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 미일 외환시장 공조와 FIMA 활용
작성자의 핵심 판단
작성자는 미일 공조와 FIMA 한도가 일본의 개입 여력을 실제 보유 단기채보다 크게 보이게 해 시간을 벌어주는 전략이며, 이번 대응은 좋아 보인다고 평가한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 이러한 공격과 수비의 관계에서는 결국 수비하는 입장에서 '당초 계산보다 훨씬 더 큰 개입 여력'을 보여주면서 공격측이 낙담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수비 방법이 됩니다. ; 그래서 보유 미국 중장기채를 팔지 않아도 FIMA를 활용해서 조달 가능한 금액 600억 달러를 마련하였고, 미국측은 필요시 이 금액 한도를 더 늘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실상 지금 정도 수준의 개입을 한 번이 아닌, 두 번, 세 번을 더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냥 이대로 시간이 흘러가면,,, ; 그런데 저렇게 해봤자 어쨌건 한도라는 것은 있어 보이고, 뭔가 미봉책의 느낌이 납니다. 일본이 시간만 좀 더 번 것 아니냐고 말입니다. ; 그러나 여기서 추가적인 개입없이 시간이 흘러가면 수비쪽의 체력이 점점 더 회복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외환보유고가 조금씩 증가한다는 말입니다. ; 외환보유고 증가의 두 축은 '경상수지 흑자와 보유 미국채의 이자 수익'입니다. ; 일본은 미국채를 1조 달러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만약 3%의 이자 수익률이 나온다고 하면 연간 300억 달러가 추가로 늘어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개입할 여력이 생기는 셈입니다. ; 그리고 몇몇 분석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이자 수입에 만기도래분까지 합할 경우 일본은 매월 약 200억 달러 중후반의 달러 유동성 마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시간을 벌고 체력을 기르면 된다는 계산이 이렇게 해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 실제로 2024년에 대규모 개입에 나선 이후 일본이 보유한 미국채 잔고는 줄어들었다가, 이후 꾸역꾸역 회복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 원문 구간 2
그러나 지난 4~5월, 그리고 이번 8월에도 일본이 미국 단기채를 파는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에 미국 단기자금시장은 평온했습니다. **결론 ; 동물들은 적이 나타나면 바로 싸우기보다 일단 큰소리를 지르고 덩치가 커보이게 만들어서 상대가 물러나게 하려 노력합니다. 이번에 미일이 내놓은게 바로 그런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시간을 끌면 자신들의 체력은 점점 올라가고 말입니다. 이같은 미일의 전략은 개인적으로 볼 때에 좋아 보입니다. 이번 공조로 일본은 또 한 번 시간을 벌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 세 줄 요약 ] ; 고용 지표가 미적지근하게 나오면서 ; 이제 9월에도 동결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바뀌어 ; 결국은 데이터, 또 데이터 [ 총평 ] 계속해서 동일하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다음 주 ] 화) 미국, ADP 주간 고용 동향 화) 미국, 전미자영업연맹 소기업 낙관지수 수) 미국, CPI 목) 미국, PPI 목)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금) 미국, 소매판매 금)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 기대 인플레이션 금) 미국, 기업재고 미국채 입찰 연준 위원들의 말말말 [ 지난주 - 요일별 정리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86thstreet/86th/contents/260804094200395im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원문은 일본은행이 4~5월 외환시장에 700억달러 조금 넘게 개입했고, 4월 대비 5월 일본의 미국채 보유액은 약 670억달러 줄었다고 적었다. 이번 공조에서 일본은 FIMA를 통해 600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게 됐고 미국 측은 필요하면 한도를 늘릴 수 있다고 했다.
근거 보기 2
- 원문 구간 1
당시 700억 달러 좀 넘게 개입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나온 일본의 미국채 보유량 변화를 보면 4월 대비 5월에 미국채 보유금액이 약 670억 달러 줄었습니다. 실제로 미국채를 팔아서 대응한 흔적입니다. **일본이 벌써 미국 중장기채를 팔고 있다? ; 이건 그렇게 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환시장에 개입할때에는 보통 매매가 훨씬 간단하고, 금리에도 별 영향을 주지 않는 단기채를 팔아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5월에 줄어든 금액을 보면 단기채가 약 600억 달러가 줄면서 줄어든 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엔화 약세 베팅을 하는 쪽에서는 뭔가 계산이 서겠는데요? ; 오늘의 핵심 포인트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과거 헷지펀드들이 한 나라의 외환 시장을 공격한 사례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격을 가하는 입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개입 여력이 있는지'를 체크하고 있을 것입니다. ; 일단 환시장 개입의 기본적인 여력은 단기채 보유 수준입니다. 환시장 개입시 단기채를 팔아서 활용하는데, 그럼 일본이 가진 미국 단기채가 어느정도인지를 보는 것입니다. 이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약 940억 달러로 추정이 됩니다. ; 이번 8월 개입 규모는 이렇게 남은 금액의 절반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즉, 이렇게 개입을 해나가면 다음에 한 번 더 하면 이제 진짜 중장기채를 팔아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야 할 수 있습니다. ; 그럼 강하게 베팅하는 쪽 입장에서는 '엔 약세 +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 베팅을 하면 일거양득이 될 수 있습니다.
