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 미 재무부 장기 명목국채 바이백 확대
작성자의 핵심 판단
바이백 발표 직후의 금리 하락은 되돌려졌으며, 작성자는 장기금리를 안정시키려면 재정건전화와 물가 안정 신뢰가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
근거 보기 3
- 원문 구간 1
8월 19일 베센트가 장기국채 바이백 확대를 발표했을 당시에는 시장이 강하게 반응 장기채 가격이 상승하고 금리가 하락하면서 정책 효과가 나타났음. 하지만 이후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10년물 금리는 4.8%, 30년물 금리는 5.27% 수준까지 올라옴 사실상 베센트의 바이백 발표 직전 수준으로 되돌아온 셈임. "허풍이 통하는 유일한 방법은 포커 테이블에 있는 누구도 당신이 허풍을 떨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 댄 모어헤드 더 중요한 것은 채권 옵션시장의 움직임 최근 투자자들은 단순히 채권을 매도하는 수준을 넘어 추가적인 금리 상승에 대비한 헤지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음 일부 거래에서는 30년물 금리가 11월 말까지 5.7% 수준까지 상승하는 시나리오에 베팅하는 움직임도 확인 즉, 시장이 현재 장기금리 상승을 단순한 일시적 변동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의미
- 원문 구간 2
하지만 시장이 진짜 걱정하는 것은 “지금 국채를 누가 사줄 것인가?” 보다 “앞으로 도대체 얼마나 많은 국채가 더 나올 것인가?” 따라서 다음으로 중요한 정책은 Fiscal Consolidation, 즉 재정건전화임. 재정적자를 줄이면 미래 국채 발행 규모를 줄일 수 있고, 이것이 장기금리를 구조적으로 안정시키는 데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 Bloomberg 역시 장기금리를 안정시키려면 정부가 결국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를 통제할 수 있다는 신뢰를 시장에 줘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음. 여기서 케빈 워시의 역할도 중요함. 워시가 잭슨홀에서 강한 매파적 메시지를 던진 이후 시장은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반영하고 있음. 표면적으로 보면 금리 인상은 채권시장에 악재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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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시장의 핵심 문제는 단기금리보다 장기금리임. 따라서 워시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히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연준은 물가를 반드시 잡을 것”이라는 신뢰를 시장에 주는 것임. 만약 시장이 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를 신뢰하기 시작하면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안정될 가능성이 있음. 이런 관점에서 보면 베센트와 워시의 역할이 서로 연결될 수 있음. 베센트는 국채 수급과 재정 문제를 관리하고, 워시는 인플레이션 기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 결국 두 사람이 원하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단기적으로는 매파적인 모습을 보여주더라도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와 장기금리를 낮추는 것일 수 있음. 앞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크게 세 가지임.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8월 19일 베센트가 장기국채 바이백 확대를 발표한 뒤 장기채 가격은 오르고 금리는 하락했다. 이후 10년물 금리는 4.8%, 30년물은 5.27% 수준까지 올랐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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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구간 1
8월 19일 베센트가 장기국채 바이백 확대를 발표했을 당시에는 시장이 강하게 반응 장기채 가격이 상승하고 금리가 하락하면서 정책 효과가 나타났음. 하지만 이후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10년물 금리는 4.8%, 30년물 금리는 5.27% 수준까지 올라옴 사실상 베센트의 바이백 발표 직전 수준으로 되돌아온 셈임. "허풍이 통하는 유일한 방법은 포커 테이블에 있는 누구도 당신이 허풍을 떨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 댄 모어헤드 더 중요한 것은 채권 옵션시장의 움직임 최근 투자자들은 단순히 채권을 매도하는 수준을 넘어 추가적인 금리 상승에 대비한 헤지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음 일부 거래에서는 30년물 금리가 11월 말까지 5.7% 수준까지 상승하는 시나리오에 베팅하는 움직임도 확인 즉, 시장이 현재 장기금리 상승을 단순한 일시적 변동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의미
그렇게 판단한 이유
미국 재정적자에 따른 국채 발행, 유가와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AI 인프라 자금조달이 동시에 자금을 요구한다는 설명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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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를 보면, 현재 장기금리 상승의 원인이 단순한 채권 수급 문제가 아니기 때문임. 첫 번째는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임. 미국 정부의 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앞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국채 발행이 필요한 상황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시장에 얼마나 많은 국채가 쏟아질 것인가를 걱정하게 됨.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임. 최근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물가가 다시 쉽게 내려오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특히 장기채는 앞으로 10년, 20년, 30년 동안의 물가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게 됨. 세 번째는 AI 투자 이 부분이 최근 장기금리 상승을 이해할 때 상당히 중요함. AI 인프라 투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채권시장에서 조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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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은 약 1.5조 달러에 달했고,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를 위해 조달한 자금만 약 2,00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음. 결국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정부뿐만 아니라 아마존, 메타, 구글 같은 빅테크까지 투자자들의 자금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상황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민간이 흡수해야 하는 미 국채 순발행 규모의 약 25%에 해당 Nomura 정부는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돈을 빌리고 있고, 기업은 AI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투자를 위해 돈을 빌리고 있음. 돈을 빌리려는 주체가 많아지면 결국 자금의 가격인 금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임. 이 때문에 베센트의 Buyback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임. Buyback은 이미 시장에 발행돼 있는 국채를 재무부가 다시 사들이면서 일시적으로 수급을 개선하는 정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