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 미국 고용 데이터 발표
작성자의 핵심 판단
예상치를 크게 웃돈 고용 발표만으로 미국 노동시장이 강해졌다고 보기 어렵고, 계절조정과 정부 고용의 일회성 되돌림을 함께 봐야 한다는 평가다.
근거 보기 3
- 원문 구간 1
[ 미국,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고용 ] 미국 고용 증가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시장은 5.5만 순증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6.2만이 늘었습니다. 직전 2개월치도 5.5개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처럼 고용 순증이 높은 것으로 나오자 다시금 9월 FOMC 회의 금리 인상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 세부 내용도 강해 ] 세부 내용도 전반적으로 강했습니다. 그 동안 마이너스를 연이어 기록한 경제 활동 참가율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연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해오던 가계 대상 고용 증가도 이번에 플러스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주당 근로 시간도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 그러나 ] 그러나 이번 주에 나온 여러 고용 지표들 중에서 (구인/이직 보고서, ADP 월간 고용 보고서, 리벨리오 랩스 보고서) 유일하게 노동통계청에서 나온 고용 지표만 강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고용 상황은 여전히 똑같습니다. 그냥저냥입니다. [ 일회성 요인의 되돌림 ] 먼저 일회성 요인의 되돌림입니다. 전월에 정부 관련 고용이 일시적으로 크게 감소했는데, 이 부분이 정상화되었습니다. 이 중 교육 관련 지방 정부 일자리에서 계절조정치 적용시 시차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 그랬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 발표 -5.8만 / 당월 발표 +4.2만) 전월 발표때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었는데, 당시 정부 고용쪽 일회성 영향을 고려하면 그 영향이 반으로 준다는 말씀을 드린바가 있습니다.
- 원문 구간 2
그리고 이번에는 이것이 되돌려지면서 반대로 예상 대비 높게 나오는데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 계절조정치의 강한 반영? ] 정부 고용에서도 드러나듯 계절조정치의 반영이 이슈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데에도 바로 이 계절조정치 반영의 특이성이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 4년간 전월 대비 비농업 고용 순증의 계절조정치 반영 전과 후의 차이를 비교한 자료입니다. ; 2023년, 전 +32.8만 / 후 +21.8만 ; 2024년, 전 +22.7만 / 후 +0.9만 ; 2025년, 전 +15.7만 / 후 -7.0만 ; 2026년, 전 +15.4만 / 후 +16.2만 작년 8월과 올해 8월, 계절조정치 반영 전 비농업 고용 순증은 거의 같았습니다. 그러나 반영 후에는 큰 차이가 나버렸습니다. 지난 23년과 24년을 보아도 보통 8월은 계절조정치 반영 전 대비 반영 후에는 고용 순증 숫자가 제법 줄어듭니다. 그렇게 지난 몇 년간은 계절조정치를 반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어찌된 영문인지 반영 후에 오히려 고용 숫자가 소폭 더 증가했습니다. 결국 반영 전 기준으로 보면 고용 순증은 그냥저냥인 셈입니다. [ 올해는 변화가 많아 ] 이러면 또 조작한다는 의심이 대번에 들 수 있습니다만, 그보다는 올해 미국 노동통계청의 데이터 자체가 변화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원래는 1년에 한 번씩 벤치마크를 수정해 나갔기에 수정시 고용이 대폭 변화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고쳐보겠다고 올해부터는 벤치마크를 가정하여 매월 변경해 나가고 있습니다.
- 원문 구간 3
아마도 이 과정에서 앞서 계절조정치에 대한 문제도 생겨나는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더 나은 데이터를 만들어 보겠다고 노력하겠다는 것인데, 한 달 전에는 마이너스 고용으로, 그리고 이번에는 빅 서프라이즈로 충격을 주게 되었습니다. [ 결국 데이터의 총체성 ] 그렇기에 결국 데이터의 총체성을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노동통계청의 고용 데이터만 볼 것이 아니라, ADP 자료도 보고, 리벨리오 랩스 자료도 보고, 구인/이직도 보고, 민간의 구인도 보고, 챌린저와 WARN과 같은 실업 선행자료도 보고, 매주 나오는 주간 실업 자료도 보고, 말입니다. 이렇게 보면 결국 결론은 같은데, 미국 노동 시장은 그냥저냥입니다. 그리고 임금 상승률은 과거 2% 물가 상승률 당시에 나오던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더 이상 임금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의 원천이 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 금리에 대해서는 노동 시장보다 물가 그 자체의 중요성이 훨씬 더 올라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티미라오스도 이번 데이터를 두고 '(고용 데이터가 잘 나옴으로 인해서) 금리 인상에 대한 반대 의견이 해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금리 인상의 근거가 마련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평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노동 시장이 물가 압력의 원인이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임금 상승률은 완만하기에, 물가를 낮추기 위해 고용 시장을 약화 시킬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란 겁니다. [ 참고할만한 바킨의 분석 ] 지금 미국의 노동 시장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한 이는 바킨 총재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미국 고용은 시장 예상 5.5만 순증보다 많은 16.2만 증가했고, 직전 2개월치도 5.5만 상향 조정됐다. 전월 -5.8만이던 교육 관련 지방정부 일자리는 당월 +4.2만으로 제시됐다.
