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 미국 PCE 비시장 가격 측정 방식 개편
작성자의 핵심 판단
수정 전 기준을 계속 들고 와 PCE 물가가 더 높다고 주장하는 방식은 힘을 잃을 것이며, 수정된 데이터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본다.
근거 보기 1
- 원문 구간 1
앞으로 PCE 물가가 나올때마다 '사실 이렇게 수정되기 전의 기준으로 보면 PCE 물가는 이보다 높은 xx%다'라고 말해봤자, 앞으로 나올 데이터는 모두 수정 후 기준으로 나올텐데 그런 주장은 계속 힘을 잃어 갈 것입니다. 바뀐 세상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법입니다. [ 또 하나의 대규모 수정 ] 이번에 PCE 데이터의 수정은 물가에만 있었던게 아닙니다. 다른 데이터도 대규모 수정이 되었는데, 바로 저축과 가처분 소득입니다. 이 둘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코로나 이후 '초과 저축이 얼마나 남아있느냐'를 계산할 때 이 둘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둘이 모두 크게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덕분에 코로나 당시에 발생한 초과 저축이 도대체 언제 다 사라지는지 시기를 예상함에 있어서 기존보다 고갈 시기가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당초 86번가에서 가정하기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면 이 초과 저축이 모두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대규모 수정이 있은 후 기준으로 보면 이제 2028년 중순이 되어야 모두 사라지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초과 저축이 남아있으면, 경제에 불확실성이 생겼을 때,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가령 작년 관세 부과나 올해 이란 전쟁이 터졌을 때 경제 불확실성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근본인 소비는 탄탄했는데, 그 이유는 안정적인 고용과 초과 저축 덕분이었습니다. 여하튼 이번 수정 이후로 보면 초과 저축의 고갈 시기가 더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지난주 PCE 데이터가 수정된 뒤 물가가 이전에 보던 수준보다 약 0.4%포인트 낮아졌고, 저축과 가처분소득도 크게 상향 조정됐다고 적었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참고 - 요일별 정리는 데일리 자료 링크로 대체합니다. (링크 자료는 글의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 의사록 공개 예정 ] 지난주에는 PCE 데이터에 대한 수정이 있었습니다. 수정 이후 물가는 이전에 보던 것 대비 약 0.4%p 가량 낮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것은 과연 연준 위원들이 이를 얼마나 기존에 반영하고 있었냐는 것입니다. 지난 9월 경제전망을 보면 연준 위원들 중 상당수는 이같은 대규모 수정을 반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워시 의장도 말입니다. 워시는 모두발언에서 CPI와 PPI를 고려할 때 PCE 물가가 헤드라인은 3.6%, 근원은 3.2%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3.4%와 3.0%가 나왔습니다. 지난 파월 임기 말기부터 CPI와 PPI가 나오고 나면, 아직 나오지 않은 PCE 물가에 대한 연준의 예상치를 공개적으로 말해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거의 정확히 맞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꽤 차이나게 틀린 것입니다. 그만큼 이번 수정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거 다 데이터 조작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원래 이렇게 매년 수정을 가합니다. 그게 크냐 작으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 원문 구간 2
앞으로 PCE 물가가 나올때마다 '사실 이렇게 수정되기 전의 기준으로 보면 PCE 물가는 이보다 높은 xx%다'라고 말해봤자, 앞으로 나올 데이터는 모두 수정 후 기준으로 나올텐데 그런 주장은 계속 힘을 잃어 갈 것입니다. 바뀐 세상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법입니다. [ 또 하나의 대규모 수정 ] 이번에 PCE 데이터의 수정은 물가에만 있었던게 아닙니다. 다른 데이터도 대규모 수정이 되었는데, 바로 저축과 가처분 소득입니다. 이 둘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코로나 이후 '초과 저축이 얼마나 남아있느냐'를 계산할 때 이 둘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둘이 모두 크게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덕분에 코로나 당시에 발생한 초과 저축이 도대체 언제 다 사라지는지 시기를 예상함에 있어서 기존보다 고갈 시기가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당초 86번가에서 가정하기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면 이 초과 저축이 모두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대규모 수정이 있은 후 기준으로 보면 이제 2028년 중순이 되어야 모두 사라지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초과 저축이 남아있으면, 경제에 불확실성이 생겼을 때, 안전판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가령 작년 관세 부과나 올해 이란 전쟁이 터졌을 때 경제 불확실성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근본인 소비는 탄탄했는데, 그 이유는 안정적인 고용과 초과 저축 덕분이었습니다. 여하튼 이번 수정 이후로 보면 초과 저축의 고갈 시기가 더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연준 위원 다수가 9월 경제전망에서 대규모 수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듯하고, 워시 의장이 제시한 PCE 예상치도 실제 발표치와 차이가 났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근거 보기 1
- 원문 구간 1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이 채널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불쾌하시다면 이는 저의 글이 보시는 분과 맞지 않음을 뜻합니다. **참고 - 요일별 정리는 데일리 자료 링크로 대체합니다. (링크 자료는 글의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 의사록 공개 예정 ] 지난주에는 PCE 데이터에 대한 수정이 있었습니다. 수정 이후 물가는 이전에 보던 것 대비 약 0.4%p 가량 낮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것은 과연 연준 위원들이 이를 얼마나 기존에 반영하고 있었냐는 것입니다. 지난 9월 경제전망을 보면 연준 위원들 중 상당수는 이같은 대규모 수정을 반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워시 의장도 말입니다. 워시는 모두발언에서 CPI와 PPI를 고려할 때 PCE 물가가 헤드라인은 3.6%, 근원은 3.2%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3.4%와 3.0%가 나왔습니다. 지난 파월 임기 말기부터 CPI와 PPI가 나오고 나면, 아직 나오지 않은 PCE 물가에 대한 연준의 예상치를 공개적으로 말해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거의 정확히 맞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꽤 차이나게 틀린 것입니다. 그만큼 이번 수정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거 다 데이터 조작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원래 이렇게 매년 수정을 가합니다. 그게 크냐 작으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