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 CXMT 상장
작성자의 핵심 판단
작성자는 이 IPO만으로 메모리 업황의 구조적 약화를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한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첫째, 낮에는 중국, 밤에는 미국을 흔든 CXMT IPO? CXMT IPO는 중국과 미국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악재로 해석됐습니다. 중국에서는 당초 1조 위안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대했지만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가 5,791억 위안에 그치자 기대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이라는 실망감이 확산됐고, 전일 중국 반도체 섹터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미국장이 열리자 CXMT가 비교적 낮은 가격에 상장돼 IPO가 흥행할 가능성이 높고, 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메모리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결국 중국에서는 상장가가 너무 낮아서 반도체를 팔고, 미국에서는 상장가가 매력적이어서 메모리 기업을 판다는 설명이 남습니다. 양쪽 시장의 매도를 모두 CXMT IPO 참여를 위한 현금 확보로 설명하려면 공모 규모가 압도적으로 커야 하지만, CXMT의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85.5B입니다. CXMT IPO가 일부 수급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글로벌 AI HW 종목의 변동을 전부 설명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둘쨰, 코어위브의 파생상품 검토? 코어위브가 메모리와 스토리지 칩 가격 하락에 대비해 금융 파생상품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코어위브는 장기구매계약인 LTA를 통해 메모리 공급업체에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대신, DDR과 NAND Flash의 시장가격이 하락하면 시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제품을 매입해야 하는 위험을 부담하게 됩니다. 이에 코어위브가 풋옵션을 비롯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가격 하락 위험을 상쇄하는 방안을 초기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헤드라인만 보면 코어위브가 메모리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중요한 점은 네오클라우드인 코어위브도 이제 강한 구속력을 가진 LTA의 계약 당사자가 됐다는 것입니다. 가격이 하락해도 계약상 구매가격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헤지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사실은 최근 LTA의 구속력이 이전보다 강해졌음을 보여줍니다.
- 원문 구간 2
특히 메모리가 AI 서버의 매입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코어위브는 장기계약을 통해 미래의 메모리를 일정 가격 이상에 매수해야 하는 실질적인 Long 포지션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트레이더의 관점에서는 이미 발생한 이러한 가격 노출을 어떤 금융상품으로 상쇄할 것인지 검토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따라서 코어위브가 고려하는 거래는 메모리 업체 주가 하락에 대한 독립적인 베팅이나 Naked Short가 아닙니다. 장기 메모리 구매계약에서 발생한 가격 하락 위험을 메모리 기업 주식이나 관련 금융상품을 통해 줄이려는 프록시 헤지에 가깝습니다. 결국 CXMT IPO와 코어위브의 파생상품 검토가 단기적인 AI HW 언와인딩의 명분으로 많이 언급됐지만 두 뉴스 모두 메모리 업황의 구조적인 약화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코어위브 사례는 메모리 수요가 약해졌다는 의미보다는 AI 인프라 투자가 대형 LTA와 금융 헤지를 동반하는 장기계약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에 가깝습니다. 블룸에너지(BE) 블룸에너지BE는 Overweight을 유지합니다. CY27 PER 23.9배입니다. 블룸에너지 1Q26 실적발표 : 매출 130% 성장과 마진 빅서프, AI 전력난 해결사⚡️의 일은 이제 시작 오라클의 Project Jupiter : 가스 파이프라인 설치 경로가 문제 이번 주 블룸에너지의 Project Jupiter 관련해서는 아직 어떻게 될지 결론이 나진 않은 내용이지만, 펀더멘탈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직접적인 계기는 뉴멕시코주 토지관리국장 스테파니 가르시아 리처드가 Project Jupiter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Green Chile Pipeline의 주 소유지 통과 신청을 재차 거부한 것입니다. 블룸에너지의 SOFC 설치나 Project Jupiter 자체를 불허한 것은 아닙니다. 약 17마일 길이의 파이프라인 가운데 주 소유지를 지나는 일부 구간과 El Paso Natural Gas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한 미터링 시설의 부지 사용을 허가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CXMT IPO의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가 당초 기대보다 낮았고, 중국과 미국에서 서로 다르게 악재로 해석됐다고 적었다.