- 원문 구간 2
; 이러한 공격과 수비의 관계에서는 결국 수비하는 입장에서 '당초 계산보다 훨씬 더 큰 개입 여력'을 보여주면서 공격측이 낙담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수비 방법이 됩니다. ; 그래서 보유 미국 중장기채를 팔지 않아도 FIMA를 활용해서 조달 가능한 금액 600억 달러를 마련하였고, 미국측은 필요시 이 금액 한도를 더 늘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실상 지금 정도 수준의 개입을 한 번이 아닌, 두 번, 세 번을 더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냥 이대로 시간이 흘러가면,,, ; 그런데 저렇게 해봤자 어쨌건 한도라는 것은 있어 보이고, 뭔가 미봉책의 느낌이 납니다. 일본이 시간만 좀 더 번 것 아니냐고 말입니다. ; 그러나 여기서 추가적인 개입없이 시간이 흘러가면 수비쪽의 체력이 점점 더 회복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외환보유고가 조금씩 증가한다는 말입니다. ; 외환보유고 증가의 두 축은 '경상수지 흑자와 보유 미국채의 이자 수익'입니다. ; 일본은 미국채를 1조 달러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만약 3%의 이자 수익률이 나온다고 하면 연간 300억 달러가 추가로 늘어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개입할 여력이 생기는 셈입니다. ; 그리고 몇몇 분석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이자 수입에 만기도래분까지 합할 경우 일본은 매월 약 200억 달러 중후반의 달러 유동성 마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시간을 벌고 체력을 기르면 된다는 계산이 이렇게 해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 실제로 2024년에 대규모 개입에 나선 이후 일본이 보유한 미국채 잔고는 줄어들었다가, 이후 꾸역꾸역 회복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작성자는 외환시장 개입에는 금리에 영향을 덜 주고 매매가 간단한 단기채를 우선 활용한다고 본다. 그래서 FIMA 한도는 중장기채를 팔지 않고도 추가 개입 가능성을 보여줘 엔화 약세에 베팅하는 쪽을 낙담시키는 수단이라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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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700억 달러 좀 넘게 개입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나온 일본의 미국채 보유량 변화를 보면 4월 대비 5월에 미국채 보유금액이 약 670억 달러 줄었습니다. 실제로 미국채를 팔아서 대응한 흔적입니다. **일본이 벌써 미국 중장기채를 팔고 있다? ; 이건 그렇게 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환시장에 개입할때에는 보통 매매가 훨씬 간단하고, 금리에도 별 영향을 주지 않는 단기채를 팔아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5월에 줄어든 금액을 보면 단기채가 약 600억 달러가 줄면서 줄어든 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엔화 약세 베팅을 하는 쪽에서는 뭔가 계산이 서겠는데요? ; 오늘의 핵심 포인트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과거 헷지펀드들이 한 나라의 외환 시장을 공격한 사례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격을 가하는 입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개입 여력이 있는지'를 체크하고 있을 것입니다. ; 일단 환시장 개입의 기본적인 여력은 단기채 보유 수준입니다. 환시장 개입시 단기채를 팔아서 활용하는데, 그럼 일본이 가진 미국 단기채가 어느정도인지를 보는 것입니다. 이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약 940억 달러로 추정이 됩니다. ; 이번 8월 개입 규모는 이렇게 남은 금액의 절반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즉, 이렇게 개입을 해나가면 다음에 한 번 더 하면 이제 진짜 중장기채를 팔아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야 할 수 있습니다. ; 그럼 강하게 베팅하는 쪽 입장에서는 '엔 약세 +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 베팅을 하면 일거양득이 될 수 있습니다.
- 원문 구간 2
; 이러한 공격과 수비의 관계에서는 결국 수비하는 입장에서 '당초 계산보다 훨씬 더 큰 개입 여력'을 보여주면서 공격측이 낙담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수비 방법이 됩니다. ; 그래서 보유 미국 중장기채를 팔지 않아도 FIMA를 활용해서 조달 가능한 금액 600억 달러를 마련하였고, 미국측은 필요시 이 금액 한도를 더 늘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실상 지금 정도 수준의 개입을 한 번이 아닌, 두 번, 세 번을 더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냥 이대로 시간이 흘러가면,,, ; 그런데 저렇게 해봤자 어쨌건 한도라는 것은 있어 보이고, 뭔가 미봉책의 느낌이 납니다. 일본이 시간만 좀 더 번 것 아니냐고 말입니다. ; 그러나 여기서 추가적인 개입없이 시간이 흘러가면 수비쪽의 체력이 점점 더 회복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외환보유고가 조금씩 증가한다는 말입니다. ; 외환보유고 증가의 두 축은 '경상수지 흑자와 보유 미국채의 이자 수익'입니다. ; 일본은 미국채를 1조 달러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만약 3%의 이자 수익률이 나온다고 하면 연간 300억 달러가 추가로 늘어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개입할 여력이 생기는 셈입니다. ; 그리고 몇몇 분석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이자 수입에 만기도래분까지 합할 경우 일본은 매월 약 200억 달러 중후반의 달러 유동성 마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시간을 벌고 체력을 기르면 된다는 계산이 이렇게 해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 실제로 2024년에 대규모 개입에 나선 이후 일본이 보유한 미국채 잔고는 줄어들었다가, 이후 꾸역꾸역 회복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