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 피겨 테크놀로지 2Q26 실적 발표
작성자의 핵심 판단
이번 실적은 피겨 테크가 직접 대출을 보유·판매하던 회사에서 자본효율적인 대출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으로 전환 중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Connect 채택률과 기술 수수료 매출의 확대가 전환의 핵심 근거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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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테크는 현재 사업을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마켓플레이스에서 얼마의 신규 대출이 만들어지고 있느냐입니다. Volume에 Take Rate를 곱한 것이 피겨 테크가 인식하는 매출이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건 3Q26 CLMV 가이던스도 $4.8B~$5.2B로 매우 높습니다. YoY ~110.6% 성장 전망이고 QoQ로는 +22.1% 성장 가이던스입니다. Take Rate가 얼마일지 알 수는 없지만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트렌드대로라면 3Q26에도 매출은 YoY 80~9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Figure Connect : 채택률 65.1%, 매우 가파르게 플랫폼화 진행 중 펀더멘탈적으로 피겨 테크가 대출자로 시작했지만, 대출 업계의 플랫폼으로서 수수료를 받는 비즈니스로 거듭나는 데 가장 중요한 지표는 Figure Connect 채택률입니다. 피겨 테크의 전체 CLMV 중에서 Figure Connect로 거래된 대출 규모가 65.1%에 달합니다. 한 분기 사이 10%p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Figure Connect가 중요한 이유는 블록체인의 고유한 장점을 살려서 기존 방식보다 대출채권 거래 과정의 법률/실사/등기 비용을 줄이고 대출 발행기관의 자본회전율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겨 테크 입장에서도 직접 대출을 사들였다가 다시 팔 필요가 없어지니 대차대조표를 필요로 하지 않는 Marketplace 매출이 늘어나는 것이라 좋습니다. *이를 이해하시는 데는 꼭 <피겨 테크놀로지 창업자 인터뷰 : SoFi 창업자가 블록체인에서 금융의 미래를 찾은 이유> 인터뷰 자료와 정리글을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신뢰를 진실로 대체한다'라는 문장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으면 FIGR의 가치제안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질적으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단, 이번 분기에는 파트너사를 102개 추가했습니다. 2Q25 168개 → 3Q25 246개(+78개) → 4Q25 307개(+61개) → 1Q26 387개(+80개) → 2Q26 489개(+102개)입니다. 역대 분기에 가장 많은 파트너사를 추가한 분기입니다. 더 흥미로운 건 신규 대형 고객들이 과거에는 'Figure LOS에서 대출을 발행해보다가 → 이후에 Figure Connect로 전환해서 마켓플레이스도 이용해보는 구조'였었는데 이제는 아예 처음부터 Figure Connect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2Q26에 파트너사로 추가된 한 고객은 곧바로 Figure Connect를 사용하기 시자했고 이미 Figure 플랫폼 전체에서 월별 기준 1~2위 규모 고객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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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 Figure Connect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인 가치제안으로 먹혀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라 경영진도 기존 채택률 중기 목표 60%를 이번에 70%로 상향했습니다. Ecosystem & Technology Fee가 가장 큰 매출원이 되다 Ecosystem & Technology Fee는 피겨 테크 입장에서 마켓플레이스가 잘 될 때 플랫폼으로서 받는 수수료입니다. 3Q25 $35.7M → 4Q25 $41.4M → 1Q26 $47.3M → 2Q26 $72.9M(YoY 159%, QoQ 54%)로 급증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해당 항목이 피겨 테크의 가장 큰 매출항목이 됐습니다. 원래는 피겨 테크 자체가 대출을 품었다가 판매하는 매출원인 Gain on Sales가 가장 큰 매출원을 유지했었는데, 이것보다 수익의 질이 훨씬 좋은 Ecosystem & Technolgy Fee가 최대 매출원이 됐다는 것이 상징적이었습니다. 