가 아니라 아래 실제 본문만 분석 근거로 사용한다. [구독 원문 본문] 오늘 같은 구간에서 개인적으로 저는 주식들을 주워 담는 편입니다. 실제로 오늘도 매수를 하고 있고요. 그런데 초심자분들 입장에서는 이런 날 가장 어려운 게 있습니다. “그래서 뭘 사야 하는데?” 지수가 빠졌다고 아무 종목이나 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에 관심종목을 여러 테마로 나눠놓고, 시장 상황에 따라서 그 안에서 매수할 종목을 고릅니다. 현재 제가 보고 있는 종목들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로봇 현대모비스 본업은 자동차 핵심부품 회사지만 최근에는 로보틱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로봇 부품주 성격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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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매수 기회를 고민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매크로 충격은 펀더멘털과 별개로 투자심리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에 문제가 없더라도 금리가 계속 올라가면 외국인 수급이 더 빠질 수도 있고, 시장 전체가 며칠 더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보는 게 아니라 오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는 다른 종목들을 찾습니다.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전날 미국 시장에서 어떤 테마가 먼저 반등했는가입니다. 예를 들어 전날 미국 바이오가 반등했다면 국내 바이오도 상대적으로 괜찮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이미 공부해놓은 바이오 종목 가운데 보로노이, 지투지바이오, 알테오젠, 디앤디파마텍, 리가켐바이오 등을 다시 보고 모르겠으면 그냥 다 삽니다. 여기서 무조건 아무거나 사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주가가 충분히 눌려 있었는지, 오늘 하락장에서 오히려 수급이 들어오는지, 중요한 지지구간에 있는지를 보고 그중 가장 괜찮아 보이는 종목을 매수합니다. 그런데 바이오가 이미 전부 올라버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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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다음 재료가 있는 테마를 찾습니다. 제가 지금 체크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전력정책과 AI 인프라입니다. 향후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비롯해 발전·송전망·데이터센터 전력 공급과 관련된 정책 이슈가 계속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SK텔레콤, NAVER, 삼성SDS, 자이에스앤디, GS건설, SK이터닉스, SGC에너지 같은 종목들을 다시 보게 됩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들어가면 개별 기업의 일정을 봅니다. 예를 들어 저는 SGC에너지의 군산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글로벌 테넌트 계약 여부를 중요한 향후 체크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2주안에 재료가 뜹니다. 그리고 이 상대방이 마이크로소프트로 추정됩니다. 이런 종목은 시장이 급락하면서 주가는 같이 빠졌는데, 제가 기다리는 개별 재료는 그대로 살아 있다면 관심도가 높아집니다. 즉, “주가는 매크로 때문에 빠졌는데 내가 기다리던 재료는 사라지지 않았다.” 이런 종목을 좋아합니다. 그런 개별 일정을 전부 알기 어렵다면 조금 더 큰 흐름을 생각하면 됩니다. 현재 시장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 국내에서도 대형 데이터센터 계약과 착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결국 데이터센터를 누군가는 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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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가 급락장에서 하는 매매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좋은 종목 하나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미리 여러 테마의 관심종목을 공부해놓고 시장이 흔들릴 때 그중 가장 싸고, 가장 가까운 재료가 있고, 가장 먼저 수급이 돌아오는 곳을 찾는 것입니다. 오늘 바이오가 가장 좋으면 바이오를 사고, 바이오가 이미 올랐다면 전력·AI 인프라를 봅니다. 그것도 올라버렸다면 건설을 보고 건설도 오르면 철강을 봅니다.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되면서 충분히 조정을 받은 로봇이나 반도체 소부장을 다시 봅니다. 저에게 급락장은 “뭘 팔아야 하지?”를 먼저 고민하는 날이라기보다 “그동안 비싸서 못 샀던 것 중 무엇이 싸졌지?”를 찾는 날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평소 공부가 중요한데요. 저도 한 기업을 분석 할려면 종목당 1주일이 걸립니다. 그래서 개인들은 아주아주 힘들 거라서.. 그냥 지수 투자가 타당하다고 보긴 합니다. 제가 최대한 공부해서 조만간 종목과 산업도 많이 올려드리겠습니다. 대략 이런 흐름으로 제가 매매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문에서 제시한 근거
