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 오라클 실적 발표
작성자의 핵심 판단
작성자는 OCI의 가속 성장과 선불·BYOH 계약 구조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남은 약 200억달러 조달 방식과 대규모 선투자 뒤 주주 현금 회수 시점이 핵심 우려라고 평가한다.
근거 보기 3
- 원문 구간 1
부정적이었던 내용 : ⓐ체급을 키우는 벌크업 단계 ⓑOCI를 제외한 성장률 저조 투자의 생각 : 오라클(ORCL) 이번 분기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가속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회사 전반에 걸쳐 실행력이 가속화되면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분기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사업 모두의 호조에 힘입어 또 한 번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총 매출은 $19.3B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YoY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1분기 총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은 이번 분기 들어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으로, 확장 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있어 지속적인 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원문 구간 2
따라서 이제 남은 것은 약 $20B입니다. 다만 오라클은 CY26 내에는 추가적인 부채 조달 계획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마련할지는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CY1Q27~2Q27에 들어서 부채를 추가로 발행할 수도 있고, 주식시장 여건이 우호적이라면 추가 증자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이번 컨콜에서도 남은 $20B의 조달 방식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주지 않은 채 종료됐습니다. 한 눈에 이해하기 오라클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 Oracle Cloud Infrastructure
- 원문 구간 3
문제는 주주의 현금 회수 시점입니다. 기존 프로젝트에서 현금이 발생하기 시작하더라도 그보다 더 큰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에 자본을 계속 투입한다면 개별 프로젝트의 수익성은 좋아져도 회사 전체의 FCF 개선 시점은 계속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 오라클은 체급을 키우기 위해 대규모 벌크업을 진행하는 단계입니다. 성장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 성장을 위해 막대한 선투자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주주 입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에서 발생하는 현금이 언제 실제 주주에게 돌아오기 시작하는가, 다시 말해 오라클이 자본 배분 구조에서 가장 마지막에 돈을 회수하는 포지션이 되는 것은 아닌지가 핵심 우려로 남아 있습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오라클은 3Q26에 매출 193억달러, Non-GAAP EPS 1.92달러, RPO 6,640억달러를 발표했고, FY27 CapEx를 900억~95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전에 예고한 200억달러 ATM 프로그램은 전액 실행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근거 보기 4
- 원문 구간 1
2026-09-10, 오라클 3Q26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中 오라클 3Q26 실적발표 이번 분기도 $20B에 대해 명확한 답을 주지 않은 채 종료 실적발표 - 3Q26 EPS (Non-GAAP) : $1.92 vs 컨센 $1.74 (Beat) (YoY 30%) 매출 : $19.3B vs $19.14B (Beat) (YoY 30%) RPO : $664B (Beat) (YoY 45%) 사업부별 실적 클라우드 서비스 & 라이선스 : $16.5B (YoY 36%) 클라우드 (IaaS + SaaS) : $11.6B (YoY 62%)
- 원문 구간 2
클라우드 (IaaS) : $7.4B (YoY 121%) 클라우드 라이선스 & 온프레미스 라이선스 : $655M (YoY -14%) 하드웨어 : $774M (YoY 16%) 서비스 : $1,414M (YoY 5%) 가이던스 - 4Q26 EPS (Non-GAAP) : $1.85~1.93 vs 컨센 $1.89 (Beat) 매출 : YoY 30%~34% (Beat) 가이던스 - FY27 EPS (Non-GAAP) : $8.10 (Raise) 매출 : $90B~ vs 컨센 $89.79B (In-line)
- 원문 구간 3
CapEx : $90~$95B 자금조달 계획 - FY27 오라클의 FY27 CapEx 전망치는 총 $90B~$95B입니다. 재원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자체적으로 약 $70B를 마련하는데, 여기에는 약 $30B의 영업현금흐름과 $40B의 외부 자금조달이 포함됩니다. 여기에 고객으로부터 받는 선불금 약 $20B~$25B가 추가되는 구조입니다. 핵심은 $40B의 외부 자금조달입니다. 오라클은 이 가운데 $20B를 ATM 증자를 통해 조달하기로 했고, 이번 분기에는 이전 분기에 예고했던 이 $20B ATM 프로그램을 전액 실행 완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원문 구간 4
따라서 이제 남은 것은 약 $20B입니다. 다만 오라클은 CY26 내에는 추가적인 부채 조달 계획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마련할지는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CY1Q27~2Q27에 들어서 부채를 추가로 발행할 수도 있고, 주식시장 여건이 우호적이라면 추가 증자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이번 컨콜에서도 남은 $20B의 조달 방식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주지 않은 채 종료됐습니다. 한 눈에 이해하기 오라클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 Oracle Cloud Infrastructure
그렇게 판단한 이유
원문은 신규 RPO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고객 선급금·BYOH·공급업체 금융을 활용해 오라클의 추가 현금 투입이 필요하지 않은 계약이라고 연결한다. 반면 남은 조달분과 더 큰 신규 프로젝트에 자본을 계속 투입할 가능성은 회사 전체 FCF 개선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논리를 든다.
근거 보기 4
- 원문 구간 1
잔여 계약 이행 의무(RPO)가 4분기 대비 $26B 증가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향후 매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분기 동안 RPO를 지속적으로 확대했습니다. 둘째, 신규 계약의 대부분은 선불 또는 자체 하드웨어 제공 방식 등으로 체결되었기 때문에 오라클의 추가 자본 투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RPO는 2028 회계연도 이후에나 자본 지출이나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The last point I'll make on our financial highlights is that our 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 or RPO, increased $26 billion from Q4.
- 원문 구간 2
이번 콜에서 더 중요했던 부분은 신규 계약의 자금조달 구조였습니다. 이번 +$26B 증가분은 오라클이 추가 현금을 투입하지 않아도 되는 계약분입니다. ⓐ고객 선급금, ⓑ고객의 하드웨어 제공 방식인 BYOH, ⓒ공급업체 금융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출을 늘리기 위한 모든 자금을 오라클이 먼저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경로가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주 약간의 영업이익 레버리지 매출이 YoY 29.6% 늘었고, Non-GAAP 기준 영업이익은 YoY 31% 증가했으며, Non-GAAP EPS도 YoY 30% 증가했습니다.
- 원문 구간 3
더 중요한 질문은 이 투자 사이클이 언제 정점을 통과하느냐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FY2027에 이어 FY2028 이후에도 더 높은 CapEx 정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경영진은 고객 선급금, 외부 자금조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 부담을 분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FY2028 이후 CapEx가 반드시 감소한다고 확약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요가 계속 강하다면 투자를 더 늘리는 것 자체는 경제적으로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 원문 구간 4
문제는 주주의 현금 회수 시점입니다. 기존 프로젝트에서 현금이 발생하기 시작하더라도 그보다 더 큰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에 자본을 계속 투입한다면 개별 프로젝트의 수익성은 좋아져도 회사 전체의 FCF 개선 시점은 계속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 오라클은 체급을 키우기 위해 대규모 벌크업을 진행하는 단계입니다. 성장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 성장을 위해 막대한 선투자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주주 입장에서는 AI 인프라 투자에서 발생하는 현금이 언제 실제 주주에게 돌아오기 시작하는가, 다시 말해 오라클이 자본 배분 구조에서 가장 마지막에 돈을 회수하는 포지션이 되는 것은 아닌지가 핵심 우려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