이제 피겨 테크의 매출이 점차 금리와 대출채권의 가격에 영향을 받는 매출원에서 플랫폼의 거래 볼륨에 연동되는 수수료 매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익 레버리지 : 플랫폼화된 이후의 레버리지 구간 매출은 YoY 113%, Adj EBITDA YoY 126%, 영업이익은 YoY 180%입니다. CLMV를 크게 늘리기 위해서 비용을 쓰고 있지 않고, 마켓플레이스로서 역할을 하는 Figure Connect 볼륨이 늘어나다보니 오히려 Operation & Processing Cost는 거래 볼륨에 비해서 79bp → 69bp로 하락했습니다. Take Rate는 낮아도 실질 기여 마진율은 더 높은 구조입니다. 네트워크 효과가 나타나는 중 Figure Connect가 제대로 된 마켓플레이스가 되려면 대출 발행자만 많아져서 되는 것이 아니라, 반대쪽에서 대출을 사줄 보험사, 자산운용사, 크레딧 펀드 쪽도 같이 늘어야 하는데 2023년 3곳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100곳 이상으로 늘었으며 이중 70%가 여러 딜에 반복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피겨 테크의 HELOC Securitization AAA Spread가 2023년 평균 255bp → 2026년 YTD 평균135bp로 120bp나 축소됐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피겨에서 거래되는 자산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유동성이 동시에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부정적이었던 내용 Take Rate의 하락, 아직은 대출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피겨 테크
이 자료에서 다룬 사실
피겨 테크는 2Q26 매출 2억2,560만달러, EPS 0.35달러, 소비자 대출 마켓플레이스 거래량 43억달러를 발표했다. Figure Connect 거래량은 28억달러로 전체 거래량의 65%였고, 3Q26 거래량 가이던스는 48억~52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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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all, our flywheel is spinning faster and our blockchain-based infrastructure and marketplace advantages are compounding. 당사는 Connect의 성장과 비즈니스 모델에 내재된 운영 레버리지를 통해 60% 마진이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과 마진 프로필은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40의 법칙' 프레임워크에서 '150의 법칙'에 부합합니다. 이번 분기는 토큰화된 대출 마켓플레이스인 Figure Connect를 2024년 6월에 출시한 지 2년이 되는 시점이며, 현재 Figure Connect는 당사 소비자 대출 마켓플레이스 거래량의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분기 56%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We are continuing to make progress towards our medium-term goal of 60% margins through the growth of Connect and the operating leverage inherent in our business model. This growth and margin profile puts us at a Rule of 150 in the Rule of 40 investor framework. This quarter marked 2 years since the June '24 launch of our tokenized loan marketplace, Figure Connect, which now represents 65% of our consumer loan marketplace volume, up from 56% last quarter. 2026-08-12, 피겨 테크놀로지 솔루션 2Q26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中 피겨 테크놀로지 솔루션 2Q26 실적발표 2Q26 Figure Connect 채택률 65%로 급증 이번 분기 - CY2Q26 매출 : $225.6M vs 컨센 $208M (Beat) (YoY 113%) EPS : $0.35 vs $0.24 (Beat) (YoY 338%) Consumer Loan Marketplace Volume : $4.3B (YoY 132%) Figure Connect Volume : $2.8B (YoY 262%, 채택률 65%) 다음 분기 - CY3Q26 Consumer Loan Marketplace Volume : $4.8B~$5.2B (QoQ 17%)
그렇게 판단한 이유
파트너 수가 489개로 늘고 신규 대형 고객이 처음부터 Connect를 사용했으며, Ecosystem & Technology Fee가 처음으로 최대 매출 항목이 됐다. Connect 비중 확대와 비용 비율 하락, 반복 참여 매수자의 증가를 플랫폼화의 연결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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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 Figure Connect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인 가치제안으로 먹혀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라 경영진도 기존 채택률 중기 목표 60%를 이번에 70%로 상향했습니다. Ecosystem & Technology Fee가 가장 큰 매출원이 되다 Ecosystem & Technology Fee는 피겨 테크 입장에서 마켓플레이스가 잘 될 때 플랫폼으로서 받는 수수료입니다. 