바이오가 이미 올랐으면 전력·AI 인프라, 건설, 철강처럼 다음 재료와 후방 산업으로 이동하고, 이들마저 올랐으면 충분히 조정받은 로봇·반도체 소부장을 다시 본다는 순서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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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다음 재료가 있는 테마를 찾습니다. 제가 지금 체크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전력정책과 AI 인프라입니다. 향후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비롯해 발전·송전망·데이터센터 전력 공급과 관련된 정책 이슈가 계속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SK텔레콤, NAVER, 삼성SDS, 자이에스앤디, GS건설, SK이터닉스, SGC에너지 같은 종목들을 다시 보게 됩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들어가면 개별 기업의 일정을 봅니다. 예를 들어 저는 SGC에너지의 군산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글로벌 테넌트 계약 여부를 중요한 향후 체크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2주안에 재료가 뜹니다. 그리고 이 상대방이 마이크로소프트로 추정됩니다. 이런 종목은 시장이 급락하면서 주가는 같이 빠졌는데, 제가 기다리는 개별 재료는 그대로 살아 있다면 관심도가 높아집니다. 즉, “주가는 매크로 때문에 빠졌는데 내가 기다리던 재료는 사라지지 않았다.” 이런 종목을 좋아합니다. 그런 개별 일정을 전부 알기 어렵다면 조금 더 큰 흐름을 생각하면 됩니다. 현재 시장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 국내에서도 대형 데이터센터 계약과 착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결국 데이터센터를 누군가는 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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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건설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관련 종목이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면 자이에스앤디나 GS건설 같은 종목을 다시 보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도 복잡하고 조금 더 길게 가져가고 싶다면 저는 SK텔레콤이나 NAVER처럼 사업 자체가 비교적 큰 회사를 봅니다. 단, 두 종목도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NAVER는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라는 사업 방향은 좋지만 주가 위쪽에 기존 매물대가 많다면 강한 재료가 나와야 돌파가 쉬워집니다. 반면 SK텔레콤이 상대적으로 차트 부담이 적고 AI 데이터센터라는 새로운 성장 스토리가 살아 있다면, 애매한 장에서는 SK텔레콤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AI 종목이라도 주가 위치와 수급, 재료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매수 우선순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들까지 전부 올라버렸다면? 그다음에는 아직 시장에서 덜 움직인 테마를 찾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센터 투자가 계속된다면 서버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력설비도 깔아야 하고, 냉각장치도 필요하고, 건물도 지어야 하며, 각종 철강재도 들어갑니다. 그러면 이미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건설사가 많이 올랐을 때는 후방 산업으로 시선을 돌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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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하나가 철강입니다. POSCO홀딩스와 동국제강 같은 종목들을 보는 이유입니다. 다만 시장이 AI 인프라 투자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앞단에서 뒷단으로 확산시키는 과정에서는 이런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선행종목들이 충분히 올라가야합니다. 그 다음에 매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이클이 한 바퀴 돌고 나면 오히려 한동안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테마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표적인 것이 로봇과 반도체 소부장이 될 수 있습니다. 로봇주는 실적만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앞으로 로봇 산업이 얼마나 커질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크게 반영되는 종목이 많습니다. 그래서 시장의 관심이 AI 데이터센터나 바이오로 이동해 있을 때 로봇주가 크게 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다시 "현대모비스, 에스피지, 로보스타, 로보티즈, 현대오토에버" 를 봅니다. 반도체 소부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기 CAPEX 방향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매크로 충격 때문에 반도체 전체가 같이 빠진다면 "브이엠, 테스, 에이엘티" 같이 이미 공부해놓은 종목 중 많이 눌린 기업을 다시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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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가 급락장에서 하는 매매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좋은 종목 하나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미리 여러 테마의 관심종목을 공부해놓고 시장이 흔들릴 때 그중 가장 싸고, 가장 가까운 재료가 있고, 가장 먼저 수급이 돌아오는 곳을 찾는 것입니다. 오늘 바이오가 가장 좋으면 바이오를 사고, 바이오가 이미 올랐다면 전력·AI 인프라를 봅니다. 그것도 올라버렸다면 건설을 보고 건설도 오르면 철강을 봅니다.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되면서 충분히 조정을 받은 로봇이나 반도체 소부장을 다시 봅니다. 저에게 급락장은 “뭘 팔아야 하지?”를 먼저 고민하는 날이라기보다 “그동안 비싸서 못 샀던 것 중 무엇이 싸졌지?”를 찾는 날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평소 공부가 중요한데요. 저도 한 기업을 분석 할려면 종목당 1주일이 걸립니다. 그래서 개인들은 아주아주 힘들 거라서.. 그냥 지수 투자가 타당하다고 보긴 합니다. 제가 최대한 공부해서 조만간 종목과 산업도 많이 올려드리겠습니다. 대략 이런 흐름으로 제가 매매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