근거 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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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고용 ] 미국 고용 증가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시장은 5.5만 순증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6.2만이 늘었습니다. 직전 2개월치도 5.5개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처럼 고용 순증이 높은 것으로 나오자 다시금 9월 FOMC 회의 금리 인상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 세부 내용도 강해 ] 세부 내용도 전반적으로 강했습니다. 그 동안 마이너스를 연이어 기록한 경제 활동 참가율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연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해오던 가계 대상 고용 증가도 이번에 플러스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주당 근로 시간도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 그러나 ] 그러나 이번 주에 나온 여러 고용 지표들 중에서 (구인/이직 보고서, ADP 월간 고용 보고서, 리벨리오 랩스 보고서) 유일하게 노동통계청에서 나온 고용 지표만 강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고용 상황은 여전히 똑같습니다. 그냥저냥입니다. [ 일회성 요인의 되돌림 ] 먼저 일회성 요인의 되돌림입니다. 전월에 정부 관련 고용이 일시적으로 크게 감소했는데, 이 부분이 정상화되었습니다. 이 중 교육 관련 지방 정부 일자리에서 계절조정치 적용시 시차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 그랬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 발표 -5.8만 / 당월 발표 +4.2만) 전월 발표때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었는데, 당시 정부 고용쪽 일회성 영향을 고려하면 그 영향이 반으로 준다는 말씀을 드린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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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는 이것이 되돌려지면서 반대로 예상 대비 높게 나오는데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 계절조정치의 강한 반영? ] 정부 고용에서도 드러나듯 계절조정치의 반영이 이슈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데에도 바로 이 계절조정치 반영의 특이성이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 4년간 전월 대비 비농업 고용 순증의 계절조정치 반영 전과 후의 차이를 비교한 자료입니다. ; 2023년, 전 +32.8만 / 후 +21.8만 ; 2024년, 전 +22.7만 / 후 +0.9만 ; 2025년, 전 +15.7만 / 후 -7.0만 ; 2026년, 전 +15.4만 / 후 +16.2만 작년 8월과 올해 8월, 계절조정치 반영 전 비농업 고용 순증은 거의 같았습니다. 그러나 반영 후에는 큰 차이가 나버렸습니다. 지난 23년과 24년을 보아도 보통 8월은 계절조정치 반영 전 대비 반영 후에는 고용 순증 숫자가 제법 줄어듭니다. 그렇게 지난 몇 년간은 계절조정치를 반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어찌된 영문인지 반영 후에 오히려 고용 숫자가 소폭 더 증가했습니다. 결국 반영 전 기준으로 보면 고용 순증은 그냥저냥인 셈입니다. [ 올해는 변화가 많아 ] 이러면 또 조작한다는 의심이 대번에 들 수 있습니다만, 그보다는 올해 미국 노동통계청의 데이터 자체가 변화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원래는 1년에 한 번씩 벤치마크를 수정해 나갔기에 수정시 고용이 대폭 변화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고쳐보겠다고 올해부터는 벤치마크를 가정하여 매월 변경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8월 비농업 고용은 계절조정 전 기준으로 작년과 비슷했지만 조정 후 수치가 달라졌고, 정부 고용의 일시적 감소가 되돌려진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른 고용 지표들은 강하지 않았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근거 보기 3
- 원문 구간 1
[ 미국,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고용 ] 미국 고용 증가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시장은 5.5만 순증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6.2만이 늘었습니다. 직전 2개월치도 5.5개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처럼 고용 순증이 높은 것으로 나오자 다시금 9월 FOMC 회의 금리 인상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 세부 내용도 강해 ] 세부 내용도 전반적으로 강했습니다. 그 동안 마이너스를 연이어 기록한 경제 활동 참가율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연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해오던 가계 대상 고용 증가도 이번에 플러스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주당 근로 시간도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 그러나 ] 그러나 이번 주에 나온 여러 고용 지표들 중에서 (구인/이직 보고서, ADP 월간 고용 보고서, 리벨리오 랩스 보고서) 유일하게 노동통계청에서 나온 고용 지표만 강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고용 상황은 여전히 똑같습니다. 그냥저냥입니다. [ 일회성 요인의 되돌림 ] 먼저 일회성 요인의 되돌림입니다. 전월에 정부 관련 고용이 일시적으로 크게 감소했는데, 이 부분이 정상화되었습니다. 이 중 교육 관련 지방 정부 일자리에서 계절조정치 적용시 시차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 그랬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 발표 -5.8만 / 당월 발표 +4.2만) 전월 발표때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었는데, 당시 정부 고용쪽 일회성 영향을 고려하면 그 영향이 반으로 준다는 말씀을 드린바가 있습니다.