근거 보기 1
- 원문 구간 1
첫째, 낮에는 중국, 밤에는 미국을 흔든 CXMT IPO? CXMT IPO는 중국과 미국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악재로 해석됐습니다. 중국에서는 당초 1조 위안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대했지만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가 5,791억 위안에 그치자 기대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이라는 실망감이 확산됐고, 전일 중국 반도체 섹터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미국장이 열리자 CXMT가 비교적 낮은 가격에 상장돼 IPO가 흥행할 가능성이 높고, 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메모리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결국 중국에서는 상장가가 너무 낮아서 반도체를 팔고, 미국에서는 상장가가 매력적이어서 메모리 기업을 판다는 설명이 남습니다. 양쪽 시장의 매도를 모두 CXMT IPO 참여를 위한 현금 확보로 설명하려면 공모 규모가 압도적으로 커야 하지만, CXMT의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85.5B입니다. CXMT IPO가 일부 수급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글로벌 AI HW 종목의 변동을 전부 설명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둘쨰, 코어위브의 파생상품 검토? 코어위브가 메모리와 스토리지 칩 가격 하락에 대비해 금융 파생상품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코어위브는 장기구매계약인 LTA를 통해 메모리 공급업체에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대신, DDR과 NAND Flash의 시장가격이 하락하면 시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제품을 매입해야 하는 위험을 부담하게 됩니다. 이에 코어위브가 풋옵션을 비롯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가격 하락 위험을 상쇄하는 방안을 초기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헤드라인만 보면 코어위브가 메모리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중요한 점은 네오클라우드인 코어위브도 이제 강한 구속력을 가진 LTA의 계약 당사자가 됐다는 것입니다. 가격이 하락해도 계약상 구매가격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헤지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사실은 최근 LTA의 구속력이 이전보다 강해졌음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코어위브의 장기 메모리 계약과 헤지 검토는 수요 약화가 아니라 장기 계약 산업의 가격위험 관리라는 논리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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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를 더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는 코어위브에 대한 이해도 중요합니다: 코어위브는 다른 네오클라우드보다 금융 파생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온 기업입니다. 변동금리 부채는 금리스왑으로 헤지하고 있으며, 외화로 표시된 리스 부채에는 환율 선도계약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환사채를 발행할 때는 Capped Call을 함께 체결해 전환에 따른 잠재적 주식 희석을 줄이고, 현금결제 시 원금을 초과하는 전환가치의 지급 부담을 일정 상한까지 상쇄했습니다. 물론 Capped Call 자체는 전환사채 발행 기업들이 비교적 널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네오클라우드가 코어위브처럼 행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NBIS도 외환 노출을 모니터링한다고 공시하고 있지만, 코어위브처럼 환율 선도계약을 핵심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모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코어위브가 파생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창업진의 경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CEO 마이클 인트레이터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천연가스 헤지펀드 Hudson Ridge의 CEO를 맡았으며, CSO 브라이언 벤투로 역시 Hudson Ridge의 파트너였습니다. CDO 브래닌 맥비는 Windy Bay Power에서 원자재 프랍 트레이더로 일했습니다. 핵심 창업자들이 에너지와 원자재 트레이딩 출신이다 보니 코어위브는 네오클라우드 사업을 단순히 GPU를 구매해 임대하는 사업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매입비용과 계약매출 사이의 스프레드를 관리하는 사업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AI CapEx는 카드사/보험사와 비슷한 구조 네오클라우드 사업은 하나의 데이터센터에서 장기간 발생할 총매출을 먼저 확정한 뒤, GPU와 메모리, 전력, 금리, 환율 등 여러 비용 변수를 관리해 수익을 남기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최근 AI CapEx 시장은 제조업보다는 카드사나 보험사처럼 장기간의 자산과 부채, 가격위험을 관리하는 금융업적 성격이 강합니다.
- 원문 구간 2
특히 메모리가 AI 서버의 매입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코어위브는 장기계약을 통해 미래의 메모리를 일정 가격 이상에 매수해야 하는 실질적인 Long 포지션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트레이더의 관점에서는 이미 발생한 이러한 가격 노출을 어떤 금융상품으로 상쇄할 것인지 검토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따라서 코어위브가 고려하는 거래는 메모리 업체 주가 하락에 대한 독립적인 베팅이나 Naked Short가 아닙니다. 장기 메모리 구매계약에서 발생한 가격 하락 위험을 메모리 기업 주식이나 관련 금융상품을 통해 줄이려는 프록시 헤지에 가깝습니다. 결국 CXMT IPO와 코어위브의 파생상품 검토가 단기적인 AI HW 언와인딩의 명분으로 많이 언급됐지만 두 뉴스 모두 메모리 업황의 구조적인 약화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코어위브 사례는 메모리 수요가 약해졌다는 의미보다는 AI 인프라 투자가 대형 LTA와 금융 헤지를 동반하는 장기계약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에 가깝습니다. 블룸에너지(BE) 블룸에너지BE는 Overweight을 유지합니다. CY27 PER 23.9배입니다. 블룸에너지 1Q26 실적발표 : 매출 130% 성장과 마진 빅서프, AI 전력난 해결사⚡️의 일은 이제 시작 오라클의 Project Jupiter : 가스 파이프라인 설치 경로가 문제 이번 주 블룸에너지의 Project Jupiter 관련해서는 아직 어떻게 될지 결론이 나진 않은 내용이지만, 펀더멘탈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직접적인 계기는 뉴멕시코주 토지관리국장 스테파니 가르시아 리처드가 Project Jupiter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Green Chile Pipeline의 주 소유지 통과 신청을 재차 거부한 것입니다. 블룸에너지의 SOFC 설치나 Project Jupiter 자체를 불허한 것은 아닙니다. 약 17마일 길이의 파이프라인 가운데 주 소유지를 지나는 일부 구간과 El Paso Natural Gas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한 미터링 시설의 부지 사용을 허가하지 않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