3Q25 $35.7M → 4Q25 $41.4M → 1Q26 $47.3M → 2Q26 $72.9M(YoY 159%, QoQ 54%)로 급증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해당 항목이 피겨 테크의 가장 큰 매출항목이 됐습니다. 원래는 피겨 테크 자체가 대출을 품었다가 판매하는 매출원인 Gain on Sales가 가장 큰 매출원을 유지했었는데, 이것보다 수익의 질이 훨씬 좋은 Ecosystem & Technolgy Fee가 최대 매출원이 됐다는 것이 상징적이었습니다. 이제 피겨 테크의 매출이 점차 금리와 대출채권의 가격에 영향을 받는 매출원에서 플랫폼의 거래 볼륨에 연동되는 수수료 매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익 레버리지 : 플랫폼화된 이후의 레버리지 구간 매출은 YoY 113%, Adj EBITDA YoY 126%, 영업이익은 YoY 180%입니다. CLMV를 크게 늘리기 위해서 비용을 쓰고 있지 않고, 마켓플레이스로서 역할을 하는 Figure Connect 볼륨이 늘어나다보니 오히려 Operation & Processing Cost는 거래 볼륨에 비해서 79bp → 69bp로 하락했습니다. Take Rate는 낮아도 실질 기여 마진율은 더 높은 구조입니다. 네트워크 효과가 나타나는 중 Figure Connect가 제대로 된 마켓플레이스가 되려면 대출 발행자만 많아져서 되는 것이 아니라, 반대쪽에서 대출을 사줄 보험사, 자산운용사, 크레딧 펀드 쪽도 같이 늘어야 하는데 2023년 3곳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100곳 이상으로 늘었으며 이중 70%가 여러 딜에 반복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피겨 테크의 HELOC Securitization AAA Spread가 2023년 평균 255bp → 2026년 YTD 평균135bp로 120bp나 축소됐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피겨에서 거래되는 자산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유동성이 동시에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부정적이었던 내용 Take Rate의 하락, 아직은 대출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피겨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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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Rate의 하락은 구조적이다 Net Take Rate가 3.6%까지 내려왔습니다. 3Q26에도 3.5%~4.0% 레인지의 하단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니 Take Rate 자체는 계속해서 낮아지는 그림입니다. 원인은: 가장 Take Rate가 낮은 Figure Connect 대출비중 상승 상대적으로 Take Rate가 낮은 First-lien 대출위주 성장 금리 상승으로 인한 Gain on Sales 약화 대형 고객들의 더 높은 Volume Tier 도입에 따른 할인 입니다. 다만 CLMV이 YoY 100% 넘게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기업들이 Figure Connect를 공격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만큼 이익과 성장의 질이 좋아진다고 볼 수 있어서 이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위 네 가지 중에서 '대형 고객들의 더 높은 Volume Tier 도입에 따른 할인'은 애널리스트가 컨콜에서 물은 내용이기도 한데, Figure Connect Volume 성장률에 비해서 Ecosystem & Technology Fee 증가율이 낮은 원인을 설명해주는 요소입니다. 고객이 Figure 플랫폼에서 더 많은 대출을 거래할수록 계약상 수수료율이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시작은 대출 직접 발행 → 지금은 대출 플랫폼 → 앞으로는 차세대 자본시장 구현 마이크 캐그니는 SoFi를 만들 때도 그랬고, 이번에 피겨 테크를 만들 때에도 전략이 똑같습니다. 목표로 하는 것은 훨씬 크지만 일단 이 기술이 굴러간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자신이 직접 뛰어들어 리스크를 안고 굴리다가, 제3자 기업들이 참여하여 생태계에 참여하기 시작하면 플랫폼 역할로 물러나고 고성장과 고마진을 누리는 것입니다. 피겨 테크는 기본적인 가치제안이 블록체인으로부터 나오는 신뢰와 중개자의 부재로 인한 저비용 거래구조입니다. 가짜 RWA와 진짜 RWA라는 다소 자극적인 구분을 해서라도, 캐그니가 디지털 네이티브로 블록체인에 자산을 기록하는 구조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RWA(Real World Asset)은 실제 세상에 존재하는 자산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마이크 캐그니가 강조하는 RWA의 방향은 다릅니다. 블록체인의 가치 제안은 처음부터 디지털로 새겨진 정보인 '디지털 네이티브 자산'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