- 원문 구간 2
그리고 이번에는 이것이 되돌려지면서 반대로 예상 대비 높게 나오는데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 계절조정치의 강한 반영? ] 정부 고용에서도 드러나듯 계절조정치의 반영이 이슈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데에도 바로 이 계절조정치 반영의 특이성이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 4년간 전월 대비 비농업 고용 순증의 계절조정치 반영 전과 후의 차이를 비교한 자료입니다. ; 2023년, 전 +32.8만 / 후 +21.8만 ; 2024년, 전 +22.7만 / 후 +0.9만 ; 2025년, 전 +15.7만 / 후 -7.0만 ; 2026년, 전 +15.4만 / 후 +16.2만 작년 8월과 올해 8월, 계절조정치 반영 전 비농업 고용 순증은 거의 같았습니다. 그러나 반영 후에는 큰 차이가 나버렸습니다. 지난 23년과 24년을 보아도 보통 8월은 계절조정치 반영 전 대비 반영 후에는 고용 순증 숫자가 제법 줄어듭니다. 그렇게 지난 몇 년간은 계절조정치를 반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어찌된 영문인지 반영 후에 오히려 고용 숫자가 소폭 더 증가했습니다. 결국 반영 전 기준으로 보면 고용 순증은 그냥저냥인 셈입니다. [ 올해는 변화가 많아 ] 이러면 또 조작한다는 의심이 대번에 들 수 있습니다만, 그보다는 올해 미국 노동통계청의 데이터 자체가 변화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원래는 1년에 한 번씩 벤치마크를 수정해 나갔기에 수정시 고용이 대폭 변화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고쳐보겠다고 올해부터는 벤치마크를 가정하여 매월 변경해 나가고 있습니다.
- 원문 구간 3
아마도 이 과정에서 앞서 계절조정치에 대한 문제도 생겨나는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결국 더 나은 데이터를 만들어 보겠다고 노력하겠다는 것인데, 한 달 전에는 마이너스 고용으로, 그리고 이번에는 빅 서프라이즈로 충격을 주게 되었습니다. [ 결국 데이터의 총체성 ] 그렇기에 결국 데이터의 총체성을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노동통계청의 고용 데이터만 볼 것이 아니라, ADP 자료도 보고, 리벨리오 랩스 자료도 보고, 구인/이직도 보고, 민간의 구인도 보고, 챌린저와 WARN과 같은 실업 선행자료도 보고, 매주 나오는 주간 실업 자료도 보고, 말입니다. 이렇게 보면 결국 결론은 같은데, 미국 노동 시장은 그냥저냥입니다. 그리고 임금 상승률은 과거 2% 물가 상승률 당시에 나오던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더 이상 임금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의 원천이 되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고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 금리에 대해서는 노동 시장보다 물가 그 자체의 중요성이 훨씬 더 올라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티미라오스도 이번 데이터를 두고 '(고용 데이터가 잘 나옴으로 인해서) 금리 인상에 대한 반대 의견이 해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금리 인상의 근거가 마련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평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노동 시장이 물가 압력의 원인이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임금 상승률은 완만하기에, 물가를 낮추기 위해 고용 시장을 약화 시킬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란 겁니다. [ 참고할만한 바킨의 분석 ] 지금 미국의 노동 시장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한 이는 바킨 총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