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 SK하이닉스 ADR 발행과 원화 환전
작성자의 핵심 판단
작성자는 이 환전이 달러·원 환율 하락의 가장 근본적인 뿌리이며, 다른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까지 자극한 방아쇠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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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인덱스가 다시 100 아래로 뾰로롱 하고 떨어진 것도 한몫 했겠고요. 국내에서 달러 공급이 늘고 당국이 인위적으로 개입하고 원화 수요가 커지고 달러 자체가 약해지는 네 가지 상황이 한꺼번에 겹쳤으니 달러-원 환율이 10% 떨어진 건 이상한 게 아닙니다. 이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뿌리가 되는 게 반도체 기업들의 돈입니다. 그래서 이 반도체 이야기를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체 얼마나 벌길래 환율까지 움직일까요? 사진 출처: 인베스팅닷컴 두 회사가 본격적으로 돈을 쓸어담기 시작한 변곡점은 2025년 4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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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달러를 풀기 시작하고 환율이 내려가면 어떻게 될까요? 한두 푼도 아니고 기본 265억 달러에다가 이거 말고도 SK하이닉스가 외국에서 벌어온 수백억 달러가 같이 풀립니다!!! 사진 출처: 나무위키 다른 수출 기업들: 야 SK하이닉스가 달러 매도 폭탄을 던지고 있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팔자 그동안 달러를 안 팔고 쌓아두던 다른 기업들이 줄줄이 달러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상반기에 시장을 마르게 했던 바로 그 유보 달러가 하반기엔 반대로 시장에 쏟아진 겁니다. 그럼 지금 내려온 게 좀 심하게 내려온 걸까, 아니면 원래 이 정도가 정상일까?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 ADR 상장으로 265억 달러를 조달했고, 용인·청주 국내 반도체 공장 공사비와 인건비에 쓰기 위해 달러를 원화로 바꾸기로 했다고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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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경쓰면 머리만 아픕니다. 환율 급락이 왜 일어났는가? 잠깐의 착시인가? or 진짜 방향 전환인가? 아무튼 이것들이 가장 중요한 질문이겠죠. 사진 출처: 구글 이 모든 것의 원인들 중 하나는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입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에서 265억 달러를 끌어왔고 이 돈을 국내 투자(용인 반도체 공장 등)에 쓰려고 원화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야 하니 환율(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겠죠. 이건 뒤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국세청 두 번째는 수출기업들의 세금 납부용 달러 매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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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을 SK하이닉스는 용인, 청주의 국내 반도체 공장을 짓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국내 공사비와 인건비는 원화로 내야 하니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합니다. 이 환전 규모가 얼마나 큰지 감을 잡자면 265억 달러는 한국 외환시장에서 하루 동안 거래되는 달러 총량(약 333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하루치 거래량에 맞먹는 달러가 한쪽 방향으로 풀린다는 거죠. 시장에서는 이걸 두고 코로나-19 때 국가 간 비상 자금 지원(통화스와프)에 버금가는 규모라고 표현했습니다. 여기서 연쇄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판단한 이유
265억 달러는 한국 외환시장의 하루 달러 거래량 약 333억 달러에 육박한다. 큰 달러 매도가 환율을 내리면, 달러를 유보하던 다른 수출기업도 늦기 전에 팔려는 연쇄 반응이 생긴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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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을 SK하이닉스는 용인, 청주의 국내 반도체 공장을 짓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국내 공사비와 인건비는 원화로 내야 하니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합니다. 이 환전 규모가 얼마나 큰지 감을 잡자면 265억 달러는 한국 외환시장에서 하루 동안 거래되는 달러 총량(약 333억 달러)에 육박합니다. 하루치 거래량에 맞먹는 달러가 한쪽 방향으로 풀린다는 거죠. 시장에서는 이걸 두고 코로나-19 때 국가 간 비상 자금 지원(통화스와프)에 버금가는 규모라고 표현했습니다. 여기서 연쇄 반응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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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달러를 풀기 시작하고 환율이 내려가면 어떻게 될까요? 한두 푼도 아니고 기본 265억 달러에다가 이거 말고도 SK하이닉스가 외국에서 벌어온 수백억 달러가 같이 풀립니다!!! 사진 출처: 나무위키 다른 수출 기업들: 야 SK하이닉스가 달러 매도 폭탄을 던지고 있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팔자 그동안 달러를 안 팔고 쌓아두던 다른 기업들이 줄줄이 달러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상반기에 시장을 마르게 했던 바로 그 유보 달러가 하반기엔 반대로 시장에 쏟아진 겁니다. 그럼 지금 내려온 게 좀 심하게 내려온 걸까, 아니면 원래 이 정도가 정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